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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의 남자-135화 (135/190)

00135  08-성장  =========================================================================

“좀 수치스러울 뿐이지 그렇게 아프지는 않죠?”

“....”

최준의 뻔뻔한 말에 시폰은 대답할 수 없었다. 말이나 못하면 얄밉지는 않지. 그랬다. 그의 말은 사실이었다. 불쾌하고 수치감만 없다면 그럭저럭, 시폰은 순간 머리를 스쳐지나가는 생각을 서둘러 고개를 저어 털어냈다. 그러나 이미 늦었다. 변태적 성교육(조교)의 성과가 차근 차근 싹을 틔우고 있었다.

“자 그럼 다음은 아쿠아였죠?”

최준은 다음 차례를 부르며 엘레나표 특제 후장 성교용 윤활제를 용두질 하듯 자신의 아들내미 겉에 발랐다. 그 적나라하고 파렴치한 모습에 아쿠아를 비롯한 모두는 고개를 돌렸지만 최준 자신의 손으로도 다 잡아지지 않은 그것의 육중한 부피가 새삼 모두의 머리에 재각인 되었다. 저런 물건을 뒤로 받아들인 시폰은 얼마나 대단하단 말인가?

아쿠아는 도무지 자신이 없어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지만 상큼하게 웃으면서 손을 내미는 그의 손을 잡을 수 밖에 없었다. 시폰이 그의 말을 안 듣다가 무슨 꼴을 당했는지 똑똑히 봤기 때문이다.

“그럼 관장부터 합시다. 엉덩이를 벌려봐요.”

최준은 시폰이 그랬던 것처럼 그녀를 자신의 허벅지 위에 엎드리게 하고는 그녀의 엉덩이에 워터볼 두 개를 밀어넣었다. 그리고는 그녀는 역시 시폰이 그랬던 것처럼 그의 팔뚝에 무릎 뒤가 걸려 사타구니를 벌린 채 양동이 위에 엉덩이를 위치하고는 속에 들어있던 것을 뿜어냈다.

요란 소리가 났지만 그 지저분한 소리를 굳이 의성어로 표현하지 않겠다.

“자, 헹굽시다.”

최준의 말과 함께 그녀는 다시 자신의 국화꽃에 닿은 매끈하고 차가운 것의 느낌을 느꼈다. 눈물이 핑 돌았지만 워터볼 두 개가 또 그녀의 엉덩이로 들어왔고 잔여물을 배출했다.

그렇게 두 번의 관장을 추가해 직장을 말끔하게 정리한 그녀는 수치심에 눈가에 눈물이 그렁그렁 맺혔다. 이런 치욕은 정말 그녀의 인생에 있어서 처음이었다.

“괜찮아요. 시폰도 했잖아요. 다른 사람들도 할거에요.”

최준이 그녀를 다독이며 안심시켰다.

나만 아니면 돼.

나도 당했으니까 너도 당해야 돼.

너도 그런 일을 당하니 안심이 돼.

인간이란 참으로 간사하지 않은가? 고상한 성녀라면 그렇게 생각하면 안되지 않은가? 그러나 이 숲에 들어오기 전의 아쿠아라면 몰라도 지금의 아쿠아는 그렇지 않았다. 차마 입에 담기 어려운 일들을 당하며 사회화로 이루어진 가면이 모두 벗겨진 상태.

쾌락의 파도에서 인간 본연의 욕망을 목격하고 경험한 그녀들은 이미 운명 공동체였으며, 자신이 당한 일을 다른 성녀가 당해야 안심이 되었다. 물론 그러면서 제발 나만 아니기를 바라는 이기적 마음은 여전히 마음 한 구석에 남아 있었다. 인간이기 때문에!

“자! 그럼 시작할까요?”

매끈한 다리가 최준의 어깨에 걸리며 풍만한 허벅지가 접혀 올려갔다. 가슴이 스스로의 무게에 푹 퍼졌지만 출렁이는 그 거대한 볼륨은 사라지지 않았다.

“윽! 으읏!”

