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107 08-성장 =========================================================================
경험을 바탕으로 한 뛰어난 논리적(?) 사고였다.
“페르샤부터요.”
최준의 말에 파이린의 볼이 불퉁해졌다. 최준의 예상이 맞았나 보다. 하지만 그럴 수는 없었다. 그랬다가는 페르샤는 언제 먹는, 아니 치료한다는 말인가?
그래서 풀려난 페르샤가 아까 전처럼 최준의 아랫도리에 달라붙었다.
최준은 그녀가 자신의 허리에 팔을 두르기 전에 그녀의 겨드랑이를 잡아 침대로 던졌다.
풀썩!출렁!
그녀의 몸은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알고는 M자 다리의 무릎을 활짝 벌렸다. 벌름 거리는 조갯살이 침을 질질 흘리고 있었다.
최준은 곧바로 그녀의 몸위로 올라갔다. 그녀의 매끈하고 탄탄한 꿀벅지가 최준의 골반을 조이면서 장딴지가 허벅이에 얽혀 들어가 단단히 고정했다.
푹쩍! 푹쩍!
“우으아아아아!”
삽입되고 피스톤 운동이 시작되자 마자 페르샤의 반응이 굉장했다.
목을 뻣대며 괴성을 지르는 건 애교다. 시트를 꽉 붙들고 허리를 낭창낭창 훽훽 위 아래 상하좌우 전후좌우 원을 그리며 격렬하게 흔들었다. 다리로 최준의 허벅지를 꽈악 조이면서 찹찹 사타구니를 붙였다가 뗐다가 하면서 물을 철철 흘렸다.
속살은 격렬하게 연동 운동을 하며 최준의 정액을 빨아내기 위해서 힘을 썼다. 꼭 애인들이 흡입력을 발휘하는 것 같았다.
최준은 그녀의 골반을 탄탄히 쥐고 그녀의 보조를 맞추어 입구에서부터 자궁까지 연신 뚫어버렸다. 그의 눈 아래에 음탕한, 섹스만이 머리에 담긴 미친 색녀는 나쁘지 않았다.
잘 단련된 섹시한 복근이 꿈틀대고 가슴이 출렁거렸다. 비단 구렁이처럼 잘빠진 허리가 용틀임을 하면서 그의 아랫도리를 물기 위해 아랫입을 들이 밀었다.
그 야한 모습을 시각적으로 충분히 감상한 그는 상체를 숙여 그녀의 젓가슴을 빨기 시작했다. 검술 훈련에 잘 탄 쇄골과 어깨, 옷에 가려져 새하얀 피부 사이의 흑백 경계선으로 붉은 키스 마크가 남기 시작했다. 아니 가슴 전체에 키스 마크가 새겨지기 시작했다.
탄력있는 가슴을 깨물고 빨고 혀로 문지르고.. 시트를 잡던 페르샤가 그의 머리를 끌어안으며 비명인지 신음인지 모를 소리를 질러댔다.
“흐어엉! 흐아앙!”
격렬한 흡입력에 최준의 아들내미에게 신호가 왔다.
푸슉!X10
“히익! 히익!”
자궁에 꾹눌린 귀두가 허연 침을 뱉어내기 시작했다. 정액이 쏟아져 들어갈 때마다 눈을 허옇게 까 뒤집은 페르샤의 허리가 퍼덕였다. 음약 중독을 해소하는 정액의 주입은 금단 증상을 해소하는 것과 다름 없었고 쾌락에 대한 금단 증상을 해소할 수 있는 건 결국 쾌락이니 페르샤는 극한의 쾌락을 맛보며 부르르 떨었다.
그렇지만 지금 그녀의 몸을 움직이는 것은 의식이 아니라 무의식이었다. 평소라면 기절할 만한 쾌락을 경험했는데도 그녀의 몸은 움직임을 멈추지 않았다.
자궁 전체에 정액이 골고루 발리는 것을 원하는 것처럼, 자궁을 마사지해 정액이 잘 흡수되기를 바라는 것처럼 최준의 허벅지에 다리를 더욱 강하게 얽고 엉덩이를 빙빙 돌렸다. 원과 8자를 번갈아 그리며 아들내미의 머리가 정액 범벅이 된 자궁속을 휘젓도록 열심히 허리를 놀렸다.
“히입! 읍! 쭙!”
최준이 그런 그녀를 꼭 끌어안고 입을 맞추었다. 혀가 격렬하게 얽혔다. 허리를 들썩이며 자궁구를 들락거릴 때마다 자궁구가 그의 귀두를 물고 들어지듯이 그녀의 말랑한 입술이 최준의 혀에 달라붙었다.
빙글빙글 돌아가는 엉덩이와 속살의 감촉, 절정으로 부르르 떨리는 매끈한 등을 쓰다듬으며 질척거리는 사타구니를 연신 박았다.
지쳐도 지치지 않는 느낌이 마음껏 욕망을 쏟을 수 있는 애인들 같아서 최준은 음약에 중독되 섹스에 미친 상태도 나쁘지 않다는 생각을 하며 연신 허리를 움직였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하아! 하앙!”
