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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의 남자-139화 (139/190)

00139  08-성장  =========================================================================

“그리고 저를 절정에 올리는 어떤 조건도 안돼요.”

“물론이죠.”

“정말이죠?”

“물론이죠.”

최준은 고개를 끄덕이며 물론이죠를 연발했다. 에바는 일말의 불안감과 약간의 안심을 품고, 그럼 조건이 뭐냐고 물었다.

최준은 아리따운 여인네들의 후장 자위를 보며 단단히 선 자신의 아들내미를 손가락을 가리키며 말했다.

“빠세요.”

“네?”

그녀는 당황했다.

“여러분이 너무 성적으로 매력 넘치고 아름다우니까 제 요게 이렇게 화가 났잖아요. 이대로 가다가는 다음 교육을 진행하기 전에 제가 더이상 참지 못할 수도 있어요.”

그 교육이라는 걸 안하면 좋은데.. 하지만 하지 않으면 저 남자가 어찌 나올지도 걱정되었다. 저 남자 아래에 깔려 풀려날 때까지 히앙히앙 신음을 토하며 절정에나 오르겠지.. 이젠 고민하지 않아도 뻔하게 보이는 일이라 그녀로서는 받아들이는 수 밖에 없었다.

“빠, 빨기만 하면 돼요?”

그녀의 얼굴이 빨개졌다.

최준은 그녀의 질문에 고개를 저으며 대답했다.

“아니요. 제가 싸는 걸 한 방울도 흘리지 않고 삼켜야 해요.”

“.....”

에바의 얼굴이 아연해졌다.

“싫어요? 싫으면 교육을 진행할까요?”

“할게요.”

최준의 말에 그녀는 절정에 오르며 더렵혀지고 힘들고 수치스러워지는 것보다 더럽고 수치스럽더라도 한 번 빨아주는 것이 낫다고 생각했다. 적어도 힘들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과연 그녀의 생각대로일까?

“그럼 이쪽으로.”

최준은 그녀를 자신의 발밑에 꿇렸다. 그녀는 눈앞에 높인 대물에 긴장의 침을 꿀꺽 삼켰다.

입안에 다 들어가지 못할 정도의 부피를 자랑하는 그것을 입에 넣기 위해서는 입을 앙하고 크게 벌려야 했다.

최준은 그녀의 머리를 다정하게 쓰다듬으며 그녀를 안심시켰다.

“괜찮아요. 제가 시키는 대로만 하면 금방 사정시킬 수 있을 거에요.”

“....”

그녀는 대답하지 않았다. 대답하고 싶지 않았다. 그녀는 그녀의 입술을 부비며 들어오는 단단 살기둥의 첨단을 입안으로 받아들이는 수 밖에 없었다.

뜨겁고 말랑말랑 한듯 단단하고 불쾌한 기분. 이상한 냄새가 날 만도 하지만 이미 음란한 냄새가 방안 가득 차있었고 그건 최준의 사타구니에서 나는 냄새와 그리 차이가 있지도 않았다. 이미 성녀들의 앞구멍, 뒷구멍을 쑤셔댄 물건이니 이상할 것도 없었다.

물론 자신의 입술에 들어오고 있는 그것이 다른 성녀들의 앞구멍과 뒷구멍을 쑤셔댔다는 사실은 온갖 음란한 교육을 당하느라 에바의 머릿속에 남아있지 않았고 단지 남성의 배설 기관을 입안에 넣고 있다는 심리적 불쾌감만이 그녀의 비위를 상하게 만들었을 뿐이다.

최준은 자신의 물건을 반쯤 입안에 머금고 어쩔 줄 몰라하는 그녀의 갈색 머리를 가지런히 정리해 포니테일로 모아 잡았다. 단단히 준비를 한(뭔 준비?) 그는 그녀에게 본격적으로 요구하기 시작했다.

“혀를 쓰세요. 에이~. 좀 더 적극적으로 문질러야죠. 혀로 그것의 형태를 더듬어 기억해 보세요. 웃! 거기! 거기가 약점이에요! 옮지 좀 더 격렬하게 휘감아봐요!”

최준은 차례로 입술을 쓰는 법, 손으로 입안에 들어가지 않은 뿌리 부분을 용두질하는 방법을 차례로 가르쳤다.

에바는 좋은 학생의 자질을 가지고 입술을 오물거리며 그의 물건을 조여준다든가 굵직한 그의 물건을 예쁜 손을 문질러주며 훌륭히 교육 내용을 이행했다.

교육은 좀 더 음란한 단계로 진행했다. 혀끝으로 요도구를 후비거나 귀두 밑을 휘감는 테크닉, 볼을 홀쭉하게 해서 흡입하는 테크닉은 물론 머리를 앞뒤로 흔드면서 입술로 그의 물건을 마찰하는 테크닉도 배우게 되었다.

입안이 자극되니 침이 고여 진득하게 흘러내렸지만 그녀는 최준의 말에 그것도 꿀꺽꿀꺽 삼켜야 했다.

“그것도 못 삼키면서 제가 사정하는 걸 삼킬 수 있겠어요?”

