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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의 남자-80화 (80/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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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와는 성관계를 몇 번 안했지만 찌~인하기 짝이 없었기 때문에 최준의 사정 버릇에 적한 헤르는 그의 허리에 얽은 다리에 힘을 주고 버텼다.

곧, 자궁으로 침범한 그의 귀두가 끈적하고 뜨거운 점액질을 분비했다. 헤르의 눈이 만복감에 스르르 감겼다. 그녀는 꿀럭꿀럭 속을 체워오는 뜨거운 액체의 존재를 느낄 수 있었다.

“후우. 좋았어요.”

최준은 그렇게 말하면서 그녀의 풍만한 가슴에 얼굴을 비볐다. 그녀의 다리는 아직 그의 허리를 휘감은 상태였고 그의 성욕은 아직 풀리지 않았다. 지쳐서 색색 자고 있는 할루시아의 귀여운 자궁에 사정하거나 정소가 비어버릴 때까지 연속 사정을 하지 않으면 이 성욕은 풀리지 않으리라..

하지만 전자는 할루시아가 준비가 될 때까지 어쩔 수 없이 선택대상에서 제외된다. 그러나 다행스럽게도 후자는 그의 훌륭한 정액받이가 되어줄 사랑스런 여인들이 대령해 있으니 마음껏 싸도 된다. 헤르 역시 그 중 한 명이었다.

“좀 더 해도 되요?”

최준의 물음에 그녀는 얼굴이 빨개진채 고개를 끄덕였다.

그는 그녀의 허락을 받자마다 그 커다란 가슴에 달린 유실을 오믈거리며 척척척 허리를 내려찍었다.

거대한 육방망이가 연신 육절구를 내려찍으며 떡을 찧으니 이것이야 말로 진정한 떡방아가 아닌가?!

“아흑! 아흑!”

첩! 첩!

그는 할루시아와 다르게 헤르에게는 전혀 배려해주지 않았다. 하긴 이미 익숙해진 관계라 할루시아에게 하는 배려를 해줬다가는 헤르의 애간장이 탈 것이다. 그녀는 꾹꾹 자궁을 누르고 두드릴 정도로 깊고 강한 박음질이 좋았다.

“하윽! 하윽!”

쾌락이 가랑이에서 하체로, 또 상체로 번져가자 눈이 풀리며 온 몸에서 힘이 풀렸지만 헤르를 그럴 수록 더욱 팔 다리에 힘을 주어 그의 몸을 끌어앉았다. 적극적으로 행동할 수록 더 큰 정신적 만족과 쾌감을 느낄 수 있었다. 또한 그가 더욱 만족해 하며 자신을 ‘여자’로 대해 주었다.

“윽! 또 한 발 가요!”

그가 그녀의 탱탱하게 발달된 엉덩이를 꽈악 쥐고를 잡아 당겼다. 헤르는 가랑이를 벌리

면서도 다리를 접는 동작에 힘을 가해 그의 허리를 더욱 당겼다.

결합을 깊어졌고 그는 그의 흔적을 자신의 깊숙한 곳에 남겼다.

꿀럭!X10

자궁이 차오르는 것이 느껴진다. 여자로서의 행복감이 그녀의 전신을 쓰다듬었다. 하지만 최준은 아직 모자란지 그 뒤로도 헤르가 몇 번이가 절정에 도달하도록 정상위 자세에서 피스톤 운동을 했다.

그 와중에 막 서로의 육체를 알게된 연인처럼 열정적으로 서로의 입술을 탐하고 손길과 눈길로 서로의 육체를 탐했다. 그리고 피스톤 운동이 얼마나 열정적이었는지 헤르의 애액과 섞인 그의 정액이 허연 거품을 만들어 그녀의 풍만한 엉덩이 골로 흘러내렸다.

“하아! 하아!”

“후우!”

