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36화 (3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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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학생회의 말을 거절하는 여학생들은 없었다. 결국. 여자 신입생들은 틀에 누웠다.

“다리 길이와 제모 상태. 그리고 보지 만으로 여학생들을 맞추는 것은 쉽지 않을 거에요.”

미진은 칸막이 넘어에 있는 남학생들을 보며 말했다.

“그리고 여학생들의 입장에서는 안 보이는 곳에서 느껴지는 남자들의 손길이 묘하게 흥분 될 거에요. 그 흥분감을 느껴보는 거에요.”

이번에는 여학생들을 보며 말하는 미진이었다. 현재 미진을 비롯하여 학생회 사람들은 즐기고 있었다.

신입생 여자 하나가 육변기용 틀을 통해서 나왔다.

그러자 지훈은 여학생의 허벅지를 쓰다듬었다. 그러자 눈에 띄게 움찔거리는 여학생의 몸을 볼 수 있었다.

사람의 시야를 차단하게 되면 자연스레 다른 감각이 발달하게 된다. 특히 신경 중 촉각은 더욱 예민하게 변한다. 그렇다보니 여자들은 조그만한 자극에도 민감하게 반응했다.

“이거 재밌는데.”

“그러게. 느끼는 가 본데.”

“장난감을 사용해볼까?”

남자들은 여자가 누구인지 맞출 생각이 없었다. 그저 지금의 상황을 즐길 뿐이었다. 더군다나 학생회에서 들고 온 성인 장난감을 통해 여자를 괴롭힐 준비를 마쳤다.

“너무 한 여자에게만 집중하지 말도록 해요.”

미진의 말과 함께 육변기 용 틀이 남자 인원수에 맞게 도착했다. 그러자 진행은 남학생 한 명당 여자 한 명을 취할 수 있는 구조가 되었다.

“어느 정도 친해진 거 같으니깐. 마음에 드는 여자가 있으면 섹스해도 됩니다. 단, 처녀막을 간직하고 있는 여자들은 건드리면 안돼요.”

미진의 허락이 떨어지자. 강당 안의 열기는 더욱 올랐다.

새내기 새로 배움터에서 범할 수 없는 신입생은 세 명이었다. 두 명은 처녀막을 간직한 여자들. 한 명은 현재 생리를 하고 있는 여자였다. 그 세 사람을 제외하고는 맘껏 범할 수 있었다.

‘아침에 섹스하지 않기를 잘했어.’

나는 예슬과 아침에 섹스하지 않기를 잘했다는 생각을 하며 장막 넘어로 들어오는 여자의 다리를 보았다.

“시작하시면 됩니다.”

혹시나 모를 상황에 대비해서 남자 인원 수에 맞게 재학생이 배치되었다. 그리고 나를 담당하는 재학생은 간민선이었다. 어제 고속도로에서 나와 뜨거운 섹스를 했던 여자이며 현재 러브미에서 실버 배우에 랭크된 배우이기도 하였다.

나는 틀에 나온 여자의 두 다리를 쓰다 듬었다. 특히 허벅지와 보지 사이의 안쪽 살을 만지는 데 집중했다.

살은 보드라웠고. 나의 손길에 여자는 움찔 거렸다.

위이이잉.

나는 성인 장난감을 들었다. 그러자 장난감 진동 소리가 장막 넘어에도 들리는 것만 같았다.

“살살해줘.”

역시나. 성인 장난감을 몸에 대기도 전에 여자쪽에서 반응이 나타났다.

나는 성인 장난감을 여자의 음핵 귀두쪽으로 가져갔다. 즉, 크리토리스를 자극한 것이다. 그러자 허벅지를 만질 때마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움찔 거리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그리고 여자가 발버둥 칠수록 나의 자지는 커졌다.

“음... 하아... 악...악... 하하하하. 미칠 것 같아.”

나는 크리토리스만을 자극했다.

하지만 여자의 몸 중 잘 느낄 수 있는 부위 중에 하나가 바로 크리스토리스였다. 그렇다보니 여자의 보지는 자연스레 흰색 물이 흐르기 시작했다. 즉, 여자는 나의 행동으로 인해 싸고 있었다.

나는 또 다른 장난감을 들었다. 그것은 길이가 긴 막대기 같은 장난감이었다. 나는 만족스러워하지 못하는 여자의 보지 속으로 장난감을 밀어넣었다. 그렇게 나는 장난감만으로 그녀를 홍콩으로 보내 주었다.

“하아... 하아... 하아...”

여자의 거친 숨소리가 장막 넘어로 정해졌다. 하지만 나는 첫 번째 여자랑은 섹스할 생각이 없었다.

아직 처음인 것도 있었고. 지극히 나의 기준으로 하반신이 끌리지 않았다.

“수고..하..셨습니다.”

차례가 끝나자 여자는 거친 숨소리를 내며 빠져 나갔다.

장막이 걸쳐져 있었기에 그녀의 얼굴은 볼 수 없었지만. 꽤나 만족했을 것임에 분명했다.

그녀가 나가자 곧바로 다음 타자가 들어왔다.

놀랍게도 뒤이어서 들어온 다리는 익숙한 아랫도리를 지녔다 이 아랫도리는 내가 제모를 했으며. 굳게 닫힌 아랫도리이기도 하였다.

“조심해서 하셔야 해요.”

간민선은 내게 조심해 줄 것을 당부했다.

“당연하죠. 차승연이잖아요.”

나는 민선에게 미소를 지어준 뒤에 장난감을 들었다.

어차피 봉인된 조개 속을 제외하고는 그녀를 자극할 수 있었다.

