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114 08-성장 =========================================================================
그녀의 앞쪽 입구에 그의 대물이 대어졌다. 여전히 성력 결계가 유지되어 있었지만 그녀는 이제 현실을 수용할 수 밖에 없었다. 저 성력 결계가 그를 막을 수 없음을...
그녀의 신은 그녀를 버린 것인가?
하지만 그렇게 생각할 수도 없는 것이 신의 은총인 성력이 여전히 그녀의 몸에서 그 힘을 발휘하고 있었다.
그렇다면 지금 그녀가 겪고 있는 일은 도대체 뭐라는 말인가? 신의 시험? 아니면 신의 은총을 잃어가는 과정?
“아아! 여신님!”
그녀는 기도했지만 최준의 물건이 성력 결계를 무시하고 자신의 동굴속으로 들어오는 것을 여실하게 느끼는 그녀였다.
이제 그가 조금만 더 밀어넣으면 그녀의 처녀막을 찢어질테고 여신의 은총도 사라질 것이다.
“아아! 제발! 멈춰줘요!”
그녀가 한 가닥 남은 기력을 짜내 외쳤다. 하지만 최준은 그녀의 입술에 가볍게 키스를 했다.
“셀레나 성녀님도 겪은 일이에요.”
걸핏하면 셀레나를 들먹이는 최준. 과연 이번에도 셀레나의 이름은 성녀를 안심시키는 도구가 될 수 있을 것인가?
“여신의 은총은 다 하고 나서 다시 회복할 수 있어요.”
“그, 그런! 말도 안돼!”
대주교급의 성력을 사용하지 않으면 수복할 수 없는 것이 바로 성녀의 자격이다. 그리고 대주교들은 처녀성을 잃어버린 성녀들에게 그런 은총을 내리지 않았다. 그나마 처녀막이 찢긴 바로 직후에 대응하지 않으면 소용이 없었다.
“데메테르 여신님께 대고 맹세하죠.”
“저, 정말로 데메테르 여신님을 걸고 약속하시는 건가요?”
“물론이죠.”
최준이 고개를 끄덕이자 이아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둘의 몸에서 은은하게 빛이 났다.
“그럼. 이제 넣어도 되죠?”
“아.. 그, 그게.. 아흑!”
시폰은 대답할 수 없었다. 무서웠다.
최준이 음흉하게 웃으며 그녀의 음핵을 엄지로 누르며 굴리기 시작했다.
“이미 여신님을 걸고 맹세까지 했는데 이제 와서 뒤로 빼라구요?”
“아흑! 아, 앙돼! 하윽!”
다시 음핵이 괴롭힘 당하는 자극에 시폰의 잘빠진 허리가 뒤틀렸다. 최준이 그녀의 사타구니 안쪽을 단단히 잡아 도망가지 못했다.
“하으응!”
그녀의 허리가 펄쩍 뛰었다. 머리에 섬광이 번쩍이는 감각과 함께 사내의 뜨거운 물건이 그녀의 속을 파고 들어갔다.
“아악!”
살을 찢는 아픔에 그녀가 눈물을 글썽거렸다. 충만했던 여신의 은총도 점점 사라져 갔다.
“아!”
그녀의 눈에서 맑은 눈물이 주르륵 흘러내렸다. 어릴적 성녀 후보가 되고나서 계속 자신을 지켜주었던 여신의 은총이 사라져 버렸다.
최준은 슬픔에 빠진 그녀의 눈물을 닦아주면서 위로해 주었다.
“걱정하지 마세요. 맹세는 반드시 지킬테니까.”
거짓말 같지 않았기에, 또 믿을 수 밖에 없었기에 시폰은 고개를 끄덕였다.
“웁! 우음!”
그녀의 머리칼을 뒤로 넘겨 수수한 얼굴을 드러낸 최준이 곧바로 그녀의 입술을 덥쳤다. 설육이 그녀의 입술을 파고 들어갔다. 절정을 계속 느끼게 하면서 강제적으로 입을 맞추고 혀를 밀어넣었던 것이 그녀의 거부 반응을 많이 줄였다. 아니 이제는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는지 생각을 버리고 몸을 본능에 맞겨버렸다. 혀가 얽고 최준이 밀어넣는 타액을 삼켰다.
최준은 아들내미에게 바른 엘레나표 치료제가 그녀의 첫 상처를 아물게 할 때까지 기다렸다가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역시 아들내미를 둘러싸는 감촉은 뒷구멍보다 앞구멍이 압도적으로 좋았다. 애시당초 근육의 형태가 변을 싸는 구조로 되어있는 뒷구멍과 수컷의 그것을 받아들이게 되어 있는 앞구멍이 차이가 나는 건 당연했다.
최준은 천천히 아들내미를 밀어넣었다가 천천히 빼면서 귀두에 걸리는 주름의 개수가 몇개가 되는지 세어보았다.
