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122 08-성장 =========================================================================
“이 변태!”
“칭찬 감사해요.”
남자가 변태가 아니라면 인류는 자손을 남길 수 없을 것이다. 성욕! 그것이야 말로 인류 를 포함한 모든 생명이 번영한 원동력이었다.
그러므로 성욕이 충만한 변태 최준 씨는 수컷으로서의 본분에 매우 충실했다.(물론 피임은 하지만.)
“자, 그럼 본격적으로 해볼까요?”
“아, 안돼!”
시폰은 그간의 경험으로 최준이 뭘 할지 충분히 예상할 수 있었다. 그녀는 이제부터 몰아칠 쾌락의 파도에 두려움을 느끼고 거부의사를 분명히 밝혔지만 역시나 여성의 심리는 변화난측, 예상 불가능이었다. 지금은 거부하지만 결국 흐엉대면서 저도 모르게 허리를 흔들어 댈 것이 분명했기에 최준은 주저없이 그녀를 안아 들고 침대로 향했다.
“제발! 쉬게 해줘요!”
“물론이죠.”
쉬려면 일단 기절을 하세요.
최준은 그녀를 침대 위에 엎었다.
“빠르게 갈게요. 몰리가 깨어나서요... 그녀도 충분히 안아줘야죠.”
“이 짐승!”
엎어진 그녀는 후배위 자세로 최준에게 공략당하기 시작했다. 최준은 빠르게 갈거라는 말처럼 절정왕 모드를 한 아들내미를 밀어넣고 그녀의 음핵을 손으로 문지르며 힘차게 피스톤 운동을 시작했다.
“하윽! 안돼! 너무 강해!”
강렬한 감각의 파도에 그녀가 허리를 퍼덕이며 벗어나기 위해서 앞으로 기었지만 그녀의 잘록한 허리를 단단히 감싸 안은 팔뚝이 허락하지 않았다. 그리고 피스톤 운동이 계속 되었고 귀두 주걱과 돌기가 그녀의 속살을 맹렬하게 긁기 시작했다.
“하앙! 하아앙!”
“흐엉! 히아앙!”
“히끅! 흐어어엉!”
절정이 반복 될 수록 그녀의 이지는 흐트러져 갔다. 그리고 마침내 겹쳐진 절정의 쾌감으로 기절해 버렸을 때에는 착지에 실패한 개구락지처럼 널브려지고 말았다. 벌어진 사타구니에서는 최준이 두 번 싼 정액이 울컥 울컥 쏟아져나왔다.
최준이 그녀에게서 몸을 때고 드디어 쉴 수 있는 시간이 와서 그녀가 스르르 눈을 감을 때, 그녀가 본 것은 고개를 도리도리 젓는 붉은 머리칼과 도망가는 그녀의 허리를 감싸 안고 그녀의 엉덩이를 쥐는 최준의 손이었다.
= = = = =
“제, 제발요!”
몰리는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결국 쾌락의 파도에 성녀의 본분을 잃고 창녀처럼 허리를 퍼덕이던 시폰을 본 그녀는 두려움에 떨었다.
그가 가하는 쾌감의 강도를 기억하고 있는 그녀는 절정이 반복될 수록 자신안의 뭔가가 변해간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었다.
“몰리, 두려워하지 말아요.”
최준이 그녀를 품에 안고 다독이며 안심시키려고 했지만 그녀의 탱글탱글한 엉덩이를 쥔 손이 주물럭 거리를 행위를 멈추지 않으니 전혀 설득력이 없었다.
하지만 그의 손은 그녀의 찹쌀떡 같이 말랑말랑한 감촉을 즐기느라 그녀의 엉덩이에서 떨어질 생각을 하지 못했다.
“아!”
어깨를 토닥이던 그의 손길이 그녀의 등줄기를 훑었다.
“그럼 이렇게 하는 건 어때요?”
최준이 그녀의 긴장이 쉽게 풀릴 것 같지 않자 음란한 제안을 하나 했다.
“몰리가 제 허리에 올라타서 열심히 허리를 움직여 보는 거에요.”
“.....”
몰리의 대답은 표정만 봐도 알 수 있었다. 최준은 좀 더 부연 설명을 했다.
“남자에게는 현자타임이라는 것이 있어요.”
“현자타임이요?”
“네. 성욕으로부터 해방되어 고요한 정신을 가지는 순간이죠.”
“어떻게 그럴 수가 있죠?”
“당연해요. 성욕이란 결국 번식 욕구, 사정하고 싶은 욕구죠. 그러니까 사정을 하면 욕구는 줄어든답니다. 게다가 정액을 만드는데 상당한 체력이 들거든요. 사정을 하면 힘이 딸리니까 성욕이 얌전해 지는 거죠.”
최준의 말에 몰리는 납득했다. 그래서?
“그러니까 몰리가 저를 사정하게 만들면 제 성욕도 얌전해 지겠죠.”
어떻게?
“아까 얘기했던 것처럼 몰리가 올라타서 열심히 허리를 움직이면 된답니다.”
말은 참 쉬웠다. 몰리는 어처구니가 없었지만 혹시나 하는 기대를 가지고 고개를 끄덕였다.