연속되는 절정으로 이완과 수축은 반복한 페르샤의 전신은 점점 지쳐갔다. 체력적으로 지치니 점점 움직임도 느려질 수 밖에 없었다.
거기에 계속 자궁에 쌓여가는 정액에 음약이 해독이 되어 가면서 점점 무의식의 힘도 약해졌다. 음란한 허리 놀림의 원천이 사라지기 시작한 것이다.
최준은 페르샤의 입술을 쪽쪽 빨면서 그녀의 몸이 완전히 눅진눅진 녹아버린 것을 깨달았다. 그래도 괜찮겠지 하면서 허리를 흔들다가 조임도 완전히 풀려버린 것도 알았다.
“쩝..”
자궁에 쏟아넣은 정이 아까우니 흡수나 할까? 하지만 의외로 엘레나가 막았다.
[그거 다 흡수하면 해독 안되요.]
최준은 해독을 하기 위해서 섹스를 했지(뭐시라?!) 섹스를 하기 위한 섹스를 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뭐시라?!) 엘레나의 말을 들어 정액으로 부푼 자궁을 그대로 놔두기로 했다.
하지만 페르샤의 조갯살은 이미 풀린 상태라 이대로 아들내미를 빼면 정액이 대량 유출될 것은 뻔한 일이다.
그러나 요것도 엘레나가 처리했다.
“그건?”
[딜도와 팬티를 결합한 물건이에요.]
SM 야동에서나 보던 물건이었다. 최준의 것을 모방한 물건에 가죽 팬티를 붙이다니.. 거기에 오줌 구멍과 항문 쪽이 훤히 뚫려 있는 물건이었다. 참으로 마니악했다.
[인간의 몸으로 준의 진한 정액을 모두 흡수하려면 최소 하루나 이틀은 걸릴 거에요.]
그동안 대소변을 참으라는 게 더 마니악하고 변태스럽지 않은가? 대변은 변비를 각오하면 충분히 하루나 이틀쯤 참을 수 있을진 몰라도 소변은 정말로 참기 힘들었다. 하늘이 노래진다는 경험을 경험해 보고 싶은가? 소변을 참아봐라. 정말로 하늘이 노랗게 보인다.
“어.. 제가 입힐게요.”
최준은 엘레나에게서 딜도 팬티를 넘겨 받았다. 왜냐고? 호기심? 흥분? 어쩌면 변태적 욕구의 발현일지도 모른다.
최준의 물건을 모방한 그것은 크기와 모양 역시 다를바 없었다. 강도도 단단한 것이 피죽만 플라스틱처럼 단단한 것을 제외하면 동일했다.
최준은 그것을 쥐고는 허리를 빼는 순간 페르샤의 입구를 그것으로 틀어 막았다. 딜도가 박힌 속살 사이로 허연 것이 삐죽하고 뿜어져 나와서 최준은 감상도 하지 못하고 그대로 끝까지 밀어넣었다.
그리고는 풀어지지 않게 벨트를 단단히 채운 후에 일어났다. 엘레나가 그의 아들내미에 혀를 내밀어 겉에 묻은 정액을 깔끔하게 핥았다. 최준은 그녀의 흘러내리는 머릿결을 쓸어올려 정리해 주면서 다음 차례를 기대했다.
“어.. 그럼 다음에는 비르나 차례인가요?”
끄덕 끄덕.
엘레나가 최준의 물건을 깔끔하게 정리한 후에 이번에는 다시 비르나가 침대위로 올라왔다. 역시 자신의 물건에 입을 가져다 대려는 그녀를 자신의 몸위에 올린 다음 밑에 위로 허리를 쳐올렸다.
“흐아앙!”
볼륨감 있는 몸매의 부드러운 체중이 최준의 몸을 내려눌렸다. 풍만한 가슴이 최준의 가슴에 눌리면서 그의 턱까지 올라왔다. 그 가슴에 입을 맞추며 오래간만에 맞보는 뜨거운 속살에 그는 열심히 허리를 움직였다.
“하윽! 흐아으!”
탁! 탁! 첩! 첩!
사타구니를 벌리고 최준의 허벅지 밑으로 정강이를 넣어 단단히 엉덩이를 고정한 비르나는 쾌락에 눈을 하얗게 떴다. 그러면서 최준과 보조를 맞추어 열심히 엉덩이를 위아래로 흔들었다가 좌우로 흔들었다가를 반복했다. 그의 대물이 그녀의 자궁구를 연신 비집고 들어갔다.
최준은 그녀의 허리를 단단히 감은 팔뚝으로 그녀의 허리가 격렬하게 엉덩이를 흔들고 있다는 것을 실감했다. 페르샤 때와 마찬가지로 하반신만 따로 살아있는 생물 같았다.
“읏!”
사정감이 밀려오자 최준이 그녀의 풍만한 엉덩이를 꽈악 쥐고 당겼다. 그녀의 몸이 본능적으로 움직여 허벅지로 최준의 골반을 조여왔다. 당연히 사타구니의 조임 역시 강해졌다.
