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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의 남자-66화 (66/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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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한 준비자세였다. 만일 그녀가 절정에 올라 전신을 튕기며 허벅지를 아래로 내리면 최준의 사타구니 사이에 끼인 그녀의 풍만한 엉덩이가 빠져나가며 결합도 풀릴 수 있었다. 하지만 이렇게 다리와 목을 한 아름 끌어안아 고정하면 절정에 달해도 그녀는 몸을 펼 수 없을 것이고 그의 다리 사이에 끼인 엉덩이는 빠져나가지 않을 것이다.

그 상태로 마음껏 허리를 흔들며 괴롭히겠다는 의도가 적나라한 준비자세를 완료한 그는 엉덩이를 조심스럽게 좌우로 흔들듯 움직이기 시작했다.

“흐윽! 하으윽!”

그녀의 자궁에 박힌 아들내미가 천천히 해드뱅잉을 시작했다. 최준은 아직 피스톤 운동을 저어했다. 아직 아들내미가 충분히 자궁맛을 보지 못했다. 그래서 좌우로 엉덩이를 빙글빙글 돌리기 시작했다.

하지만 아들내미는 부족한 듯 싶었다. 아버진 최준은 더욱 힘을 내서 엉덩이를 돌리며 후원해주기로 했다.

‘Rock~~~& Roll!!!’

아들내미는 격렬하게 머리를 흔들며 GR발광을 시작했고 사샤는 결국 울음을 토했다.

“흐으윽! 흐아앙!”

아, 이래서 헤르가 울었던 거구나. 직접 느껴보지 못하면 아무도 이해하지 못할 감각이었다. 사샤는 이런 느낌이 있는 줄 생전 처음 알았다. 자궁은 점점 뜨거워지며 자궁구는 귀두에 걸려 이리 당겨지고 저리 당겨지며 극도의 스트레스를 받았고 속살은 휘저어지는 육봉에 휘감겼으며 밀착한 사타구니가 부벼질 때마다 남자의 수풀에 벗겨진 음핵이 쓸려 쾌감어린 고통을 호소했다. 이런 섹스를 대체 뭐라고 표현해야 하나? 사샤는 알 수가 없었다.

한편, 아들내미에게 충분히 해드뱅인을 시킨 최준은 이제 사정을 위해서 달리기로 했다. 그리고 그동안 사샤는 해아릴 수 없이 가벼렸다. 이렇게 단기간에 절정에 절정이 겹쳐지는 상황을 견딜 수 가 없을 것 같았다.

그런 그녀의 상황에 아랑곳 하지 않고 본격적으로 피스톤 운동을 시작한 최준. 그의 허리가 음란하다 못해 천박할 정도로 들썩이며 펌프질을 시작했다. 우물물이 듬뿍 퍼올려지며 시트가 짙게 젖어들어 갔다.

“하아앙! 흐아앙!”

이제 사샤는 미칠 것 같았다. 귀두를 문 자궁구가 귀두가 빠지려고 하니 깔대기처럼 늘어지며 붙들었다. 하지만 결국 놓치고 말았다. 그리고 점점 오므려지는 자궁구를 재차 귀두가 밀어붙이며 벌리기 시작했다. 이 감각은 도대체!

피스톤 운동으로 사정감이 절정에 달한 최준이 다시 사타구니를 그녀의 엉덩이에 밀착했다. 아들내미가 자궁구를 뚫고 들어와 자궁벽에 밀착했다. 사샤는 자신도 모르게 온몸을 긴장시켰다. 온다! 질내 사정이 아니라 자궁 사정이 온다!

곧 뜨거운 액체가 그녀의 자궁벽을 때리며 자궁을 가득 채워오기 시작했다. 그녀의 몸은 완전히 녹아버렸고 그녀는 눈물을 흘리면서 히익히익 짐승처럼 숨을 고를 수 밖에 없었다.

그 뒤로도 그녀는 절정인지 고통인지 스스로 인지할 수 없는 감각에 몇 번이나 도달하며 점차 녹초가 되어갔다. 왜 단짝 친구가 그렇게 그런 태도로 그런 눈빛을 하고 눈물을 흘렸는지 알 수 있을 것 같았다. 필시 지금 자신도 그런 표정이겠지.

최준은 열심히 허리를 움직였다. 그녀의 속살맛은 나쁘지 않았다. 그러나 그보다 더 맛있었던 것은 점점 바보가 되어가는 그녀의 반응이었다. 이쪽을 찔러도 히익, 저쪽을 찔러도 히익, 찔러줄때마다 히익히익 대며 물을 뿜는 그녀의 반응은 남성으로서의 정복욕을 한껏 만족시켰다.

그리고 마침내 거의 마기가 정련될 때 쯤에는 완전히 실신해 버렸다.(물론 중간에 실신 지경에 달했던 경우도 있었지만 완급조절을 통해 약간 쉬게 해줬다.) 끝까지 버텼던 헤르의 체력이 좀 더 좋았다고 할 수 있지만 무기의 질 차이를 따져보았을 때 이만큼이나 버텼다는 건 대단한 일이었다.

