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간호원들을 먼저 퇴근시킨 지혜가 접수대 의자에 앉아 차트를 정리하다가 문득 이상한
소리가 들리는 것 같아 진찰실 문에 귀를 대고 안에서 들려오는 소리를 엿듣는다.
점점 노골적으로 변해 가는 신음소리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안 순간 지혜는 온 몸에 힘이 쭈
욱 빠져 버렸다.
시아주버님과 마지막으로 들어 온 여자 환자가 섹스를 하고 있는 모습이 상상되자 야릇한
기분이 든 지혜가 자신의 사타구니를 간호원 복 위로 지그시 누르자 짜릿한 감흥이 일었다.
진찰실 문 밖으로 들려오는 여자의 감창 소리에 마치 자신이 시아주버님과 섹스를 하는 듯
한 기분이 들자 온 몸이 욱씬거리는 것 같다.
자신의 치마 단을 들추고는 하얀 팬티 위로 보지를 움켜쥐며 그 자리에 주저 앉고 만다.
'아아...준영씨...하고..싶어...지혜...지금...미칠...것...같아..준영씨 자지를 박고..싶어'
남편 준영의 거대한 자지를 떠올리며 팬티를 젖히고 손가락을 집어넣어 휘저어 보지만 만족
을 느낄 수 없자 주위를 둘러보니 박카스 병이 눈에 띤다.
박카스 병의 입구를 움켜쥐고 예쁘게 입을 벌리고 있는 자신의 보지 구멍으로 깊숙히 밀어
넣는다.
병의 차가운 감촉에 진저리 치며 방안에서 들려오는 신음 소리에 맞춰 넣었다, 뺐다를 반복
하자 어느새 흐르기 시작한 음액이 손가락에 진하게 묻어온다.
'하앙....아아...나...미쳐....'
어느 덧 잦아드는 진료실의 신음 소리가 아쉽다고 생각된다.
시치미를 떼고 접수대 의자에 앉아 일을 손에 잡아 보지만 손 끝이 부들부들 떨리고 가슴이
터질 것만 같다.
조용히 앞에 놓인 전화기를 들고 단추를 누르자 너무 보고 싶은 준영의 목소리가 들리자 누
가 듣기라도 하듯 작은 목소리로 속삭인다.
"준영씨..오늘..일찍..들어와...알았지?...나..너무..하고..싶어...돌아버릴..거..같애.."
"하하...왜..그래?..무슨..일..있어..."
"몰라..이따...얘기해..줄께...나...지금...너무...흥분됐어...나..지금..돌아가서...기다리고..있을께...너
무...하고..싶어...아랫도리가...저려...와..."
"그래...알았어...내가..빨리가서...시원하게..해..줄게..."
수화기를 내려놓자 얼굴이 빨개진 여자 환자가 슬며시 진찰실을 나와 지혜의 눈치를 살피고
는 잽싸게 문을 열고 도망치듯 나간다.
잠시 후 멋쩍은 미소를 지으며 준혁이 나오더니 지혜를 바라보며 뒷 머리를 긁적인다.
"지혜야...이..일...우리..마누라한테는...절대로...비밀로...해..줘..."
짓궂은 표정으로 시아주버님을 흘겨보며
"정말...나빠요....시아주버님...이제..봤더니...바람둥이..같애...호호호...하지만...형님한테는...비밀로
...할께요....그렇게...그...여자가...좋았어요...?" 한다.
"그..글쎄...나도..모르게..그만..."
"남자는...다..똑..같은..거..같애요...호호호...피곤하실텐데...들어가...쉬세요..."
"그...그래...나..먼저..갈 테니까..대충...정리하고...들어가..."
준혁이 허둥지둥 문을 열고 밖으로 나가자 지혜가 조용히 한숨 지으며 마저 정리를 하고는
문을 잠그고 집으로 향했다.
아파트에 도착한 지혜가 엘리베이터를 타자 뒤늦게 앞집 새댁이 뛰어온다.
올 봄에 결혼한 신혼이다.
대학 강사를 한다고 했던가...예쁘장한 얼굴에 몸매도 늘씬했지만 대학강사라는 선입견 때문
에 그런지 지혜의 눈에는 다소 차갑게 보이는 여자였다.
문이 닫히자 고개를 까닥하며 눈인사를 하는 여자에게 마주 인사를 하자
"일찍..들어 오시네요...저..아시죠...앞집..."한다.
"네..그럼요...알고..말고요..."
"호호호...언니...너무...미인이시다...우리..신랑이..언니를..언제..보았는지..칭찬이..대단해요..."
"어머...그래요?...고마워요...새댁도...너무...예쁜데요..뭘...."
"그런데...남편..분이..너무..정열적이신가..봐요...."
"네?"
"지난 번에 좀 늦게 퇴근하던 날 엘리베이터 앞에까지 언니 신음소리가 들리더라구요....난...
그때..언니..어떻게...되는..줄..알았어요....호호호"
"어머...정말...소리가..들렸어요?...에구...챙피해라...."
"호호호..뭐...어때요....난...부럽기만..하던데.....우리..신랑은 젊은 사람인데도 힘이 없어요...그래
서...별로...사는..게..재미..없어요....."
"어머...그래요?"
"네에...저...언제...언니..집에..놀러가도..돼요?"
"그래요...언제라도...와요..."
"호호...고마워요...근데..나...아저씨..얼굴..한번...봤으면...좋겠어요..한번도..못..봤거든요....어떻게..
.생긴..분이..그렇게...정력이..좋은지..너무..궁금해요..."
"그래요?...그럼...일요일..날..놀러와요...우리..그이..소개시켜..드릴께요..."
재잘거리는 사이에 어느새 엘리베이터가 입을 활짝 벌린다.
앞집 여자에게 고개 짓을 하고는 문을 열고 집으로 들어선다.
