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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의 남자-121화 (121/190)

00121  08-성장  =========================================================================

엉뚱한 상상이 스쳤지만 최준 아들내미의 규격은 이미 가정파괴범을 벗어난다는 걸 모르는 그녀였다.

“후우.. 간신히 진정됐네요. 또 한 동안 참을 수 있을 것 같아요.”

“....”

최준의 말에 시폰은 도대체 남자의 성욕이란 끝이 어딘가라는 의문을 가지게 되었다.

최준은 그녀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도 모르고 땀에 젖은 그녀의 매끄러운 등을 쓸어 땀을 털어냈다. 그리고 이마에 붙고 흐트러진 머리칼을 하나 둘씩 정리했다.

시폰은 자신의 얼굴을 빤히 보며 머리칼을 정리해 주는 최준의 담담한 미소에 얼굴을 붉혔다. 객관적으로 봐도 최준의 얼굴은 이국적이지만 나쁘지 않았다.

“자, 좀 쉬자구요.”

좀 쉬자고? 그럼 또 한다는 말인가?

그의 물건은 여전히 죽지 않고 그녀의 몸속에 박혀 있었다. 그 이물감 때문에 제대로 쉬지 못하리란 건 누구나 할 만한 사실이지만 시폰은 감히 뭐라고 말하지 못했다.

“자~.”

최준이 그녀의 얼굴을 모로 눕혀 자신의 가슴에 얼굴을 대고 눕게 했다. 뺨이 건장한 사내의 가슴에 밀착했다. 토닥이며 그녀의 어깨를 두드리는 다정한 손길에 그녀의 몸에서 슬근슬근 긴장이 빠졌다. 그녀의 몸이 좀 더 풀어지면서 체중에 눌려 좀 더 밀착했다.

‘따뜻해..’

이미 몸을 섞을 대로 섞은 사이. 여전히 부끄럽기는 했지만 그 강도는 처음에 비해면 많이 낮아져 있었다. 어차피 전쟁 포로니 몸을 줘야하는 일쯤은 대수롭지 않았다. 성녀의 자격 역시 유지할 수 있게 되니 안심이었다. 게다가 사람의 품에 안겼던 기억이 너무나 옛날이었던 그녀는 따스하게 안아주는 최준의 몸에서 안심이 되었다.

새근 새근.

눈이 스르르 감기며 잠이 밀려왔다.

철썩!

“자지는 마요.”

최준이 그녀의 엉덩이를 철썩 하고 내려쳤다. 그 아픔에 졸음이 밀려 오던 시폰의 눈이 번쩍 떠졌다.

달콤한 졸음을 방해받은 그녀가 최준의 얼굴을 샐쭉하게 올려다봤다. 그는 귀엽다는 듯 그녀의 볼을 가볍게 잡아 늘리면서 말했다.

“지금 자면 밤에 못자요.”

씨익 장난꾸러기 같이 웃는 그의 표정에 시폰은 다시 얼굴이 붉어졌고 그와 시선을 마주할 수가 없었다. 왠지 성녀 후보가 되기 전 시절로 돌아간 것 같았다. 성녀 후보가 된 이후 자신을 감히 여자로 취급하는 사람은 없었다.

최준은 그런 그녀의 등을 은밀한 손동작으로 간지럽히듯이 쓸었다.

“읏! 하지마요!”

그러나 최준은 손놀림을 멈추지 않으면서 그녀에게 나지막히 말했다.

“시폰의 몸은 정말로 매력적이에요. 따뜻하고 말랑하고 부드럽고. 하루 온종일 안고 있어도 질리지가 않아요.”

“....”

최준의 말에 시폰의 얼굴이 붉게 달아 올랐다. 그녀의 얼굴이 맞닿은 가슴이 뜨끈뜨끈할 지경이었다.

그러나 최준은 좀 더 인내심을 발휘했다. 지금 그녀를 기절시키면 안된다.

“아참. 우리 아무것도 안 먹었죠. 뭐 좀 먹을까요?”

“앗! 자, 잠깐!”

