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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의 남자-119화 (119/190)

00119  08-성장  =========================================================================

귓불을 쭙쭙 빨고 혀로 귓바퀴를 문지르다 목덜미 남은 울긋불긋한 키스 자국 옆에 다시 키스 자국을 남겼다.

“아! 아, 안돼요! 제발 좀 쉬었다가!”

이 남자를 막을 수 없다면 적어도 쉬어야 했다. 살아서 돌아가야 했다.

“흐음...”

“아흥!”

최준은 정액으로 질척한 그녀의 비부를 문지르며 고민에 빠졌다. 얼굴을 자세히 보니 눈밑에 다크 서클이 낀 것이 무척이나 피로해 보였다.

“힘들어요?”

최준의 물음에 시폰은 망설임 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자 그가 그녀의 입속에 붉은 열매를 밀어넣었다.

“생명의 열매에요. 체력을 회복 시켜주고 신체 기능을 활성화 시켜주죠.”

그의 말에 시폰은 울쌍을 지었다. 결국 무슨 일이 일어나도 하겠다는 말이잖아!

그러나 하늘이, 아니 드라이어드가 도우사 엘레나가 새로운 성녀를 데리고 들어왔다.

최준이 뉴페이스의 등장에 쉬고 싶어하는 시폰을 놔두고 새로운 성녀에게 다가가 이름을 물었다.

“이름이 뭐에요?”

새로운 성녀의 반응 역시 앞에 들어왔던 성녀들과 다르지 않았다. 혐오감과 두려움 어린 눈으로 최준의 하반신을 보았다. 하얀 시트로 가려졌지만 그 적나라한 길이와 볼륨감을 감출 수 없을 정도로 하얗고 커다란 텐트가 쳐져 있었다.

“....”

“이름이 뭐에요?”

최준이 한 번 더 물으며 다가가자 그제서야 흠칫 하고 정신을 차린 그녀가 어물거리면서 자신의 이름을 말했다.

“에바라고 합니다. 앗!”

최준이 에바의 허리에 팔을 둘렀다. 그녀는 화들짝 놀라 벗어나려고 했지만 그가 이미 손목을 안쪽으로 꺾어 당겨 그녀의 탈출을 원천 봉쇄했다.

“상황이 어떤 상황인지는 알겠죠?”

어찌 모르랴? 알몸이 되어 있는 성녀들, 다리 사이에 흐르는 하얀 액체와 공기중에 떠도는 야릇한 냄새, 그리고 성력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 그녀들..

“차라리 죽이세요.”

신의 은총을 잃느니 차라기 죽겠다. 에바는 그렇게 생각했다.

“그래요? 죽여드리죠.”

최준은 죽여주는 방법을 알고 있었다. 그는 그녀의 법의를 훌러덩 뒤집어 올리고는 그녀의 속옷을 옆으로 젖혔다.

“꺄악!”

에바는 저항했지만 이미 그녀의 하얀 허벅지 사이에 두 다리를 집어넣고 벽으로 밀어붙인 최준이라 그의 삽입을 도저히 막을 수 없었다.

굵고 뜨거운 것이 파고들면서 살이 찢어지는 아픔이 그녀의 뇌리를 강타했다.

“아악!”

그리고는 성력이 사라지는 감각에 그녀는 절망감을 느꼈다.

“아아!”

그녀의 표정에 슬픔이 번지고 눈물이 그렁그렁 맺혀갈 때...

“얍!”

최준이 자신의 물건을 빼고 작은 약병을 그녀의 아랫 구멍에 쑤셔박았다. 모두가 다 아는 그것이다. 그리고 다른 성녀가 그랬듯이 에바 역시 성녀의 자격이 재생되었고 성력이 다시 느껴지기 시작했다.

“마, 마, 마, 읍!”

최준의 입술에 막힌 그녀의 입술 사이에서 나올 말은 아마 ‘말도 안돼!’라는 경악성이 아니었을까?

쭙쭙! 쯥쯥!

그녀는 자신의 입술을 파고 들어와 자신의 혀를 휘감아 빨아 당기는 격렬한 키스에 그의 가슴팍을 때리며 저항했다. 처녀의 본능이었다.

“푸하!”

입술이 부르틀 것 같은 격렬한 키스가 끝나자 그녀는 거친 숨을 몰아 쉬었다. 잔뜩 상기된 그녀의 귓바퀴에 최준이 음흉한 목소리를 흘렸다.

“성녀의 자격은 언제든 회복할 수 있어요. 제 말을 잘 들으면 무사하게 보내줄 거에요.”

그의 말에 그녀가 그의 아랫도리를 힐끔거렸다. 그럼 저 큰 것이 자신의 몸안에 들어온다는 말인가?

안돼! 절대로 무리다!

그러나 거부할 수 없었다. 사내의 뜨거운 시선을 보니 무슨 말을 해도 집어넣을 작정이다. 그렇다면 차라리 성녀의 자격만이라도 보증 받는 것이 나을지도.. 그녀는 나름대로 계산을 끝냈다.