최준이 상체를 일으켰다. 그레이 엘프의 회색피부가 땀에 젖어 번들거리고 있었다. 헤르의 육체는 근육질이었지만 군살이 없고 신체비율은 충분히 여성스러웠기 때문에 번들거리는 육체는 충분히 음란한 매력을 발산했다

그는 그녀의 몽롱한듯 달뜬 눈빛을 감상하다가 다시 그녀의 가슴에 얼굴을 파묻고는 그녀의 엉덩이 골 사이로 손을 가져갔다.

흘러내린 애액과 정액 거품이 그의 손가락에 휘감겨 국화 꽃잎을 벌리고 들어가기에 충분한 윤활작용을 했다.

“거, 거긴!”

당연히 헤르는 당황했고 최준은 그녀를 다독였다.

“괜찮아요. 힘 풀어요.”

평범한 원나잇(?)이었다면 ‘괜찮긴 뭐가 괜찮아! 이 썅놈아!’라는 소리가 절로 나올 상황이었지만 최준이 좋은 헤르는 그를 밀어내지 못했다. 그녀가 할 수 있는 저항은 고작 이런 말이 전부였다.

“그, 그게 나온단 말이에요.”

“아!”

그제서야 최준은 헤르 역시 먹고 싸는 존재라는 것을 깨달았다. 언제나 뒷구멍까지 준비가 완료되어 있는 애인들이 아닌 것이다.

그러나 이럴 때를 대비해 그는 매우 좋은 방법을 배워놨다.

“그럼 일단 밖으로 나갈까요?”

“네? 아흑!”

최준은 삽입한 그대로 그녀의 허리를 잡아 당겨 안아들고는 밖으로 향했다. 헤르는 코알라처럼 그의 몸에 매달린체 걸음을 옮길 때 마다 푹푹 박혀드는 감각에 다리에 힘을 주느라 진땀을 뺐다.

최준이 그녀를 안아들고 도착한 곳은 파이린이 바위를 잘라만든 야외 섹스용 평상이었다. 화기의 강기로 매끈하게 잘린 평상은 유리처럼 매끌매끌했다.

평상에 걸터앉은 그는 정신을 집중해서 손가락을 허공에 이리저리 휘저었다.

“워터 볼!”

응? 최준이 배운 마법은 매직 애로우 하나 뿐이 아니던가? 그렇지 않았다. 그가 배운 또 하나의 마법은 바로 비르나가 만들어준 워터 볼 마법의 변형된 형태였다. 이 호두알만한 워터 볼은 표적을 향해 날아가지 않고 최준의 손안에 구슬처럼 잡혔다. 투명한 액체 구슬의 중심으로 세면대의 물이 빠지면서 생기는 것 같은 투명한 소용돌이가 춤을 추고 있었다.

“자, 힘을 빼요.”

“흑! 부, 부끄러워요.”

“그런 부끄러워하는 모습도 보고 싶어요.”

최준은 그렇게 말하면서 개량된 워터 볼을 그녀의 국화꽃에 대고 힘을 주어 꾸욱 눌었다. 헤르는 본능을 거역하고 힘껏 항문을 벌려 최준의 변태적인 요구를 수용했다.

그래, 이쯤에서 모두들 알겠지만 이 개량된 워터 볼의 정체는 관장용 워터 볼이었다. 한창 비르나가 최준의 아래에 깔려 섹스로 조교당할 때 항문 역시 조교당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하지만 그녀는 변과 정액이 버무려진 어떤 것을 배설할 때의 수치심을 참을 수가 없어 직장을 깨끗하게 하기 위해서 이 개량된 워터 볼을 만들었고 최준에게도 이 변형된 워터 볼의 마법진과 주문이 들어가게 되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최준이 이 주문을 실패하지 않게 되었을 때 쯤에 비르나가 떠나게 되어 그녀에게 사용하지는 못했지만 지금 이 순간 헤르에게 매우 유용하게 사용 중이었다.

“하윽!”

관장용 워터 볼이 그녀의 직장안에서 터지며 회오리 물살이 그녀의 직장안을 쓸고 다녔다.

“하나 더.”

최준이 과감하게 관장용 워터 볼을 그녀의 항문에 가져다댔다.

“아, 안돼요! 나, 나와버려요!”