자궁구에 파묻힌 귀두 구멍으로 끈적하고 뜨거운 점액질이 물총 쏘듯이 뿜어져 나와 자궁구를 때릴 때마다 비르나의 몸이 움찔 거리면서 부들부들 떨렸다.
“후우.”
또 한 차례 시원하게 쏟아낸 최준은 절정으로 몸을 부들부들 떠는 비르나의 부드러운 피부를 쓰다듬었다. 익숙한 감촉에 잊었던 그리움이 세록 세록 피어났다. 이 뜨거운 속살과 풍만한 육체를 얼마나 그리워 했던가? 아무리 애인들과 욕구를 풀어도 정은 쉽게 잊히는 것이 아니었다.
그러니 육변기 상태의 그녀를 원래대로 돌리고 싶은 것이 아닌가? 도도하면서도 당황하며 부끄러워 하면서도 서슴없이 다리를 벌려주는 비르나가 필요했지 단순히 정액만 요구하는 육변기는 그다지 큰 쓸모가 없었다.
기승위로 부들부들 가버린 비르나의 등을 감싸 안은 그는 자세를 바꾸었다. 단숨에 정상위로 체위를 바꾼 후 그녀의 허리를 잡고 사타구니를 부딪혀 갔다.
부드러운 그녀의 거유는 참젖이라 중력에 눌려 호빵처럼 넙적해졌다. 최준은 허리를 쥐던 손을 놓고 그녀의 거유를 잡았다. 손가락이 푹 잠겨 보이지 않을 정도로 크고 부드러웠다.
비르나는 최준이 손을 놓자 그의 허리에 감은 다리에 더 힘을 주며 요분질을 계속했다. 그녀의 탱탱하지만 페르샤보다 훨씬 부드러운 엉덩이가 최준의 허벅지에 눌려졌다.
한 참 비르나의 가슴을 만지작 거리면서 놀던 최준이 그녀의 풍만한 가슴에 얼굴을 파묻었다. 부드러운 살점을 혀로 감아서 굴리고 빨았다. 유실과 유륜, 하얀 젖살을 오가며 그녀의 부드러운 등을 단단히 감싸 쥐고 격렬하게 허리를 내려찍기 시작했다.
“허윽! 하앙! 흐아앙!”
혀를 빼물고 신음을 흘리느라 침도 제대로 삼키지 못해 그녀의 입가에 맑은 침이 흘러내렸다. 하지만 최준은 그녀의 가슴에 집중하며 연신 사정을 시작했다.
박고 박고 박고.
비르나의 끝은 페르샤와 다를바가 없었다. 무의식이 지배하는 육체라도 근육 자체가 지치면 어쩔 수가 없다.
실신을 넘어 완전히 기절한 그녀의 다리 사이에는 페르샤와 마찬가지로 마개(?)가 박혔다.
“하암!”
연신 사정을 한 최준 역시 피곤할 수 밖에 없었다. 그의 입에서는 하품이 나왔다. 그러나,
[준, 흡수 안했어?]
파이린이 들어와서 물었다. 오늘 비르나를 안는다고 해서 은근히 화염의 생기를 기대했었다.
“어.. 그게 흡수 안했어요.”
정액으로 해독을 해야 하는데 흡수를 하면 해독이 될까?
[준, 바보. 싸기전에 흡수를 해야지.]
파이린의 면박에 최준이 할 수 있는 행동은 그제야 깨달았다는 듯이 손바닥을 주먹으로 내려치는 수 밖에 없었다.
“하아!”
그런 최준의 모습에 파이린이 다가왔다.
[안되겠어. 혼내 줘야지.]
아니! 내가 무슨 잘못을 했다고!
최준은 억울했지만 파이린이 무릎을 꿇으며 그의 커다란 대물을 입술 속에 포옥하고 담그니 억울함이 싹 사라졌다.
아! 그런 징계? 그런 징계라면 얼마든지 환영이었다.
파이린의 오랄을 한참이나 즐긴 최준은 사정감을 느꼈다. 정신 감응으로 그의 상태를 파악하고 있던 파이린이 그가 질내 사정을 원하니 입속에서 아들내미를 꺼내고 그대로 그 위에 올라탔다.
그녀의 작은 몸 속으로 대물이 푸욱하고 박혀들어갔다.
“어? 왜 난 빼놓고 하는거야?”
[준, 절 빼놓으면 싫어요.]
차례로 리나와 엘레나가 들어와 합류하자 최준은 당황했다.
‘아니! 이 여편네들이 난교에 맛을 들였나?!’
아직 난교로 정서적인 교감을 느낄 정도로 최준의 내공은 그리 높지 않았다. 그래서 지금은 한 명 한 명 집중하고 있는데 한 달 동안 난교에 익숙해진 마눌님들이 그렇게 두지 않았다. 알아서 차례를 정해서 최준의 대물을 다리 사이에 삽입하고 요분질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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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신 분들께 죄송합니다. 하지만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제가 고자가 되기 전까지 연중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