최준이 상체를 번쩍 들더니 그녀의 허리를 감싸 안고 일어났다. 시폰은 당황해서 그에게 매달리고 말았다. 그가 허리를 놓아주지 않은채로 몸을 일으켜 그의 물건이 푸욱하고 깊숙하게 들어왔기 때문이었다. 그녀는 최준의 골반에 미끈한 다리를 걸치고 체중을 받치는 수 밖에 없었다.

“읏!”

최준이 의자에 터억하고 앉자 그 충격에 아들내미가 자궁 깊이 박혔다. 끈적한 액체가 가득차 있는 자궁이 출렁이는 느낌에 기분이 요상했다. 피임은 확실히 해준다니 임신할 걱정은 없었지만 그래도 타인의 몸에서 나온 것이 자신의 몸안에 있다는(그것도 대량으로! 빵빵함이 느껴질 정도로!) 사실은 신기하고 기묘한 일이었다.

의자에 앉은 최준은 시폰의 체중에 사타구니가 밀착되는 감각을 느끼면서 언제나 그렇듯 식사를 시작했다. 정력에 좋은 오우거 육포를 주식으로 다양한 풍미를 가진 과일과 허브 약간을 뿌려 질겅 질겅 씹어먹었다.

시폰은 배에서 꾸르륵 소리가 나는데도 혼자서 잘 처먹는 최준의 행동에 얄미워서 뿔이 났다.

“왜요? 먹고 싶어요?”

혼자서 잘 처먹던 최준은 그녀의 분위기에 태연하게 물어봤다. 매너 따위는 어디에 팔아먹은 것일까?

“흥!”

시폰은 그의 말에 콧방귀를 끼더니 옆에 있던 과일을 집어먹고는 한 입 베어물었다. 하지만 두어번 씹고 나니,

“읍! 으읍!”

최준이 그녀의 얼굴을 잡고 입술 사이로 혀를 밀어 넣었다. 앙다문 이는 그녀의 엉덩이 중심의 국화꽃을 더듬어 열었다.

완전히 수치스런 곳을 공략당한 시폰은 당혹감에 턱을 벌리는 수 밖에 없었고 최준의 혀가 그녀가 반쯤 부순 과육과 거기에서 새어나온 과즙과 그녀의 달콤한 타액을 빨아 자신의 입으로 가져갔다.

그리고는 입술을 때고는 보란 듯이 맛있게 씹어서 삼켰다. 얼굴이 가까워서 인지 채 씹히지 않은 과육이 아삭거리며 씹히는 소리가 들렸다.

“뭐, 뭐하는 거에요?”

“과일 먹는데요.”

얼굴이 붉어진 시폰이 항의했지만 최준은 태연했다. 역시나 변태스런 남자라고 생각한 그녀는 다시 한 번 과육을 베어먹었다. 하지만 이번에도 최준이 그녀가 채 씹어 삼키기 전에 입술을 덥치고는 과육과 과즙을 빼앗아 갔다.

세번째는 조금 더 저항이 강했다. 항문에 꽉 힘을 준 그녀가 열심히 과육을 씹어서 삼키려고 했지만 최준의 억센 손가락이 항문을 비집고 들어오면서 다시 턱을 벌릴 수 밖에 없었다.

“왜, 왜 이러는 거에요?”

먹는 것 가지고 치사하게 구는 것이 세상에서 가장 치사한 일이다. 시폰은 억울함과 분기가 차올라 씩씩대고 싶었다. 안그래도 그의 큰 것을 삽입해 있는 상태라 여러모로 힘든데 먹는 것조차 마음대로 먹지 못하게 하니 화가 나지 않을 수가 없었다.

그러자 최준은 과육을 그게 한 번 베어물고는 반쯤 입술 밖에 거내 물었다. 할루시아와 먹으면서 섹스를 했던 그때처럼 배고픔에 미끼를 던졌다.

성녀는 바보가 될 수 없다. 시폰 역시 바보가 아니기에 과육 조각을 입술에 물고 얼굴을 내민 최준의 의도를 모를리가 없었다.

“그냥 알아서 먹으면 안돼요?”

