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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의 남자-104화 (104/190)

00104  08-성장  =========================================================================

최준은 그런 그녀의 모습에 안타까움을 느꼈다. 자신과 살을 섞고 정을 쌓아왔던 여자가 이렇게 괴로워하다니...

그는 자비를 베풀어 단숨에 아들내미를 단숨에 찔러넣었다.

“우우우우우!”

페르샤의 전신이 수축하면서 바들바들 떨어왔다. 입이 막혀 짐승처럼 신음을 흘렸다. 그녀의 속살이 뜨겁게 조여오며 주름이 격렬하게 최준의 물건을 빨아삼켰다.

곧 절정이 풀렸고 그녀의 허리가 요란하게 앞뒤로 퍼덕였다. 최준은 그녀의 탱탱한 엉덩이를 꽉 쥐고 사타구니를 꾹꾹 눌러 넣었다.

푹푹!

빠질 때마다 뜨겁게 물을 흘리는 주름이 깔대기처럼 딸려 나왔다. 돌기들이 질벽을 긁으며 들어갈 때마다 페르샤의 육체가 퍼덕이며 절정에 도달했다. 그러나 아랫도리는 여전히 부족한지 그의 아들내미를 오물오물 물어왔다. 최준은 허리를 흔들며 그녀의 갈증을 풀어주려고 했지만..

“준. 뭐해? 흡수 안해?”

여왕님의 분부에 허리를 흔들지 못하고 얌전히 자궁에 귀두를 박고 있을 수 밖에 없었다. 페르샤가 허리를 흔들며 자체적으로 해결하려고 했지만 최준이 그녀의 엉덩이를 꽈악 쥐고 있었기 때문에 마찰이 일어날 수  없었지만 그래도 흔들었다. 안타깝기 그지 없었다.

‘오오!’

최준은 무언가 상쾌한 것이 몸으로 퍼지자 감탄을 토했다. 씨앗이 정련한 정기가 그의 몸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페르샤의 육체로 촉수가 빠져나간 마나만큼 다시 정기를 주입했다. 여러 사람의 마나가 섞인 혼탁한 마나가 그녀의 체력을 보존해주었지만 그것을 이용해 힘을 발휘할 수는 없었다.

최준은 허리를 흔들고 싶었다. 오물 오물 물어오는 속살을 그냥 이대로 나두기는 흘러가는 시간이 너무 아까웠다. 그래서 그는 간절한 눈빛으로 여왕님을 돌아보았다.

낑낑.

마치 뭐 마려운 강아지 같이 간절히 애원하는 분위기라 리나가 결국 고개를 끄덕였다. 저런 남자로 길들인 건 자기들이 아니었던가?

전격적인 허락을 받은 최준은 허리를 흔들 수 있었다. 아들내미의 머리끝과 마나홀과의 거리가 늘었다 줄었다 해서 가만히 삽입한 것보다 흡수율은 떨어졌지만 기분만큼은 좋았다.

그는 페르샤의 잘빠진 목선을 핥으며 쑥쑥 허리를 밀어넣었다. 페르샤의 속살이 기가 막히게 그의 아랫도리를 물어주었다. 엘레나의 특제 음약과 음란한 율동의 촉수에 이미 육변기가 되어버린 페르샤의 음란한 자궁이 최준의 그것을 갈망했다.

“읏!”

그가 허리를 밀어넣고 부르르 몸을 떨었다. 퓨슉퓨슉 들어가는 뜨거운 대량의 정액이 자궁을 채워오자 페르샤의 몸도 부르르 떨었다. 역시 드라이어드인 엘레나의 특제 음약이라서 그런지 최준의 정액이 아니면 욕구가 해소되지 않는가보다.

최준은 땀에 번들거리는 멋진 몸매를 거칠게 어루만지며 사정이 끝나자 마자 허리를 흔들었다. 음액이 거품이 되어 뚝뚝 떨어졌다. 이성을 잃은 페르샤의 허리도 다시 들썩이며 요분질을 했고 최준은 갈증이 났다.

‘아아! 키스하고 싶다!’

촉촉하고 부드러운 그녀의 입술에 자신의 입술을 부딪히며 보드라운 설육의 끝을 자신의 혀끝으로 희롱하고 싶었다.

그러나 페르샤의 입은 촉수에 뚫린 채 위장으로 정기가 주입되고 있는 상황이었다. 최준은 너무나 안타까워 그녀의 귀밑을 쪽쪽 빨아 키스 마크를 남기고는 리나에게 손짓했다.

리나가 다가가자 그는 그녀의 잘록한 허리를 한 팔로 끌어안고는 그녀에게 입을 맞추었다.

“으음!”

리나는 그런 그의 목덜미를 섹시한 팔뚝으로 끌어안고 자신의 입안으로 들어오는 그의 혀에 자신의 혀를 굴렸다. 타액이 넘어가고 들어오며 연인은 서로에게 집중했다.

최준의 하반신은 페르샤에게 집중했다.

“으음! 흐으응!”

