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18화 (19/22)

진희의 외도

잠자리에 들었던 진희는 남편 윤식의 코고는  소리에 잠을 이루지 못하다가 술기운에  목이 

말라 냉장고에서 시원한 물을 꺼내 마시다가 어디선가 이상한 소리가 들리는 것 같은 기분

에 조용히 동일과 지윤이 자고 있는 방문에 귀를 대 보았다.

둘 다 결혼을 하여 가정을 가지고 있는 유부남, 유부녀가  아무리 친 남매라 하더라도 같은 

방에서 잠을 잔다는 것 자체가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는 일이었지만 왠지 오늘은 에로

틱한 기분이 든 진희는 오히려 같이 자라고 부추겼었다.

방 안에서는 익히 잘 알고 있는 남녀간의 섹스하는 소리가 들려왔다.

아무도 의식하지 않는 듯 거침없는 신음소리에 홀리듯 문을  열어보았고, 동일의 시커먼 자

지가 지윤의 보지 속을 드나들더니 급기야는 항문 섹스까지 하는 모습에 그만 쓰러질 듯한 

현기증을 느꼈다.

황급히 화장실로 뛰어가 스스로 손가락을 보지 구멍에 집어넣고 자위행위를 해 보나 손가락

만으로는 만족할 수 없었다.

방으로 들어가 남편을 바라보지만 올해 들어 갑자기 시들해진 남편의 자지를 생각해 내 곤 

이내 실망스런 표정을 짓는다.

한국 무용을 전공하던 진희는 대학교 3학년 때 유부남과 동거를 하다가 부인한테 들켜버려 

간통죄로 6개월여를 감옥에서 보냈다.

결국 대학교를 그만 둔 진희는 일반 회사에 원서도 내 보지 못하고 윤식이 경영하는 유성건

설 공사 현장 경리로 취직을 했다.

워낙 늘씬한 몸매에 얼굴 또한 예뻤던 진희에게 현장 소장,  관리과장 등 자지 달린 남자는 

모두 집적거렸고, 선심쓰 듯 그들에게 몸을 주었었다.

그러던 어느 날 현장 시찰을 나왔던 윤식의 눈에 띄어 일약 사장 비서로 엄청난 신분  상승

이 있었다.

비서로 사장실에 첫 출근을 한 날 현장소장에게 전화가 와서 지난 일은 모두 용서해 달라는 

말과 함께 그날 저녁 수표가 몇 장 들어 있는 봉투까지 받았다.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았던 진희는 사장실에 들어갈 때마다 자신의 늘씬한 몸매를 보란 듯 

슬쩍슬쩍 윤식에게 보여주었고, 가뜩이나 여자를 좋아했던  윤식은 진희의 기대대로 진희를 

겁탈해 왔다.

울며불며 사정하는 연기를 그럴 듯 하게 소화해낸 진희에게 윤식은 아파트를 사 주고 아예 

집안으로 들어 앉혔다.

전에 같이 살림하던 여자를 쫓아낸 윤식이 진희의 아파트에서 본격적으로 살림을  시작하고

부터 진희는 이제까지와는 다른 삶을 시작했다.

윤식으로부터 버림받는다면 더 이상 기댈 곳이 없다는 생각에 좀처럼 집밖에도 나가지 않고 

오직 윤식만을 위해 살림을 했다.

그런 진희의 마음과 행동에 감동한 듯 지금 살고 있는 빌라를 사 준 윤식과 변함없는  마음

으로 살고 있었다.

그런데...

늘 힘차게 자신을 짓눌러 주던 윤식이 올해부터는 이상하게 기운이 없는지 진희와의 섹스를 

피하기 시작했다.

서른 다섯의 한창 나이에 한달에 2번 꼴의 만족스럽지 못한 섹스는 너무나도 힘든 고통이었

다.

바람을 피려고 해도 윤식의 성격을 익히 알고 있기에 엄두도 나지 않는다.

이런 저런 생각으로 뒤치닥거리다 언뜻 잠이 들었다가 부엌에서 들려오는 달그락 거리는 소

리에 정신을 차리고 잠에서 깨어난다.

문을 열자 가정부가 음식을 준비하느라 한창이다.

"사모님...일어나셨어요?" 하는 소리를 뒤로하고 화장실로  들어가서 밤새 고인 물기를 쏟아

내고 비데를 틀자 따뜻한 물이 보지 구멍을 세척해 준다.

