00144 08-성장 =========================================================================
“하아! 하아! 하아!”
침대 위에 널브러진 시폰의 뒷모습은 참으로 섹시했다. 그 모습에 또 발동이 걸린 최준이 그녀를 뒤집었다.
멍한 그녀의 눈빛을 보며 최준은 백탁액을 흘리는 그녀의 다리 사이에 죽지도 않는 아들내미를 또 밀어 넣었다.
“아흑!”
속을 가득 채워오는 압박감에 시폰의 허리가 아름다운 아치를 그렸다. 복부가 팽팽해지고 말랑한 가슴 밑으로 갈비뼈가 도드라졌다. 그 사랑스러운 모습에 최준은 더 이상 참지 못하고 그녀 위로 자신의 몸을 포개며 그녀의 입술을 탐하기 시작했다. 물론 피스톤질을 생략하진 않았고 사타구니가 푹쩍거리며 부딪혔다.
시폰은 그의 가슴을 밀어내보려고 했지만 그의 거대한 물건이 그녀의 자궁을 또 찔러대자 팔에서 힘이 풀리고 말았다. 격한 피스톤 운동에 머리마저 멍해지자 그에게서 배운 대로 그의 허리에 자신의 미끈한 다리를 휘감은 채 그의 몸에 매달렸다. 그가 정신없이 밀어 넣는 타액을 삼키는 건 당연한 일이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불기둥이 꾸욱 들어오며 그녀의 자궁벽을 밀어붙였고 뜨거운 백탁액이 그녀의 안에 쏟아졌다. 아니 주입되었다.
최준은 만족스러운 그녀의 육체와 그녀의 사랑스러움에 그녀의 입술과 얼굴에 쪽쪽 거리며 키스를 해주다가 이럴 때가 아니다라는 생각에 서둘러 그녀를 탁자 앞 의자에 앉히고는 아침을 내밀었다.
시폰이 이아가 그랬던 던 것처럼 사타구니 사이로 뜨겁고 하얀 점액질을 흘리며 절정의 후희에 덜덜 떨리는 손으로 아침을 챙겨먹었다. 무척이나 힘들었기 때문에 식욕은 있었다. 또 오늘이나 내일쯤이면 돌아간다고 하지 않았던가? 희망이 더욱 식욕을 돋우었다.
한편 다시 침대로 돌아간 최준은 차례로 몰리, 에바, 아쿠아와 아침 기상 섹스를 즐겼고 셋은 아랫입을 가득 채우고 나서야 윗입을 채울 수 있었다.
최준은 한 바퀴를 돈 후에야 늦은 아침을 먹기 시작했는데, 그동안 충분히 쉰 이아를 또 그의 허벅지 위에 마주보며 앉혔다. 물론 사타구니는 깊게 결합한 상태였다. 먹는 시간조차 아깝다 이거였다.
한 손으로 이아의 엉덩이를 주무르며 아들내미로는 그녀의 질척하고 좁은 동굴을 즐기는 동시에 서둘러 배를 채운 최준은 다시 그녀를 안아들고 침대에 가서 자신의 욕구를 토해내기 시작했고, 또 두어 번 그녀의 속살을 즐기고 난후 시폰을 침대로 데리고 가 욕구를 풀어냈다.
그렇게 성녀들이 순차적으로 최준의 상대가 되기를 몇 번이나 했을까? 어느새 해가 늘어지고 있었고 성녀들의 몸은 정액과 애액으로 엉망이 되었다.
매우 많은 절정을 넘긴 그녀들은 이미 체력적으로 지쳐있었지만 최준이 절대 그녀들에게 연속 절정으로 인한 실신을 허락하지 않았기에 계속 최준의 상대를 해야했다.
“흑! 흐윽!”
결국 저녁을 챙겨먹는 최준의 허벅지에 앉으며 그의 물건을 삽입한 몰리가 훌쩍 거리면서 눈물을 흘렸다.
“응? 왜 울어요?”
그 울음소리에 깜짝 놀란 최준은 이해가 안 간다는 듯이 똥그래진 눈으로 물었다.
“히, 힘들어요. 흑! 더 이상 못해요. 흑흑!”
“아!”
최준이 그제서야 성녀들의 상황을 깨달았다.
“그럼 이거 먹어요.”
그리고는 몰리의 입에 생명의 열매를 쏘옥하고 넣어주었다. 성녀들의 체력을 생각하지 못하고 체력회복제를 먹이지 않았다는 것을 깨달은 것이다.(...)
몰리는 그게 또 서러워 생명의 열매를 씹지도 않고 엉엉 울었다. 최준은 또 당황했다.
어?! 자신이 뭘 잘못한 걸까?
하지만 상황을 보자. 다섯 성녀의 몸은 땀과 허연 정액과 분비물로 엉마이었다. 딱 봐도 더러운 행색이었지만 최준은 사랑스런 그녀들의 몸에서 나온 것이고 또 자신의 것이 묻은 건데 더럽다는 생각을 하지 않았다.