무려 천 명분의 익스퍼트가 가진 정기다. 그것이 페르샤의 몸에서 최준의 몸으로 계속 넘어왔다. 최준의 몸에 생명의 정기가 축적되어 흘러나오자 그와 살을 맞대고 있던 리나의 입에서 비음이 터져나왔다.

그녀의 매끈한 다리가 그의 오른쪽 다리에 휘감겼다. 그녀가 팔에 자신의 체중을 실어 최준에게 매달리다 시피했다. 그녀가 허리를 요분질하며 최준의 허벅지에 축축해진 자신의 조개살을 문지르기 시작했다.

퓨슉!X10

다시 한 차례의 사정이 끝나자 리나가 입술을 떼고 붉어진 얼굴을 최준의 얼굴에 부비면서 그의 귀에 속삭였다.

“준. 이제 나도..”

뜨거운 입김에 최준의 귀가 달아오를 듯 했다. 그래, 이제 위치를 바꿀 때가 되었다. 최준은 거칠게 리나를 밀어붙여 침대로 쓰러뜨리고는 그 위에 올라탔다. 리나가 다리를 벌려주자마다 아들내미가 기다렸다는 듯이 파고들었고 둘의 입술이 겹쳐졌으며 서로의 손이 서로의 몸을 쓰다듬었다. 최준이 사타구니를 턱턱 부딪혀 들어올때마다 리나의 매끈한 종아리가 그의 엉덩이에 X자로 교차되 타이밍에 맞추어 끌어당겼다.

두 연인이 서로에 대한 갈망으로 불타오를 때 남겨진 불쌍한 육변기, 페르샤의 조개살을 허전함에 벌름거렸다. 허리가 퍼덕이며 사라진 물건을 찾아 벌름거리는 아랫입술이 마치 미지의 생물 같았다. 그 모습에 최준이 두 차례 사정한 대량의 정액으로 인해 허연 침마저 길게 늘어뜨리자 탐욕스럽게까지 보였지만 실상은 육변기로 전락한 가련한 전쟁 포로의 모습이었다.

마음 착한 엘레나가 그런 모습을 가만 두고 볼 수 없어 남은 촉수를 그녀의 아랫도리에 삽입해 침을 흘리는 것을 막았다.(그녀는 음약을 제조한 장본인이다.)

최준의 뜨거운 물건은 아니지만 그의 아들내미보다 더욱 음란하게 움직이는 촉수에 페르샤의 아랫도리는 젖병을 문 아기처럼 오물거리며 얌전해졌다.

그리고 그 옆의 침대에서는 요란하게 삐걱거리는 소리가 났다. 맞닿은 최준와 리나의 코에서 뜨거운 콧김과 비음이 흘러나오며 촉촉해진 서로의 피부를 부볐다.

최준의 아들내미는 열심히 힘을 냈지만 평소보다 뜨겁게 조이며 빨아 당기는 그녀의 촉촉한 속살을 이길 수가 없었다.

사정감의 끄트머리에서 최준은 리나를 생각했다. 그녀를 좀 더 만족시키고 싶었다. 그런 그의 바램은 당연히 정기 집중으로 발현되었고 농밀한 정기가 정액에 담겨 리나의 자궁에 분사되었다.

“허어엉!”

강력한 정기가 자궁으로부터 들어오자 리나의 목이 쭈욱 뒤로 넘어갔다. 이쁜 목선에 최준이 혀를 감으며 키스 마크를 남기기 위해서 쪽쪽 빨았다.

그의 허리를 감은 리나의 다리가 무섭도록 조여 왔고 허리가 퍼덕이며 격하게 요분질을 했다.

사정이 끝나도 둘은 떨어지지 않았다. 다시 한 번 서로에게 키스를 하고 서로의 몸을 어루만지며 후희를 즐겼다. 최준은 그녀의 얼굴에 붙은 머리칼을 떼어 뒤로 넘기며 정리해주면서 그녀의 말랑하고 매끄러운 혀를 빨고 물었다. 그녀가 적극적으로 혀를 밀어넣어 최준의 혀를 자신의 혀로 감았다.

다시 이번에는 최준의 혀가 그녀의 입속으로 들어갔고 그녀는 그의 혀를 빨고 물어주며 자극해 주었다.

격렬하게 다정한 모습에 엘레나가 질투가 날 법도 하지만 그녀는 얌전하게 자신의 차례를 기다리고 있었다.

한참이나 후희를 즐기던 최준이 다시 허리를 들썩이기 시작했다. 그에 맞추어 리나 역시 요분질을 시작했다. 정기가 충만한 걸쭉한 정액이 아들내미의 머리에 휘저어지며 자궁벽에 고루 발렸다.

최준의 가슴에 밀착한 부드러운 가슴, 그의 다리 얽힌 그녀의 다리. 땀에 촉촉하게 젖은 허벅지는 매끈하게 빠진 회색의 구렁이처럼 꿈틀대며 그의 허벅지를 조여왔고 날선 정강이의 각선미는 그의 장딴기에 걸려 가느다래서 잡고 싶은 발목으로 이어졌다. 발목에서 다시 핥고 싶은 발바닥을 따라 내려가면 귀엽게 꼼지락거려 깨물어주고 싶은 발가락이 있었다.