최준이 실신한 사샤의 몸에서 아들내미를 뽑아냈다. 아들내미가 귀두로 그녀의 속살을 긁으며 나가기 싫다고 반항했지만 아빠 말을 잘 들어야 착한 아들이다.

“다 됐어?”

최준이 사샤를 안아 커다란 침대 한 쪽에 지쳐서 잠이든 헤르와 나란히 눕히자 리나가 반색을 하며 물었다.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무질서의 정기(농축 버전)을 맛볼 차례였다. 그리고 첫번째 차례가 그녀였다.

“준비 완료!”

최준이 상큼하게 웃으며 엄지를 치켜 올렸다. 리나는 즉시 그의 허벅지 위에 그와 마주보고 걸터 앉으며 그대로 삽입했다.

“허윽!”

아, 맞다. 길이가 더 길어졌지?

사타구니가 밀착할 정도로 깊숙이 결합하자 리나는 자궁구를 비집고 들어온 아들내미의 머리를 느낄 수 있었다. 하지만 그정도로 기겁을 한다면 10만 군대를 학살한 드라이어드가 아니다.

“하으으. 어때? 길이가 길어지니 좋아? 하흣!”

“리나는요? 길어서 더 좋아요?”

“하앙! 나쁘지는 않아. 평소와 다른, 으흥! 감각이라 나름대로 좋네.”

“리나가 좋다면야 저도 좋아요. 그럼 본격적으로 해볼까요?”

준이 리나의 골반을 잡고 기운을 모을 준비를 하자 리나가 그의 입술에 검지를 가져다 댔다.

“저번처럼 초탄필추인가 뭔가는 곤란해. 좀 길게 가자.”

“네? 하지만 파이린하고 엘레나가 기다리는데.”

[그래 그래! 준. 리나 따위는 빨리 기절 시켜버리고 내 위에 올라타!]

“파이린! 쓸데없는 소리 하지마. 핫!”

리나는 부드럽게 허리를 돌리며 헛소리를 하는 파이린에게 딴죽을 걸었다. 옆의 엘레나 역시 파이린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입을 다물라고 텔레파시로 종용했다. 남의 즐거운 시간을 망치면 자신의 즐거운 시간도 방해받는 이치를 설명하니 얌전히 입을 다물었다.

“좀 오래요? 뭐 그러죠.”

최준은 리나의 요구에 고개를 끄덕였다. 헤르와 사샤는 새끈새끈 잠 자는 중, 비르나 역시 잠자는 중. 그럼 초탄필추도 단시간에 애인들을 기절시킨다고 해도 남는 건 싱 밖에 없는데 임신한 임산부를 그렇게 무리시키는 건 양심에 찔렸다.(양심에 찔린다니 어처구니가 없다.)

그러니까 애인들에게 정기 뿐만 아니라 정액도 다 쓰고 한 숨 거하게 푹 자는 것이 최선의 선택이었다.

그래서 그는 몸 안에 휘몰아치는 무질서의 정기를 9등분했다. 그러나 모두 동일하게 나눈 것이 아니라 세 묶음으로 묶고 나눈 정기의 양에 차등을 주었다. 한 묶음의 정기양이 10이라면 다시 1, 1, 8로 나눈 것이다.

앞의 1 두 번은 정액을 소모하기 위해서 그리고 뒤의 8은 확실하게 격추시키기 위해서.

“하응! 하응! 하아아앙!”

최준의 허벅지에 걸터 앉아 그의 목에 팔을 둘러 매달린채 허리를 멧돌 돌리듯이 돌려대며 귀두가 자궁을 휘젓는 것을 즐기던 리나는 세 번의 사정 끝에 마침내 기절해 버렸다.

[준! 아흑! 좋아!]

자신의 위에 올라타라던 말과 달리 최준의 허리에 올라타 밑에서 턱턱 쳐올려지며 자궁벽을 때리는 감각을 맛보던 파이린 역시 무질서의 정기를 잘 배분한 사정에 기절했다.

[준! 아아! 좀 더! 거기 거기이!]

최준에게 엉덩이를 보이며 뒤에서 덮쳐진 엘레나 역시 푹푹 자궁까지 쑤셔오는 감각을 즐기며 정액을 받았다. 마지막 차례라 좀 더 많은 사정을 받았고 역시 마지막에는 전신의 정기를 끌어모아 농축한 정액에 격추 당했다.

애인들과 즐거운 붕가붕가를 즐기며 정소를 비워낸 최준은 정령수와 오우거 육포로 배를 채우고는 마지막 상대였던 엘레나의 가슴에 얼굴을 파묻고 곧 쿨쿨 잠에 빠져들었다.

교성소리와 살 부딪히던 소리가 요란하게 울리던 집안은 조용히 숨소리만 울렸고 격렬했던 성교 과정을 인내심 같고 지켜보던 싱은 질렸다는 표정으로 최준의 얼굴을 보며 고개를 젓고는 리나가 마련해둔 간이 침대로 가서 누웠다. 한 숨 푹자고 일어나 동료들을 깨워서 마을로 출발했다.

