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16화 (17/22)

백화점에 도착하여 지하 주차장에 주차를 시키고 에스컬레이터를 탔다.

"오빠...쟤네들 봐....내..엉덩이 훔쳐보는  거"하는 지윤이의 말에  뒤를 돌아보니 고등학생인 

듯 머리가 짧은 두 녀석이 히히덕 거리며 지윤의 미니스커트 밑으로 살며시 드러난 엉덩이

를 바라보고 있었다.

지윤이 한쪽 발을 윗 계단에 올려놓고 허리를 약간 굽힌다.

"야...너..지금 뭐하는 거야?"

"호호호..재밌잖아...쟤네들 꼴렸을 거야?...그치?"

아닌게 아니라 지윤의 늘씬한 몸매를 보고 게다가 끈 팬티를 입은 토실한 엉덩이를 보고 꼴

리지 않는다면 그건 사내가 아닐 것이다.

불연 듯 지윤의 엉덩이를 보고 있는 녀석들에게 알 수 없는 질투심을 느낀 동일이 얼른  지

윤의 엉덩이를 몸으로 가린다.

그런 동일을 바라본 지윤이 알 수 없는 미소를 짓는다.

요즘 두 부부가 골프에 정신이 빠져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 동일의 제안으로 골프 용품  점

에 가서 아버지의 골프채를 사서 내려오려는데 지윤이 새어머니 것도 사자고 한다.

내키지 않았지만 지윤을 따라 여성 속옷 매장으로 내려갔다.

가지각색의 야한 속옷들이 즐비하게 있었다.

"햐..이거..쑥스럽구만..."하는 동일의 팔짱을 낀 지윤이 

"어머!...저거 어때?"하며 가리키는 곳을 바라보니 투명한 브라와 팬티가 걸쳐져 있는 마네킹

이 보였다.

"야! 저런걸 어떻게 선물하냐?"

"뭐가 어때서...."

"저런 것 새어머니가 입겠냐?"

"어머...새엄마가 몇 살인데?...서른 다섯이면 한창 저런 거 입을 때야..."

"그런가..."

입맛을 다시는 동일을 흘기던 지윤이 여자 점원에게

"저것 좀 볼 수 있어요?" 한다.

점원이 꺼낸 속옷을 보니 뒷부분이 지윤이 입은 끈 팬티 보다는 폭이 조금 넓은 끈으로  처

리되어 있었고, 앞부분과 밑 부분은 투명한 망사로 되어 있었다.

보지가 닿는 부분조차 천으로 되어있지 않아 그것을 보는 것만으로도 야릇한 상상이 일어났

다.

브래지어도 투명한 것이었다.

"야!...이건..너무..심하다...니꺼 보다 훨씬 야하다..."

"호호호...뭐..어때...아가씨 이걸로 포장해 주세요.."

지윤의 주문에 점원이 예쁘게 포장한다.

"새엄마...이거..입으면..죽이겠다...새 엄마도 한 몸매 하잖아..어떤 땐...나도..부러울..정도야...이

거 받으면 어떤 표정을 지을까....궁금하네..."

"너도..참...하여튼..난..모르겠다..니가..알아서..해..."

시간이 너무 일러 백화점 꼭대기 층에 있는 커피숍에서 차 한잔을 마시고 서초동에 있는 아

버지 집으로 향했다.

초인종을 누르자 아이보리색의 홈웨어를 곱게 입은 새어머니가 문을 열어준다.

하얀 피부에 커다란 눈망울이 사슴을 연상시키게 하는 새어머니다.

치렁치렁한 퍼머머리를 자연스럽게 늘어뜨린 모습이 20대 중반의 새색씨 같은 인상을  풍겼

다.

어색하게 인사를 하고 소파에 가서 앉아 가정부가 가져온 주스를 마신다.

"새엄마...아빠는 아직 안 오셨어요?..."

"으응...아직...안 오시네..."

"새엄마는 점점 더 예뻐지는 것 같애요...질투나..."

지윤이 어색한 동일과 새어머니를 의식한 듯 붙임성 있게 새엄마에게 조잘거린다.

"어머...예쁘기는...뭐가...예쁘다고...난...지윤이가 너무..부러운데..."

"어머!..정말이에요..고마워요...오빠...나..정말..예뻐?"

지윤의 물음에 어색하게 대답을 한다.

1시간 쯤 지났을까...아버지 박윤식이 돌아온 듯 초인종 소리가 들린다.

"음...너희들 왔구나...앉아라..."

잠시 후 아버지가 옷을 갈아입고 소파에 와서 앉자 진희가 

"다들 배고플 텐데 식사부터 하세요"한다.

"그럴까..자 너희들도 식사하자..."