문득 어제 밤의 일이 떠오르자 전신이 짜릿해 진다.

'아아...나도..그렇게...한번..해..봤으면....'

팬티를 올리고 화장실에서 나오는 데 동일이 깨어난 듯 부시시한 얼굴로 화장실로 온다.

웬일인지 진희를 바라보고는 얼굴을 붉힌다.

'지윤이가 얘기했나 봐...어떻해...'

이유를 짐작해 낸 진희의 얼굴도 붉게 달아오른다.

"편히 주무셨어요?"하는 동일의 물음에 얼버무리듯 대답을 하고는 얼른 방으로 들어간다.

두근거리는 가슴에 손을 얹어보고는 안방 화장실로 들어가 샤워를 시작한다.

식사하라는 소리에 주방으로 가서 식탁에 앉자 지윤이 진희에게 눈짓을 하며 생긋 웃는다.

자신을 놀리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 슬며시 속이 상한다.

식사를 마치고 윤식과 동일, 지윤 남매가 집을 나선다.

며칠 뒤...

아침을 먹고 소파에 앉은 지윤이 오랜 망설임 끝에 수화기를 들고 숫자 버튼을 누른다.

동일의 전화번호다.

벨이 서너 번 울리자 굵직한 사내의 음성이 수화기를 타고 들려온다.

'어떻게 생각할까'

한참을 망설이다가 

"응..나야..." 한다.

어떤 반응을 보일지 두렵기조차 하다.

"어!...어머니...웬일이세요?"

반가운 듯한 목소리에 긴장이 일순간에 풀리며 다리에 기운이 쏙 빠진다.

"응...그냥....별일...없으면..식나나 같이 했으면 해서..."

"하하...식사...좋죠...어머니가...사시는..겁니다...."

"호호...그래....내가..살께...근사한...데로..안내해..줘..."

"알겠습니다. 제가 열 두시 쯤 집으로 찾아가겠습니다."

흔쾌한 동일의 목소리에 기분이 좋아진 진희가 부랴부랴 화장실로 가서 샤워를 하고 화장대

에 앉아 곱게 화장을 하고는 무슨 옷을 입을까 고민하다가 동일이 사준 속옷을 생각해 내고

는 꺼내어 몸에 걸치고 거울에 비춰 본다.

'아무리 봐도 너무 야해...'

거울 속에서는 늘씬한 여자가 투명할 정도로 속이 비치는 속옷을 입고 요염하게 서 있었다.

브래지어 위로 검게 물든 젖꼭지가 검은 빛의 유륜과 함께 모습을 드러내고 있었고, 역삼각

형으로 예쁘게 자라난 보지 털이 팬티 사이로 여과 없이 모습을 보이고 있었다.

조금 망설여졌지만 이내 그 속옷을 입기로 결심하고 겉옷을 고르느라 장롱안을  뒤적거리다 

처녀때 입던 검정 색 플레어 스커트와 흰색의 블라우스를 꺼내 입어보았다.

오랫동안 입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몸에 딱 들어 맞았다.

거울을 바라보니 블라우스 사이로 오똑 튀어나온 젖꼭지 부분이 거무스름하게 비쳐 보였다.

다른 것을 입을까 하다가 배시시 미소 지으며  화장대 앞에 앉아 향수를 꺼내 들고 귀밑과 

팔뚝에 한 방울씩을 뿌리고 야릇한 기분에 치마를 들추고 보지 털을 드러내고 있는 팬티의 

앞 부분에도 한 방울 묻혔다.

"어머...사모님...그렇게..입으시니까...처녀같다..."

가정부의 감탄 섞인 말이 기분 좋다.

소파에 앉아 있으려니 이제 겨우 11시가 조금 넘은 시간이다.

12시 까지의 1시간을 마음이 붕 떠 있는 상태로 있으려니 마치 10년의 세월인 것처럼  지겹

다.

12시가 조금 못 되었을까...

초인종소리가 들려오자 진희의 마음 속 깊은 곳이 쿵 소리를 내는 것 같다.

양복을 멋지게 차려입은 동일이 들어 왔고, 곧바로 진희와 동일은 밖으로 나왔다.

"우와...어머니...그렇게..입으니까...20대...초반 정도 밖에 안돼 보이는 데요..."