적어도 기절하기 전처럼 잔뜩 괴롭힘 당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보았다.
그녀는 머뭇거리다가 최준이 침대에 누우면서 손목을 잡아 당기자 어쩔 수 없이 그의 허리에 올라타게 되었다. 그녀의 균열에 맞닿은 불기둥이 무척이나 뜨거웠다.
그녀는 머뭇거리면서 그의 물건을 아랫입술로 삼켰다. 좁은 동굴을 벌리며 주름을 하나 하나 타넘는 살덩이의 감촉이 실감났다.
“읏! 으읏!”
이미 여러 번의 절정으로 성감을 잘느끼는 그녀는 그의 물건이 스르륵 몸으로 들어오는 감각에 신음을 삼키려고 애를 썼지만 결국 그의 물건이 자궁 입구에 도착하자 푸하하고 크게 숨을 토해냈다.
“하아! 하아!”
“할 만해요?”
할만하지 않다. 너무 크고 자극도 너무 심했다.
최준은 고개를 도리도리 젓는 그녀에게,
“그럼 제가 할까요?”
라며 (가증스럽게도) 걱정이 담긴 목소리로 물었다.
몰리는 더욱 고개를 세차게 저었다. 저 남자가 하고 싶은데로 놔누면 또 그의 몸아래에 깔려 퍼덕이고 침을 흘리며 창녀처럼 허리를 뒤틀게 될 것이다. 그녀로서는 정절보다 성녀로서의 권위를 더 중요하게 생각했다.
이미 낯선 남자에게 처녀막을 잃고 그 정액을 자궁에 담았으니 권위 따위가 뭐가 중요할까마는, 창녀처럼 쾌락에 발광하며 허덕이는 게 더 수치스럽다니 그렇게 이해해주도록 하자.
최준이 시선을 계속 보내자 그것을 무언의 재촉으로 이해한 그녀는 조심스럽게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단단하고 뜨거운 것이 그녀의 속에서 움직이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음! 으음!”
마찰이 계속되면서 그녀의 몸도 달아오르기 시작했다. 그녀는 내고 싶지 않았지만 비음이 콧구멍을 통해서 새어나오는 걸 막을 수가 없었다. 입은 입술을 꾹 다물면 그쪽으로 소리가 나오지는 않지만 콧구멍은 마음대로 열고 닫을 수가 없는 까닭이었다.
“좋아요?”
최준의 짖궂은 물음에 그녀가 샐쭉하게 눈꼬리를 올렸다. 그러나 최준의 손끝이 시폰에게 그랬던 것처럼 음핵을 꾹 눌러 대답을 재촉했다.
그녀는 고개를 도리도리 저으며 쾌감을 부정했지만 최준은 그리 호락호락한 남자가 아니었다. 그는 그대로 허리를 쳐올렸다. 점점 입구가 열리고 있던 자궁구를 비집고 아들내미가 머리를 들이밀었다.
“끼양!”
끼악도 아니도 히앙도 아닌, 비명도 감창도 아닌 귀여운 소리에 최준은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으며 충고했다.
“거짓말은 나빠요. 다시 대답해 봐요. 좋죠?”
이런 상황에서 몰리가 뭐라고 대답하리? 그녀는 고개를 끄덕이며 이 침대위의 폭군이 원하는 대답을 할 수 밖에 없었다.
정말로 그녀가 좋아하냐고? 그건 그녀도 모른다. 심리적으로는 거부하고 싶지만 몸이 원하는 느낌이랄까? 성녀로서의 자아와 암컷으로서의 본능은 마치 물과 기름처럼 섞이지 않았다.
최준은 그녀의 내면에서 일어나고 있는 갈등을 아는지 모르는지 허리를 좌우로 흔들어 그녀의 봉사를 재촉했다.
몰리는 허리를 흔들기 시작했다. 서툴게 들썩이는 엉덩방아가 무척이나 매력적이었다.
“흣! 흐응! 항! 하응!”
감각이 개발된 그녀의 속살은 능수능란하지 못한 박음질에도 충분히 느끼고 있었다. 그것의 굵기와 귀두 주걱이 튀어나온 정도는 그녀의 G스팟을 긁기에 충분했다.
“아! 아아!”
그녀는 결국 절정에 올랐다. 가고 싶지 않았지만 그녀의 몸이 말을 듣지 않았다.
최준의 물건을 삽입한 채 부르르 떠는 그녀가 안타까워 최준이 돕기로 했다.
“허리를 잘못 놀리니까 먼저 가버리잖아요. 다시 한 번 해봐요.”
몰리는 절정감이 가라앉기를 기다리고 나서 완전히 절정감이 사라지고 나서야 허리를 움직였다. 그전에 허리를 움직였다면 예민한 속살 때문에 몇 번 방아질 하지 못하고 다시 절정에 올랐을 것이다.
“자, 사타구니를 조이면서 좌우로.”
최준이 시키는대로 그녀가 사타구니에 힘을 주며 허리를 좌우로 흔들었다.
“허리를 앞으로 당길 때는 긴장을 풀고, 허리를 뒤로 당길 때에는 힘을 줘요.”