그러나 남이 봤으면 백이면 백, 윤간을 당한 여자의 행색이었다. 머리는 헝클어졌고 대량의 분비물이 온 몸에 번들거렸으며 눈빛은 강도 높은 괴롭힘으로 지쳐서 퀭했다.
엉엉 우는 몰리를 품에 안아 다독였다. 간신히 울음을 그친 몰리에게 최준이 되물었다.
“어... 그러니까 더 섹스 못하겠다는 거죠?”
끄덕끄덕.
몰리가 끄덕였다. 처음의 그 도도했던 그녀라고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약해져서 귀여운 모습이라 아들내미가 불끈불끈 했지만 최준은 참았다. 자신은 아름다운 성의 메신저. 여인네들을 괴롭히는 것이 아니라 기쁘게 하는 것에서 참다운 기쁨을 느끼는 사랑의 봉사자였다.(....)
“그럼 딱 한 번만 하고 쉴까요?”
“.....”
몰리는 잠시 생각하더니 고개를 끄덕였다. 이 남자의 성욕은 정말로 끝이 없었다. 한 번만 더 하고 쉰다는 건 그가 꺼낼 수 있는 유일한 타협책임이 분명했다.
그녀의 허락을 받은 최준은 천천히 손끝으로 그녀의 육체를 음미했다. 백옥같이 하얀 피부, 붉은 머리칼, 도도해 보이는 눈매과 심지 굳어보이는 붉은 입술.
매력적인 그녀의 몸매를 쓰다듬으며 최준의 손길이 그녀의 성감대를 건드렸다. 몰리의 입에서 신음이 나왔다. 한 번 만, 이번 한 번만하면 내일은 간다. 그런 생각 때문인지 최준의 허벅지에 걸터앉은 그녀의 허리가 천천히 율동하기 시작했다.
최준은 그녀의 율동을 막지 않았다. 오히려 그녀가 부담갖지 않고 쾌감을 즐길 수 있도록 매너있게, 노골적이지 않게, 조심스럽게 그녀의 육체를 쓰다듬으며 자극했다.
그녀의 허리 율동이 점점 노골적이고 격렬해졌다. 하지만 체력이 부족한지 뭔가 2% 부족했다.
“잠깐만요. 이렇게 해보세요.”
최준은 잠시 그녀를 멈추고는 몸을 옆으로 기우려 그녀의 가느다란 발목을 잡았다. 그녀의 발목은 그의 손이 이끄는 데로 위로 올라갔고 무릎이 자연스럽게 접혔다.
다리가 충분히 접혔을 때 그녀의 발등과 발목은 최준의 무릎 위, 허벅지 아래쯤에 걸렸다.
“이제 움직이기 훨씬 편한 거예요.”
몰리가 허리를 들썩이기 시작했다. 바닥에 발바닥을 대지 않기 때문에 다리에 힘을 주면 허리를 더 높이 뽑아들 수 있었다. 짧은 피스톤 운동이 긴 피스톤 운동이 되었고 귀두주걱이 그녀의 깊숙한 곳에서 얕은 곳까지 연신 왕복했다.
“아! 아아!”
최준의 목덜미에 깍지 낀 손을 걸고 허리는 흔들며 몰리의 목이 뒤로 젖혀졌다.
“하응! 하읏!”
최준의 허리를 감싼 그녀의 허벅지에 힘이 들어가며 허리가 덜덜 떨려왔다. 촉촉하게 조여오며 물이 차오르는 속살이 그녀의 절정을 알려왔다.
마지막 절정이라 안심하며 고개를 젖힌 채 카타르시스를 마음껏 즐긴 그녀는 그 감각에 어깨를 부르르 떨었다.
“하아! 하아!”
그녀는 심호흡을 하며 최준의 허리를 감싼 다리를 풀며 그에게서 떨어지려고 했지만 최준은 그녀의 잘록한 허리를 단단히 감싸며 허락하지 않았다.
그녀는 당황했다.
“끄, 끝이라고 했잖아요!”
최준은 무슨 소리냐는 듯 눈을 똥그랗게 뜨고는 무슨 소리냐는 듯이 말했다.
“아직 한 번 안 끝났는데요?”
“그, 그런!”
“아! 한 번이라는 표현에 상호 오해가 있었나 보네요. 제 입장에서 한 번은.. 알죠?”
가증스럽게 윙크를 하며 웃는 최준의 모습에 몰리는 아아! 절망섞인 탄성을 토해냈지만 그는 그에 아랑곳하지 않고 그녀의 허리를 감싸 안은 채 침대위로 쓰러졌다.
“그리고 방금 몰리가 절정을 느낄 때 얼마나 아름답고 사랑스러웠는지 알아요? 전 정말 참을 수 없다구요.”
그러면서 허리를 내려찍기 시작했고, 몰리는 또다시 하복부로부터 터져나오는 쾌락의 파도에 허우적거리기 시작했다. 쑤셔지고, 또 쑤셔지고... 사타구니에서는 허연 거품이 일면서, 옆으로 쑤셔지고 뒤로 쑤셔지다가 그의 손 끝에 음핵절정과 자궁절정을 동시에 느끼며 침과 눈물을 흘리며 짐승처럼 울부짖고는 축 늘어졌다.