그래도 한 번 찔러 봤지만 역시 고개를 도리도리 저으면서 거부하는 그. 시폰은 애라모르겠다하고 그의 입술에 물린 과육에 입술을 내밀었다. 어차피 입술이 한두번 마주친 것도 아니다. 아주 찐하게 혀가 얽히기도 했다. 새삼 부끄러워 할 일은 아니었다. 누구도 여기서 이런 일이 진행되고 있다는 사실을 모르니까.. 다른 성녀들도 입을 다물 것이다.

최준의 입에 물린 과육 조각이 반토막나고 한 쪽이 시폰의 입술 사이로 사라졌다. 서로의 입술이 달라 붙었다. 시폰이 턱을 움직여 과육 조각을 씹는 동안 최준은 입술을 마주친채 자신도 과육 조각을 씹었다. 그리고 시폰의 입술 사이로 혀와 함께 밀어넣었다.

시폰이 인상을 찡그렸지만 최준의 혀를 도로 밀어낼 수가 없었다. 최준이 혀를 놀리자 그가 씹어준 과육과 자신이 씹은 과육이 뒤섞였고 결국 그것을 삼키는 수 밖에 없었다.

“맛있죠?”

“꼭 이렇게 먹어야 해요?”

배고프니까, 무사히 건강하게 돌아갈꺼니까 일단 먹는다. 하지만 굳이 그렇게 먹여야 할 필요가 있을까?

“음식물은 잘게 씹어먹어야 소화가 잘돼요. 혼자서 씹는 것보다는 둘이서 씹는 게 더 잘 씹히잖아요.”

아주 백명이 입을 맞추고 씹어 먹지 그러냐?

시폰은 최준의 괴상한 논리에 할말을 잃었다. 그런 그녀를 보며 최준은 이번엔 오우거 육포를 찢어 입에 물었다. 시폰은 그 입술에 자신의 입술을 맞대고 음식물을 먹는 수 밖에 없었다.

육포라서 그런지 잘게 씹는 것이 힘들었다. 그러나 최준의 튼튼한 턱은 육포를 완전히 죽으로 만들어 버렸다. 그는 죽을 그녀의 입안으로 밀어넣고 그녀가 채 씹지 못한 육포 조각을 가져와 씹었다. 금세 육포 조각은 죽이 되었고 그녀는 그 죽을 목구멍으로 삼켰다.

“제 말 맞죠? 둘이서 씹는게 잘 씹히잖아요.”

“....”

어처구니가 없는 시폰이었지만 최준의 씹어주기는 계속되었다. 단순히 음식물을 씹어서 입으로 전달해 주는 것 뿐만이 아니라 간간히 입술을 빨고 혀를 휘감고 이와 잇몸을 혀끝으로 문질렀다.

능숙한 애무에 시폰은 자신이 지금 음식물을 먹는지 아지면 진한 키스를 하는지 구분을 할 수 없을 정도였다. 거기에 머리가 몽롱해서 최준이 그녀의 허리를 잡은 손에 힘을 주어 슬근슬근 전우 좌우로 흔드는 것도 모를 정도였다.

“음! 아흥!”

“이제 배는 좀 찼어요?”

시폰의 위장은 최준이 잘 씹어서 그의 타액으로 죽이 된 음식물로 충분히 찼다. 최준은 고개를 끄덕이는 그녀의 귓가에 소근거렸다.

“그럼 할까요?”

“....”

그녀는 말을 하지 못하고 얼굴을 붉혔다. 하기 싫다고 해도 이 남자는 갖은 핑계를 대면서 그녀의 속살을 쑤셔댈 것은 주지의 사실이었다.

최준은 그녀가 거부 의사를 표하지 못하자 아예 노골적으로 그녀의 허리를 잡은 손에 힘을 주어 전후 좌우로 원을 그리며 돌리기 시작했다.

“읏! 하앙!”

절정을 여러번 겪고 성감에 충분히 개발된 속살, 그리고 최준의 대물의 자극은 그녀의 입에서 신음이 터져나오기에 충분했다.

최준은 신음을 흘리는 그녀의 얼굴을 마주보며 이렇게 권했다.