과장된 몸짓을 하며 동일이 진희의 몸을 아래위로 핥듯이 훑어본다.

동일의 눈 끝이 진희의 몸에 닿을 때마다 그 부분이 저려오는 듯한 전율이 일어난다.

"호호호...거짓말이래도...듣기..좋은데..."

"거짓말...아녜요....정말..보기..좋아요..."

"후후...고마워..."

"이대로...같이..나가면..남들이..삼촌하고...조카라고..하겠네...나참...나도..좀..젊게..입고..올걸..그

랬나?"

"호호호..그만..놀려..."

진희가 주먹을 쥐고 진희를 바라보고 있는 동일의 앞가슴을 두드린다.

유쾌한 기분으로 동일의 자동차 앞으로 가자 동일이 앞문을 열어주며

"자...타시죠...공주님..." 하자

"그래...그러자꾸나..." 하며 자리에 앉는다.

순간 진희의 플레어 스커트 자락이 벌어지며 가랑이를 벌린 사타구니가 드러난다.

동일이 그 곳을 바라보았음을 알고 진희의 얼굴이 붉게 물든다.

"어머니...내가..사준..팬티..입으셨네요..."하는 동일의 말에 너무 부끄러워 고개를  푹 숙여 버

린다.

이윽고 차에 오른 동일이 진희의 어깨를 끌어안는다.

"어머....이러지..마...이게..무슨..짓이야?" 하는 진희의 말에 영문을 모르겠다는 표정을 짓더니

"어?..왜 그러세요?...안전벨트 매 드리려고..그런건데...하하하" 하며  안전벨트를 잡고 매어주

고는 그 탄력을 확인하려는 듯 몇번 잡아당겨 본다.

"어머....그래...미안해...난...또..."

말을 얼버무리는 진희의 젖가슴을 동일의 손이 스쳐 지나가자 짜릿한 기운이 등골을 파고든

다.

"브래지어도..내가..선물한거...했어요?"

동일의 물음에 고개를 들고 바라보며 얼굴을 붉힌다.

"어머...몰라...그게..그렇게..궁금해?"

"아...당연히..궁금하죠....어떤 모습일까...호기심도...나고..."

"호호호...그래애?...보여 줄까?"

"예? 정말요?"

"그래....동일이...하는..거..봐서...호호홋"

"그럼...오늘..점심...내가..사야겠네...에구...망했다..돈도...없는데..."

"근데..어디로..갈 건데?"

"오랜만에..교외로..나가죠?...양평...어때요?"

"몰라...동일이가..알아서..해..."

"알아서...하라고..해..놓고는..나중에..시치미..뚝...떼는 거..아니죠?"

"뭘?"

"하하....팬티하고...브라..보여주는 거..."

"호호...난...또..뭐라고...걱정 말고...알아서...잘..모시기나..해..."

"알았습니다...여왕님...그럼...출발 합니다..."

"그래...그러자꾸나...."

강북 강변로를 타고 워커힐을 지나 쭉 뻗은 경춘 가도를 시원스레 달리자 오랜만에 외출한 

진희는 말할 수 없는 상쾌함을 느꼈다.

시원스레 흐르는 한강을 끼고 한참을 달리자 길가에 러브호텔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었다.

"물침대 완비"

"환상체험 거울 방"

"대형 멀티비젼 설치" 등의 야릇한 글귀가 진희의 관능을 자극했다.

그것을 보는 것만으로도 아랫도리가 간질거리는 것 같은 기분이다.

"메기 매운탕 어때요?"

진희가 아무래도 좋다는 생각에 고개를 끄덕이자 강 옆에 있는 매운탕 집으로 들어섰다.

"잠시만 기다리세요...제가 문 열어 드릴께요..."

다시 한번 아랫도리를 확인하려는 걸까?

동일이 차에서 내려 앞을 돌아 조수석의 문을 열었다.

"자...내리시죠...여왕님..."

"그래...내려볼까...."

얼굴 앞에 내밀어진 동일의 손을 살며시 잡고 다리를 크게 벌려 오른 쪽 발을 땅에  디디자 

동일의 눈이 진희의 가랑이를 끈적하게 쳐다본다.

투명한 팬티 밑 자락이 조금 흘러나온 음액에 젖어 살갗에 달라붙어 보지 속살을 여과 없이 

드러내고 있었다.