집안에 들어서자마자 옷을 훌훌 벗어던진 지혜가 화장실로 달려가 샤워를 시작한다.
'후훗...앞집...여자가..준영씨한테..관심 있나?...우리 준영씨 보면 그 여자 뿅 갈텐데...후후...'
만족한 미소를 흘리며 정성스럽게 몸을 씻어내고 밖으로 나와 팬티도 입지 않은 채 엉덩이
만을 살짝 가리는 초 미니스커트를 걸치고 시계를 바라보니 준영이 올 시간이 거의 된 것
같다.
준영의 얼굴만 떠올렸는데도 벌써부터 보지가 짜릿해져오며 보지 물이 흘러나오는 듯한 기
분이 든다.
미니 스커트만 걸친 채로 소파에 길게 누워 한 쪽 다리를 등받이 위에 걸치자 지혜의 가랑
이가 활짝 벌어지며 음란한 보지가 입을 벌린다.
그 자세로 준영을 맞이하기로 한 지혜의 눈이 게슴츠레하게 풀린다.
'하아...너무..자극적이야....'
준영이 아파트의 주차장에 차를 주차시키고 엘리베이터로 다가서려는데 단발머리의 여자가
시장 바구니를 들고 서 있다.
하얀색의 반바지 밑으로 허벅지가 탐스럽게 뻗어 있었고, 소담스런 엉덩이에 팬티 라인이
보였다.
키는 167, 8 정도로 상당히 큰 편이었다.
슬며시 옆에 서서 얼굴을 훔쳐보니 오똑한 콧날이 매끈하게 뻗었다.
몇 가닥의 귀밑머리가 묘하게 색정을 자극했다.
눈이 많이 나쁘지는 않은지 테 없는 안경알이 얇다.
준영이 자신을 쳐다봄을 느낀 듯 고개를 돌려 준영의 얼굴을 쳐다본다.
계란형의 갸름한 얼굴이 무척이나 작아 귀여운 인상을 풍긴다.
코 끝을 찡그려 흘러내린 안경을 올리는 모습에 짜릿한 전율을 느낄 정도로 귀여웠다.
하지만 안경 탓인지 눈꼬리가 약간 치켜 올라간 탓인지 전체적으로 조금 차가운 인상이었
다.
여자가 자신을 빤히 바라보는 준영을 무시하듯 고개를 돌려버린다.
엘리베이터가 내려와 문이 열리자 여자에게 양보한 준영이 따라 들어간다.
길게 뻗은 손가락이 엘리베이터의 15층 버튼을 누른다.
여자가 준영의 양보에 고마움을 표시하듯
"몇 층까지 가세요?" 하고 묻는다.
웬지 목소리에 지성미가 묻어 나는 것 같다.
"저도 15층까지 갑니다."
굵직한 저음의 목소리에 놀라운 듯 새삼스럽게 준영을 바라보던 여자의 얼굴이 활짝 펼쳐지
며 웃는다.
무척이나 웃음이 아름다운 여자라는 생각이 든다.
"어머...그럼...1510호 아저씨세요?"
"그럼...아가씨가...1509호?"
"네에...맞아요...어머...이렇게..만나..인사를..드리네요..."
"하하...앞집에..이런..미인이..사시는..줄은...정말..몰랐네요..."
"호호..고마워요....그런데...일찍...들어..오시네요?"
"예...우리..마누라가...어찌나...보채는지...하하...빨리..보고..싶어..미치겠대요..."
"어머.....호호호...아저씨..정말...재미있으세요..."
"그래요?...제가..원래..한..유머..하죠...언제..한번..놀러..오세요..."
"그렇지..않아도..이번..일요일에...놀러가기로..했어요...그때..재미있게...해...주세요..호호"
의외로 밝은 성격을 가지고 있는 여자 같다.
준영에게 미소하며 고개를 까닥인 여자가 문을 열고 들어가는 모습을 지켜보다가 초인종을
누른다.
아내의 뜨거운 몸을 생각하자 벌써부터 아랫도리에 불끈 힘이 들어간다.
아무리 기다려도 문을 열지 않자 문고리를 잡고 슬며시 당겨보자 아내가 잠그지 않았는지
문이 열린다.
신발을 벗고 거실을 바라본 준영이 깜짝 놀라 몸을 굳힌다.
아내 지혜가 소파에 누워 다리를 쫘악 벌린 채 손가락으로 자신의 음액을 꼬집으며 한 손으
로 풍만한 젖가슴을 주무르고 있었다.
내밀어진 혓바닥으로 입술을 핥으며 당황해하는 준영을 젖은 눈빛으로 바라본다.
"하앙...여보...뭐해요?....빨리..이리..와요...나...너무...흥분했단...말야...아앙...이것..봐...내...보지...한
강...됐어...."
준영이 싱긋 미소지으며 옷을 천천히 벗기 시작한다.
"하하...당신...오늘...왜..그래?...안..하던..짓을..다..하고..."
"아앙...몰라...이따가..얘기해...우선...해줘....그냥...박아줘....하아..."
준영이 옷을 벗고 소파로 다가가자 양 손으로 자신의 보지 입구를 활짝 벌려준다.
준영이 홍두깨 같은 자신의 자지를 대고 문지르자
"하앙...그냥...콱...박아..줘.....미치겠어....보지가...막...근질거려...."하며 몸을 이리저리 비튼다.
준영이 허리에 힘을 주어 힘껏 밀자 커다란 자지가 쑤욱 파고든다.
"하악....아아...좋아...여보....나...너무...좋아....미쳐...."
지혜가 준영의 밑에서 엉덩이를 돌려대며 강하게 밀어올린다.
전에 없이 강렬한 요분질을 하는 지혜의 눈썹이 잔뜩 찡그려져 역 팔자를 그리고 있다.