“힘빼요. 그래야 쉽게 넣죠.”

시폰과 다르게 그녀는 그의 말대로 최대한 엉덩이 근육을 이완시키려고 했다. 그건 그녀가 음란해서가 아니라 어쩔 수 없기 때문이었다. 시폰이 아무리 엉덩이 근육을 조여도 최준이라는 남자에게는 소용이 없었다. 저항이 무용이라는 것을 깨달은 순간 아쿠아는 그의 말을 따르는 것이 이 수치스런 시간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라는 걸 알았다.

“옳지! 잘한다! 좀 더 힘을 빼봐요.”

최준의 칭찬이 수치스러웠지만 이것도 잠시였다. 최준의 물건이 이완되는 그녀의 엉덩이 속으로 스르륵 들어갔다.

“읏! 크윽!”

아쿠아는 괴로웠다. 직장이 거대한 물건으로 꽉차니 배변 욕구가 생기고 말았다. 안에 든 것을 밀어내고 싶다고 직장이 요청해 왔지만 그럴 수가 없었다. 그것이 변이 아니기 때문에 소용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자, 이제 뺄 테니까 힘을 줘요.”

“시, 싫엇! 빼지마!”

그러나 최준은 그녀의 애원에도 허리를 빼기 시작했다.

배변하고 싶지 않지만 강제로 배변되는 느낌에 그녀는 입술을 꼭 깨물었다. 배설의 카타르시스를 외면하기 위해서 눈을 꼭 감았다. 그러나 그것이 직장에서 빠져나가는 감각은 느긋하고 지속적이었다.

“힘을 주라니까요.”

그러나 그녀는 거부했다. 힘을 주어 배변해 버리는 순간(그의 것을 밀어내는 순간) 자신이 지켜온 뭔가를 깨버리고 말 것 같았다.

“호오! 역시!”

똑같은 후장 성교지만 반응은 똑같지 않은 것 같다. 최준은 반쯤 빼던 것을 다시 그녀의 뒷구멍에 밀어넣었다. 힘을 주지 않고 최대한 이완해 있으니 이 기회에 아들내미에 발린 윤활제는 잔뜩 발라 흡수시킬 기회였다.

“흐윽! 안돼! 아흑!”

허리를 왔다갔다하니 어느새 윤활제가 흡수되었고 엉덩이가 달아오르기 시작했다.

“기분이 어때요?”

“그, 그런거 묻지 마요! 하흣!”

그녀의 입에서 달뜬 소리가 터져나왔다. 끝없는 배변의 쾌감. 반쯤 나가던 것이 다시 들어오는 괴로움과 배변의 쾌감이 교차하면서 그녀의 머리를 하얗게 비워갔다.

허리를 일정하게 흔들던 최준은 순간 힘껏 허리를 밀어넣고 원을 그리며 그녀의 직장을 한 껏 괴롭히다가 쑤욱 허리를 뺐다. 귀두까지 완전히 빠져버렸다.

잔뜩 자극당한 직장이 그의 물건을 뱉어내려고 수축했고 최준의 물건이 변이 나가는 속도에 맞추어 원활하게 빠져나가자 상쾌한 기분과 함께 아쿠아의 몸이 부르르 떨렸다. 시원한 쾌변에 그녀의 방광 역시 수축하며 노란 물줄기를 뿜어 그의 복부를 적셨다.

최준은 점점 오무려지는 국화꽃이 완전히 닫히기 전에 다시 자신의 귀두를 구멍에 물리고는 장난꾸러기처럼 말했다.

“아쿠아. 오줌을 지릴 정도로 기분이 좋았어요?”

“흑!”

그의 말에 수치심을 참을 수 없었던 아쿠아는 결국 울음을 터뜨렸다.

“앗! 울지마요!”

최준은 그녀의 슬퍼하는 울음소리를 듣고 싶지 않았다. 그가 듣고 싶은 울음소리는 쾌락에 못견뎌 터져나오는 울음소리지 이렇게 서러움에 우는 울음소리가 아니었다.

“읍 으읍!”

