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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의 남자-105화 (105/190)

00105  08-성장  =========================================================================

오오! 새로운 드라이어드인가? 그럼 그녀를 보려면 여기서 힘껏 허리를 흔들어야 하나?

하지만 최준의 탐욕은 티끌 같은 그의 양심에 막혔다.

‘하지만 그렇게 되면 페르샤가 한동안 미친 년이 되는데 과연 이 육체를 한동안 안 안을 수 있겠니?’

양심이라고 하기에는 좀 이상한 논리다. 오히려 욕망에 욕망을 가로 막은 형세지만 아무튼 그 잠시 동안이라도 페르샤를 안지 않는다는 선택지는 최준에게 존재하지 않았다. 오랜만에 본 잘 단련된 육체를 어찌 제대로 즐기지 않을 수가 있으리?

그래서 최준은 최대한 그녀를 자극하지 않으려고 그녀의 탱탱한 엉덩이를 꽉 잡아 단단히 붙들었다.

그녀의 반응은 굉장했다. 허리가 퍼덕이고 속살이 역으로 연동운동을 하며 움직이지도 않는 아들내미를 뱉어내기 위해서 용을 썼다. 잘 긁어주던 촉수는 어디가고 이 목석같은 놈이 들어왔냐며 침을 질질 흘리며 화를 냈다.

최준은 엉덩이를 흔들기 위해서 근수축을 반복하는 탱탱한 엉덩이의 감촉에 자신도 보조를 맞춰주고 싶었지만 뒤에서 엘레나가 기다렸다. 미안하지만 소중함의 우선 순위에서 페르샤는 마누라들보다 앞설 순 없었다. 매일 살을 섞으며 정과 애정(...)을 쌓아온 드라이어드들과 한 달에, 아니면 두 달에 한 번씩 엔조이를 즐기는 그녀와 같이 취급할 수는 없었다.

그렇게 꽈악 엉덩이를 붙들어 충전을 완료한 최준은 충전기에서 코드를 뺐다. 그리고 다시 엘레나의 몸에 올라타 허리를 흔들기 시작했다.

방사하고 충전하고 먹고 방사하고 충전하고를 반복하는 섹스가 지속되었다. 정기 농도를 적당히 조절했기 때문에 애인들이 기절까지 가는 상황은 없었다. 성욕과 쾌락에 몽롱한 그와 그녀들은 계속 서로에게 달라붙어 난교를 즐겼는데 애인들을 기절시킬 정도로 정기 농도를 높이지 않으니 최준의 사정은 쉴 틈이 없었다.

그런 식의 정액 대량 방사에 최준의 전립선, 정낭, 고환은 환경적 요구에 따라 진화의 필요성을 느꼈다. 그리고 최준의 몸에는 농도 짙은 생명의 정기가 있는 상황이라 진화가 가능했다.

용불용설에 입각해 최준의 몸이 다시 진화를 시작했다. 대량의 정액을 사정하기 위해 정액 생산 기관에 양분 수급 능력이 향상되었고 원활한 영양분 공급을 위해서 소화 기관 역시 향상되었다.

최준은 배가 불러도 계속 맛있게 평소보다 많이 위상에 음식물이 들어가는 그 이상함을 느끼지 못하고 허겁지겁 먹고 평소보다 정력이 강해진 것도 인식하지 못하고 엘레나와 리나의 육체를 탐닉했다.

하지만 그도 사람이다.(정말인가?)

잠도 자야하고 똥도 누고 아무튼 무한 체력인 드라이어드와 다르게 피로가 쌓이는 건 어쩔 수 없었다.

그래서 이번에는 그녀들이 최준의 몸위에 올라탔다. 최준은 그녀들의 서비스를 즐기며 편하게 섹스를 즐기고 사정했다. 그녀들은 그의 물건을 자신들 깊은 곳으로 이끌어 기분 좋은 사정을 도왔다.

그렇게 최준은 스르르 눈을 감았다.(결코 복하사 한 것이 아니다.)

한편, 헐레벌떡 기절한 할루시아를(파이린의 속도가 너무 빨라서 적응할 수가 없었다.) 고향의 마을에 데려다 준 파이린이 돌아왔을 때에는 만족한 표정으로 최준의 어깨를 베고 누워 있는 두 드라이어드와 쿨쿨 자고 있는 최준을 목격할 수 있었다.

하지만 충격적인 것은..

[안 서있어.]

어떻게 된 일인가? 최준의 물건은 리나의 생체조작으로 빳빳하게 서있어야 하는 것이 아니던가?

하지만 충분히 만족한 리나는 할루시아도 없겠다 최준의 체력을 빨리 회복시킬 겸, 무한 발기 모드를 원상태로 되돌렸다. 파이린에게는 불행한 일이었다. 아직도 최준의 몸에서 풍기는 정기의 잔향을 예민한 속살이 아니라 그냥 피부로 맛봐야 한다니..