"아앙...여보...나...미쳐...마구...쑤셔..줘...박아..줘...아아....여보...자기야....아아..그래...그렇게...박아.
..줘...아아...여보...나...좋아...너무..좋아...나....자기...자지....좆대가리...너무...좋아....아앗....."
지혜는 마구 고개를 휘저으며 큰 소리로 감창을 토해내기 시작했다.
앞집에까지 들릴 정도로 심하게 소리치는 지혜의 목소리에 저도 모르게 허리에 힘이 들어가
며 더욱 강하게 몰아 쳤다.
"아악......아그그...좋아....하앙...미쳐...내...보지...미쳐...아아...여보...여보..나..돼...보지...터져...물이..
.솟구치..는...거...같애...아악....여보...조금만...더...세게...박아줘...아아...나..돼...아아..여보...여봇....."
준영의 목을 끌어안고 있던 지혜의 팔이 소파로 툭 떨어진다.
지혜의 질 벽이 잘게 경련하며 준영의 자지를 마찰한다.
언제 박아도 누구보다도 기분 좋은 아내 지혜의 보지에 새삼스럽게 감탄하며 천천히 박음질
을 다시 시작한다.
절정의 고개를 넘은 아내도 잠시 후 정신을 차리더니
"후후...여보...나..너무..시끄러웠지....나..미쳤나..봐...앞집에서...우리..싸우는..줄..알겠다....하앙....
아아...자기야아...나...또...좋아져...."
"괜찮아...그렇게..소리..치니까...더...기분이...좋은데....후후..."
"학학...그래애?....아아....자긴...너무...잘해...난...정말...자기가...자랑스러워...아아...여보...하앙...사
랑...해...."
"헉헉....아까...앞집..여자..만났어...."
"그래?...어때...그...여자...아앙...생각...있어?..."
"왜?...헉헉...생각..있으면?..."
"아앙...내가...연결..해..줄까...?..아아....좋아...으응....좀더...빨리...해줘..."
"나야....조오치....허억...."
"아유....이...하아...짐...승....자기...마누라...보지...놔..두고...남의...여자...하앙..보지...생각이나..하..
고...."
"헉....어헉....아...니...보지가...최고야...당신...이...제일...좋아...."
"하앙..고마워...여보....하앙"
"지혜야....우리...항문에...한..번..해..볼까?..."
"하아....싫...어....아플거...같애....다음에....하자...아학....깊어...여보...아아...너무..깊어...배...속까지...
들어..온...거...같애...아아....여보....아앙...나...또...이상해..져...하앙...여보....여보...."
지혜의 목소리가 점점 커지기 시작했다.
현관 문 밖에서 무언가 손톱으로 쇠를 긁는 듯한 소리가 들렸으나 무시하고 더욱 격하게 박
아댔다.
"하앙..여보...아아...악....좋아...흐응....쑤셔...줘....아....내....보지....아아...당신...좆대가리로....마구...
박아...줘...먹어...내...보지...먹어.....아아...미쳐...나...죽어...아아..여보...."
"헉헉...나...못참아...쌀거..같애...."
"아앙....나....가...아아...여보...입에다...싸...줘...먹고....싶어...자기...좆물...삼키고..싶어...아악...여보..
.여봇....."
지혜의 절정을 확인한 준영이 자지를 뽑아내자 압축되었던 지혜의 보지에 공기가 들어가며
뽁 소리가 났다.
재빨리 몸을 일으킨 지혜가 준영의 자지를 잡고 입으로 핥기 시작한다.
허여스름한 풀 죽 같은 지혜의 음액이 잔뜩 묻어 있음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입안을 가득
메우는 준영의 자지를 목구멍 너머로 꿀꺽 삼킨다.
"커억...으윽..."
커다란 준영의 귀두가 목구멍을 찌르자 인두로 지지는 듯한 통증을 느낀 듯 고통에 찬 신음
을 하는 지혜의 눈가에 눈물이 한방울 맺힌다.
그러면서도 반복해서 목구멍으로 삼키는 지혜가 사랑스러워 내려다 보니 눈 꼬리를 바짝 치
켜들고 준영을 바라보고 있다.
너무도 요염한 시선이었다.
그런 지혜의 눈을 바라보며 준영의 자지가 팽창하더니 왈칵 정액을 토해낸다.
한 방울의 정액도 흘리지 않고 고스란히 삼킨 지혜가 목구멍에서 자지를 꺼내고는 사랑스럽
다는 듯 자신의 볼에 비벼대더니 쪽! 하며 입을 맞춘다.
"고마워....자지야...넌...정말...소중한..내..친구야...넌...너무...멎져...."
꿈꾸듯 아련하게 젖어든 목소리로 속삭이는 지혜에게
"아까 문에서 무슨 소리 나는 것 같던데..혹시 앞집 여자 아닐까?"하고 작은 목소리로 말을
하자 지혜가 번쩍 고개를 들더니
"설마...." 하며 몸을 일으켜 비디오 폰으로 다가선다.
비디오 폰 수화기를 들자 현관 문 밖이 환하게 보이며 한 여자가 반바지 속에 손을 넣은 채
털썩 바닥에 주저앉아 있는 모습이 보인다.
"어머....정말...앞집..새댁인가..봐....어머..어쩜..."
바지 속에 들어가 있는 손이 격렬하게 움직인다.
그 모습을 바라보는 준영의 자지가 어느새 다시 불끈거리며 커 진다.
아랫입술을 깨물며 여자의 몸이 굳어간다.
수화기를 들고 있는 지혜의 뒤에 몸을 붙이며 손으로 보지를 더듬자 슬그머니 지혜가 자신
의 가랑이를 벌려준다.
허벅지로 흘러내린 음액의 꼬리를 물고 미끈미끈한 보지 물이 샘솟듯 솟아나오고 있다.