“흐어어엉!”
“후우! 후우!”
최준은 이마에 흐르는 땀을 닦으며 심호흡을 내쉬었다. 그녀의 실신에 맞추어 사정하려고 괄약근에 과도한 무리를 주느라 꽤 힘들었다.
하지만 그에게 한 번이란 그의 사정 한 번을 뜻했으니.. 절정을 마음껏 음미하는 그녀의 모습에 발동이 걸린 최준은 그녀의 하응대는 야한 모습을 너무 보고 싶어졌고 열심히 항문을 조여 사정을 지연한 채 그녀를 눅진눅진하게 녹여 결국 실신 지경에 이르게 만들고 나서야 시원하게 한 번을 끝낸 것이다.
최준은 몰리를 실신시키고서도 죽지 않고 빳빳한 아들내미를 자랑하며 손뼉을 치며 몰리의 음탕한 신음소리에 얼굴을 붉히고 있던 성녀들의 주목을 끌었다.
“자, 자! ‘한 번’만 하실 분. 침대위로 집합!”
그걸 한 번으로 치다니.. 성녀들은 최준의 음탕함에 속으로 이를 갈았다. 그러면서도 한편으로는 갈등했다. ‘한 번’만 하고 편히 자느냐? 아니면 좀 약하게 하면서 그의 정액을 반복해서 받아내느냐?
그러나 갈등은 길지 않았다. 모두다 침대 위로 올라갔다. 이아, 시폰, 에바, 아쿠아 순으로 올라왔는데 최준은 올라온 순서대로 품에 안았다.
이아가 침을 흘리며 눈을 까뒤집다가 기절했다. 시폰 역시 뒤에서 박히다가 허리를 덜덜 떨며 가버렸고 에바는 완전히 눅진눅진 녹아버려 축 늘어진 상태에서 최준의 키스를 삼키며 박히다가 실신했다.
그리고 아쿠아만 남았는데....
“밤이 아직 많이 남았네요.”
“아아!”
그녀는 절망했다. 그는 절대로 그녀를 실신시키기 않았다. 쪼금만 더 밀면 실신의 나락으로 빠져들 고지로 절대 그녀를 보내지 않았다. 끈질기게, 그리고 느긋하게 그녀의 속살을 누비며 그녀의 매끈한 몸매를 어루만졌다.
꽉차서 더 이상 정액을 받아들일 수 없는 자궁과 계곡 밖으로 최준이 싸질러 놓은 끈적하고 하얀 점액이 흘러나왔다. 하지만 최준은 계속 그녀의 속살에 아들내미를 찔러넣은 채, 절정에 퍼덕이는 그녀의 몸을 어루만지며 키스하고 그녀의 열기를 식혔다.
그녀의 몸이 완전히 식으면 다시 한 번 피스톤 운동으로 쾌락을 주입하며 그녀의 몸에 열기를 주입했다.
최준은 마치 대장장이처럼 그녀의 몸을 달구고 시키고를 반복했다. 철이 담금질에 단단해지는 것처럼 그녀의 육체는 점점 더 성적 쾌감에 예민해지고 최준의 손길에 길들여져 갔다.
최준의 손끝 마디가 아쿠아의 국화꽃을 지그시 눌렀다. 아쿠아의 국화꽃이 오물거리며 그의 손가락에 저항했지만 집요한 최준의 공격에 벌름거리며 길을 터주고 말았다.
“아아!”
아쿠아가 허리를 꿈틀거리며 최준이 목덜미를 끌어안았다. 그녀의 앞쪽 구멍에서는 불구렁이가 느긋하게 자신의 보금자리를 확장하고 있었고 그녀의 뒷구멍으로는 교묘한 침입자가 말초신경이 집중된 동굴 주변을 조물거리고 있었다.
“하윽!”
손끝이 구부려지며 세 손 끝에 국화꽃의 가장자리가 잡혔다. 항문 근육이 조물딱거리는 최준의 손 끝에 마사지되며 점점 풀려갔다.
“하윽! 안돼! 더러워! 안돼!”
아쿠아가 침을 흘리며 머리를 도리깨질 쳤지만 최준을 집요했다. 자극당한 직장과 항문에 아쿠아의 괄약근이 풀리며 무언가를 쏟아내려고 했다.
그때 최준이 재빨리 그녀를 데리고 밖에 나가 엉덩이에서 손가락을 뽑았고 그녀는 시원하게 뭔가를 배설했다. 어두워진 밤, 무엇이 나왔는지는 보이지 않았지만 철푸덕 떨어지는 소리와 구리구리한 냄새는 그것이 보이지 않아도 알만했다.
“흑! 아흑!”
그러나 그것이 끝이 아니었다.
“워터 볼.”
최준이 그가 아는 몇 안되는 마법 주문을 영창했다. 손안에 든 물덩이를 그녀의 벌름거리는 국화꽃에 밀어넣었다. 그녀의 직장 안에 들어간 물덩이들이 깨어지고 스스로의 와류에 의해 그녀의 직장안을 휘몰아쳤다. 잔여물이 깨끗하게 쓸려나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