주름이 귀두에 걸려 늘어질 때마다 그곳이 뜨거워졌다. 시폰은 새빨개진 얼굴을 가린채 절로 찌뿌려지는 얼굴을 감추려고 했다. 자신의 표정조차 마음대로 되지 않았다. 절로 눈이 감기고 생전 처음 느끼는 감각을 음미하려는 자신의 본능에 이성이 부끄러움을 느꼈다.
“아아! 아아아!”
최준이 그녀의 목덜미에 쪽쪽 키스를 하면서 내려왔다. 그 자리에는 키스마크가 남았다.
마침내 그의 입술이 작은 동산을 정복했다. 입술에 붉을 유실이 물려 꽈악 눌려졌다.
“아흑!”
그녀가 테이블 가장자리를 꽈악 쥐고 쾌감을 견뎌내려 했지만 오히려 아들내미가 더 깊숙이 들어올 수 있도록 몸을 테이블에 단단히 고정한 격이 되었다.
“아아! 아아아!”
최준의 물건이 그녀의 안쪽 입구을 꾸욱 눌렀다. 내장이 튀어나올 것 같은 압박감에 그녀의 입이 크게 벌어졌다.
그가 허리를 돌리자 귀두가 단단히 닫힌 입구를 둥글게 문질렀다. 원뿔의 궤적을 그리는 몽둥이에 주름이 휘감겼다. 그렇게 그녀의 안쪽에 성적 스트레스를 차분히 가하자 그녀의 입구가 부풀어 오르듯이 열렸다.
자궁경부. 단단한 섬유질 조직으로 여성이 잔뜩 긴장하고 성적으로 흥분하지 않으면 절대로 열리지 않는 마법의 입구다. 강간으로는 절대로 열리지 않는 이 마법의 입구에 입성할 수 있다면 1분 조루 토끼 남성도 1시간 동안 달리는 야생마가 될 수 있다.
그리고 최준에게는 자신에게 안긴 여성의 흥분도와 심리적 저항감을 가늠하는 기준이 되기도 했다.
자궁구가 열렸다는 건 그녀의 마음도 완전히 열렸다는 것을 의미했고 최준은 더욱 열성적이 되어 그녀를 몰아붙였다.
이미 항문성교로 기억하기 힘들 정도로 절정을 경험한 시폰은 수치고 뭐고 아무것도 생각할 수 없었다. 그저 최준이 주는 감각에 히앙 대면서 몸을 떨었다.
기둥을 꽈악 조이는 동굴, 귀두를 포옥 감싸는 자궁구. 귀두 근처에 성감대가 모여있는 남성의 사정감을 상승시켜 주기는 힘든 구조였지만 여성의 오르가즘 매커니즘을 고려하면 합당한 진화 방향이었다. 왜 인간의 진화에 관련된 가설 중에서 인간은 섹스를 하기 위해서 진화했다지 않은가? 오스트랄로피테쿠스 암컷들은 넣자마자 찍 싸버리는 조루 수컷보다 오랫동안 오르가즘을 안겨주는 수컷과 섹스하고 싶어하지 않았을까?
그런고로 최준은 오랫동안 사정을 하지 않고 자궁성교를 하면서 차근차근 충분히 그녀를 준비시켰다.
이윽고 쾌감을 견디기 위해서 그녀가 미끈한 다리를 저도 모르게 최준의 허리위를 휘감았을때 그는 본격적으로 사정을 위해서 허리 놀림을 가속했다.
뒤로 쭈욱 빠져나가는 귀두를 자궁구가 잡으며 안타깝게 늘어졌다. 하지만 귀두는 자신을 잡는 자궁구를 뿌리치고 주름을 헤치며 동굴 입구까지 왔다.
둥굴 입구에 도착한 귀두가 다시 주름을 밀치고 자궁구에 도달했다. 자궁구가 반갑게 귀두를 감싸 안았지만 다시 귀두가 뒤로 빠지자 허공을 물 수 밖에 없었다.
그렇게 귀두가 자궁구를 벌리고 주름을 휘감으며 진퇴운동을 가속시켜 나갔다.
자궁구는 다 오므려지지 않은채 재차 귀두의 침입을 받았고 최준이 사정할 때까지 벌어진채 방치되었다.
“하앙! 하아아앙!”
그녀가 다시 절정에 올랐다. 그녀의 속이 최준의 기둥을 꾸욱 조여왔다. 최준이 휘어진 그녀의 허리를 팔로 감싸 꾸욱 내리자 더욱 깊게 파고든 아들내미의 머리가 자궁벽에 눌려졌다.
그리고 사정.
푸슉!X10
뜨거운 백탁액이 그녀의 작은 자궁을 가득 채워갔다. 그녀는 질내 사정을 당했다는 것을 알고는 당황했다.
“아, 안돼요! 임신해 버려요!”
그러나 입과는 다르게 몸의 저항은 미약했다. 최준의 허리를 감은 미끈한 다리는 풀리지 않았다.
최준은 아쉬움에 입맛을 다셨다. 이아처럼 톡톡 튀는 매력이 있었으면 좋았었는데..