여자가 손가락을 빼고 흠뻑 젖어 반짝 반짝 윤이나는 자신의 손가락을 입 속에 넣고 빨아댄
다.
"어머...저..여자...좀..봐....엄청..흥분했나..봐....안됐다...신랑도..시원치..않다던데...자기가..나가서..
한번...해..줄래?..."
"싫어...당신..보지..놔두고..내가...왜..."
"피이....미워...죽겠어....하앙...장난치지...마...아잉...너무...짓궂어..."
항문을 살며시 간지르는 준영의 손길에 눈을 흘기며 앙탈을 한다.
그런 지혜의 몸을 앞으로 밀자 슬며시 장식장 모서리를 잡으며 엉덩이를 뒤로 내밀고 다리
를 벌려준다.
"하앙...해줘....이대로...박고..싶어..."
하는 지혜의 엉덩이 사이에 활짝 입을 벌리고 있는 보지 구멍에 준영의 자지가 힘차게 파고
든다.
앞집 새댁 정아
앞집 남편을 엘리베이터에서 만난 정아는 마치 꿈길을 걷는 듯한 기분을 느꼈다.
근사한 남편과 함께 사는 앞집 여자가 너무 부러웠다.
서 지혜라고 했던가.
그 자신도 누구한테도 지지 않을 정도로 대단한 미모를 갖고 있는 여자가 그렇게 멋진 남자
에게 사랑 받고 있다는 사실을 떠올리자 새삼스럽게 자신이 비참하다는 생각이 든다.
여자대학을 졸업하고 미국에서 영문학 박사 학위까지 취득한 재원이다.
작년에 귀국하여 자신이 졸업한 여자 대학의 강사를 하고 있다.
조금 있으면 전임강사로 발탁될 예정인 성정아는 올 봄 동료 교수인 조상민과 결혼을 했다.
남편이 정아에게 '신의 축복'이라고 까지 하며 따라다녔었다.
얼굴이 예쁘면 머리가 못 따르고, 머리가 좋으면 얼굴이나 몸매가 그에 못 미치는 것이 일
반적인데 정아는 흔치 않은 예외에 속하는 지 늘씬한 몸매에 누구나 한번 쯤 돌아볼 정도의
미모를 가졌다.
결혼하고 나서 처음 한달여 간은 미친 듯이 매일 밤마다 정아의 품속을 파고들던 남편이 성
에 대한 환상이 깨진 듯 요즘은 시큰둥한 반응을 보인다.
자신은 성에 대해서는 담백하다고 생각했던 정아는 섹스의 맛을 알아버린 이후 점점 변해가
는 자신에 대해서 섬뜩할 정도로 놀랐던 적이 많았다.
조금만 야한 장면만 봐도 오금이 저릴 정도로 찌릿해 졌고, 하다못해 TV에서 야구 중계를
하는 것만 봐도 야구 방망이에서 남자의 성기를 연상하고는 겉물을 질질 흘려대곤 하는 여
자가 되었다.
정아의 치근덕 거림에 냉정하게 몸을 돌리는 남편에게 심한 모욕감을 느낀 이후로 남편에
대한 성적인 기대를 던져버린 이후로 틈만 나면 자위를 하며 자신을 위로해왔다.
밤 늦게 들려오는 앞집 여자의 교성에 TV 볼륨을 낮추고 그도 모자라 현관문을 열고 몰래
엿듣는 일까지 별로 망설여지지 않는다.
그들의 사랑을 아니 그들의 섹스를 부러워하며 지내오던 정아는 무척이나 궁금했던 앞집 남
자의 모습을 보고는 마치 첫사랑을 만난 여고생이 된 것처럼 가슴이 두근거렸다.
시장 바구니에서 물건을 꺼내 냉장고에 넣으려는 순간 앞집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려왔다.
"어머...벌써?"
하며 중얼거린 정아가 조용히 현관문을 열고 그 집앞에 서서 귀를 기울이자 자지러지는 듯
한 여자의 신음소리가 거침없이 현관 문을 뚫고 정아의 귀에 들려왔다.
구체화 된 앞집 남자의 모습을 떠올리자 자신도 모르게 현관문에 손을 대고 한 손을 반바지
사이로 집어넣어 음란하게 물을 흘리는 자신의 보지를 더듬었다.
점점 커지는 여자의 신음소리에 현관문을 손톱으로 긁어 버린 정아가 자리에 털썩 주저앉아
손가락을 보지 구멍에 쑤셔 박고 찌걱거리며 들려오는 앞 집 남자의 피스톤 질 소리에 맞춰
넣었다, 뺐다를 반복했다.
거의 두시간 동안 목청껏 소리치던 앞집 여자의 신음소리가 잦아들 무렵 벌써 여러번의 절
정을 맞은 정아의 몸은 물먹은 솜처럼 무거워 졌다.
몸을 일으키자 다리가 휘청거린다.
겨우 몸을 추슬러 문을 열고 들어가 쓰러지듯 소파에 몸을 던진다.
'하아...정말...대단한...남자야...아아...그런..사람과..한번..해..볼..수...있다면....'
그렇게 정아는 이른 잠에 빠져 들었다.
아침에 잠에서 깨어난 정아는 등을 돌리고 아직도 잠에 빠져 있는 남편을 한번 흘겨보고 나
서 거실로 나왔다.
씻고 섹시한 반바지와 나시 티를 입은 정아가 거실을 서성거리고 있을 즈음 앞집에서 두런
거리는 소리가 들리는 듯 하자 잽싸게 비디오 폰 수화기를 집어들자 출근을 하는 듯 남자가
문을 열고 나오며 부인에게 정열적인 입맞춤을 하고는 슬며시 아내의 엉덩이를 더듬는다.
눈을 하얗게 흘기는 부인의 모습에서 행복한 표정이 엿보인다.