그녀는 포기하지 않았다. 자고 있는 최준의 다리 사이에 엎드려 그의 물건을 입에 머금었다. 그러나 가냘픈 분홍빛 등이 들썩이며 입술로 그의 물건을 열심히 마찰했는데도 그의 물건은 좀처럼 일어날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

불쌍한 것, 아니 행복한 것. 그것은 자신의 존재 목적을 120% 만족시키는 연속 사정의 하루를 보내고 나서 더 이상 서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파이린은 그의 축 늘어진 하물을 일으켜 세우려고 용을 썼다. 귀두 구멍을 혀끝으로 자극하고 볼이 홀쭉하도록 빨아당기며 그간 사용했던 모든 테크닉을 동원했고 용케 다시 일으켜 세웠다. 그리고 그동안 최준은 깨지 않고 얌전히 잤다.

정기를 잔뜩 집중해 사정했다면 별로 힘들 것이 없이 눈을 번쩍떠서 파이린의 가느다란 발목을 잡아 벌렸겠지만 애인들이 기절하지 않도록 정기를 적당히 집어넣고 사정을 많이 한 날이라 많이 피곤한 듯 했다. 하긴 리나와 엘레나의 지칠 줄 모르는 욕구를 만족시키는 게 그리 쉬운 일은 아니었다.

아무튼 파이린의 노력은 결실을 맺었다. 최준의 아들내미만 잠에서 일어나 단단히 서자 파이린은 그의 허리에 올라탔다. 뜨끈한 속살에 아들내미가 잠겼다. 최준이 일어나 있다면 뜨거운 그녀의 속살에 으음 신음을 흘리며 그녀의 탱글한 엉덩이를 꽈악 잡아 당겼을 것이다.

[으음..]

파이린은 천천히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너무 과격하게 하면 휴식을 취하고 있는 그를 깨울 수 있었다. 피곤한 최준과 섹스하는 것보다는 내일 아침 팔팔한 그와 섹스하는 게 더욱 많은 정액을 받을 수 있었다. 그녀는 섹스밖에 모르는 짐승이 아니다. 생각할 줄 아는 드라이어드였기에 잠깐의 인내는 어렵지 않았다.

[흐응!]

허리를 흔들던 그녀가 움직임을 멈추더니 가늘게 경련했다. 그녀는 정기가 미약하게 흘러나오는 최준의 가슴과 복부에 얼굴과 가슴을 문지르며 미약한 절정의 잔향에 아쉬움을 뒤로하고는 눈을 감았다.

내일 아침에는 자신이 제일 먼저라고 주장할 것이다.

= = = = =

“우우우!”

비르나의 커다란 가슴이 출렁거렸다. 그녀의 새하얀 복근이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여 가느다란 허리를 뒤틀었고 포동포동한 엉덩이가 출렁거리며 앞뒤로 움직였다.

그녀는 페르샤처럼 촉수에 매달린 체 최준의 물건이 삽입해 오자 마찬가지로 격렬하게 반응했다. 절정으로 몸이 떨리는 데도 최준의 정액을 삼기키 위해서 하반신이 지 마음대로 움직였다.

그러나 이번에도 파이린이 기다리기 때문에 최준은 비르나의 하반신이 침을 흘리며 애원해도 그녀의 포동포동한 엉덩이를 꽉쥐고 움직이지 않았다.

‘미안해요. 나중에 많이 해줄게요.’

최준은 나중에 정말로 진하고 만족스럽게 해줄 것을 다짐하며 그의 물건을 물고 놓지 않으려는 구멍에서 매정하게도 아들내미를 뽑고 말았다.

[준! 빨리!]

하루 동안 기다리던 파이린은 냉큼 그에게 매달렸다. 최준이 삽입 경험이 매우 풍부하다면 그의 애인들 역시 삽입시키는 경험이 매우 풍부했다. 파이린 역시 마찬가지였다.

그의 허리를 미끈한 다리로 휘감을 그녀가 엉덩이를 살짝 뒤로 빼는 듯하다가 밑으로 내리기 굵은 최준의 물건이 그녀의 다리 사이로 사라졌다.

“후우!”

최준은 리나보다 더 뜨겁고 조여오는 그녀의 속살에 감탄의 한숨을 내쉬었다. 몇 번을 삽입하는 것이지만 감탄이 나오는 속살이다. 정액 내놔라는 듯 오물오물 연동 작용을 하며 가장 동물적이고 음란하게 반응하고 파이린의 속살이다. 두 애인보다 정액에 대한 욕구가 더 큰 그녀였다.

[우음! 준! 좋아!]

파이린이 최준의 몸에서 풍기는 화염의 생기에 자신의 매끈한 살결을 부비며 애무해 왔다. 엉덩이는 이미 적극적으로 앞뒤로 움직이며 아들내미를 뿌리부터 첨단까지 훑고 있었다. 훌륭한 허리 놀림이었다. 이 작은 몸으로 어떻게 그렇게 깊이 삽입을 할 수 있는지 신기할 정도다. 할루시아라면 자궁 입구에서 머뭇거리며 최준의 눈치만 살폈을 것이다. 그러면 그는 허리를 쳐올리며 할루시아의 입에서 쾌감어린 비명이 나오게 만들었겠지..