최준의 협박에 져버린 그녀는 두 눈을 질끔 감고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자 그가 그녀의 허리에서 엉덩이로 손을 내리면서 거추장스러운 속옷을 벗겨 내렸다.

“걱정하지 마세요. 시폰이나 몰리, 이아도 그랬지만 무척이나 좋아질테니까요.”

에바의 시선이 이쪽을 보고 있던 시폰에게 향했다. 시폰은 그녀를 볼 면목이 없어 고개를 돌려버렸다.

“자, 아~.”

그녀는 최준이 시키는 대로 입을 열었다. 최준은 하얀 법의 끝자락을 그녀의 입에 물렸다. 옷자락이 올라가자 하체가 훤히 드러났다. 앙증 맞은 배꼽, 시폰 보다 짙은 갈색의 수풀, 찢어졌던 성녀의 자격이 흘러내렸던 붉은 흔적이 허벅지 안쪽에 남아있었다.

벽에 등을 기대고 어깨넓이로 다리를 벌리고 선 그녀의 다리 사이로 최준이 들어갔다. 본격적으로 허리를 흔들기 전에 준비할 것이 필요했다.

“악!”

다시 성녀의 자격이 찢어졌다. 에바는 다시 따끔한 격통을 느꼈지만 아까전처럼 완전히 절망하지는 않았다. 다시 여신의 은총이 회복된다는 사실을 확인했기 때문이다.

그것보다 자신의 속을 파고들어 두근거리는 박동을 뽐내는 뜨거운 기둥에 얼굴을 붉혔다. 이것이 남자의 그것이구나. 이제 자신은 어찌될까?

불안이 그녀의 마음을 휩쓰는 동안 최준은 부지런히 손을 놀렸다. 에바의 몸매는 전형적인 하체 비만형이었다. 허리는 잘록하고 갈비뼈가 드러나 상체만 보면 글래머한 모델이라고 할 수 있지만 엉덩이는 크고 펑퍼짐하며 허벅지도 통통하게 꿀벅지로 살이 올라 있었다.아마 직물의 여신을 모시는 터라 천을 직조하려면 오랫동안 자리에 앉아 있으려니 체형이 그리 된듯 싶었다. 쭉뻗은 정강이가 하체를 가느다란 역세모꼴로 만들어주지 않았다면 체형이 못날 뻔 했을 것이다.

최준은 손가락이 잠겨들 것 같은 엉덩이를 주무르며 감탄했다. 역시 허벅지도 비단결에 안에 막 타면 작업을 한 뽀송뽀송한 솜을 넣은 것 같이 부드럽고 잠겨들 듯 탄력있었다. 후배 위하면 기분이 끝장나겠다는 기대를 하며 최준은 그녀의 속살에 엘레나의 특제 윤활제 겸 치료제 겸, 흥분제가 잘 흡수되기를 기다렸다.

그러면서 법의 밑으로 손을 넣어 그녀의 상체 전신을 어루 만졌다.

“아아! 아읏!”

최준의 손끝이 그녀의 유실 끝을 물었다. 살짝 살짝 잡아 당기며 가볍게 누르며 빙글빙글 돌리자 단단하게 성이 났다.

“기분 좋아요?”

최준이 음흉하게 물었지만 수치심 범벅이 된 그녀는 대답하지 않았다. 그런 모습에 최준은 장난기가 발동했다. 그의 손끝이 그녀의 말랑말랑한 복부를 더듬으며 배꼽을 간질이다가 짙은 덤불 밑으로 성큼 성큼 전진했다.

“아흑! 그, 그만!”

“짜릿짜릿하죠?”

최준의 손끝이 그녀의 음핵을 눌렀다. 계속 괴롭히자 그녀의 사타구니가 축축해졌다. 성녀의 자격을 회복할 수 있다는 사실에 무의식적인 방벽이 사라졌다.

“아흑! 아흐흑!”

그녀의 허리를 잘게 떨기 시작했다. 최준의 물건을 옥죈 경험없는 동굴이 최준의 아들내미를 꾸욱 조여왔다.

“방금 그게 절정이라는 거에요.”

최준의 속삭임에 에바는 수치심과 부끄러움, 절정의 쾌감으로 잔뜩 상기된 얼굴을 획 돌렸다. 엘레나의 특제 치료제+음약은 그 효과가 너무 좋았다.

최준은 그런 그녀의 턱을 잡고 다시 정면으로 돌려 입술을 맞추었다. 그녀는 읍읍! 소리를 내며 이를 앙 다물며 자신이 할 수 있는 마지막 저항을 했지만 최준이 허리를 슬슬 돌리기 시작했다.

진퇴운동 없이 원을 그리며 그녀의 속살을 휘감은 육봉은 자궁구에 머리를 부비며 열기를 재촉했다.

“읍! 으읍!”

엘레나의 특제 약물로 성감이 자극된 에바는 자신의 속을 휘젖는 육봉의 움직임에 자신도 모르게 신음을 뱉고 말았다. 그리고 벌어진 이 사이로 최준의 혀가 질척한 타액을 휘감고 그녀의 혀에게 돌진했다.