앞집 문이 닫히자 마자 정아가 현관문을 열고 나간다.
남자가 엘리베이터를 기다리고 있다가 정아의 모습을 보고는
"하하...안녕하세요?" 하고 반갑게 인사한다.
부끄러움에 살포시 고개를 숙이고 엘리베이터를 타자 남자가 따라 들어온다.
"어젯밤에...잘..못..주무셨나봐요?...피곤한..거...같네..."
남자의 말에 쏘아 부치듯
"앞집에서 워낙 난리를 쳐서 한잠도 못 잤어요..." 해 버린다.
머쓱한 표정의 남자가 뒷 머리를 매만지며
"우리...집사람이...좀...시끄러웠죠?...하하....미안해서..어쩌나..."한다.
"난...아저씨가...부인..죽이는...줄..알았어요...무슨...사랑을...그렇게...치열하게..해요?...호호호"
"....."
"어제...너무..언니가..부러워서...혼..났어요...호호...에구..나도...그런..애인하나...만들어야..겠다...."
"하하하...내가...하나..소개시켜..드릴까요?"
"어머...정말요?...나...정말...소개시켜...주시는..거예요..."
"어떤..남자가..좋으세요?..."
"아저씨..같은..남자요....호호호"
"어?..나...같은..남자는...나...하나..밖에..없는데..."
"어머...그럼..아저씨가..내..애인하면..되겠네요.....호호호..."
자신의 말이 지나쳤음을 느낀 듯 정아의 얼굴이 붉어진다.
"저어...농담이예요...."
"어어?...난...내가...그쪽...애인되는..줄..알고...잔뜩...기대하고..있었는데...."
"어머....호호호...정말요?...그럼...아저씨가...내..애인..해요..."
"하하...까짓거..그럽시다..."
"호호...난...정아예요...성정아..."
"난...김준영이요...앞으로..잘해...봅시다..."
"뭘요?"
"글쎄..그건..나도..잘..모르겠지만...아무튼...우린...애인이니까...뭐든..잘해..봅시다.."
"그래요....잘해봐요..우리..."
슈퍼에 가는 척 하다가 돌아서 집으로 향하는 정아의 표정이 그렇게 밝을 수가 없었다.
준영이 사무실로 출근하여 아침에 있었던 일을 지혜에게 전화로 얘기해 주자
"어머...그래?...그럼...토요일..날...저녁때..술..한잔..하자고..그래야겠다...난...자리..피해줄..테니까...
잘해...봐..." 한다.
정아는 부시시한 모습으로 자리에서 일어나 밖으로 나오는 남편이 오늘 따라 너무 싫었다.
세수도 하지 않고 식탁에 앉아 밥을 먹는 남편의 모습에 짜증이 난 정아가 숟가락을 내려
놓고 일어선다.
"나...토요일..일요일...제주도..가...세미나가..있어..준비해..."
무뚝뚝한 남편의 말에 대꾸도 하지 않고 TV를 켜고 아침 드라마를 보는 척 한다.
토요일 아침
정아의 남편은 조그만 여행 가방을 들고 집을 나선다.
강의도 없는 날이기에 동네에 있는 사우나에서 목욕을 하고 돌아온 정아가 무료하게 앉아
책을 들여다 보고 있었다.
퇴근하는지 앞집의 문이 닫히는 소리가 들린다.
아마도 부인이 온 것 같다.
3시 쯤 되었을까...문득 베란다에 나가 창문을 열고 바람을 쏘이고 있는데 검은 색의 중형차
가 주차장으로 들어오더니 어떤 남자가 내린다.
이상한 예감에 자세히 바라보자 김 준영이다.
그를 멀리서 보는 것만으로도 정아의 심장 박동이 빨라진다.
아련한 무엇인가가 밀려오는 듯 한 기분이다.
불현 듯 생각이 떠올라 냉장고로 달려가 문을 열어보니 맥주 몇 병이 들어있다.
부랴부랴 슈퍼로 달려가 술과 안주거리를 사들고 들어오다가 앞집의 초인종을 누른다.
"누구세요?"
"네..언니..저예요..앞집..."
문을 열고 나온 지혜에게
"오늘...저녁..때..우리 집에...놀러오세요...남편이..세미나 가서..안 돌아..오거든요..너무..심심
해..." 하자
"어머..그래요...그럼..우리..그이하고..같이..가도..돼요?" 한다.
기대하고 있던 말이다.
"그럼요...같이..오세요...."
하고는 문을 열고 집으로 들어가 찬 물로 다시한번 샤워를 한다.
장롱을 열어 젖힌 정아가 어떤 옷을 입을 것인가를 고민한다.
야하게 파인 티와 미니스커트를 입으려니 집에서 입는 복장으로는 너무 어색할 것 같아 다
시 집어넣고 서랍을 열어보았다.
그 안에 들어있는 분홍색 반바지를 꺼내 펼쳐 본 정아의 얼굴이 달아오른다.
처녀 적 미국에서 살 때 호기심에 사본 반바지로 제대로 입어 본 기억이 없을 정도로 야한
반바지다.
팬티보다 조금 큰 정도인 크기도 크기지만 입으면 살색이 아련하게나마 확인 될 정도로 얇
았다.
한참을 망설이던 정아가 결심한 듯 팬티를 벗고 그 반바지를 입어 본다.
처녀 적 보다 엉덩이가 더 커진 듯 찢어질 것처럼 아슬아슬하게 엉덩이에 걸쳐진다.
보기보다는 신축성이 있어 찢어지지는 않을 것 같다.
몸을 일으켜 거울에 비춰보고 자신의 농염한 모습에 스스로도 깜짝 놀라고 만다.
시커멓게 자라난 보지 털이 환히 들여다 보였고, 밑자락이 보지 속살을 파고들어 자신의 보
지 모양새가 확연하게 드러났다.
