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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의 남자-40화 (40/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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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몸을 통한 정기 정제를 위한 거래였지만 남자는 그에 전혀 개의치 않는듯이 자신을 전력으로 사랑하는 듯이 열심히 해주었다. 감당하지 못해 언제나 실신하는 것은 비르나 자신이었지만 가끔씩 그의 허리위에서 엉덩이를 흔들어 그에 대한 자신의 호감을 표시하기도 했다.

그럴 때마다 순식간에 자세가 뒤집혀 더욱 밀어붙여 오는 그의 불기둥을 맛봐야 했지만 말이다.

‘너무 좋아..’

의식을 잃기 직전 그녀의 무의식적인 생각이었다. 좋다는 것이 그와의 섹스가 좋다는 것인지 아니면 그가 자신을 사랑하는 듯한 감각이 좋다는 것인지 그녀는 구분할 수 없었다.

[이젠 내 차례.]

옆에서 파이린이 다가왔다. 최준은 기절한 비르나에게서 몸을 일으켰다. 전신에 땀에 절은채 번들거리는 새하얀 육체는 뜨거웠던 열기가 식는지 점차 홍조를 잃어가고 있었다. 다만 그녀의 엉덩이는 격렬했던 다양한 후배위로 인해 최준의 허벅지에 맞아 다시 뽀얀 엉덩이로 돌아가기까지 시간이 걸릴 듯했다.

최준은 개구락지처럼 엎어져 있는 비르나를 바라보고는 흐뭇하게 웃었다. 그녀의 다리 사이로 하얀 정액이 조금씩 흘렀다. 자궁안에 모두 들어가지 않은 정액이 풀어진 질 근육으로 인해서 조금씩 새어나오고 있었던 것이다. 시간이 지나면 씨앗의 흡입력으로 인해서 도로 천천히 빨려 들어가겠지만 그것을 용납하지 못하는 존재가 있었으니,

[아까워.]

파이린이 비르나의 다리를 벌려잡으면서 허리를 숙였다. 아래로 내려간 그녀의 입술이 정액을 흘리는 비르나의 음부를 덮었다.

그런 모습에 흥분하지 않을 최준이 아니었다. 그는 즉시 선채로 파이린의 허리를 잡고는 허리를 쳐올리기 시작했다.

파이린의 키는 최준보다 머리 하나 정도는 작았지만 신체 비율이 극상이었다. 상체보다 더 길쭉하고 늘씬한 다리로 인해서 최준이 엉거주춤 다리를 구부려 기마자세를 할 필요는 없었다. 그저 파이린이 살짝 벌린 가리 간격보다 약간 더 다리를 벌린 것만으로도 정확한 삽입이 가능한 높이가 되었다.

퍽! 퍽!

[준! 거기! 그쪽!]

아래에서 비스듬하게 위쪽 방향으로 밀어올리니 곧장 파이린의 씨방이었다. 그녀는 최준의 물건이 파고들어오는 쾌감을 음미하면서 비르나의 음부에서 세어 나오는 최준의 정액을 더이상 세어 나오지 않을 때까지 모두 핥아 먹고는 상체를 일으켰다.

최준은 그녀의 허리를 끌어안고 가슴을 주물렀다. 파이린은 허리를 젖히며 그의 목을 끌어안고 지면에서 다리를 뗐다. 그녀의 미끈한 다리가 접히며 최준의 허벅지 뒤에다가 붙었다.

그녀가 매달리자 최준은 120도로 벌어진 그녀의 탱탱한 허벅지 안쪽을 쓰다듬으면서 힘차게 허리를 쳐올렸다. 탱탱한 장력이 느껴지는 그녀의 사타구니 인대를 쓰다듬으니 근육의 굴곡이 느껴졌다.

이른바 역매미 자세, 최준은 뒤로 매달린 그녀를 밑에서 쳐올렸고 체중과 반동으로 그의 굵은 불기둥이 파이린의 깊은 곳을 찔렀다.

[아아! 준!]

화염의 생기가 가득 담긴 정액이 분사되자 그녀의 몸이 덜덜 떨리면서 허벅지를 얽었던 정강이가 풀렸다. 그러나 최준의 목을 감은 그녀의 두 팔은 풀리지 않았고 최준도 그녀의 허리를 잡은 팔을 풀지 않았다.

오히려 남을 팔을 그녀의 사타구니 앞으로 가져가 허벅지를 단단히 잡고 허리를 밀어쳐 올리기 시작했으니 그의 아들내미가 도끼자국이 난 파이린의 살덩이를 비집고 푹푹 박혀들어갔다.

[준! 준!]

파이린의 가느다란 듯하지만 튼실한 근육도 붙어있지만 늘씬하고 쭉쭉 뻗은 각선미가 돋보이는 그녀의 분홍빛 다리가 전방을 향해 허우적 거렸다.

