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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의 남자-124화 (124/190)

00124  08-성장  =========================================================================

“네, 네..”

“그럼 또 가죠.”

“네?”

몰리는 경악했다. 또 한다고?

“혀, 현자타임은요?”

“제가 말했잖아요. 저는 아주 건강하다고요. 몰리가 절정이 싫다고 해서 사정하지 못해서인지 더 많이 건강해졌어요.”

미친..

몰리는 속으로 되뇌었다. 그리고 그제서야 최준의 본질을 깨달았다. 그는 그저 성욕만 남은 성욕의 화신이었다. 도대체 얼마나 사정을 시켜야 그 현자타임이라는 것이 오는 것인가?

그녀의 속도 모른채 최준이 그녀의 귓가에 속삭였다. 그의 따뜻한 손아귀에 그녀의 탄력있는 가슴이 포옥하고 들어갔다.

그녀는 자신의 가슴이 물컹거리는 감각을 느끼며 그의 말을 들었다.

“지금 몸이 계속 부르르 떨리고 있죠? 절정의 잔향이 남아있어서 그래요. 지금 상태에서 또 하면 훨씬 쉽게 갈 수 있어요.”

“그, 그런!”

“절정이 좋다고 했잖아요. 저도 몰리가 절정에 가는 걸 좋아해요. 그러니까 마음껏 가게 해줄게요.”

“아, 안돼!”

그녀는 고개를 도리 도리 저었지만 그녀의 속살은 이미 절정에 대한 기대로 아직 죽지 않은 그의 물건을 꾸욱 조이고 빨아들이기 시작했다.

최준은 손가락을 놀려 그녀의 전신을 더듬으며 절정의 잔향으로 남아있던 찌릿한 감각을 북돋우기 시작했다. 거기에 절정왕 모드로 변신한 아들내미가 피스톤 운동을 시작했다.

성녀의 정체성을 잠시 벗어두고 내면에 있던 암컷의 정체성을 발견한 몰리의 반응은 적극적이고 격렬했다. 그녀는 최준의 장난질과 허리 놀림에 후배위, 입위, 좌위, 가위치기 등 다양한 자세로 박히며 절정에 올랐다. 숨이 차올라 허덕거리면서도 그녀의 육체는 쾌락을 탐닉했다. 그리고 짐승 같은 비명을 흘리며 마침내 의식을 잃어버렸다.

“흐허어어어엉!”

풀썩!

“후우!”

최준은 이마에 흐르는 땀을 닦으며 자신의 솜씨에 감탄했다. 역시 여성의 심리적 상태가 어떠하냐에 따라서 섹스의 맛이 완전히 달라졌다. 성녀란 허울을 벗어던진 몰리의 몸놀림은 겉에 뿐만 아니라 속살의 움직임도 굉장했다.

시간만 있다면 시폰이나, 이아도 몰리처럼 만들고 싶지만 여성의 심리를 파악해 의도하는 방향으로 가게 만드는 것은 굉장히 어려운 일이었다. 길들이는 것은 쉬워도 본성을 바꾸는 것은 애완동물의 경우에도 힘든 일이니 사람이야 오죽할까?

기절한 몰리를 다시 시폰과 이아 옆에 얌전히 눕힌 그는 이제 다음 사냥감을 물색했다. 이제 막 해가 졌으니 잘 때까지 시간은 충분했다.

그는 침대위의 네사람을 찬찬히 훑어봤다. 다들 늘씬한 몸매라 눈이 호강이었다. 깬 사람이 없으면 가장 먼저 마음이 동하는 몸매를 가진 사람을 깨워서 할 생각이었다.

그런데 최준의 시선과 마주하고는 급히 눈을 감는 이가 있었으니..

“에바. 일어났죠?”

최준이 손 끝으로 에바의 유륜을 꾸욱 누르며 그녀를 깨웠다. 그러나 그녀는 눈을 뜨지 않고 계속 자는 척했다.

