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86 08-성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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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 앗! 아, 아침부터!”
그녀의 아침 기상은 자신의 속에 있는 이물감의 움직으로 시작되었다. 눈을 떠보니 최준이 자신의 위에서 허리를 흔들고 있었다. 참 대단한 남자(개새끼)였다.
“10번 밖에 안 남았어요. 힘내요.”
그녀는 그의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는 그의 움직임에 동조하기 시작했다.
더 이상 섹스를 두려워하고 절정에 익숙하지 않았던 처녀 할루시아는 없었다. 100회 절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과정에서 그녀는 절정을 비록 두렵지만 익숙하게 받아들일 수 있게 되었고 빠른 목표 도달을 위해서 스스로 절정에 도달할 수 있도록 스스로의 허리를 뒤틀어 긁어주었으면 하는 곳을 긁을 수 있도록 협조하는 경지에 도달했다.
하지만 오늘은 다른 때보다 좀 더 힘들었다. 최준이 음핵으로 그녀의 첫 절정을 가져간 바로 그 자세로 삽입은 물론 그녀의 음핵까지 괴롭히기 시작했던 것이다.
가고 가고 가고....
최준의 허벅지에 미끈한 다리를 쫘악 벌리고 걸터앉은 그녀는 그의 가슴팍에 등을 기댄 채 그의 손길에 허덕였다.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 하지만 그의 손끝이 그녀의 음핵을 더듬어 누른다. 밑에서 그의 불기둥이 탁탁 쳐온다. 처음에 다 들어가지도 않았던 그의 물건이 밑둥만 남을 정도로 깊이 들어갔다.
“하아악! 가! 가요! 읍! 쯔읍!”
마지막 100번째 절정 순간, 그녀의 작은 가슴과 유실을 희롱하던 최준의 손이 그녀의 턱을 잡아 돌렸다. 그의 혀가 앵두 같은 입술을 파고 들어갔다. 서로의 혀가 얽히는 순간 할루시아의 몸이 경직되는 듯 하다가 허리가 들썩였다. 최준은 음핵을 괴롭히던 손으로 그의 허리를 감아 먹잇감이 낚시 바늘에서 도망치지 못하게 했다. 그리고 그녀의 속살을 꿰뚫었던 낚시 바늘이 곧 끈적한 정액을 발사하기 시작했다.
허리가 퍼덕이는 동안 아랫 입술론 정액이 주입되었고 윗 입술로는 타액이 주입되었다. 그녀의 아침 식사 에피타이저였다.
“허억! 허억!”
역시 음핵과 함께 괴롭히면 순식간에 절정에 오른다. 남은 10번의 절정은 미약을 사용했을 때보다 간격이 더 짧았다.
최준은 자신의 품안에서 허덕이는 그녀의 몸을 쓰다듬으며 후희를 즐겼다. 베어나온 땀 때문에 손바닥에 피부가 착착 감겨들었다. 참으로 부드럽고 맛있는 몸이었다.
“이, 이제 다 끝난거에요?”
“네.”
할루시아의 말은 섹스가 끝났나는 물음이었고 최준의 말은 일단계 교육이 끝났다는 말이었다. 바로 이런 걸 동상이몽라 한다.
둘은 리나의 목적으로 인해 다시 결합한 채로 아침을 먹기 시작했다. 식사를 마치고 나서, 할루시아는 힘들었던 교육이 끝났다(?)는 사실을 실감하니 온 몸이 찜찜해져왔다. 땀과 분비물에 엉망이 된 몸을 씻고 싶었다.
흔히 판타지에서 이런 경우 정령을 이용해서 씻겠지만 이 세계에는 정령술이 없다. 신마 대전의 영향으로 정령계와의 차원문이 닫혀버렸기 때문이다. 거기다가 드라이어드들도 없다. 정령수로 씻겨줄 사람이 없었던 것이다.
“찜찜해요. 씻을 수 있을까요?”
“찜찜하다니요?”
최준은 고개를 갸웃했다. 서로에 대한 열정으로 질척한 육체를 쓰다듬으며 애무하는 것보다 기분 좋은 후희는 없었다.
“땀하고 저, 정액하고.. 지저분한게 너무 많이 묻었어요.”
“정액이 지저분하다고요? 그럼 그걸 이 안에 잔뜩 집어넣은 이 몸뚱이는 도대체 얼마나 더럽다는 말이에요?”
최준이 할루시아의 볼록한 아랫배를 쓰다듬듯이 지긋이 눌렀다.
“하, 하지마요!”
기묘한 압박감이 안밖으로 느껴지자 그녀가 기겁을 했다.
“그러니까 정액이 더럽다고요?”
“....”