너무도 음란한 진희의 보지였다.

그 자세로 동일을 바라보던 진희가 고개를 숙여 자신의 사타구니를 바라보고는 얼굴을 빨갛

게 물들인다.

"아이...뭘...그렇게...뚫어지게...쳐다..봐...."

진희의 투정 섞인 목소리에 정신을 차린 동일이 어색하게 웃으며 진희의 손을 잡아 몸을 일

으켜 준다.

식당에 들어가 매운탕을 시켜놓고 소주를 한 두잔  마시자 몸이 붕 뜨는 것 같아진 진희가 

연신 헤실거리며 웃고 있다.

식사를 마치고 밖으로 나와 차를 타고 근처에 들어선 카페로 들어섰다.

진희를 앞세우고 나무 계단을 올라가려니 진희의 엉덩이가 동일의 코 앞에서 좌우로 살랑거

린다.

손을 대 보고 싶은 충동을 억누르며 자리에 앉으니 1층에서 통기타 가수가 노래를 하기  시

작한다.

고개를 돌려 그 모습을 보고 있는 진희에게

"불편하면 이 쪽으로 오세요..."하고  동일이 말하자 잠시 생각하는  듯 하더니 진희가 몸을 

일으켜 동일의 옆에 앉는다.

진희의 몸에서 기분 좋은 향수냄새가 풍겨 나왔다.

꿈길인 듯 아련한 추억에 젖어든 것처럼 음악에 빠져 있는 진희의 어깨에 동일이 팔을 얹자 

흠칫하며 동일의 눈을 쳐다본다.

동일이 진희의 눈을 똑바로 쳐다보며 얼굴을 가까이 가져가자 어느새 눈을 감아버린 듯 속

눈썹이 길게 음영을 드리우며 잘게 떨고 있다.

조금도 움직이지 않고 입술을 살며시 벌려오는 진희의 입 꼬리가 자그마한 떨림을 계속하고 

있었다.

이윽고 동일의 입술이 진희의 도톰한 입술에 닿아오자 입술을 부딪힌 채로 진희의 몸이 쓰

러지듯 동일의 가슴에 안긴다.

향긋한 새 어머니의 입 냄새를 음미하며 혀를 내밀어 입술을 핥듯이 애무하던 동일이 진희

의 가는 허리를 손바닥으로 감싸쥐고 입속에 혀를 밀어 넣는다.

살며시 입을 벌려 동일의 혀를 입술로  감싸안고 부드러운 혓바닥으로 침입한 동일의  혀를 

애태우듯 간지르다 도망치듯 숨어버린다.

동일의 혀가 숨어 버린 진희의 혀를 찾느라 온 입안을 헤집고 다닌다.

결굴 참지 못한 진희가 스스로 모습을 드러내 동일의 혀에 혓바닥을 부딪혀 간다.

마침내 만난 두 사람의 혀가 진희의 입 속에서 서로를 애무하며 유희를 시작한다.

부드러운 동일의 키스에 정신이 아스라히 멀어지는  듯 한 진희는 맨살의 허벅지를  더듬어 

오는 동일의 손을 모르는 척 해버린다.

"어머니...아아...못...참겠어요...도저히....못..참겠어요..."

"아아...나도...더..이상은...아아...하고...싶어....어떻해..."

"우리..일어나요..."

동일이 진희의 손을 잡고 몸을 일으키자 재빨리 동일을 따라 밖으로 나간다.

조수석 문을 열고 서 있는 동일의 눈을 뚫어질 듯이 바라보며 왼 쪽 발을 차 안으로 집어넣

고 시트에 엉덩이를 걸치고 등받이에 깊숙히 몸을 묻는다.

하얀 허벅지와 아랫배가 햇살 아래 활짝 모습을 드러낸다.

흠뻑 젖어 있는 진희의 사타구니를 동일이 손바닥으로 덥듯이 쓰다듬어 준다.

"하악.....아아.....몰라.....빨리..가...나...빨리...하고..싶어...."

열에 들뜬 진희의 말에 운전석에 앉아 시동을 걸고는 차를 출발시킨 동일이 진희의 손을 끌

어 자신의 양복 바지 앞섶에 대 준다.

자동차의 기어 핸들 처럼 우뚝 솟은 동일의 자지를 손바닥으로 쓰다듬어주자 동일의 한 손

이 슬며시 다가와 진희의 찰진 허벅지를 더듬어 온다.