“아까전처럼 스스로 해볼래요?”

그러면서 엉덩이를 주물럭 대는 것이 그녀에게는 꼭 협박처럼 느껴졌다.

‘거부하면 내가 하겠다.’

그러니 허리를 흔들지 않을 수가 없었다.

그녀는 서투르게 허리를 앞뒤로 흔들었다. 엉덩방아를 찧으려니 그녀의 다리가 최준의 허리에 휘감혀 있는 상태였다.

앞뒤로 허리를 낭창낭창하게 흔드는 그녀는 이맛살을 짠뜩 찌뿌렸다. 엉덩이가 앞뒤로 가면서 대물의 각도가 바뀌며 그녀의 속을 긁는 것뿐만 아니라 휘젓는 효과까지 동시에 나타났기 때문이다.

하지만 역시 경험이 없는 탓일까? 그녀의 허리 놀림은 최준의 쾌감은 물론이고 자신의 쾌감을 상승시키기에도 한참이 걸릴 것 같았다.

할 수 없이 그는 아껴놨던 절정왕 모드를 발현했다. 처녀였던 그녀들에게 너무 자극이 심할까봐 섹스 자체에 익숙해질 때까지 봉인해 놨던 것이다.

“아! 뭔가 이상해!”

아들내미의 표면에 돌기가 우둘투둘하게 일어나자 바로 반응이 왔다. 귀두로만 긁히던 속살이 돌기에도 긁히기 시작하자 그녀가 느끼는 감각이 폭풍우가 되어 몰아쳤다.

“계속 해요.”

그녀는 허리 운동을 멈추고 싶었지만 최준이 말 한마디가 그녀를 구속했다. 그녀는 그의 말을 거역할 수 없었다. 그래서 계속 허리를 흔들고 흔들다가 절정에 올랐다.

“하아앙!”

고개를 뒤로 넘어가며 허리가 활처럼 휘었다. 몸이 부르를 떨리며 최준의 허리를 휘감은 허벅지에 힘이 들어가며 최준의 골반을 조여왔다.

최준은 자신의 물건을 꽉꽉 물어대는 그녀의 속살 조임에 역시 절정왕 모드라고 자찬했다.

다시 최준의 가슴에 고개를 묻고 절정의 파도를 넘긴 그녀는 최준에게 따졌다.

“이, 이상한 짓 했죠?”

그렇지 않으면 이렇게 그곳의 자극이 심할리가 없었다.

“궁금해요?”

“구, 궁금하지 않아요!”

궁금하지 않다면 왜 물은 것인가? 여심이란 참으로 변화막측했다. 그러니 최준은 궁금하지 않다는 그녀의 말을 무시하고 잡은 그녀의 허리를 밀었다. 붙었던 사타구니가 떨어지고 최준의 아들내미가 오랜만에 공기를 마셨다.

“절정왕 상태라고 해요.”

“히익!”

그리고 그녀는 목격했다. 울긋불긋 혈관이 섰던 기둥의 표면에 기하학적인 나선 돌기가 나있는 것을!

그 강렬한 자극의 원인을 알게 된 그녀는 외쳤다.

============================ 작품 후기 ============================

이번 음란 개사는 저번 개사할 때 같이 개사한 것입니다. 그때 참 뽕빨을 거하게 빨았나 봅니다. 쓰라는 글은 안쓰고 쓸데없는 짓을 하다니..

몇개 더 있으니 편당 하나씩 붙여보겠습니다.

거시~기!

거시~기!

번들번들 빛나는 거시기!

성욕으로 변하는 거시기!

성생활의 미래 너에게만 달렸다

음란돌기! 슈퍼! 거시기, 거시기!

불같은 온도 용감히 앞으로

가자, 싸보자!

개조마법 특제미약 박아라! 박아라!

질싸의 꿈과 음란한 섹스

성욕을 뛰어넘어

화려한 절정 여행 시작 된다.

거시~기! 거시~기!

번들번들 빛나는 거시기!

성욕으로 변하는 거시기!

성생활의 미래 너에게만 달렸다

음란돌기! 슈퍼! 거시기, 거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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