아무튼 그는 그녀를 안심시켜주었다.
“괜찮아요. 피임도 확실해요.”
“피, 피임은 교리에..”
데메테르교는 풍요의 여신을 모시기 때문에 피임 역시 교리에 어긋났다.
“그럼 어떻게 할까요? 이대로 임신할래요?”
최준의 짓굳은 물음에 시폰은 아무런 대답도 할 수 없었다.
“그럼 결론은 나중에 듣기로 하고 지금은 즐겨봐요.”
최준은 그녀가 답을 내리기까지 기다리지 않았다. 그녀의 몸을 뒤집어 다시 후배위로 만든 다음 다시 허리를 흔들었다. 그녀를 절정에 보내기 위한 자궁섹스가 아니라 자신이 사정하기 위해서 귀두가 주름을 타넘는 롱스트로크 피스톤 운동을 시작한 것이다.
“아아! 안돼!”
시폰은 머리를 흔들었지만 소용없었다. 굵고 뜨거운 물건이 그녀의 동굴을 들락날락했다. 동굴 깊숙이 파고든 귀두가 벌어진 자궁구를 벌리고 들어가 자궁을 후비고 나왔다. 물고 늘어지는 자궁경부를 끌고 나온 귀두가 다시 주름을 긁고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와 또 자궁을 후볐다. 정액으로 가득한 자궁이 질척이는 것 같았다.
이성이 날아간 그녀 머리는 어느새 바뀐 체위로 변화된 자극을 느꼈다. 그녀의 이맛살이 찌뿌려지며 눈이 감겼다. 입이 벌어지고 신음을 흘렸다. 침이 입가를 타고 흘러내렸지만 쾌감에 정신이 없는 그녀는 그것을 인지하지 못했다.
그리고 그녀는 이아와 마찬가지로 다양한 체위로 수없이 절정을 겪으며 정액으로 자궁이 부풀어 오르는 결코 흔치 않은 경험을 했다. 결국 그녀는 기절하기 전까지 피임을 할지 말지 결론을 내리지도, 그런 생각을 하지도 못했다.
= = = = =
“후우.”
최준은 축 늘어진 아리따운 여체를 내려보고 이마에 흐른 땀을 닦았다. 질펀한 섹스 한 판이면 따로 운동이 필요없다. 그래서 섹스를 하는 사람이 섹스를 하지 않은 사람보다 평균적으로 더 건강하다.(관련 통계도 있다.)
시폰의 건강한 엉덩이와 허벅지가 테이블 위에 모로 누어 그 사이로 걸쭉한 백탁액을 줄줄 흘리고 있었다.
최준은 그녀를 그대로 두면 감기 걸릴 것이 분명하니 침대로 옮기기로 했다. 딱딱한 나무로 만든 테이블은 둘의 열기를 받아 뜨거워져 있었으나 둘이 흘린 체액이 마르면서 빠르게 식어가고 있었다.
침대 한 쪽에 시폰을 눕힌 그는 시선을 돌렸다.
“이아. 깬 거 아니까 자는 척 하지 않아도 돼요.”
그가 알몸인 그녀의 허벅지를 부드럽게 쓰다듬어 올라갔다.
“아, 안돼요!”
그 음란한 손길에 이아가 고개를 저었지만 이미 그의 손길을 그녀의 금색 수풀을 파고들었다.
그녀가 그의 손목을 잡고 때려고 했지만 그의 억센 손아귀 힘을 당해낼 수 없었다.
최준은 그와중에 그녀의 가느다란 발목을 잡아당겼다. 당겨지는 힘에 그녀의 몸이 침대에 엎어졌다.
“아아! 또!”
“네. 또 하는 거에요.”
최준은 태연하게 말하면서 그녀의 탱탱한 허벅지에 올라탔다. 시폰을 기절시키고 그녀의 배를 정액으로 부풀게 만들 정도로 사정을 했는데도 전혀 죽지 않은 아들내미가 허벅지 사이로 파고 들어갔다.
“아흑!”
허벅지가 모아진 이아는 다시 자신의 속살을 가르고 들어오는 불기둥에 다리를 접으며 바둥거렸지만 이미 최준의 허벅지 사이에 끼어 단단히 고정된 하체는 꼼짝도 하지 않았다.
기어코 파고든 불기둥이 잊고 싶었던 광란의 어젯밤을 상기시켰다. 쾌락에 빠져든 그녀가 그를 꼭 끌어안고 그의 굵은 물건을 받아들였던 것이다.
“두 번째로 하니까 느낌이 색다르죠? 하면 할수록 느낌이 다를 거에요.”
최준은 그걸 개발이라고 한다. 옆에서 보면 조교다.
그가 그녀의 옆구리 옆에 팔을 대고 푸쉬업 자세를 취했다. 다리를 살짝 벌려 다리 사이로 그녀의 미끈한 다리를 쭉 펴서 놓은 그가 본격적으로 허리를 턱턱턱턱 쳐올리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