또 다시 장난기가 동한 그가 그럼 어디까지 그녀가 견디는지 시험해 보기로 했다.

최준이 그녀 옆에 누워서 그녀를 품에 안을 때까지도 그녀는 눈을 꼭 감고 자는 척했다. 그리고 그는 그런 그녀의 전신을 만지작 거리기 시작했다.

유두는 물론이고 겨드랑이와 옆구리 등 간지러운 곳도 공략했다. 그러나 그녀는 자는 척 하는 것이 목숨이 달린 지상 명제인 듯 필사적으로 몸을 이완시키며 신음도 흘리지 않고 참아냈다.

최준은 그런 그녀를 뒤에서 안으며 드디어 그녀의 짙은 갈색 수풀 밑으로 손가락을 집어넣었다. 그녀의 균열은 최준의 애무로 젖기 전에 이미 그가 싸넣은 대량의 정액이 마르지 않아 질척했다.

최준의 중지와 약지가 그 질척한 동굴에 파고 들었다. 아담한 가슴을 쥔 손아귀 끝에 유두가 성이나 단단해져 돋으라졌다.

그는 검지와 엄지 사이에 그녀의 대음순 한쪽을 끼운채 구슬을 굴리듯 문지르며 그녀의 속살에 박은 손가락을 구부렸다.

G 스팟이 어딘지 찾아볼까?

최준이 질 안을 슬금슬금 더듬으며 그녀의 반응에 촉각을 곤두 세웠다. 아직까지 신음 한 번 터트리지 않은 그녀였기 때문에 소리보다는 그녀의 육체 반응이 더 신빙성 있었다.

흠칫!

질의 중간을 더듬었을 때 그는 드디어 그녀의 허리가 움찔 하는 것을 느꼈다. 속살이 꾸욱 움직였다. G 스팟을 발견한 것이다.

그는 그녀의 입에서 소리가 새어나올 때까지 집요하게 그 부분을 문질렀다. 손바닥에 물이 흘렀다. 수풀이 축축하게 젖어 손바닥의 움직임에 따라 찰박찰박 소리가 났다. 속살이 달아오르며 움찔 움찔 자극에 대한 반응을 시작했다.

최준은 그럼에도 신음 한 번 터트리지 않는 에바의 인내심에 감탄하며 그녀의 목덜미를 핥았다. 쪼옥 빨아서 키스 자국을 남겼다.

그러나 자극은 자극, 반응은 반응. 집요한 G 스팟 공격에 마침내 속살이 조여들며 고인 애액을 뱉어냈고 그녀의 허리가 크게 한 번 퍼덕였다.

“이제 자는 척 해도 소용없을 것 같은데요.”

최준의 말에 그녀가 눈을 떴다. 원망스러운 눈초리였지만 아름다운 고동색 홍채가 그의 마음에 들었다.

“왜 자는 척 했어요?”

“.....”

그녀는 대답하지 않았다.

“음. 그럼 계속해도 되요?”

“.....”

그녀는 대답하지 않았다.

“무언의 승낙으로 이해할게요.”

최준이 그녀의 몸위로 올라가 그녀의 다리를 벌릴 때까지 그녀는 아무런 반응도 하지 않았다. 고개를 옆으로 돌린 채 눈도 마주치지 않았다.

최준은 그녀의 속살에 아들내미를 푸욱 밀어넣으며 몇 차례 피스톤 질을 하다가 드디어 깨달은 것이 있었다.

에바 성녀는 지금 무저항인 저항을 하고 있었던 것이다. 내 몸을 마음대로 해도 내 마음은 꺾이지 않을 것이다라는 분위기를 팍팍 풍기고 있었다.

아마 몰리가 어떻게 무너져 갔는지 똑똑히 보았기 때문이다.

‘무슨.. 간디 손녀도 아니고..’