무리니까 일찌감치 그냥 의자에 앉는게 어떨까요?라는 식으로 말하는 최준에게 그녀는 굴복할 수 없었다. 얼마나 큰 결심을 하고 그의 물건을 입안에 넣었는데.. 얼마나 수치심을 참고 그가 시키는 데로 그의 물건을 빨고 있는데..

그녀는 열심히 그의 물건을 삼켰다. 그러나 갈길이 없었다. 그는 이제 막 펠라치오를 배운 그녀에게 목구멍 사용을 요구했다.

“사, 삼키라고요?”

“귀두가 기도를 지날 정도만 삼키면 돼요.”

그가 쉽다는 듯이 말했지만 그것이 그렇게 쉬울 리 없었다. 자두알만큼 혹은 그보다 더 큰 귀두를 어떻게 삼키라는 말인가?

“모, 못해요!”

“쩝. 못하면 그냥 입안에 그 끈적하고 많은 정액이 뿜어질텐대 정말 한 방울도 안 흘릴 수 있겠어요? 그냥 식도에 귀두를 삼키고 바로 뿜으면 위장까지 직행인데..”

“....”

그의 말에 그녀는 고민했다. 음란한 일에 관해서는 그가 전문가다. 적어도 거짓말은 하지 않았다. 그가 그렇다니 목구멍 펠라치오를 익히지 않으면 고생은 고생대로, 수치는 수치대로 다 느끼고는 저 자위 의자에 앉게 생겼다.

그녀의 고민 어린 표정을 내려다 보면서 최준이 부드럽게 그녀의 얼굴을 쓰다듬으며 안심시켰다.

“괜찮아요. 연습하면 삼킬 수 있어요.”

그러면서 다시 그녀의 입술에 주둥이 끝을 들이미니 그녀는 울쌍을 지으며 다시 입을 크게 벌리는 수 밖에 없었다.

“자, 준비됐어요? 준비 됐으면 도와줄게요.”

최준의 말에 그의 골반을 잡고 그의 물건을 삼킬 준비를 하던 그녀가 화난 얼굴로 최준을 올려다봤다. 혹시나 엉뚱한 짓을 하지 말라는 의미였다.

“알았어요. 알았다구요.”

최준은 그녀의 눈빛에 그녀의 꽁지머리를 잡고 깊숙히 당기는 짓을 하지 않기로 했다. 그녀가 적극적으로 물건을 삼키는 테크닉을 익히는데 방해가 될 뿐이었다.

에바는 최준이 얌전히 그녀의 머리카락만 모아쥐고 있자 심호흡을 크게 했다. 이 큰걸 삼키는 일이니 숨을 잘 참아야 했다. 삼키는 괴로움도 가만해야 했다.

그녀는 누눈을 찔끔 감고 숨을 멈췄다. 목구멍을 열고 머리를 천천히 앞으로 밀었다. 귀두가 그녀의 목젖을 누르며 깊이 들어왔다.

“켁! 쿨럭!”

역시나 첫번째 시도는 실패로 끝났다. 침과 걸죽한 가래가 기침을 하는 그녀의 입술에 늘어졌다.

“지금 흘리는 침이 바로 삼키는 걸 실패할 때의 정액이라고 생각하세요.”

“쿨럭! 쿨럭! 차라리 그냥 입안에 싼건 삼키면 안돼요?”

성녀의 입술에서 음란한 말이 나왔지만 지금 성녀고 뭐고 체면을 차릴 수 있는 곳이 아니었다.

최준은 그녀의 요구에 고개를 좌우로 저었다. 그러면서 컵에 삼분의 이쯤 물을 따르더니 에바에게 내밀었다.

“이걸 입안에 삼키지 않고 다 넣을 수 있겠어요? 적어도 이정도 양인데..”

미친.. 말이나 코끼리도 아니고 저것이 진정 사람이 사정하는 양이라는 말인가?

그래도 목구멍으로 삼키는 것은 너무 힘들었기 때문에 에바는 시험해보기 위해 컵을 받아들었다. 양볼이 불룩하게 물을 입에 담았지만 그녀의 볼이 다람쥐 볼도 아니고 그렇게 불룩해질리 없었고 꾹 다문 입술 사이로 물이 세어나와 버렸다.

“보세요. 방법은 목구멍 펠라치오 뿐이라니까요.”

“....”

최준의 장담에 에바는 다시 그의 물건을 삼키고 헛구역질 하는 일을 반복했다. 하지만 인간이란 절박하면 하게 되는 법. 그녀는 마침내 그의 물건을 삼키는 것에 성공했다. 그녀의 사슴같이 가늘고 길쭉한 목에서 울대가 불룩하게 튀어나왔다.

“푸하!”

“성공이네요. 이제 사정이 끝날 때까지만 참으면 돼요.”

하지만 문제는 사정의 시간이 얼마나 긴지 최준조차 정확히 알지 못한다는 것에 있었다. 그때그때의 흥분도와 사정시 물건을 조이는 압력에 의해서 사정의 시작부터 끝까지 상당한 베리에이션이 있었다.

대충 퓨슉 열 번 정도 되는 시간을 감으로 잡아 연습했지만 최준은 걱정했다.