“하아암. 음?”

잠에서 일어난 최준은 품안에서 시원하고 말랑말랑한 익숙한 여체를 느꼈다. 엘레나다. 그는 몽롱한 정신으로 엘레나의 육체를 만지작 거리다가 무언가가 생각 났는지 몸을 일으켰다.

“헤르! 사샤! 싱!”

[걔들 갔어.]

탁자에 앉아서 최준이 깨어나기를 기다리던 파이린이 알려줬다. 그녀의 말에 최준은 고개를 푹 꺽었다. 아쉽기 짝이 없었다. 한 몇 번 더 그녀들의 속살을 즐기고 싶었는데..

하지만 아무리 아쉬워도 그가 복받은 남자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았다. 어느새 파이린이 그의 하체에 달라붙어 똘똘이를 쪽쪽 빨기 시작했던 것이다. 언제나 그렇듯 정자수가 가장 많은 아침의 펠라치오였다.

[파이린. 오늘 아침은 제 차례잖아요.]

[우음..]

엘레나가 일어나자 파이린이 속으로 ‘쳇!’하고 혀를 찼다. 한 1분만 있었으면 사정시킬 수 있었는데 말이다.

엘레나는 그런 파이린을 보면서 한 숨을 내쉬었다. 자고 일어났을 때 최준의 몸 상태는 최상이다. 마나 홀에서 생성하는 정기가 소모되지 않은 채 계속 축적이 되기 때문에 여성에게서 정기의 흡수 없이 순수한 자연 상태로는 가장 맛좋은 상태다.

그래서 언제나 아침에는 누가 먼저 먹느냐로 말다툼이 벌어진 적도 있었고 결국에는 매일 돌아가면서 빨아 마시기로 했다. 셋이서 공평하게 나누어 마신다는 선택지도 있었지만 최준으로서는 아무래도 전자가 더 좋았다. 한 명, 한 명의 집중적인 봉사를 즐길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런고로 최준은 침대에 걸터앉아 다리를 벌렸다. 엘레나는 그의 다리 사이에 들어가 바닥에 무릎을 꿇고 앉았다.

[길이가 길어지니 삼키는 것도 더 깊숙하게 삼켜야 겠죠?]

“엘레나 마음대로 해주세요.”

최준은 엘레나의 봉사가 셋중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다. 파이린은 그냥 정액을 뽑기 위해 사정없이 빨아 재꼈고 리나는 테크닉은 끝내 주는데 때때로 호흡이 맞지 않았다. 텔레파시 능력에 헌신적인 엘레나의 펠라치오 봉사가 가장 기분이 좋았다.

엘레나는 최준의 감각에 동조하면서 가장 기분 좋은 곳을 찾아 혀를 내밀기 시작했다. 손으로 훑으면서 가끔 입술로 귀두를 머금어 귀두 밑을 문지르는 등 여러 방법으로 사정 욕구를 고양시켰다.

그리고 최준이 그녀의 뒤통수를 잡아 당기며 사정을 위해서 흔들기 시작할 때 쯤에는 드라이어드의 특기가 발휘된다.

인간 여자가 그의 긴 물건을 완전히 삼키고 괴로워하지 않을 수는 없는 노릇이다. 하지만 드라이어드는 달랐고 그의 물건을 즐겁게 삼킬 수 있었다. 괴로움에 정신이 팔리지 않기 때문에 적합자의 즐거움을 위해 한 층 더 단계가 높은 봉사를 자연스럽게 할 수 있었다.

엘레나는 최준의 기분좋은 사정을 위해서 입술을 오므려 조이면서 혀를 당겨 볼을 홀쭉하게 만들고 혀로는 최준의 기둥 밑에 위치한 요도관을 마사지 하듯이 핥았다.

“우읏! 가요!”

최준에게 그런 자극은 언제든 사정해도 좋다는 뜻으로 이해되었고 실제로 그러했다. 그리고 사양하지 않으고 그녀의 뒤통수를 잡아당기며 그녀의 목젖을 지나 식도가 벌어지도록 물건을 삽입하고는 시원하게 사정했다. 그녀의 목구멍이 연동운동을 하며 한 발울도 남겨두지 않겠다는 듯 그의 물건을 빨아당겼다.

엘레나의 혀가 아이스크림을 핥듯이 요도관을 문질러 당겼고 목구멍의 흡입력에도 요도관에 남아있던 정액이 요도관을 누르는 혀의 압력에 한 방울도 남김없이 요도구 밖으로 삐져나왔다.

거기서 끝이 아니다. 최준의 후희를 위해 입술로 마사지 하듯이 오물오물 물면서 천천히 물건을 빼는 동안 혀로 말끔하게 그의 물건을 정리했다. 최준은 그의 물건이 빠져나와서야 한 숨을 돌렸다.

============================ 작품 후기 ============================

여기까지가 음란마귀가 붙어 만든 비축분의 마지막입니다. 후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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