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시점
"탱구야아~"
내가 태연이를 뒤에서 와락끌어 안으며 애교섞인 목소리로 불렀다.
"율... 너 또 무슨 부탁있나보구나? 목소리톤이 딱 그건데?"
"어헛.. 어떻게 알았지!?"
역시 태연이는 이미 나를 꿰뚫어보고 있었다.
"뭔데 부탁이 말해봐"
"저.. 저그게 있잖아... 오..오늘 민호오빠랑 해..해도될까?"
떨리는 목소리로 말하자 다른멤버들은 저거를 왜 태연이에게 묻나 하는 표정으로 나를 쳐다봤고 그중에서 태연만은 뭔가 당혹스럽다는 표정으로 나를 쳐다보고있었다.
"그..그걸 왜 나한테 무..묻니?!"
태연도 당황한듯 목소리를 사시나무떨듯 대답했다.
"이거 뭐야... 뭔가 있는데? 유리가 태연이한테 묻는것도 이상하고... 태연이가 당황스러워 하는것도 이상하고?"
티파니가 추리하듯이 말을 하기 시작하자 태연이는 더욱더 당황하기 시작했다.
"김태연! 솔직히 말해! 무슨일인거지?"
제시카가 어느세 태연을 붙잡고 추궁하기 시작했고 나는 슬금슬금 자리를 피하려했으나 내바로뒤에 서있던 써니와 효연에게 붙잡히고말았다.
"자.. 태연양 유리양?? 이게 어찌된일인지 설명해 보실까요?"
어느세 나와 태연이는 붙잡혀 의자에 앉혀져있었고 그앞에서 써니가 서성거리며 우리를 취조하는것같았다.
"태..태연아 미안해 나는 다른애들도 다아는줄알고..."
솔직히 너무 미안했다 나때문에 괜히 비밀연애 같은걸 할생각같아 보였는데 걸렸으니...
"괜찮아.. 에휴.. 어차피 다같이 사는멤버들인데 언제까지 숨길수있겠니 끄치?"
"그래도... 미안해..."
"이렇게된거! 다른애들한테도 털어놓지뭐! 나 민호오빠랑 어제부터 사귀기 시작했어!"
태연의 말이 끝나자 다른애들은 모두 얼빠진 표정으로 태연을 바라보고있었다.
"진심이야?"
써니의 재질문
"당연하지 어제 내가 먼저고백했어"
"쳇.. 그럼 이제 못하는건가?"
제시카의 안타깝다는듯한 말투
"아냐아냐 혼자서 독점할 생각은없어! 물론 나에게 쏠리는 관심과 사랑에대한 비중은 내가 단 0.00001% 라도 더 가져가 불공평 하겠지만!
그건 당연히 연인으로써 챙겨주는거니깐! 섹스는 허용!"
태연의 말을 듣고서는 나도 모르게 미소가 지어졌고 제시카와 써니 윤아 티파니 오빠와 한번이라도 관계를 맺었던 아이들은 모두 미소를 짓고있었다.
"다행이네! 그럼 여기서 질문하나!"
"그래 뭐가 궁금하지 티파니양?"
"섹스는 가능하다고 했잖아? 그럼 매일해도 괜찮은거야? 언제든지 어디서든지 제약안받고?"
"노우노우! 그야 물론 하기전에는 왠만하면 나한테 물어보고! 매일은 안되! 오빠도 힘들테니깐! 그리고 왠만하면 숙소나 오빠집에서만해 우린 아이돌이고!
소녀시대니깐!"
"오케이! 명쾌한대답입니다 태연씨!"
"자.. 이제 물어볼꺼없지?! 나는 개인컷 촬영하러간다!"
태연이는 자리에서 벌떡일어나더니 빠른걸음으로 개인컷 촬영을 하러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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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3인칭
열심히 개인컷을 촬영하고있는 태연과 그옆에서 사진찍는것을 구경하며 수다를떨거나 무언가를 먹고있는 소녀시대멤버 그리고 멀찌감치 떨어져서
그런소녀들을 열심히 관찰하고있는 민호가있었다.
태연의 개인컷촬영은 대략 20~30분정도 걸려 촬영되었고 촬영이 끝나자 협찬을받았던 소품의상에서 자신의 의상으로 옷을 갈아입은뒤 매니저와 다른 멤버들에게는
민호오빠랑 어디를좀 갔다오는다는 말을 남기고선 민호와함께 촬영장에서 사라져버렸다.
그렇게 촬영장을 벗어난 둘은 주차장에 주차되있는 은색빛의 재규어XJ를 향해 걸어갔다.
"어.. 오빠 차바꿧어?"
"아니 이거랑 어제 그차 말고 한대더 3대갖고있는데"
"와... 오빠완전 부자다... 헤헤 완벽한 신랑감인데? 근데 그직업으로 돈벌어서 산거야?"
"뭐.. 내가번것도 있고 아빠돈으로 산것도있고"
"뭐..뭐야! 설마 아버님도 부자신거야?"
"아냐아냐.. 그냥 작은 회사 하나운영해"
"작은회사라면서 또막 대기업 같은건 아니지...?"
"작다니깐? 대기업 정도는 아니야"
"회사 이름이 뭔데?"
"어.. 한국어로 하면 진성 영어로는 당연히 JS"
"아 진성... 진성이라... 설마 내가 아는 그진성은 아니겠지...?"
"너가 아는 진성은 어떤건데?"
"그.. 막 반도체 자동차부품 전자제품 같은거 만드는회사 삼성,LG 그다음으로 진성..."
"이야 잘아네~"
민호는 칭찬을 해주려는건지 태연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뭐야 진짜 아버님이 지..진성그룹 호..회장님이셔?"
"아마도 ?"
"그럼... 완전 부자집이잖아... 으아... 어뜨케"
"왜?"
"그냥... 오빠같이 잘생긴사람이 나 받아준것도 신기한데... 그런 재력가 집안이라니... 나막 산에 묻히고 그러는거아냐?"
"아냐 우리아버지는 그런짓 안해 자 얼른 타"
자연스럽게 조수석쪽으로 향한 태연을위해 조수석 문을 열어주는 자상한 매너를 보여주는 민호였다.
태연을 태운뒤 자신도 운전석에 앉아 지긋이 태연을 바라보며 '어디갈까' 라는 말을 꺼냈고 태연은 '오빠네집 가보고싶어' 라는 대답을 해주었다.이 『성불감증 클리닉』라는 제목을한 팬픽의 내용은 모두 허구와 픽션이며
현실에 관한 내용은 일체 반영하지 않았습니다.
조잡한 소설이여도 재밌게 읽어주셨으면 합니다.
본 팬픽의 저작권 주소는 http://cafe.naver.com/fanficsky 이며 『유후(vmflstmvm)』에 의해 쓰여진 팬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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