그러나 이미 워터 볼 하나로 그녀의 직장은 배변 자극을 한계까지 받았다. 이 상황에 그의 요구를 들어주기 위해 항문을 벌리는 순간 갈색의 무언가가 뿜어질 것은 당연한 사실!

“아! 그래요?”

최준은 손안에 들린 워터 볼을 털듯이 던져버리고는 그녀를 안아든 채 옆에 있는 큰 나무  뒤로 돌아가 쪼그려 앉았다.

“저, 저기.”

헤르는 그에게서 떨어져 얼른 볼일을 보고 싶었지만 그녀의 허리를 감은 최준은 절대로 손에 힘을 풀지 않았다.

“자자, 편하게 볼일을 봐요.”

“... 어, 어떻게?!”

너무 어이 없는 말에 헤르의 눈이 동그랗게 떠졌다. 하지만 최준은 그녀의 반항은 허락하지 않았다.

“읍! 으읍! 쯥!”

그녀의 입술을 한 참이나 다시 희롱한 그는 그녀의 귓가에 입김을 불며 음란하게 속삭였다.

“저는 헤르의 볼일보는 모습을 보고 싶어요.”

“부, 부끄러워요..”

“그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니까요.”

훌륭한 변태가 된 최준은 헤르의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꼭 보고 싶어했다. 헤르는 미칠 것 같았다.

쪼그려 앉은 최준과 성기는 여전히 결합되어 있었고 떨어지려고 해도 그녀의 허리를 단단히 감싼 그의 손이 풀어주지 않았다. 그렇다고 힘을 써서 그를 밀어내고 싶지도 않은 딜레마에 자극 받은 직장이 괄약근에 힘을 풀라고 항의하고 있는 상황.

그러나 그녀의 딜레마는 길지 않았다. 최준이 중지를 푹하고 꽂고 입구를 휘젖자 맑은 듯 탁한 물이 쀼죽하게 뿜어지고는 갈색의 덩어리가 모습을 보였다.

“아아!”

헤르는 이제 자포자기 했다. 죽을 만큼 부끄러웠지만 이미 배린 몸. 그가 원한다면..

관장은 한 번에 끝나지 않았다. 워터 볼이 그녀의 직장을 깨끗하게 행구기 위해서 몇 번을 들어갔고 소용돌이치는 물결이 직장안을 시원하게 씻어 이물질을 남금없이 제거했다.

“흑! 흐윽!”

수치감을 참지 못한 그녀는 결국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런 그녀를 최준이 달래주었다.

“괜찮아요. 익숙해 질 거에요.”

안하겠다는 말은 안 하는 새끼가 최준이란 새끼였다.

흐느끼는 그녀의 들을 토닥이는 최준은 워터 볼이 들어가 직장안을 자극할 때의 조개살 조임이 적잖이 마음에 들었다. 흐음.. 워터 볼을 부수지 않고 직장에 넣은 채로 조갯살을 쑤셔봐? 하지만 그는 고개를 저었다. 자극적인 플레이는 비유하자면 길가다가 어쩌다 눈에 띈 가게에 들어가 메뉴판에서 무작위로 메뉴를 고르는 것과 같다. 맛있을 때에는 매우 맛있지만 때와 상황에 맞지 않으면 그 재미가 반감되는 법이다. 첫 데이트 때 불낙볶음면을 후후 불어가며 먹을 수는 없지 않은가?

그래서 그는 이미 계획했던 대로 일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제 준비가 됐네요.”

최준은 그녀의 엉덩이 사이로 완전히 투명하게 맑은 물이 뿜어지자 고개를 끄덕였다.

이제 그녀의 후장처녀를 접수할 차례였다. 그녀의 그곳이 처녀라는 것은 저번 최초의 관계에서 이미 확인했다. 그 뒤로 언제고 맛있게 먹을 생각이었는데 마침 기회가 왔다.

그는 그녀를 다시 돌 평상으로 들고갔다. 그리곤 평사에 그녀는 눕히고는 육봉칼리버를 뽑아들었다. 그의 아들내미는 여전히 정액과 애액 범벅으로 미끌 끈적했다.