그는 급하게 자신의 입술로 아쿠아의 입술을 막으며 허리를 들썩이기 시작했다. 아쿠아가 허리를 틀며 반항을 시작했지만 그녀의 풍만하고 미끈한 다리는 이미 그의 어깨에 단단히 걸려있었고 그가 상체를 숙여 그녀의 어깨까지 쥐니 도저히 반항할 수가 없었다. 그리고 그녀의 혀는 이미 지금까지의 교육(조교)로 자신의 입속에 파고든 그의 혀에 조건 반사적으로 얽히고 있었다.

아무튼 최준은 그녀의 울음을 절정으로 막기위해서 상체를 숙이고 입을 맞추었기 때문에 자연히 그것의 각도는 정확히 그녀의 속살과 자궁을 자극할 수 있는 각도가 되었다.

그리고 그가 열심히 허리를 움직일 수록 아쿠아는 배설의 카타르시스와 함께 아랫배가 뜨끈해지며 올라오는 쾌감을 느낄 수 밖에 없었다.

푹쩝푹쩝푹쩝!

살부딪히는 소리인가 살비벼지는 소리인가? 균열로부터 흘러나온 액체가 그와 그녀의 결합부위까지 흘러내려가며 윤활제가 필요없을 정도가 되었다.

공기와 섞인 액체가 거품이 되어 꼬리뼈를 타고 내려올 때 쯤에는 그의 몸이 경직되듯 굳어지더니 부르르 떨리고 말았다.

“푸하! 후우! 후우!”

최준은 그녀가 절정을 느끼고서야 그녀의 입술과 혀를 탐하던 주둥이를 떼어냈다.

그녀의 눈은 완전히 풀려있었고 푸른 머리칼은 땀으로 젖은 얼굴에 달라붙어 있었다. 하얀 피부는 붉었고 땀이 베어나와 야하게 번들거렸다. 그녀의 아랫 입술은 벌름거리며 절정의 쾌락이 어떠했는지를 짐작케 했다.

“미안해요. 교육 중에 이러면 안되는데..”

최준은 눈이 풀린 그녀의 아랫입술에 귀두를 맞추며 그녀에게 사죄를 올렸다. 이미 두 번의 절정을 시킨 그의 아랫도리는 사정감이 한 껏 달아올라 있었고 그의 섹스 메뉴얼에는 한 번 달아오른 사정감을 식힌다는 항목은 존재하지 않았다.

그는 아쿠아를 강하게 끌어 않았다. 물건을 깊숙하게 삽입한 채로 허리를 들썩였다.

찹찹찹!

사타구니가 부딪히자 애액과 소변이 찰진 소리를 내며 튀었다.

아쿠아는 이미 쾌감에 항문을 뚫렸다는 충격에 벗어나 쾌감을 탐하기 시작했다. 어젯밤 가장 마지막 차례라 늦게까지 최준의 노리개가 되어서인지 허리 놀림이 예술이었다.

최준은 손바닥으로 그녀의 등줄기를 훑으며 엉덩이를 요분질하는 척수의 용틀임을 즐겼다. 엉덩이를 주무르며 그녀의 탱글한 감촉을 즐기는 것도 잊지 않았다.

그리고 마침내 사정감이 극에 달했다.

사타구니가 밀착했고 아들내미가 깊숙하게 들어갔다. 이미 그녀의 자궁구는 활짝 열려 그의 물건을 맞이할 준비를 끝낸 상황이었다.

최준의 물건이 내장을 압박할 정도로 깊숙히 들어오고 파정을 위해서 부풀어 오르자 아쿠아 역시 본능적으로 허벅지를 조이며 그의 골반을 조였다.

푸슉!X10

정액이 아쿠아의 자궁을 가득 채워가기 시작했다. 아니 어제 주입한 정액을 밀어내고 새로 그 자리를 차지했다. 이것이 바로 선입선출법이라는 물품관리의 기본이었다.

“하아! 하아! 하아!”