잘 차린 생일 상에 둘러앉아 음식을 먹고 있는데 아버지가 술을 찾으신다.

"너희들 오늘밤에 애비 집에서 자고 가거라..."

윤식이 동일과 지윤에게 술을 권하며 말하자 어쩔 수 없이 그러마고 대답하고 술을 받아 마

신다.

두주불사형의 엄청난 주량을 자랑하는 아버지는 연신 두 사람에게 술을 권해 왔고, 그 술을 

받아 마시다 보니 어느덧 취기가 올라온다.

밥 상을 물리고 나서 본격적으로 술을 마시기 시작한다.

이번에는 새 엄마까지 4명이서 서로 술을 권하며 마셨다.

"내...너희들에게..서운한..게 많다.."

취기로 얼굴을 붉게 물들인 균식이 진희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작정한 듯 두 사람에게 말하

기 시작한다.

"내가 아무리 젊었을 때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너희를 돌보지 못했다고 하지만 이놈들아 너

희가 이렇게 애비와 에미를 무시하고 찾아오지도 않을 수 있는 거냐?" 

조용히 앉아 아버지의 말을 듣고 있자니 점점 흥분한 아버지의 목소리가 높아진다.

"특히 동일이..너...아무리 니 에미가 나이가 어리다고 해도 너한테는  엄마야...하나밖에 없는 

네놈이 그래서는 안돼...."

진희가 무안해 하는 동일이 보기 안됐는 듯 역성을 들고나선다.

"아이...여보...동일이...나한테..잘..해요..가끔..안부 전화도..하고...얼마나..고마운지..몰라요.."

"그래?..그게...정말이야?" 하며 동일을 새삼스런 눈으로 바라보고는

"나는 이제...몇 년 후면 네 녀석에게 회사 물려주고 놀러나 다니련다....나도 이제 몸이 옛날 

같지 않아..."

"왜요?...아버지...건강하시잖아요?..."하는 동일의 물음에 자조적인 탄식을 토해내더니

"젊었을 때 몸을 함부로 굴려서 그런 모양이야...이젠...아무 것도 내 맘대로 되지 않아...그러

니까...네 놈이 가끔 애비한테도 좀 찾아오고 그래...어떻게 된 놈이 회사에서도 제대로  얼굴

을 볼 수 없으니..."

"죄송해요...아버지..."

"너...다음달부터 임원으로 승진시킬 테니...본격적으로 애비 일을 제대로 배우도록 해...."

"우와...오빠 좋겠다..."

지윤이 윤식의 말을 듣고 호들갑을 떤다.

"니놈...빨리..임원 승진시키라고 니 에미가 어찌나 성화를 부리던지..."

"그래요?..이거 신경써 주셔서 고맙습니다..."

동일이 진희에게 고개를 숙여 인사를 한다.

"나 이제 일어나 자련다...너희들끼리 술  한잔 더하고 자라..."하며 윤식이  자리에서 일어나 

안방으로 들어간다.

자리를 봐 주고 난 진희가 다시 거실로 나와 자리에 앉는다.

"나도...술 한잔 줘..."

동일이 진희의 앞에 놓여있던 잔에 술을 채우자 단숨에 마셔버린다.

"아버지가 많이 약해지신 것 같습니다."

"그래요...올해부터 부쩍 약한 소리를 해요..."

"아참...새엄마 선물 사왔는데...."

지윤이 이제야 생각이 난 듯 거실 구석에 놓여있던 새어머니의 선물 상자를 들고 온다.

"이거...오빠가 새엄마 드린다고 몸소 골라온 거예요..."

동일이 당황하여 지윤에게 눈짓을 하나 모르는 척 한다.

"어머...고마워서 어떻해...이거 뜯어봐도 돼?"

"아...아니...나중에..열어보세요..."

"어머...오빠...왜..그래?...선물은 받은  자리에서  뜯어보는 거래...새엄마...뜯어봐요..나도..궁금

해..."

지윤의 재촉에 잔뜩 기대에 찬 눈빛으로 포장을 벗긴다.

"어머!..이거...뭐야...속옷이네...호호호...근데..좀..야하다...이거..정말..동일이가..고른 거야?"

"네...그랬대요...우리..오빠한테..이런..구석도..있었네..."

지윤이가 브래지어와 팬티를 펼쳐 살펴보면서 호들갑을 떤다.

"어머!..새엄마...이거..정말..야하다..다..보일 거..같애..."

"호호호...글쎄..말이야...동일이가..이런..걸..줄줄은..정말..몰랐는데...정말..뜻밖이야..아무튼...고마

워..."

다행스럽게도 새어머니는 별다른 거부감 없이 선물을 받아들였다.