마치 가랑이를 벌리면 분홍 빛 속살이 그대로 보일 것 같다.
몸을 돌려 엉덩이를 비춰보자 짧은 반바지의 자락으로 엉덩이가 거의 반 쯤이나 드러나 있
다.
엉덩이의 계곡을 파고 든 천이 보지 계곡까지 골짜기를 이루고 있다.
허리를 굽히자 거무스름한 항문 자국이 선명하게 떠오른다.
'아아..너무..야한거..같애...' 하고 생각하면서도 정아는 그 옆에 놓여 있던 천 조가리를 집어
들어 위에 입어본다.
역시 분홍색의 얇은 나시 티를 걸치자 젖 가슴이 톡 불거져 나왔고, 아직 덜 자란 듯 콩알
만하게 솟아있는 젖꼭지가 핑크 빛을 띠우고 요염하게 자리하고 있었다.
깊게 패인 탓인지 젖가슴의 구릉이 그대로 드러났다.
옷자락을 끌어내려 보지만 겨우 배꼽을 가릴 뿐이다.
그런 모습으로 주방에 나간 정아가 과일을 깎아 접시에 담고, 오징어를 구워 찢어 놓는다.
6시가 조금 넘었을까...
해가 길어 아직도 환한 대낮이다.
초인종 소리에 누군지 확인을 해 보니 앞집 부부의 모습이 보인다.
열림 단추를 눌러주자 철컥 소리를 내며 문이 열렸다.
어느새 준비했는지 남자의 손에는 꽃바구니가 들려있다.
두 부부의 눈길이 놀란 빛을 하며 정아의 야한 몸을 훑어보자 언뜻 창피해진 정아가 얼굴을
붉힌다.
"어머...제가...옷을..미처..갈아입지..못해서...죄송해요...잠깐만..앉아계세요...옷좀..갈아입고..."
몸을 돌리려는 정아를 지혜가 손을 잡아 제지한다.
"뭐..어때요...시원해..보여서...보기..좋은데...그치..자기야?"
"응...갈아입지..말아요...뭐..어때요...."
"그럼...그럴까요...대신...몸...안..이쁘다고..흉보지...마세요..."
하며 몸을 돌려 식탁으로 향하는 정아의 엉덩이를 뚫어지게 쳐다보는 준영의 팔뚝을 지혜가
세게 꼬집는다.
"아얏!"
무슨 일인지 궁금해 진 정아가 몸을 돌리자 지혜가 나서서 변명을 한다.
"글쎄...이이가..정아씨...엉덩이를..삼킬 듯이..쳐다보잖아요...호호호"
부끄러워 도망치듯 식탁으로 가서 앉는 정아의 뒤를 쫓아 자리에 앉는다.
맥주를 마시며 즐거운 듯 준영은 신경도 쓰지 않고 두 여자가 재잘거린다.
준영이 발 끝으로 정아의 무릎을 슬며시 건드리자 정아가 슬며시 눈을 흘긴다.
도망치지 않는 정아의 무릎에 발바닥을 대고 문지르자 정아가 지혜와 얘기하며 손을 내려
준영의 발등을 슬쩍 꼬집는다.
준영이 발을 떼자 정아의 손이 다시 위로 올라온다.
다시 발을 뻗어 허벅지를 발로 간지르자 손이 다시 밑으로 내려온다.
그러나 이번에는 준영을 나무라지 않고 발등을 부드럽게 쓰다듬어 주더니 발가락 사이에 손
가락을 끼우고 살살 애무해 준다.
발을 가랑이 사이에 끼우자 살며시 가랑이를 벌려준다.
길게 뻗는 준영의 발 끝에 음부의 따뜻한 기운이 느껴지며 물컹한 보지 살이 느껴진다.
정아의 얼굴이 붉게 물들며 입술을 바르르 떤다.
더운 듯 맥주 잔을 들고 단숨에 마신 정아가 손으로 준영의 발 목을 잡고 강하게 끌어 자신
의 보지에 마찰시킨다.
손으로 지혜의 옆구리를 툭 치자 지혜가 미안한 목소리로 정아에게 말한다.
"저...미안해서 어쩌지......나..먼저..일어나야..겠어...언니가..온다고..그랬거든...일곱 시쯤 온다고
했으니까..가서..기다려야겠어..."
"어머..언니 그럼 어떻해..."
"어쩌긴...우리..이이..하고..마시며..얘기하면..되지...당신도...더..마시고..싶지?"
"그래..난...한잔...더..하고..싶은데..."
"그럼..여기서..더..마셔요..."
자리에서 지혜가 몸을 일으키자 정아가 따라 일어난다.
현관문으로 나가던 지혜가
"정아...오늘..저..남자..조심해...완전...늑대야...겁탈하려고..달려..들지도..몰라..그럼..나한테...소리
쳐...알았지?"
"하하...이 사람이..지금..무슨..소리..하는..거야..."
"당신..술...취하면...아예..집에..오지..말아요...난..언니하고..밤새..얘기할..거니까..."
"그럼..난..어디서..자고?"
"호호..그건..당신이..알아서..해요...정아한테..얘기해서..재워달라고...하던지..."
정아 모르게 눈을 찡긋한다.
"하하...그러면...되겠군..."
현관문을 잠근 정아가 돌아와 자리에 앉는다.
"왜...그쪽에..앉아?...이리..와..내..옆으로..."
"어머...싫어요..."
"무슨...애인이...그래?..."
준영이 짐짓 화난 표정을 짓는다.
"호호호...알았어요...그렇게...삐지지..말아요..."
정아가 몸을 일으켜 준영의 옆에 앉으려다 양 손으로 준영의 얼굴을 감싸 쥐더니
"호호...우리..애인...삐지니까...귀엽네...호호..내가..뽀뽀 해줄 테니까...화...풀어요"
하며 입술을 뾰족 내밀어 준영의 입술에 붙인다.