발가락은 연신 꼼지락 꼼지락, 발목은 까닥까닥, 무릎을 굽어졌다가 펴졌다가 했고, 활짝 벌린 허벅지 안쪽 근육이 움찔움찔 꿈틀했다. 자궁으로부터 퍼져나오는 감각에 다리를 오므리는 신경이 자극되어 반사적으로 다리를 오므렸지만 육체 제어에 능숙한 파이린이 대퇴부와 엉덩이 근육을 조여 억지로 다리를 벌린 상태였다.

안쪽 근육도 조이고 바깥쪽 근육도 조이니 덕분에 회음부도 절로 조여 최준은 강력한 흡입력과 조임맛을 즐길 수 있었다. 그러니 곧 참지 못하고 진득한 정액을 파이린의 자궁에 쏟아내니 파이린이 비명을 질렀다.

[하아앙!]

그녀의 허리가 퍼덕였다. 앞으로 쭈욱 뻗은 두 다리가 강한 허리힘 덕분인지 허공을 부채질 하듯이 허우적 거렸다. 인어공주 수영법을 무척이나 닮은 허우적 거림 덕분인지 그녀의 허리를 끌어안은 손맛이 장난이 아니었다. 사람만한 월척이 바로 준의 꼬챙이에 꽂혀 퍼덕거리고 있었다.

파이린은 그렇게 최준의 육봉에 꽂혀 바르르 잔경련을 즐기다가 온몸을 이완했다. 살짝 땀이 배어나와 젖은 그녀의 피부가 최준의 손아귀에 착착 감겼다.

뒤에서부터 최준에게 안겨 절정의 쾌감을 만끽한 파이린은 자신의 아담한 가슴을 주무르는 최준에게 고개를 젖혔다. 젖은 눈망울을 그렁거리면서 그녀는,

[준. 아직 부족해.]

그 말을 듣고 가만히 있으면 남자가 아니다. 심장이 큥, 아랫도리에 잔뜩 피가 쏠린 최준은 파이린을 냅다 침대에 엎어뜨리렸다.

“부족하지 않다못해 충분할 정도로 해줄게요.”

그러면서 허리를 잔뜩 밀어넣고 드라이어드의 성감대인 자궁을 귀두로 꾸욱꾸욱 누르면서 그동안 착실하게 개발된 그녀의 음핵을 손가락 사이에 끼워 괴롭히기 시작했다.

[하아! 하아! 하아!]

작은 소녀같은 파이린의 육체가 준의 품안에서 그의 아래에 깔리고 쾌감에 시트를 부여잡고 꿈틀댔다. 최준은 허리를 빙글빙글 돌리면서 자궁구를 마찰해 파이린에게 극상의 쾌감을 부여했고 파이린은 그녀가 할 수 있는 만큼 그의 물건을 강하게 흡입하면서 그의 정을 갈구했다.

추릅! 쯥쯥!

고개를 돌려 혀를 섞고 최준의 허리가 빙글빙글 돌아감에 따라 그의 허벅지와 치골에 눌린 파이린의 도톰한 엉덩이 살도 빙글빙글 떡반죽하듯 돌아가기 시작했다. 살짝 살짝 결합부위가 떨어지며 그녀의 균열에 박힌 굵은 물건이 모습을 드러냈다가 빙글빙글 돌며 박혀들고 엉덩이살이 원을 그리면서 뭉게지니 그 모습이 마치 멧돌 돌리듯 했다.

[하아앙!]

다시 파이린이 절정에 올랐다. 최준은 그 조임에 힘입어 열심히 피스톤 질을 시작했다. 그의 허리는 명품 엔진, 제로백까지 1초밖에 걸리지 않았다.

퍽퍽퍽퍽!

부들부들 진동하듯 떨리며 감겨오는 파이린의 속살을 최대한 즐기면서 최준은 다시 한번 힘껏 사정했다. 정액의 쾌감에 파인의 허리가 또다시 퍼덕거렸고 최준은 그 파닥이는 육체에 안간힘을 다해 매달렸다. 그의 애인들은 무척이나 힘이 좋았다.

[준..]

파이린의 옹달샘에서 아들내미가 쫓겨나지 않게 안간힘으로 그녀의 육체를 붙들고 있던 그의 등에 시원하고 부드러운 감촉이 닿았다. 엘레나의 가슴이 그의 등에 뭉게지고 그의 목에 그녀의 늘씬한 팔이 감겼다.

그러면서 그녀의 모델같이 쭉쭉 뻗은 다리가 그의 다리에 감겨오면서 그녀의 사타구니가 그의 허벅지에 문질러졌다. 젖은 사타구니가 그의 허벅지에 척척 감겨오며 맑은 물이 그의 다리를 타고 흘러내렸다.

‘아! 왜 내 몸은 하나 뿐이라는 말인가?’

준은 탄식했다.

그러나 그것은 자신이 불행하다는 의미가 아니었다. 단지 저 행복해지 못하는데 대한 탄식이었다. 그는 행복한 놈이었다.

= = = = =

“주운? 나 없는 동안 재밌게 놀았어?”

리나가 돌아왔다.

“앗! 바, 밟지 마세요!”

“히아아아악!!”