"하악.....아아...."

어느새 허벅지를 더듬어 진희의 가랑이 사이를 움켜쥔 동일의 손등을 바라보며 진희는 자지

러질 듯 몸을 떨며 가랑이를 힘껏 오므린다.

작은 절정이 다가온 듯 진희의 보지에서 음액이 찔끔거리며 솟아오른다.

"모텔 환상의 섬" 이란 간판이 보이고 그 옆으로 길게 뻗은 길로  들어서자 모텔을 넓게 돌

아 후문이 보였고, 그 곳에 차를 주차시키자마자 젊은 사내가 다가오더니 차 번호판 가리개

로 동일의 차를 가려준다.

진희의 어깨를 끌어안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5층에 있는 방으로 들어섰다.

타원형의 커다란 침대가 눈에 띄였고, 천장과 한 쪽 벽면이 온통 거울로 되어 있었다.

동일이 진희를 껴안고 진한 키스를 퍼 붓더니 몸을 떼고는 옷을 벗고 화장실로 들어가 샤워

를 하고 수건으로 자신의 발기를 가리고 들어 와 침대에 눕는다.

진희가 교대하듯 화장실로 들어가 몸을 씻는 사이 텔레비젼을 켜 보니 오래전부터 계속 돌

아가고 있었는 듯 서양 포르노 비디오가 커다란 화면 가득히 보였다.

흑인 남자의 거대한 자지를 세우려 금발의 백인 여자가 자지 밑동을 잡고 빨아주고 있었다.

화면에 여자의 아랫도리가 나타났다.

도끼 자국처럼 선명한 음부 골짜기 위로 역시 금발의 보지 털이 보였다.

일부러 깎은 듯 하트 모양이었다.

그 모습에 실소를 터뜨리고 자리에 눕자 욕실 문이 열리며 역시 수건으로 앞을 가린 새  어

머니가 수줍은 미소를 머금고 나타났다.

동일이 그 모습을 바라보며

"어머니...거기...서..보세요..."한다.

진희가 말 잘듣는 아이처럼 자리에 멈춰서자

"수건 치워 보세요..." 하고 요구한다.

"아이...싫어...그러면...부끄러워..."하면서도 슬그머니 손을 치워 수건을 떨어뜨린다.

깎아놓은 듯한 완벽한 몸매가 형광등 불 빛아래 환하게 드러났다.

공기를 엎어놓은 듯한 젖가슴이 하늘을 향해 고개를 살짝 들고  있고, 그 선단에 까아만 색 

유실이 오똑 솟아있는 모습이다.

유지를 바른 듯 매끈한 뱃살은  아래 부분에서 적당한 구릉을 형성하고  있었고, 그 밑으로 

예쁘게 자란 음모가 역 삼각형의 모양을 이루며 자리하고 있었다.

살짝 벌어진 가랑이 틈새로 살짝 늘어진 음순이 보였다.

동일이 팔을 벌리자 진희가 천천히 동일에게로 다가온다.

그 때마다 분홍빛 속살이 윤기를 내며 모습을 나타냈다, 사라졌다 한다.

차가운 감촉과 함께 동일의 품 속에 몸을  던져온 진희가 TV에서 들려오는 신음소리에 그 

곳을 바라본다.

"어머...포르노네..."

신기한 듯 바라보며 동일의 젖꼭지를 손 끝으로 건드린다.

"어머...너무..크다...저게...다...들어가나..."

혼잣말인 듯 중얼거리는 진희의 말에 고개를  돌려보니 흑인 남자의 시커먼 자지가  이제야 

기운을 차린 듯 앞을 향해 늘어지자 여자가 잽싸게 앞에 누웠고, 그런 여자의 양 무릅을 잡

아 활짝 연 남자가 자지를 박기 시작했다.

완전히 발기되지 않은 듯 옆으로 휘어지며 겨우 진입에 성공했다.

"난...단단한 게..좋아...쟤는 너무...힘이..없어..."

진희가 중얼거리며 동일의 자지를 잡아온다.

"아아...그래..이거야...단단해...너무...맘에...들어...뽀뽀해..주고..싶어..."

"아...어머니...해줘요...뽀뽀..."

"후후...그럴까...."