쯥! 쭈읍! 쩝! 쩝!

그녀의 입술과 혀를 빨고 입술이 붙었다가 떨어지는 소리가 고요한 방안에 요란하게 울렸다.

에바는 그의 단단한 팔뚝을 잡고 밀어냈지만 꿈쩍도 하지 않았다. 최준은 그녀의 골반은 단단히 잡고 원을 그리던 허리를 잘근잘끈 앞뒤로 흔들기 시작했다. 자궁구에 귀두가 쪽쪽 키스를 하며 문을 열라고 두들겼다.

“음! 으읍!”

에바의 머리에 번개가 번쩍 번쩍 했다. 다리에 힘이 풀렸다. 몸을 가눌 수가 없었다. 그녀의 다리에 힘이 풀릴 수록 그녀의 구멍에 박힌 3번째 다리에 체중이 실렸다. 벽과 최준의 단단한 몸 사이에 끼인 그녀의 육체는 그가 쑤시는 데로 움찔 움찔 근육을 수축했다. 절정의 연속이었지만 경험이 없는 그녀가 연속적으로 느끼던 그 감각이 절정이라는 걸 알리 없었다.

쯥! 쭈읍!

텁! 텁!

연속된 절정으로 그녀의 다리엔 힘이 풀린 지 오래.. 그러나 최준은 그녀가 쓰러지는 허락하지 않았다. 자신의 몸을 밀어붙여 그녀의 육체를 벽과 자신의 몸 사이에 끼우고 절정으로 뒤틀리는 그녀의 허리와 골반을 단단하게 잡고는 집요하게 허리를 잘근잘근 밀어 붙였다. 키스도 계속 되었다. 그의 노력이 헛되지 않았는지 단단히 오므려져 있던 자궁구가 스르르 벌어지더니 아들내미의 머리를 포옥 물었다.

자궁 섹스를 할 수 있는 준비가 되자 최준이 조심스럽게 허리를 당겼다. 귀두를 물은 자궁구가 귀두를 놓지 않으려고 늘어졌다. 쭈욱 늘어난 자궁구가 더이상 귀두를 물지 못할 정도가 되어서야 최준은 다시 허리를 밀어넣었다. 그리고 다시 귀두를 자궁구가 물자 다시 허리를 당겼다.

자궁구가 늘었다 줄었다. 에바의 정신줄로 늘었다 줄었다.

그녀는 이미 하얗게 눈을 까뒤집고 그녀 최준이 흔드는 허리에만 반응했다. 최준이 삼키라고 밀어넣는 타액도 삼키지 못해 입가로 질질 흘렸고 혀에도 힘이 풀려 최준이 휘감을 때 흐느적 거릴 뿐이었다. 그러나 속살만은 연속되는 절정으로 최준의 물건을 꽈악 물고 조였다.

“읏!”

최준은 그 조임의 힘을 빌어 사정감을 상승시켰다. 그리고 허리를 따악 붙이고는 괄약근을 풀었다.

푸슉!X10

뜨거운 정액이 에바의 자궁을 채워오기 시작했다. 최군은 괄약근에 반복해서 힘을 주었다. PC 근육이 수축하며 해면체에 힘을 주다 요도관에 남은 정액이 밀려나왔다.

남은 찌꺼기까지 시원하게 배출한 최준은 그에게 체중을 기대며 뜨거운 숨을 고르는 에바의 허리를 안아 들었다.

그리고 그대로 침대로 다이빙!

최준의 기억을 토대로 리나가 만든 침대는 훌륭히 충격을 흡수했고 최준은 바로 에바를 뒤집어 후배위 자세를 잡았다.

엉덩이만 치켜 올려진 자세에서 그녀의 골반을 잡은 그가 그녀의 펑퍼짐한 엉덩이를 사타구니로 때리기 시작했다.

첩! 첩! 첩!

“아아! 아아아!”

입술이 더이상 최준의 입술에 막혀있지 않은 에바는 마음껏 소리를 질렀다. 이미 열린 자궁구로 최준의 뜨거운 불기둥이 연신 들어왔다. 자궁에 가득한 뜨거운 정액이 출렁거렸다.

첩! 첩! 첩!

“아응! 하으으응!”

엉덩이만 들려 최준에게 박히던 그녀의 자세는 허리를 부딪히는 충격으로 그녀의 상체가 시트 위를 미끄러지면서 바뀌었다. 이제 완전히 침대위에 엎드리게 된 그녀의 위에서 최준이 허리를 밑으로 내려찍었다. 그녀는 이제 엉덩이만 들어올린 힘도 없었다.

촤악!

땀에 젖어 음란하게 그녀의 몸에 착 달라 붙어있던 법의가 최준의 손아귀에 찢어졌다. 에바의 부드럽과 따듯한 피부를 직접적으로 느끼고 싶었던 최준은 매끈한 그녀의 등에 만족하고는 그녀의 등에 가슴을 붙였다.

그녀의 앞으로 간 손이 한 손은 위로 한 손은 아래로 향했다. 각각의 손끝이 유실과 음핵을 잡았다.

“하악!! 아,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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