나는 승연의 허벅지를 들어 공간을 만든 뒤 엉덩이를 만졌다. 그와 동시에 그녀의 허벅지 살을 혀로 핥으며 그녀를 자극했다. 또한, 무릎 뒤쪽의 연한 살을 흡입하며 애가 타게 만들었다.

“으으으윽.”

그러자 자존심 강한 승연의 입에서도 숨소리를 참는 것이 느껴졌다.

나는 애무를 마친 뒤에 큰 장난감을 들었다.

큰 장난감을 선택한 이유는 작은 장난감은 승연의 몸부림으로 인해 실수가 일어날 수 있기 때문이었다. 그랬기에 나는 크리스토리스만을 자극하기 좋은 큰 장난감을 골랐다.

위이이잉.

전원을 켜자. 모토가 돌아가기 시작했다. 나는 승연의 크리스토리스 위에 장난감을 얹었다.

위이이잉.

모토가 돌아가며 둔탁한 플라스틱이 크리스토리스 위를 자극했다.

나는 모터 진동 속도를 높혔다. 그러자 방금 전과는 비교도 될 수 없을 정도로 빠르게 크리스토리스를 자극했다.

“아..앙...아아아아아아아아.”

진동을 높이자. 승연의 목소리가 장막 너머로 크게 들렸다. 그녀는 난생 처음 겪는 쾌락에 소리를 지르고 있었다.

“그..만... 그만.... 그만... 그만해.”

승연은 애절한 목소리로 내가 그만두기를 바랬다. 하지만 나는 멈출 생각이 없었다. 이번 기회에 그녀에게 남자의 무서움을 가르쳐 주고 싶었다.

“좋아... 음.... 너무 좋아.... 아아아아.. 그....그만... 이제 그만...”

결국 승연의 입에서 좋아라는 말이 나오고 나서야 진동기를 사용하는 것을 멈출 수 있었다.

“여기까지만 할게요.”

“알겠습니다.”

민선에게 통보하자 승연은 갖혀 있던 다리를 빼낼 수가 있었다.

소문에 의하면 민선은 한 동안 두 발로 걸어 나갈 수가 없었다고 한다. 처음 겪는 현상에 인해 두 다리의 힘이 빠져 버렸기 때문이었다.

승연이 나가고. 다음 여자가 들어왔다.

먼저 나의 시야에 들어온 것은 구릿빛 다리였다.

‘어? 신입생 중에 구릿빛 다리를 지닌 사람이 있었나?’

나의 생각이 미처 끝나기도 전에 두 다리는 들어왔고. 허리 부분까지 완전히 나왔다. 그리고 볼 수 있었다. 여자의 아래 숲이 완전히 제거 된 하반신을 말이다.

백보지.

현재 백보지를 가진 신입생은 이곳에서 단 한 명 뿐이었다.

경수희.

나와의 만남을 극도로 꺼려하던 수희가 나의 앞에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

나는 수희의 취약한 부분이 어디인지 알고 있었다. 바로 허리와 골반 사이를 잇는 움푹 들어간 자리였다.

나는 손가락에 침을 묻힌 뒤에 그곳을 시계방향으로 돌렸다.

그러자 수희의 허리가 들리며 안절부절 못하는 것이 느껴졌다. 왜냐하면 내가 시계방향으로 자극을 줄 때마다 허리가 규칙적으로 위 아래로 떨렸기 때문이었다.

나는 팽창한 자지를 수희의 보지 속으로 넣고 싶었다. 왜냐하면 두 달 가까이 그녀의 속 맛을 보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허리를 자극하던 손가락을 떼어낸 나는 두 손가락을 들어 스크류 형식으로 그녀의 아랫도리에 손가락 두 개를 삽입했다. 그런 다음. 그녀의 하복부를 손가락 끝으로 눌렀다. 그러자 그녀의 속에서 물이 차오르는 것이 느껴졌다. 나는 곧바로 손가락을 하늘 위로 젖혀 지스팟을 자극했다.

철.철.철.

속에서 나온 물소리와 맞물려 보지 속이 홍수가 되었다. 그렇게 되자 나는 곧바로 팽창한 자지를 손으로 잡고 수희의 하반신에 삽입했다.

“읍!!!”

신음을 참는 수희의 목소리가 처음으로 들려왔다.

아마도 이 굵기를 가진 자지가 나의 것이라는 것을 그녀도 본능적으로 느꼈을 것이다.

나는 허리를 움직였다.

오랜만에 맛보는 수희의 속은 기분이 좋았다. 더군다나. 항상 그녀와 할 때는 콘돔을 꼈었지만. 이번에는 콘돔을 낀 것이 아닌 생 자지로 그녀를 맛 볼 수 있었다.

“우와. 죽인다.”

뇌를 파고드는 생생한 감각에 나는 소리를 질렀다. 그렇게 1분 정도 허리를 움직이던 나는 이내 허리를 움직이는 것을 멈췄다.

그리고는 자지를 빼냈다.

섹스를 한 것도. 그렇다고 해서 안 한 것도 아닌. 애매모호한 상황. 여자는 남자와 달리 성적 흥분이 서서히 끓어오르기 때문에 만족하지 못했음에 분명했다.

그리고 나는 궁금했다.

섹스를 하지 않고 중간에 멈춰 버리면 그 동안 나를 피해왔던 수희가 어떻게 반응할지 말이다.

내가 아는 수희라면 반드시 무슨 행동을 취할 것임에 분명했다. 나는 부푼 기대감을 안고 수희랑 섹스하는 것을 여기에서 멈췄다.

하지만 보는 눈이 많아서 인지 기대했던 일은 발생하지 않았다. 그러나 아직 시간은 많았다.

나는 들뜬 기분으로 저녁이 오기를 기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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