그런 정아의 엉덩이에 손바닥을 붙여 바짝 끌어안자 정아의 젖가슴이 준영의 얼굴을 덮어버
린다.
뭉클한 엉덩이의 감촉을 손바닥 가득 음미하며 강하게 쥐어주자 정아의 팔이 준영의 머리를
세차게 껴안느다.
"하악....아음"
한동안을 주무르다 손을 떼자 아쉬운 듯한 표정을 지으며 정아가 옆에 앉는다.
"하아...나...정말...겁탈..당할..거..같애...불안해.."
전혀 불안하지 않은 표정의 정아가 붉은 입술을 나풀거리며 종알거린다.
"하하..걱정..마...겁탈..안..할..테니까..."
"후후...또..안한다고...그러니까...무척...서운하네....호호호"
"야...애인을 겁탈하는 사람이 어딨냐?...그냥...먹어버리면..되지..."
"호호...먹어?...뭘...먹어?"
"우리...애인..보오지..."
하며 준영이 손바닥으로 정아의 가랑이 사이를 더듬자
"꺄악......못됐어..."하며 주먹 쥔 손으로 준영의 어깨를 두드린다.
"자기야...나...자기라고..해도..되지?...애인이니까..."
"그럼..부르고..싶은대로..불러...여보라고..하던...자기라고..하던..."
"못됐어...정마알...자기야...나...먹고...싶어?"
"응....먹고..싶어..미치겠어...이거..좀..봐...내..좆대가리가..아까부터..난리야.."
정아의 손을 끌어 자신의 자지에 대 주자 저항없이 살며시 쓰다듬는다.
"어머...이게...자기..그거야?...너무...큰거..같애...멋져....근데...언제부터..이렇게..고개를...들고..있었
대?"
"아까...니..엉덩이...봤을...때부터..."
"후후...내...엉덩이가..그렇게...야한가..."
"그래...깨물어주고..싶을 정도로...야해..."
"정아는 어때?"
"뭐가?"
"보지...말야..."
"아아...몰라...젖은 거..같애...질퍽질퍽해....후후..."
"빨아보고...싶어...."
"어딜?"
"니...보지...구멍..."
"아앙...몰라...."
"니...보지..구멍을...까...뒤집고...빨고...싶어..."
순간 정아의 손 아귀에 힘이 들어가며 준영의 자지를 바짝 움켜 쥔다.
"하앙....싫어...그런..말...너무..자극적이야...."
"니...항문도...빨고...싶어...."
"아아...몰라아...자기야...나도...하고..싶어...보지를...빨리고...싶어....내가...내...보지..벌려..줄께...아
아...여보....여보...나...정말...이상해...보지가...움찔거려....아항..."
세차게 준영의 자지를 움켜쥔 정아가 몸을 잘게 떨었다.
에로틱한 말 만으로도 작은 절정이 찾아온 것이다.
"침실로...갈까?"
"그래...아앙...나좀...안아..줘...도저히..못..일어나겠어...."
축 늘어진 정아를 안아 들고 침실 방문을 열고 방으로 들어가 부드럽게 내려놓고 바닥에 지
저분하게 흐트러진 옷가지를 본 준영이 정아의 옆에 몸을 던진다.
"일부러...이렇게...입었지?"
"으응....그랬어...자기...유혹하려고....일부러...그렇게...입었어..."
"그렇게...나하고..하고..싶었어?"
"아앙...그래...너무...하고..싶었어...자기...얼굴만...봐도...보지가...꿈틀거려...아아...자기야...나...자
기...사랑하는..거...같애...."
"나...여기서...재워..줄..거야?"
"아아..그런..말...하지...마...언제라도...얘기해...여긴...자기...집이야...난...자기...마누라야...."
"신랑은?"
"몰라...그..인간...헤어지고...싶어....아아...그런..얘기...그만..하고...나좀...어떻게...해줘...미치겠어...
"
준영이 몸을 일으키자 가랑이를 활짝 벌리고 자신의 보지를 애무하며 정아의 눈길이 끈적하
게 따라온다.
옷을 벗어 던진 준영이 벌려진 정아의 가랑이 위에 엎드려 손을 치우자 정아의 손이 준영의
머리카락을 움켜쥔다.
정아의 보지 털이 반바지 속에서 환히 보였다.
이미 음부를 파고 든 바지 밑자락이 흠뻑 젖어 있었다.
다리를 벌린 탓인지 바지 자락 양 옆으로 음순이 삐쭉 튀어나와 있다.
준영이 그 곳으로 입술을 가져가 튀어나온 음순을 길게 핥고는 이빨로 자근자근 씹어 주었
다.
"하악....좋아...미쳐...자기야...아아....깨물어..버려...씹어...버려...내...보지...아아..여보....좋아.....하악
...."
준영의 뒷 머리를 강하게 잡아 누르며 정아의 엉덩이가 들썩거린다.
슬며시 몸을 일으킨 준영이 반바지 밴드를 잡고 끌어내리자 엉덩이를 들어주며 도와준다.
"아아...예뻐...멋진..모습이야...엎드려 봐"
준영의 말에 정아가 재빠르게 몸을 굴려 엎드린다.
펑퍼짐한 엉덩이가 오리의 그것처럼 불룩 솟아있다.
엉덩이를 손으로 잡아 벌리자 항문과 함께 입을 다물고 있는 보지가 모습을 드러낸다.
항문을 쪼듯이 빨던 준영이 슬며시 정아의 엉덩이를 끌어 올리자 가슴을 침대에 묻은 채 무
릎을 굽히며 엉덩이를 위로 띄워 준다.
엉덩이가 양쪽으로 쫘악 갈라지며 환한 햇살아래 가랑이의 음란한 모습이 떠오른다.