“에바. 정말 할 수 있겠어요? 더 연습할 필요 없어요?”

“세우기나 해요.”

그녀는 더 이상 최준의 물건을 물고 빨고 삼킬 수 없었다. 그의 물건을 삼키는 것에 충분히 익숙해 졌으니 이제 남은 건 폐활량 뿐이라고 생각했고 폐활량에는 자신이 있었다. 성녀의 기본 소양 중 하나가 성가(聖歌)였기 때문에 잘 부르기 위해서라도 충분한 폐활량은 기본이었기 때문이다.

“좋아요. 그럼 시작해요.”

그녀는 최준의 말이 떨어지자 마자 그의 물건을 앙하고 덥석 물고는 어리를 앞뒤로 흔들기 시작했다. 입술을 오므리고 볼을 홀쭉하게 흡입력을 발휘했다. 혀는 그가 가르쳐준 그의 약점을 휘감으려 공략했고 손은 그의 뿌리부터 시작해 다 입에 들어가지 못한 불기둥을 앞뒤로 훑었다.

“좋아요! 잘하고 있어요! 굿!”

최준이 달아오르는 사정감에 감탄했다. 에바의 펠라치오 수준은 벼락치기 공부로 배운 것 치고는 매우 훌륭했다.

사정감이 죽지 않고 지속적으로 상승했다. 이대로 가면 확실히 사정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에바가 열심히 앞뒤로 고개를 흔들며 그의 물건을 물고 빨고 핥았다. 최준이 그런 그녀의 갈색 머리가 흐트러질 때마다 방해가 되지 않게 부드럽게 쓸어서 뒤로 넘겨 주었다. 그의 얼굴에는 자신이 가르치는 학생이 훌륭한 학업 성취도를 보는 교사들의 흐뭇한 미소가 지어져 있었다.

“쌉니다! 쌀것 같아요!”

최준의 신호에 그녀가 목구멍을 열었다. 최준이 그녀의 꽁지머리를 잡은 손을 당겨 자신의 물건을 그녀 목구멍 깊숙히 삽입하기 시작했다. 에바의 눈에 눈물이 핑 돌았으나 그녀는 그를 밀어내는 대신 그의 골반을 잡아 당기며 그의 물건을 삼켰다.

푸슉!

대량으로 사정되기 시작하는 정액. 뜨거운 액체가 그녀의 목구멍을 데우며 그녀의 위장으로 직행하기 시작했다.

푸슉!

한덩이의 정액이 다시 목구멍으로 들어갔다. 목구멍으로도 느껴지는 걸쭉한 부피에 그녀는 남자란 다 이렇게 사정을 많이 하는 걸까하는 엉뚱한 생각을 했다.

푸슉! 푸슉! 푸슉!

점점 위장을 채워오는 정액. 교육 받느라 제대로 시간이 없어서 쪼그라진 위장이 부풀며 기묘한 만복감이 느껴지자 그녀는 정액을 배를 채울 수 있을 정도라니 도대체 이 남자의 사정양이 어느 정도인지 신기할 정도였다. 확실히 정상은 아니었다.

푸슉!

푸슉!

도대체 언제까지 사정이 되는 걸까? 숨이 차오르고 얼굴이 벌게졌다. 폐가 신선한 공기가  필요하다면 점처 불만을 토로하기 시작했다.

푸슉!

푸슉!

점점 괴로워졌다.

푸슉!...

마침내 목구멍으로 넘어가는 정액이 멈췄다. 그녀는 숨을 쉬기 위해 머리를 뒤로 당겼다. 목구멍에 박힌 그의 물건을 뽑아내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이 개새끼가(물론 그녀는 그런 천박한 단어를 모르지만 심정적으로 가장 적절한 표현이 그것 뿐이었다.) 그녀의 머리칼과 뒤통수를 잡고서는 빼지 못하게 당기는 것이 아닌가?

거기에 더해 뒤로 머리를 빼는 그녀를 따라 걸음을 앞으로 옮기면서 따라붙으니 그녀로서는 그의 허벅지는 있는 힘껏 밀면서 고개를 옆으로 돌려 간신히 빼낼 수 있었다.

“쿨럭! 이, 이게 무슨 짓이에요!”

“쯧쯧쯧.”

하지만 그녀는 그가 오히려 적반하장 식으로 혀를 차는 걸 들었다. 그녀가 발끈하려는 순간 최준이 자신의 아들내미를 검지와 엄지로 감싸 잡고는 뿌리부터 귀두 밑까지 훽하고 밀어올렸다.

찍!

하얗고 걸쭉한 정액이 요도구에서 튀어나와 에바의 가슴에 달라붙었다. 양은 많지 않았지만 확실한 건 한방울은 훨씬 넘었다는 것이다.

“....”

그녀의 얼굴이 일주일간 밤샘을 해가며 보고서를 썼다가 반려당한 인턴 사원의 얼굴이 되었다.

그런 망연한 그녀의 얼굴을 보며 최준이 안타까운 듯이 혀를 찼다.

“쯧쯧쯧. 조금만 더 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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