진희가 이불을 걷어 내며 동일의 무릎 사이에 양 무릎을 대고 엉덩이를 치켜든 자세로 동일

의 자지 밑동을 잡더니 자기 입에 대고 흔들자 자지 기둥이 진희의 입을 툭툭 친다.

"아야...얘가...날...때려...이..녀석...혼좀..나..볼래?"

하며 귀두를 베어물고 진짜로 혼내 주려는 듯 이빨로 살며시 깨물어 버린다.

"아아...잘못..했어요..."

짐짓 동일이 소리치자 다정스런 눈길을 보내더니 자지 기둥을 잡고 입 속으로 꿀꺽 삼켜버

린다.

부드러운 혀의 감촉이 자지 기둥에서 느껴진다.

천장에 있는 거울을 통하여 진희의 엉덩이가 손에 잡힐 듯 환하게 보였다.

엉덩이를 움직일 때마다 모습을 드러내는 음순이 동일의 안타까움을 부채질한다.

"아아...어머니...보지가...보였다...사라졌다...해요...."

동일의 말에 고개만을 돌려 천장을 바라보며

"왜?...보고..싶어?...이렇게..해..줄까...?"하며 엉덩이를 앞으로 조금  내밀자 길게 갈라진 새어

머니의 보지 계곡이 눈을 찌를 듯 파고 든다.

"항문이 너무..귀여운데요..."

동일의 말에 다시 한번 거울을 바라보더니

"왜?...그곳도...먹고..싶어?...거기는 아다라시야...후후"

그 소리에 동일이 진희의 몸을 잡아 움직이지 못하게 하고는 몸을 일으켜 진희의 뒤에 자리

하고 무릎을 꿇는다.

"어머...왜...정말...거기에...하려고...?"

그 말에 아무 대답도 하지 않고 입술을 항문에 밀착시키고 혀를 내밀어 쪼듯이 핥았다.

"하악....아아...이상해....아아...몰라...."

침을 듬뿍 바른 동일이 몸을 일으켜 귀두를 그 곳에 대고 문지르자 

"하악....안돼...나...진짜...처음이야...싫어...아플..것...같애...."하며 몸을 떤다.

"조금만..참아..봐요...몸에...힘을..풀고..."

한 손으로 진희의 엉덩이를 잡아 고정시키고 자신의 자지 기둥을 잡아 귀두를 밀어넣어보지

만 굳게 다물어진 진희의 항문은 좀체로 동일의 침입을 허락하지 않는다.

한참을 실랑이 하던 동일에게

"동일이...저기...화장대...위에..로션을...발라..봐..."한다.

그 소리에 로션병을 들고 손 바닥에 듬뿍 덜어내 자신의 귀두에 바르고 나머지를 진희의 항

문에 골고루 바른 후 다시 자지를 항문에 대고 밀어넣자 빡빡한 조임과 함께 입을 벌린  항

문 속으로 동일의 자지가 중간 쯤까지 쑤욱 들어갔다.

"하악...아파....너무...아파....안되겠어...도저히...안되겠어...다음에...해...아아..아파...보지에...박아...

거긴..너무...아파...."

울먹이듯 소리치는 진희의 고통을 무시한 채 힘껏 밀어넣어 버린다.

"하악....찢어질..거..같애...아아...너무...아퍼...아악...이...개새끼....아악...빼...아아...아파...."

엄청난 압력에 자지가 터져나갈 듯  고통스러웠지만 참아내며 진퇴운동을 계속하지만  항문 

섹스 경험이 없던 진희는 계속 고통을 호소하며 빼 줄 것을 요구한다.

"아앙...빼...빼고...보지..구멍에...쑤셔..줘...그건...다음에...하자...응"

애처로운 진희의 외침에 항문에서 자지를 뽑아내자 진희의 몸이 앞으로 널부러진다.

구멍이 뻥 뚫린 진희의 항문이 다시 입을 다물 무렵 엎드린 진희의 엉덩이 밑에 자리한  보

지 구멍에 자지를 대고 깊숙히 찔러 넣는다.

"하악...그래...거기야...아아...좋아...거기야...그래....아아...아들...자지가...엄마..보지로...들어왔어....

하앙...좋아...이렇게...좋은..걸...하앙..."