정아가 다리른 살며시 벌리자 보지 살이 갈라지며 물기에 축축히 젖은 연분홍 보지 속살이
부끄러운 얼굴을 내밀었고, 그 속으로 살며시 입을 벌린 보지 구멍이 벙긋거리고 있었다.
혀를 꼿꼿이 세운 준영이 보지 둔덕부터 항문까지 쭈욱 핥아주자 무엇에 놀란 듯 정아의 몸
이 펄떡거린다.
"하악....너무...좋아....나...미쳐..."
보지에 입술을 붙이고 흘러나오는 보지 물을 샅샅히 핥아 먹는다.
시큼털털한 느낌이 드는 정아의 감액을 목구멍으로 넘기며 손가락으로 정아의 항문을 쑤신
다.
"하앙....너무해...아아...이상해...자기야.....아아...너무...좋아...자극적이야...하아...하아...자기야...나..
.이상해...또...돼...아아....아아..."
두 번째 절정에 이른 정아가 울컥 음액을 토해낸다.
"이제 박아도...돼?"
몸을 일으키며 묻자 침대에 묻힌 얼굴을 옆으로 돌리며 고개를 끄덕거린다.
"그래요....박아..줘요...힘껏...박아..줘요...내..보지..구멍에...자기..자지...좆대가리...박아..줘요..."
공중에 떠 있는 둥그스름한 정아의 엉덩이를 움켜쥐고 자지를 밀어 넣는다.
"하아....꽉...차...대단해...아아...자기야...멋져...자기..너무...멋있어....아아...좋아.....마치...처음인..거.
.같애...보지가...아려...아파....아아...그래도...너무...좋아..."
정아의 엉덩이가 둥근 곡선을 그리며 회전한다.
"하앙...자기야...움직여...줘...쑤셔..줘...마구...마구...쑤셔..줘...."
"헉헉...."
힘차게 박음질을 해 대자 어느 새 들려 있던 힙을 가라앉혀 배를 깔고 엎드린다.
그런 자세로 절구 공이 찧듯 짖이겨대자 정아의 머리가 바짝 치켜 들어진다.
옆으로 정아의 몸을 굴려 바로 누이고 정상위 자세로 박아가자 정아의 양 다리가 준영의 허
리를 감싸안고 옥 죈다.
"하앙...자기야...나...미쳐...아아....나..좋아...어떻게..해...죽을..거..같아....아극"
"헉헉...나도...이제...나올..거..같아..."
"아아...그래요...내...보지에...싸버려...당신...좆물...보지로...받고..싶어..."
엉덩이를 들썩이며 요분질을 하는 정아의 보지 깊숙히 좆물을 울컥거리며 쏟아낸다.
"하아...좋아...이런..기분...처음이야....아....죽는...줄..알았어요..."
정아가 손바닥을 까불러 붉게 달아오른 얼굴의 열기를 식힌다.
몸을 씻고 가운을 걸친 정아화 함께 거실 소파에 다정히 앉아 있으려니 인터폰이 울린다.
"어머...누구지?"
수화기를 든 정아가 깜짝 놀란 듯
"어머...언니...네...잠깐만요..." 하고는 나를 본다.
"언니예요...받아보세요"
준영이 수화기를 들고 대답하자
"자기야...좋았어?...아아...나도..하고..싶어...미치겠어...." 한다.
"그럼...이리로..올래?"
"아이...싫어...내일..아침에..해줘.."
"셋이..하는..것도..재미있을..거..같은데..."
"다음에..하자..나도...하고..싶어..내일..일찍..와야돼.."
수화기를 내려놓고 정아 쪽을 바라보니 TV를 보고 있다.
"언니가..뭐래요?" 하고 묻는다.
"으응...그냥...재미 많이 보라고..."
준영이 정아의 어깨를 슬며시 끌어안자 조용히 기대온다.
"정말...좋았어?"
"으응...죽는...줄...알았어요...너무...좋아서...아직도...자기..자지가..내..보지..속에..들어있는..거..같
애...후후...뻐근해..."
그런 정아의 가운 자락을 헤치자 놀랍도록 탄력적인 젖가슴이 튀어나온다.
꼬고 있는 정아의 다리를 밀자 슬며시 떨어지며 가랑이가 벌어진다.
그 속으로 손을 집어넣어 손가락으로 매만지자 몸을 씻었음에도 불구하고 어느새 끈적한 물
기에 흠뻑 젖어있다.
"또...젖어..있네?"
"후후...모르겠어요...준영씨..얼굴만...봐도...얘가...이렇게...미치네...."
손가락으로 볼록 튀어나온 음핵을 톡톡 건드리자 엉덩이를 움찔거리며 뜨거운 한숨을 준영
의 귀에 토해낸다.
"하아....그러지 마...또..하고..싶어져요...아아....더 이상..하면...내...보지...흐드러질..거..같애...."
그러면서도 준영이 상체를 밀자 소파 손잡이로 쓰러지듯 누우며 한쪽 다리를 소파 위에 걸
쳐 사타구니를 활짝 열어 젖힌다.
맑은 이슬을 머금은 정아의 보지 속살에 혀를 가져다 내자 정아의 몸이 부르르 떤다.
손가락에 음액을 묻혀 항문에 대고 슬며시 밀어 넣자 정아의 엉덩이가 위로 퉁겨진다.
"하악...아아..몰라...."
문 열리는 소리를 들으며 준영이 몸을 일으켜 정아의 보지 구멍에 자지를 잇대고 슬며시 밀
어 넣자 정아가 엉덩이를 번쩍 들어올리며 커다란 준영의 자지를 깊숙히 받아들인다.
"아아....미쳐....최고야...깊숙히...밀고...들어오는...맛이....아앙..."
준영은 밤새도록 정아의 뜨거운 몸을 탐닉하다가 새벽녘이 되어서야 겨우 잠 들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