할루시아는 실수했다고 생각했다. 설마 정액이 더럽다는 것이 금기인가? 틀린 말은 아니다. 그의 정액을 애지중지하는 드라이어드의 모습을 보면 적어도 여기서 정액은 더럽지 않은가 보다.
그녀의 생각은 절반만 맞았다. 최준은 정액은 더럽고도 깨끗하다고 생각했다. 정확히는 ‘그’의 정액만이 깨끗하고 그 외의 정액은 산업 폐기물 수준으로 더럽다고 생각했다. 수컷으로써의 다른 수컷의 개체에 대한 배척 본능이 확고했다.
물론 그런 생각은 그의 정액을 애지중지하는 애인들에 의해서 형성된 측면도 있었다.
아무튼 그 자신의 정액이 더럽지 않다고 생각하는(그래도 자신의 입안에 넣을 생각은 없지만) 최준은 할루시아의 말꼬리를 잡았다.
“더, 더럽지 않나요?”
그래도 약간의 자존심이 남은 할루시아가 은근히 반항했다. 그러나 최준은 단칼에 잘랐다.
“더럽지 않아요. 그렇다면 그 더러운 것을 담는 여성의 자궁은 더럽다는 말이 되는데 이게 말이 되나요?”
생명의 탄생은 신성한 것이다. 고로 생과 번영을 위한 여성의 자궁은 신성하며 잉태의 씨앗이 되는 정액 역시 더럽지 않다.
그것이 이 숲에서의 가르침이라고 생각한 할루시아는 최준의 설득에 넘어간 듯 고개를 끄덕였다.
“정액은 더럽지 않죠?”
끄덕끄덕.
할루시아는 고개를 끄덕였다. 하지만 그것이 문제가 될 줄은 몰랐다.
“그럼 증명해 봐요.”
“?”
뭘?
최준은 그녀의 겨드랑이를 잡아들어 아랫도리에서 자신의 물건을 빼고는 그녀를 그대로 땅바닥에 내려놓았다. 그리고는 살짝 거칠게 잡아 당겨 자신의 사타구니 사이에 쓰러뜨렸다. 균형을 잡기 위해 그의 허벅지를 잡은 할루시아의 눈앞에 그의 대물에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이, 이것이!’
자신의 몸 안에 박혀있던 그것을 두 눈으로, 그것도 오전부터 적나라게 본 적이 없었던 그녀의 머리에 물건의 이미지가 화인처럼 박혔다. 뭐랄까? 참으로 흉악했다.
도저히 자신이 이걸 받아들였다는 사실이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크고 굵었다. 핏줄이 울룩불룩 튀어나온 느낌은 그로테스크할 정도였다.
그녀는 물건을 앞에 두고 당황했다.
“뭐, 뭘 어떻게 증명하라구요?”
“그걸 입안에 넣어봐요.”
“뭐, 뭐라구요?!”
할루시아가 경악했다.
“할루시아의 몸 안에 있던 거에요. 더럽지 않아요. 자, 겁내지 말고.”
“자, 잠깐! 이건 좀!”
“자~자. 빼지말고요.”
최준의 양손이 할루시아의 머리를 단단히 잡아 당겼다. 그녀는 당연히 반항했지만 그녀의 입술에 귀두가 부벼지는 것을 막을 수는 없었다
최준은 그녀의 앵두같은 입술이 그의 대물을 오물오물 거리는 장면을 보고 싶었지만 그녀의 앙다문 이를 뚫을 수는 없었다.
그래서 그는 딜을 제시했다
“잘 빨아주면 온천에 데려다 줄게요.”
“온... 천이요?”
“씻고 싶다면서요. 저는 그동안 엘레나가 씻겨줘서 이 집에 딱히 씻을 곳은 없어요. 아니면 다시 땀으로 샤워를 하던가.”
최준의 표정이 다시 음흉해졌다.
“땀으로 사워를 하겠다면 제가 도와줄 용의는 충분히 있어요.”
그가 음흉한 표정으로 중지를 접었다폈다 했다. 할루시아는 그 손가락 질을 잘 알고 있었다. 자신의 음핵을 괴롭힌 것이 저 가증스런 가운데 손가락이 아니던가?
최준의 당근과 채찍에 할루시아는 결국 고개를 끄덕이고 말았다. 그리곤 앵두같은 입술을 벌려 대물의 머리를 입안에 넣었다. 마치 자르지 않은 김밥 한 줄을 입안에 집어넣은 모습이었다.
“오오!”
최준은 감탄했다. 어려보이는 미녀에게(100살이 넘었다. 결코 포조리가 출동할 일은 없다.) 이런 짓을 시킨다는 배덕적 흥분이 몸을 감쌌다.(포조리가 출동할 일은 없다!) 그리고 할루시아를 차근차근 잘 조교하고 있다는 생각에 속으로 흡족해 했다.(다시 한 번 말하지만 포조리가 출동할 일은 없다!)