풍만한 엉덩이에 부딪힐 때마다 커다란 풍선에 사타구니를 부딪히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그곳에서는 퍽퍽거리는 소리가 나기  시작했고, 밑에 깔린 진희가  자지의 들락거림에 맞춰 

엉덩이를 들썩거려준다.

"학학...좋아...아아...너무너무...좋아..."

무아지경에 빠진 동일이 아무 생각 없이  박음질을 계속하자 진희의 입에서는 연신  기쁨에 

찬 신음성이 터져 나왔다.

"아아...시원해...아음...너무...행복해....아아...아들...자지가..너무..좋아..."

절구공이 찧듯 박음질을 힘차게 계속하자 진희의 몸이 위로 밀려 침대 머리맡에 진희의 머

리가 부딪혀 쿵쿵 소리가 난다.

그런 진희의 몸을 돌리자 두 다리를 번쩍 들고 양 옆으로 벌려주더니 자신의 보지를 양  손

으로 까고 엉덩이를 흔들어 댄다.

진희의 오금을 어깨에 올려놓고 박아댄다.

"하앙...너무...깊어...자궁...속까지...파고...하악...들어온..거...같애...아아..."

찰진 새어머니의 보짓 살이 동일의 자지를 꽉꽉 물어준다.

동일이 내리 칠 때마다 커다랗게 늘어진 불알이 진희의 엉덩이를 찰싹 거리며 때려준다.

"하앙...아아...나..몰라...이상해....아아아....아아...."

진희의 눈이 하얗게 뒤집어지는 모습을 확인하며 이제까지의 긴장을 풀어버린 동일이  깊숙

히 자지를 밀어 넣고 힘찬 사정을 시작했다.

어느 새 동일의 사정을 눈치 챈 진희의 질 입구가 강하게 동일의 자지를 조여준다.

"후우....."

거의 동시에 긴 한숨을 토해 내며 동일의 몸이 진희에게서 떨어져 나와 옆으로 구르자 손을 

뻗은 진희가 휴지를 몇 장 빼내더니 자신의 보지 구멍을 막아 버린다.

"아아...어머니..."

"후후...힘들었지?....고마워...너무...좋았어...."

"나도...너무..좋았어요..어머니가...이렇게...뜨거운...여자일..줄은..정말...몰랐어요..."

"후후...그래?...아아...나...너무...후련해...."

어렵사리 몸을 일으킨 진희가 화장실로 들어갔다.

진희가 엉덩이를 대고 있던 곳은 반경 30센티 정도가 물기에 흠뻑 젖어 있었다.

엄청나게 많은 물을 싸낸 것이다.

'후후...대단하군...'

동일이 슬며시 미소하며 몸을 일으켜 물 소리가 들리는 화장실 문을 열자 진희가 바닥에 쪼

그리고 앉아 샤워기를 보지에 대고 닦아내고 있었다.

"꺄악....싫어...나가...."

질겁을 하는 진희를 아랑곳하지 않고 거침없이 들어가 쪼그려 앉은 진희의 뒤에 앉아 꼭 끌

어안아 준다.

손을 밑으로 내려 보지를 더듬자 수돗물과는 다른 끈적끈적한 물기로 미끌거렸다.

내친김에 보지 구멍 속으로 손가락을 집어넣고 휘저어본다.

"하앙...하지..마....나..그럼...또...흥분된단...말야..."

"흥분되면...또..하면...되지..뭐가...걱정이예요..."

"하앙...정말...또..할..수...있어?"

"그럼요....오늘...밤새라도...할..수...있어요..."

"아아...정말?...하앙...너무..좋아...맘대로...해..동일이...맘대로...해....하고..싶은대로..해..."

"뒷..문에...해도..돼요?"

"몰라...그건...너무...아픈..거..같애...담에...바셀린...바르고...하자...오늘은...보지에만...해줘...나...그

동안..너무...굶었단...말야...보지..구멍에...거미줄..칠...거..같애...그러니까...오늘은..내...보지...시원

하게...긁어..줘...."

그런 진희의 몸을 욕실 바닥에 눕히고 박아버린다.

"동일이...오늘...너무...고마웠어....다음에도...자주..부탁할께...호호호"

진희를 집에 바래다주자 다정하게 동일의 볼에 입을 맞춘다.

"오늘은...애...엄마가..하자고..해도..하지 마...난..목욕도..안..할..거야...동일이..좆물...내..보지에..간

직하고..잘..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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