그녀는 최준이 시키는대로 사타구니에 힘을 주며 허리를 앞뒤로 흔들었다.
“꾸욱 힘을 주면서 이번에는 빙글빙글 원을 그려보세요.
사타구니에 힘을 주며 그녀는 최준이 시키는대로 허리를 빙글빙글 돌렸다.
최준은 그녀의 노력에 진한 만족감을 느꼈다. 그는 그녀를 칭찬하며 그녀가 듣고 싶은 소식을 알렸다.
“오! 좋아요. 쌀 것 같아요. 꽈악 조이면서 격렬하게 앞뒤로.”
몰리는 부끄러워서, 또 자신도 절정에 오를 것 같았지만 이 남자를 사정시키면 쉴 수 있다는 생각에 더욱 열심히 허리를 놀렸다.
최준의 지시에 방아질에 제법 모양새가 갖춰진 그녀의 노력 덕분일까? 그녀는 자신이 절정에 오르는 타이밍에 맞추어 최준을 사정시킬 수 있었다.
“하윽! 허윽!”
푸슉!X10
그녀의 뱃속으로 들어오는 뜨거운 액체에 그녀는 새삼 신기한 기분을 맞보았다. 그의 정액이 여전히 그녀의 자궁에 남아있었지만 그때의 자신은 절정과 쾌락의 파도에 빠져 사정의 감각을 제대로 느낄 수 없었다.
하지만 가벼운 절정으로 이번에는 자신의 몸안에 뜨거운 정액이 분사되는 감각을 느낄 수 있었다.
그녀는 열번이나 꿀럭대며 정액을 토내놓는 아들내미에 남자란 다 이렇게 정액을 많이 싸는구나라며 힘들만도 하겠다는 엉뚱한 생각을 했다.
“후우. 수고했어요.”
“하아. 하아. 그럼 좀 쉬어도 되요?”
“무슨 소리에요? 아직 사정을 다 안했는데요.”
“뭐, 뭐라구요?!”
몰리는 기겁했다. 그런 그녀에게 최준은 차근차근 설명했다.
“건강한 남자는 한 번만 사정하지 않아요. 두 세번은 사정할 수 있다구요. 특히 이렇게 아름답고 맛있는 여체가 있다면 더욱 그렇구요.”
“하, 하지만 아까 시폰 성녀에게 사정하지 않았어요?”
“아! 그건 제가 보통 건강한 것이 아니라서 그래요.”
“그, 그럼 앞으로 몇 번이나 사정해야 그 현자타임이 온다는 건가요?”
“글쎄요..”
생명력이 충만한 그의 신체는 정액이 쉽게 마르지 않는다. 정액이 말라 힘이 들면 생명의 열매와 정력식품을 먹고 체력을 보충한다. 그는 사실 숲에 떨어진 이후로 현자타임이 온 적이 없었다.
몰리가 이 사실을 알았다면 사기꾼이라고 외쳤을 것이다. 뭐 지금도 그리 생각을 하지 않는 건 아니었다.
“한 번 몰리가 시험해 볼래요?”
“이! 거짓말쟁이! 꺄악!”
몰리가 분개했지만 최준이 자세를 뒤집자 그의 밑에 깔리고 말았다.
“어.. 그리고 보통 남자라고 해도 몰리가 상대라면 현자타임이 쉽게 오지는 않을 것 같아요.”
그는 그녀의 가슴을 주무르며 유실 끝을 희롱했다.
“이렇게 아름다운 몸안에 자신의 정액을 주입할 수 있다면 목숨까지 걸 남자가 하나 둘이 아닐 걸요?”
이것은 칭찬인가? 글쎄.. 딴에는 칭찬이라고 표현 한 듯 하지만 몰리에게는 어처구니가 없는 말이었다. 그러나 어처구니가 없는 건 없는 거고, 당장에 일을 벌릴 듯한 그를 막아야 했다.
“빼, 빼요. 그리고 좀 쉬었다가 해줄게요.”
그것이 그녀가 나름대로 할 수 있는 최대한의 타협책이었지만 최준은 그녀가 서둘지만 열심히 허리를 놀리던 모습에 감동했다.
이렇게 아름다울 수가! 그녀 정도의 미녀가 자신의 허리에 올라타 열심히 허리를 휘저어 준다면 감동하지 않을 수컷은 이 세상에 없을 것이다.
최준은 자신이 느낌 감동이 사라지기 전에 그녀에게 자신이 얼마나 감동했는지 알려주고 싶었다.
그러므로 그녀의 타협책은 당연히 거부되었다.
“싫어요. 이제부터는 나의 턴!”
============================ 작품 후기 ============================
바람 한점 없어도 향기로운 건
돌기 돋혀 일어나도 아름다운 건
혼자 발기 했어도 외롭지 않는
세상만양 음란함에 서는 거시기
나는 이계에서 태어난 거시기
정열과 축축함 속에서 살다갈꺼야
자○ ○지는 거대하게 서고
자○ ○지는 음란하게 싸네.
자○ ○지는 거대하게 서고
자○ ○지는 음란하게 싸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