무저항 비폭력주의는 분명 인류의 도덕성이 어떠해야 하는지에 대한 큰 깨달음을 던져주는 사상이었으나 현실과는 동떨어져 있었다. 막말로 무저항 비폭력주의를 주장하는 이들을 모조리 죽여 없애면 어떻게 되는가? 무저항 비폭력주의 사상이 그 명맥이 끊겨버리지 않을까? 무저항 비폭력이니 죽이기도 쉬울 터이니 더욱 그러했다.

불교 경전에도 비슷한 일이 나와 있었다. 석가모니가 탄생한 석가 일족은 불살생의 원칙을 지키며 살고 있었다. 그러나 어느 폭군에게 모욕을 주게 되어 몰살 당했다. 뛰어난 활 솜씨를 가지고 있었으나 불살생을 고수하며 고스란히 죽음을 당하고 말았는데, 아이러니 하게도 유일하게 살아남은 이는 일족을 지키기 위해서 불살생을 포기한 사마 동자 뿐이었다. 그것도 살아남은 이유가 일족의 원칙인 불살생을 어겼다며 축출 당했기 때문이다.

그런 관점에서 보면 에바의 선택은 종교적으로 참으로 뜻 깊은 방법이었지만 현실적으로는 실현되기가 매우 힘든 일이기도 했다. 더구나 상대가 최준이라면 더욱 그러했다.

“반드시 입에서 좋다는 소리가 나오게 할 거에요.”

“그럴 일은 없을 겁니다.”

에바의 장담에 최준은 도전 욕구가 불타올랐다. 아니 자신의 아랫도리에 완전히 중독 시켜버리겠다고 마음 먹었다.

그리고는 약병 하나를 꺼냈다. 엘레나가 만들어준 특제 음약이었다. 발정제이자 정신을 맑게 유지시켜 주는 물건으로 비르나가 최준의 아랫도리에 적응하지 못하고 자주 기절할 때 만들어 준 것이다.

‘비겁하다! 테크닉만으로 승부를 봐야 한다!’

어디선가 양심의 목소리가 들렸지만 최준은 외면했다. 비겁하면 왜? 누가 욕이라도 하나? 애인들은 오히려 잘했다고 칭찬해 줄 것이다.

이 특제 음약으로 기절도 못하고 연속 오르가즘을 철저하게 느끼면 최준의 아랫도리에 완전히 중독된 우방이 하나 탄생하기 때문이다. 그건 숲을 판테온의 세력에서 보호하려는 리나의 계획에도 부합하는 일이다.

그렇다! 그녀는 판테온에 최준의 자지 노예를 심어 판테온이 드라이어드의 숲을 침입하지 못하게 만들려고 하는 것이다.

“후후후!”

최준은 악당같이 웃으며 음약을 결합 부위에 두어 방울 떨어뜨렸다. 그리고 롱 스트로크 피스톤질을 하면서 속살 깊숙한 곳에 음약이 퍼지게 만들었다.

피스톤 운동을 계속 되었다. 하얀 피부가 목덜미까지 붉게 물든 에바는 이 사이로 ‘흐으~! 흐으~!’ 숨을 뱉어내며 쾌감을 견디려 용을 썼다.

하지만 그 저항이 어디까지 갈까?

최준이 꾸욱하고 그녀의 아랫배를 눌렀다. 그 압력에 최준의 물건에 더욱 밀착한 주름이 최준의 귀두에 긁혔다. 최준은 그녀의 아랫배를 누르고 천천히 허리를 움직이다가 그녀의 반응이 유난히 민감한 위치에서 귀두를 짧게 흔들었다. G 스팟이 위치한 곳이었다.

“으으! 으으으!”

쾌감어린 신음을 내뱉으려는 것을 참기 위해서 그녀의 목에 힘줄이 섰다. 하지만 엘레나의 음약은 만만한 것이 아니었다. 몸이 뜨거워 지고 혈류의 흐름이 빨라지면서 전신으로 약효가 번져 나갔다.