아무튼 최준은 허리를 낭창낭창 흔드는 파이린의 매끄런 등결을 손끝으로 훑어내려가며 그녀의 엉덩이를 꽈악 쥐었다. 그녀의 탱탱한 엉덩이 근육이 움직이는 감각이 손끝으로 전달되며 그녀가 얼마나 최준을 갈망하고 있는지 촉각으로 실감하게 만들었다.(물론 아들내미가 즐기는 육단지의 오물거림도 포함이다.)

최준은 서서 제대로 할 수 없다는 것을 실감하고 바로 침대로 몸을 던졌다. 풀썩 침대에 그녀를 파뭇고는 그녀의 가느다란 발목을 잡았다.

부드러운 그녀의 고관절이 좌우로 벌어지며 최준의 시야로 결합부위가 보인다. 굵은 대물로 볼록하게 부푼 귀여운 아랫배에 그의 아들내미가 뻐근해졌다.

[준! 빨리!]

그녀의 재촉에 자제심이 사라진(원래 있지도 않았지만) 그가 그녀의 미끈한 발목을 어깨에 걸고는 상체를 앞으로 숙였다.

고관절이 유연하게 접히고 들어 올려진 엉덩이를 최준이 내려찍었다. 첩첩 살부딪히는 소리가 요란하게 났다. 아마 리나나 엘레나가 그 소리를 들었다면 참지 못하고 둘 사이에 끼어들었을 것이다.

하지만 그걸 알기에 둘은 자리를 피한 참이었고 집 안에는 준과 파이린과 육변기 상태의 전쟁 포로 둘 밖에는 없었다.

[준! 준! 더!]

작은 몸뚱이를 내리깔고 허리를 거칠게 내려찍는 최준이 그녀에게 입을 맞추었다. 씁쓰레하지만 질리지 않는 한약 맛 타액을 빨아 삼키고 대신 자신의 혀를 밀어넣었다.

파이린은 그의 혀를 아랫입술이 그의 물건을 빨아 삼키는 것 만큼 쪽쪽 빨았다. 그녀의 몸이 그의 정액과 정기를 갈구하고 있었다.

[준! 와!]

최준의 사정감이 극에 달하자 그녀의 물건이 요란하게 연동 운동을 하기 시작했다. 엘레나처럼 최준의 사정 쾌감을 지속시켜 주기 위한 조임? 파이린은 그런 것보다는 최대한 그가 시원하기 사정할 수 있도록 빨아들이는 것을 선택했다.

최준의 사정관이 수축을 반복할 때마다 요도관의 정액까지 속살의 연동운동에 말끔하게 빨려 들어갔다. 강력한 조임에 정액이 요도관에 남는다는 따위의 일은 벌어지지 않았다.

최준은 시원한 배설의 카타르시스를 만끽했지만 이제부터 본격적인 시작이었다. 이제 자신의 성욕을 좀 채웠으니 파이린의 욕구를 채워줄 차례였다.

둘의 입술이 다시 겹쳐졌다. 그의 어깨에 걸렸던 그녀의 발목이 최준의 엉덩이에 걸쳐졌다. 그녀의 장딴지가 그의 골반을 조이고 당기며 다시금 허리를 들썩이는 그의 보조에 맞추어 엉덩이를 흔들었다.

춥! 추릅! 추릅!

서로의 타액을 경쟁하듯이 삼키고 빨고 혀가 서로의 입술 사이를 파고들었다. 최준이든 파이린이든 상대에 대한 갈망과 욕구가 점점 커져갔고 서로의 허리 운동도 그에 동반해 점점 격렬해졌다.

최준의 손이 그녀의 매끈한 옆구리를 위아래로 오가며 잘록한 허리라인과 고려청자같이 잘빠진 골반 라인을 타고 내려와 매끈하고 탄력있는 허벅지를 주물렀다. 그리고는 다시 그  라인을 타고 올라와 그녀의 B컵 가슴을 주무르다가 그녀의 사자 갈기 같은 머리칼 사이로 손가락을 집어 넣고 더욱 격렬하게 입술을 들이밀었다.

[준! 집중!]

다시 사정감이 상승하기 시작했다. 파이린은 그에게 집중을 요구했고 그는 정낭에 정신을 집중해 정액에 정기를 농축했다.

퓨슉!X10

정기가 농밀한 정액이 파이린의 작은 자궁에 뿜어졌다.

[아아! 주운!]

그녀의 가냘픈 등이 활처럼 휘어졌다. 최준의 오른판이 그녀의 견갑골을 덮으며 어깨를 붙잡아 당겼고 왼손이 그녀의 휘어진 척추 위로 경련을 쓰다듬었다.

============================ 작품 후기 ============================

감기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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