최준은 수 많은 체위로 섹스 경험치를 쌓아왔지만 역시 사정할 때 지금의 자세보다 기분 좋은 자세는 없다고 생각했다. 전신으로 밀착한 체온과 귀로 들리는 뜨거운 비음소리, 전신으로 느낄 수 있는 상대의 반응. 혀로 맛볼 수 있는 그녀의 촉촉한 입술. 가까이 마주한 얼굴에서 볼 수 있는 자신에 대한 갈망과 만족감. 코로 들이마시는 그녀의 뜨거운 입김.

그야 말로 시각, 촉각, 후각, 청각, 미각. 인간의 모든 감각 기관이 만족 되는 체위야 말로 전신이 밀착한 자세가 아닐까?

최준은 다시 한 번 스퍼트를 올렸다. 허리를 들썩이며 이번에는 정말로 그녀를 만족시키기 위해서 좀 더 오래 정기를 집중했다. 그리고...

푸슉!X10

“히아아앙!”

리나의 반응은 격렬했다. 허리가 지멋대로 뒤틀리며 꿈틀댔다. 섹시한 복근이 속살의 연동 작용을 돕듯이 움직였고 드라이어드의 본능이 각인된 육체는 속살과 엉덩이를 움직여 그의 아들내미로부터 정액을 빨아 당겼다.

들썩들썩 흔들리던 허리는 그녀의 촉촉한 속살이 연동작용으로 요도관의 정액까지 모두 빨아 당기고 나서 끝났다.

“하아! 하아!”

리나는 반 실신 상태에 이르렀다. 이제 한 번만 더 사정을 한다면 엘레나의 차례로 넘어갈 수 있으리라..

[준.]

하지만 이제는 엘레나가 끼어들었다. 더 이상 참을 수 없어서 일까? 최준의 등에 부드럽고 시원한 감촉이 닿았다. 익숙하다. 엘레나의 풍만한 가슴이었다.

[기절 시켜버리면 정기를 많이 흡수 못하니까 적당히 해요.]

과도한 정기가 주입된 페르샤의 육체는 과연 그 양을 감당할 수 있을까? 당연히 못한다. 그녀의 육체는 지금도 계속 정기를 소실시키고 있었다.

“아! 그렇군요. 알았어요.”

그렇게 리나가 정기를 수습해 정신을 차리는 동안 엘레나가 최준의 아래에 깔렸다. 시원한 체온과 그녀의 몸에서 풍기는 청량한 향기가 최준에게 활력을 불어넣어 주었고 최준은 열심히 허리를 흔들었다.

푸슉!X10

[흐으응!]

꾸욱 꾸욱 물어주는 속살에 정기가 농축된 정액을 뿌린 최준이 정기를 보충하기 위해 침대에서 다시 페르샤의 앞으로 왔다.

시간이 아까우니 생명의 열매와 오우거 육포와 열매를 우적우적 씹어삼키며 페르샤의 사타구니에서 꿈틀거리는 촉수를 잡아 당겨 뽑았다.

“우우우!”

페르샤의 코에서 짐승같은 신음이 흘러나왔다. 그녀의 아랫입술이 좌우로 벌름거렸다. 무언가를 애타게 찾는 몸짓에 최준은 자신의 아들내미를 밀어 넣었다.

그리고는 다시 정기를 흡수하기 시작하는데 페르샤의 허리가 요란하게 펄떡이며 마찰을 요구했다.

가슴이 출렁이고 탄탄한 복근이 섹시하게 꿈틀댔다. 참으로 에로한 광경이지만 최준은 흥분보다는 걱정을 느꼈다.

“페, 페르샤는 괜찮겠죠?”

혹시 정신이 이상해지지는 않을까 걱정하는 최준이었다. 아무리 섹스를 좋아하는 그라지만 미친 년을 따먹는 데 흥미가 있지는 않았다.

[괜찮아요. 단순히 약물에 중독되어서 그러는 것 뿐이에요. 약기운이 사라지면 정신을 차릴 거에요.]

착하고 온건한 엘레나의 약물은 육변기 상태인 페르샤의 정신을 보호하는 기능이 있었다. 원리는 간단했다. 의식을 억지로 잠재우고 무의식 중에 성욕을 증폭시키는 기술이었다. 성욕이란 무의식의 상당부분을 차지해서(프로이트의 꿈해석은 전부 섹스와 관련되어 있다.) 종종 이성의 제약을 벗어나게 만든 정도로 강하기 때문에 페르샤의 몸이 육변기 상태로 아랫입술을 벌름거리며 양물을 찾고 있었던 것이다.

“그래요?”

[만일에 정신이 나가버린다고 해도 괜찮아요. 드라이어드 중에서는 정신을 수복하는 능력이 있는 개체도 있으니까요. 부탁하면 언제든지 제정신으로 돌아갈 거에요.]

============================ 작품 후기 ============================

한 독자분께서 사랑스러운 장면을 요구하시길레 뽕빨을 사랑스럽게 포장해 봤습니다만 만족스러우실지는 모르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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