오늘도 엘레나와 파이린에게 정기 가득한 정액을 주입하기 위해서 전초전으로 비르나를 괴롭히고 있던 최준은 돌아온 리나에게 허리를 밟혔다. 꾸욱 누르니 꾸욱 들어가고, 꾸욱 들어오는 압박감에 비르나의 몸이 진저리 쳤다.

그 떨림에 참고 있던 사정감이 폭발하며 정액이 터져나왔고 안그래도 가뜩이나 괴롭힘을 당하며 온몸이 땀으로 젖어있던 비르나가 결국 비명을 지르며 실신해 버렸다.

“내가 얼마나 굶었는지 알아?”

그러면서 리나는 최준의 두 발목을 훽 잡아 당기면서 뒤집었다. 비르나의 몸안에 박혀 있던 그의 아들내미가 강제로 퇴거 당하고는 채 흘리지 못한 하얀 슬픈 눈물을 뿌렸다.

“헙!”

그러나 며칠 동안 준의 정액맛을 보지 못한 여왕님께서 말랑말랑한 설육으로 눈물을 닦아 주시고는 그대로 준의 허리에 걸터 앉았다.

“흐응. 오늘 하루는 내꺼야. 이미 엘레나와 파이린에게는 말해 놨어.”

꿀꺽.

이때 삼킨 침은 긴장의 침인가 아니면 기대의 침인가? 최준은 알 수 없었다.

“흣!”

강력한 흡입력이 아들내미를 빨아들였다. 식도가 연동운동으로 음식물을 삼키듯 질벽이 최준의 불기둥을 흡입했다. 마치 정액을 내놓라고 재촉하는 것 같았다.

“웃!”

막 비르나의 몸안에 사정했던 최준이다. 금방 정액이 그렇게 빨리 생성될 리가 없다. 덕분에 뿌리가 뻑쩍지근한 고통에 휩쌓였고 그 고통을 멈출 방법은 하나 뿐이었다.

“헉!”

최준의 손이 음핵을 만지자 리나가 헛바람을 삼켰다.

“흐응. 그렇게 나온다 이거지?”

붉게 달아오른 얼굴에 섹시한 미소를 지으며 여왕님께서는 말을 달렸다. 경주마가 된 최준은 신나게 그러나 힘들게 달렸다. 그때마다 당근 대신 생명의 열매가 입안에 들어갔고 최준은 힘이들 정도로 기분이 좋았고 여왕님께서는 몸에 힘이 풀릴 정도로 말타기를 즐겼다. 여왕님의 단발머리가 바람에 펄럭였고 침대는 요동쳤다.

“헉헉!”

“흐응. 주운. 벌써 지쳤어?”

“리나도, 헉헉! 지친 것 같은데요?”

준은 남자의 자존심을 세우면서 리나의 유두을 꾹 집었다.

“하긴, 이렇게 전투 이외에, 흐아앙! 이렇게 땀 빼본 것도 처음인 것 같아.”

하지만 의외로 리나는 멀쩡(?)했다. 온몸에 부들부들 떨리는 것을 빼면 말이다. 하긴 거의 매일 최준의 물건을 몇 시간씩 자궁에 박았던 그녀에게 며칠 동안 그러지 못했던 시간을 보상하기에는 하루로는 부족할 지도 모른다.

“그런데 어디 갔다가 온 거에요?”

“준이 선물 주러 갔지.”

“제가 여기에 있는데 왜 엉뚱한 곳에 간거에요?”

최준의 말에 리나는 의미 심장한 웃음을 짓더니 이렇게 말했다.

“보름만 기다리면 선물이 도착할 거야.”

“그래요?”

선물을 주문했다고 생각한 최준을 리나를 등뒤에서 끌어안았다. 따듯하고 부드럽고 풍만한 육체가 그의 가슴팍에 푹 안기며 풍만한 가슴이 그의 손에서 이지러졌다. 만져도 만져도 질리지 않는 몸이었다.

“어떤 선물인데요?”

준이 리나의 사타구니를 더듬으며 민감한 부분을 쓰다듬으며 천천히 다시 불을 붙이기 시작했다.

“으음! 비밀이야. 하지만 준이 충분히 좋아할 만한 거야.”

“보름이라.. 그때까지 기다리죠, 뭐.”

준은 리나의 가슴을 주무르면서 목덜미에 입을 맞추었다. 리나는 자신의 살을 빠는 그의 입술을 음미하다가 고개를 돌리면서 그의 머리칼을 잡아 당겼다. 둘의 입술이 겹치고 타액이 교환되었다.

붙었다가 떨어졌다가 부비부비하는 입술 사이로 얽힌 설육이 서로를 격렬하게 휘감았다.

최준도 슬슬 스퍼트를 올리기 시작했고 리나 역시 그에 동조하기 시작했다. 수시간동안 자기가 좋아하는 기승위로 열심히 허리를 흔들었으니 이제는 최준이 좋아하는 후배위를 위해서 엉덩이를 대줄 차례였다.

리나의 몸이 최준의 몸 아래에 깔리고 도끼 자국에 육봉이 박혔다. 그의 손이 리나의 가슴과 사타구니를 더듬으면서 그녀의 민감한 부분을 괴롭히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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