그는 그녀를 개처럼 엎드리게 하고는 엉덩이를 잡았다.

“그럼, 잘 먹겠습니다.”

“흑!”

헤르의 입에서 당혹성이 나왔다. 그가 자신의 항문을 건들 때부터 각오는 했지만 그래도 부끄러움과 익숙히 못한 상황에서의 당황은 어쩔 수가 없었다.

“자자, 힘을 빼요.”

“아흑!”

그녀의 엉덩이를 단단히 잡은 최준의 굵은 육봉이 헤르의 항문을 넓히며 천천히 진입해 들어갔다. 끝에 뭐가 닿는 느낌이 들 때까지 들어갔지만 그의 기둥은 손가락 세 개로 잡을 수 있을 정도로 넉넉하게 남았다. 그는 새삼 자신의 대물의 크기에 흐뭇함을 느끼며 천천히 허리를 뺐다.

“흐으윽!”

헤르는 배설을 하는 듯한 감각에 허리가 혼란스러웠다. 머리는 자신이 지금 큰 일을 보는 것이 아니라고 말했지만 직장은 그녀가 큰 일을 보고 있다고 알려왔다. 감각의 혼란에 배설의 카타르시스마저 느껴지니 완전히 새로운 방식의 쾌감에 어쩔 줄을 몰랐다.

“하윽! 하윽!”

최준은 그녀의 허리를 잡고 천천히 그녀의 뒷구멍을 길들이기 시작했다. 예민한 점막이 쓸려 고통받지 않게 그녀의 반응을 유심히 살피며 허리를 놀리던 그는 곧 그녀가 배설의 카타르시스를 쾌감으로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녀의 고정관념이 걸림돌이 된 것이다. 그녀가 스스로의 속박을 벗어나지 못한다면 뒷구멍은 단지 그를 위해 봉사하기 위한 구멍이 될 것이다.

하지만 최준은 그런 것을 원하지 않았다. 성교의 참맛이란 남자와 여자가 서로가 주는 육체의 쾌감에 젖어 서로를 갈망할 때 느낄 수 있는 것이 아닌가? 일방적인 봉사의 강요는 오히려 쾌감을 반감시킨다고 믿는 그였다.

그래서 그는 특단의 조치를 취했다. 엉덩이를 잡은 손을 그녀의 복부 아랫쪽으로, 정확히는 동굴로 가져갔다. 후장의 감각을 쾌감으로 인지하지 못한다면 이미 쾌감으로 인지된 감각과 섞어버리겠다는 의도였다.

“아! 하윽!”

최준의 굵은 손가락이 그녀의 음순을 헤집기 시작했다. 그의 손가락이 그녀의 동굴 주름을 훑으며 괴롭히기 위해 조갯살을 비집고 꿈틀거리기 시작하자 안에 잔뜩 쏟아 부어졌던 하얀 정액이 뻐적뻐적 공기와 섞이는 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 작품 후기 ============================

늦은 연재에 대한 변.

연재가 늦어서 죄송합니다. 왜 이렇게 늦었냐는 것에 대해 궁금하실 독자분들의 궁금증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기 위해서 후기를 남기고자 합니다.

1. 저에게는 두 대의 컴퓨터가 있습니다. 하나는 작업용 데스크 탑이고 하나는 유희용 노트북입니다. 네, 바로 이 유희용 노트북이 죽어버렸습니다. 부팅이 안됩니다. ㅠㅠ 강제 수도 생활입니다.(작업용 데스크 탑은 작업용으로만 쓰기 때문에 자료를 받을 수 있는 어떤 프로그램도 깔지 않습니다.)

2. 의외로 수도승 생활이 적성에 맞던지 어느새 뽕빨이 제 생활의 후순위로 밀려버렸습니다. (차기작을 슬슬 준비하고 있기도 하구요.)

하지만 약속하겠습니다. 숲의 남자는 완결이 날때까지 절대로 연중은 없습니다. 뽕빨을 끌어오기 위해서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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