“어때요? 맛이 역겹지는 않죠?”
정액의 맛은 생리적으로 약간 쓸 뿐이다. 솔직히 그 맛은 심리적 요소가 더 강하다. 할루시아의 눈쌀이 찌뿌려진 것도 그 때문이다. 하지만 최준은 시간이 지나면 그녀 역시 비르나처럼 헌신적으로 물고 빨고 핥아줄 것이라고 자신했다.
“흐음. 그럼 잠시 실례.”
일단 이 소녀 윗입술 처녀도 접수해야 겠다고 생각한 최준은 그녀의 머리를 잡으며 일어섰다. 여전히 그녀의 입안에 물건이 든 채라 그녀는 무릎을 딛고 상체를 일으킬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균형을 지탱하기 위해 그의 허벅지를 잡았다.
소녀의 입안은 키스할 때 알아낸 것처럼 좁았다. 아쉽게도 귀두 두 개 정도 들어가면 가득 찰 정도의 공간이라 더 밀어넣기도 힘들었다. 첫 행위에 너무 괴롭게 하면 나중에 또 시킬 때(또 시킨다고?) 달래느라 진땀을 빼야할 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대로 싸기에는 접촉 면적이 너무나 적었다. 충분한 자극이 없으면 절정감에 도달할 수가 없었다.
“여기 좀 잡아줘요. 네, 그렇게. 아주 좋아요.”
그래서 그는 허벅지를 잡은 그녀의 손을 잡아당겨 자신의 기둥을 잡도록 했다. 한 손은 뿌리 쪽에. 남은 한 손은 음낭에.
“혀로 둥글둥글한 것 주위를 감아주세요. 읏! 네, 좋아요. 그렇게요. 그리고 볼을 홀쭉하게 해서 빨아당기면서. 입술에는 더 힘을 주고.. 옳지! 그거에요.”
최준은 이것 저것 지시를 내렸다. 할루시아는 거부감이 없지 않았지만 그래도 그의 지시를 충실히 따랐다. 최준이 기획한 100회 절정 교육의 부수적인 효과였다. 그녀의 몸은 이미 최준의 몸과 접촉하는데 거리낌이 없었다.
그녀가 지시를 충실히 이해하자 최준은 그녀의 머리를 고정한 채 허리를 흔들기 시작했다. 소녀의 작은 혀가 그의 귀두를 문질렀고 입술이 사탕빨듯 그의 물건을 빨았다. 작은 손이 그의 기둥을 훑으며 그의 음낭을 잡은 작은 손도 주물주물했다.
최준은 흡족했다. 손을 움직이기는 건 지시하지 않았다. 하지만 할루시아는 직감적으로 손을 놀리고 있었다. 머리를 비우고 이성을 억누른 채 거부감 없이 본능적으로 움직이는 방법을 100회의 절정 동안 확실히 습득한 것이다.
최준은 감상은 단 한마디로 나타낼 수 있었다. 훌륭하다! 100회 절정 교육 과정의 효과가 자신이 생각하기에도 뛰어났다. 따로 지시를 하지 않았는데도 능동적으로 움직이다니! 역시 경험보다 좋은 교육은 없었다.
물론 애인들에 비하면 모든 것이 어설펐다. 혀놀림도, 입술의 조임과 볼 안쪽의 흡입력도. 거기에 최준 자신의 반응을 고려하지 않고 머뭇머뭇 흔들고 주무르기만 하는 손놀림은 할루시아의 미천한 경험을 증명했다.
하지만 그런 어설픔이 오히려 감동을 주었다. 섹스를 전혀 모르던 소녀를 자신의 색으로 물들여간다는, 아니 이미 물들고 있다는 상황이 그의 정신적 만족도를 극도로 높였다.
이미 할루시아는 자신의 것이다.
최준은 사정감에 주저없이 괄약근을 풀었다. 여전히 양이 많은 정액이 소녀의 입안을 가득 매워간다.
“웁! 읍!”
입안을 가득 채워 오는 끈적한 액체에 할루시아가 그의 허벅지를 손으로 밀며 머리를 때어내려고 했다. 하지만 그녀의 머리를 단단히 잡은 두손 때문에 그럴 수 없었다.
입을 매운 거물에 많은 양의 정액까지 입안을 채워오자 양볼이 부풀어 올랐다. 입술을 제대로 다물지 못해 입가로 끈적한 정액이 흘러내렸다. 할루시아는 그 정액의 양에 깜짝 놀랐다. 설마 남자는 이렇게나 많이 싸는건가? 100살을 넘게 살았지만 남성의 사정양을 체크해 본 적이 없는 그녀였다.
“자, 더럽지 않은 정액이 입안에 있어요. 뱉을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