그의 손끝이 닿는 피부가 저릿저릿했다.

“으으! 으으으!”

“어디까지 참으려나?”

최준의 순수한 호기심 어린 미소는 그녀에게는 비웃는 것을 보였다. 그녀는 이미 한계에 봉착했지만 더욱 이를 악물었다.

최준은 그녀의 G 스팟이 있는 부분을 귀두 주걱으로 집요하게 긁었다. 그녀의 아랫배를 꾸욱 꾸욱 눌려 자극을 더했다.

그녀의 정신은 거부했지만 그녀의 몸은 더 이상 참을 수가 없었다. 그녀의 허리가 크게 퍼덕였다.

눈앞이 번쩍이는 것 같았다. 삐이잉 이명이 들리며 정신이 몽롱해졌다. 그러나 그녀는 더욱 이를 악물고 정신을 차리려고 노력했다.

“후후후. 참을 수록 터져 나오는 쾌감은 더욱 강해지죠. 단단한 둑이 무너질 때 더 많은 물이 터져 나오는 것처럼요.”

딴에는 충고해는 말이었지만 그녀에게 이제 그만 포기하고 쾌감에 순응하라는 그의 말은  악마의 유혹으로 들렸다. 그래서 그녀는 더욱 이를 악물고 시트를 움켜 잡았고 최준은 이제 절정왕 모드로 아들내미를 푹푹 쑤시기 시작했다.

가벼운 G 스팟 절정, 음핵 절정이 연속으로 찾아왔다. 그럼에도 그녀는 성녀다운 의지력으로 괴성 대신 으으 신음을 흘렸다. 그러나 그녀의 무의식은 그녀의 자궁구가 열리는 정도에 따라 점차 방벽이 무너져 갔다.

최준이 깊게 삽입한 물건으로 원을 그리며 집요하게 자궁구를 문질렀다. 가끔을 톡톡 두드리며 노크를 했다. 마침내 그녀의 마음만큼 도도했던 자궁구가 입구를 열었을 때,

“흐윽!”

드디어 그녀의 입에서 탄성이 터졌다.

“자궁벽이 꾹꾹 눌려지는게 느껴져요?”

“흑! 흐윽!”

최준이 그 커다란 물건으로 바로 자궁구를 비집고 들어가지 않은 이유는 그녀가 그녀의 몸이 정복당하는 과정을 확실하게 기억하기 만들기 위해서였다.

“몸은 정직한 법이에요. 에바의 자궁은 저의 정액을 받기 위해서 이렇게 입구를 열고 제 물건을 물고 있답니다.”

그렇지. 악질적인 음약을 이용해서 말이지.

“시, 싫어!”

최준의 말에 그녀는 거짓말이라고 말할 수가 없었다. 그녀의 몸에서 일어나는 쾌감의 진행도와 변화는 정신을 맑게 유지해 주는 엘레나의 미약 덕분에 쾌감의 파도에 휘둘리지 않고 제정신인 상태에서 생생하게 경험하고 있었다.

“싫어도 어쩔 수 없어요. 저를 반드시 좋아하게 만들고 말거니까.”

최준이 잘근 잘근 허리를 움직이며 그녀의 자궁에 스트레스를 가했다. 그의 귀두를 문 자궁이 늘었다 줄었다. 신축성 운동을 시작했다.

============================ 작품 후기 ============================

섹파~섹파섹파섹파~

우렁찬 마찰소리

용두질 오형제

쳐부수자 커플들

우주의 악마를

한 몸이 되어서

문지르는 우리 형제

정조가 고고한

솔로를 지켜라

정의의 특공대

용두질 오형제

살색빛 기둥의

정조를 지켜라

책상의 밑에는-

용두질 오형제

솔로를 위로하는

용두질 오형제

ps- .... 저에게 돌을 던지지 마세요. 저도 슬프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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