아쿠아는 최준의 입술이 떨어지자 거친 숨을 골랐다. 쾌감의 파도가 몰아치고 있었다. 그녀도 중간에 가버린 것이다.

“잘했어요. 힘들테니까 좀 쉬어요. 나중에 2단계 교육 때에는 최대한 순서를 뒤로 미뤄줄게요.”

퍽이나 고맙겠다.

아무튼 최준은 밀려왔던 사정 욕구를 해소하고는 다음 교육 대상자를 불렀다.

“에바 차례죠? 이리 와요.”

에바는 머뭇거렸다. 후장 성교에 대한 두려움과 짐승같이 울부짖던 아쿠아의 모습과 짐승같은 대량 사정과 짐승 같이 벌컥거리며 여전히 균열에서 나오고 있는 하얀 덩어리의 모습에 겁에 질렸다.

“괜찮아요. 성욕은 해결했으니까 교육에 전념할 수 있어요.”

… 이게 말인가 소린가? 개도 이보다는 논리적으로 말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녀는 결국 최준의 손을 잡고 말았다. 그녀에게는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에바 역시 앞에 교육을 받았던 성녀들과 마찬가지로 관장의 수치와 성감의 개발과 절정을 겪으며 1단계 교육을 수료하였고 몰리 역시 마찬가지였다.

“자, 그러면 모두 후장 성교의 즐거움이 어떤 건지 알았죠?”

“““....”””

모두는 입을 열지 않았다.

그러나 최준은 계속 교육을 진행했다.

“자! 그럼! 이번엔 2단계 교육을 진행해보도록 하겠어요. 몰리, 돌아가서 만일 스스로 자위 행위를 한다고 하면 어떤 방식으로 할 것 같아요?”

그런거 물어보지마.

몰리의 표정은 그랬다. 설사 하게 되더라도 어떻게 할 지 남 앞에서 말한 만한 성질의 것이 아니었다. 지구에는 자신이 경험한 온갖 딸딸이 방법을 인터넷에 올려주는 변태들이 있지만 몰리는 그런 변태가 아니었다.

“흠. 잘 모른다면 교육 강도를 좀 높여야..”

“마, 말할게요!”

성녀들 덕분에 최준의 음란 협박 스킬은 나날히 발전하는 듯했다. 더불어 그의 변태성도..

“소, 손으로..”

“손가락을 그곳에 집어넣는다구요? 이런 기본을 잊었네요. 다시 1단계 교육부터,”

“과, 관장부터 합니다!”

최준의 말에 몰리는 그가 미리 주지 시켰던 항문 성교전에 반드시 해야할 일을 떠올렸다. 최준에게 항문을 괴롭힘 당하느라 잊어버릴 만도 한데 과연 성녀는 쉽게 올라갈 수 있는 자리가 아니었나 보다.

그러나 이어진 최준의 질문에는 답을 하지 못했다.

“그럼 어떻게 스스로 관장할 건가요?”

============================ 작품 후기 ============================

붉은 속살 해치고

삽입하는 굵은 아들내미

잊혀진 우리의 쾌감이

머뭇거리고 방황할 때

끊임없이 몰아치는

음란한 욕망의 피스톤질

숨막혀 오는 절정들이

우리 이성을 파괴하지

뜨거운 기둥만이

달아오른 속살을 가를 때

굳게 다문 입술을 벌리고

저 깊이 솟아오는 절정 소리

저 높은 절정을 향해

열심히 거길 쑤셔라

부르르 떠는 여체는

우리 모두의 꿈과 희망

저 높은 절정을 향해

열심히 거길 쑤셔라

새로운 체위 창조하리라~!(섹스갓!)

최준 똘똘이!

PS-늦어서 죄송합니다. 하지만 아시는 분은 아시다 시피 글을 두 개를 쓰고 있어서 그런지 여기에는 좀 소홀해졌습니다.

PS-섹스만 해서 재밌없다는 분이 계시던데, 이글은 섹스를 빼면 내용이 없는 글임을 가만해 주셨으면 합니다.

PS-슬슬 음란 개사에 의욕이 떨어져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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