"새엄마...한번..입어봐요...사이즈가..맞나..."

"아이...이따가...입어 볼게..."

"호호..원래...선물..받으면..그걸..입고..선물 준..사람한테..보여주는 게..예의하고..하던데...."

"어머!...그래?...이걸...어째...보여줄..수도..없고...호호호"

"뭐..어때요...아들인데..."

"그래도....호호호...생각만..해도...몸이..이상하다..."

천진스럽게 떠들어대는 지윤과 진희가 새삼스럽게 정겹다.

"어머니...이제부터...잘..할께요..."

동일의 말에 놀란 표정의 진희가

"어머...그래...고마워...그..말이..선물보다..더..좋은데..후후..."하며 즐거워한다.

새어머니가 몸을 일으키더니 화장실에 들어간다.

아이보리색 홈웨어 중간쯤에서 풍만한 엉덩이가 좌우로 흔들리며 윤곽을 드러낸다.

뚫어질 듯 바라보는 동일에게 지윤이 슬며시 눈을 흘겨온다.

"새엄마 너무 예쁘지?..."

"응?...으응...그러네..."

"오빠...지금..꼴렸지?..."

지윤의 시선이 동일의 바지 앞자락을 탐색하듯 확인해온다.

"아유...우리..오빠..이제보니...색골이네...동생...엉덩이..보고...꼴리더니..이제..새엄마...보고..껄덕

거리네...호호호..."

"뭐가...그렇게...즐거워..."

어느새 자리로 돌아오며 새어머니가 지윤에게 묻는다.

"글쎄...새엄마..뒷모습을...보고...오빠...바지가...텐트를..쳤지 뭐예요..."

말릴 새도 없이 지윤이 진희에게 고자질하듯 말해버린다.

"어머!...호호호...설마...."

진희가 슬며시 동일의 바지 앞섶을 확인하듯 하며 손으로 입을 가리고 웃는다.

"나...참...이거...."

쑥스러워하는 동일에게 혀를 쏙 내밀며 지윤이 놀린다.

어느덧 시간이 흘러 12시가 훌쩍 넘어버렸다.

시계를 확인한 동일이 자리에서 일어나

"저...어머니..저..어느..방에서..자면..되죠?"하고 묻자 진희가 일어나 방을 안내한다.

널찍한 방에 퀸 사이즈의 침대가 놓여 있다.

어느새 따라온 지윤이 그걸 보더니

"어머...침대...넓다...나도..이..방에서..자야겠다...오빠하고..밀린..얘기나..하면서..."

한다.

"다..큰..기집애가...무슨...소리야?"

퉁명스럽게 말을 하는 동일에게 진희가

"어머!..남맨데 어때서...할..얘기도..많을  텐데...그렇게..해...지윤이..베개..여기로..가져다..줄께..."

하며 지윤의 역성을 들어준다.

샤워를 하고 방으로 돌아오자 침대에 어느새 지윤이 누워 있다.

"너..정말..여기서..잘..거야?"

"그래...오빤..나하고..자는..게..싫어?"

"아니..그게..아니라..."

"그게...아니면..됐어...나..씻고..올게.."

될 대로 되겠지 하는 기분으로 바지를 벗고 팬티 바람으로 이불을 덮고 누워있으려니 문이 

슬며시 열리며 진희가 들어온다.

얇은 잠옷 속으로 브래지어와 팬티 차림의 풍만한 나신이 비쳐 보인다.

꿀꺽! 하고 저도 모르게 침을 삼키고는 진희가 그 소리를 들었을까봐 당황한다.

침대에 엉덩이를 걸친 진희가 동일을 바라보며 낮은 목소리로 

"동일이...정말..고마워..오늘...난..너무..행복해...."하고 말하고는 일어나 살며시  동일의 얼굴을 

쓰다듬어 준다.

향수를 뿌렸는지 진희의 몸에서 기분 좋은 냄새가 난다.

"나...가서..잘께..잘자..."하며 몸을 돌려 나가다가

"그리고...속옷..나한테..딱..맞더라...후후..."하고 밖으로 나간다.

멍하니 진희가 나간 방문을 바라보고 있으려니 문이 열리며 진희에게서 빌려 입은 듯 지윤

이 하늘하늘한 잠옷을 입고 들어온다.

샤워를 하고 벗어버린 듯 브래지어와 팬티가 보이지 않는다.

커다란 젖가슴이 걸을 때마다 위아래로 출렁거렸고, 훤히 보이는 새까만 음모가 일렁거리며 

다가온다.

"오빠...뭘...그렇게...열심히..쳐다..봐.."

눈을 흘기며 이불깃을 젖히고 동일의 발기를 확인한다.

"어머...오빠...또..섰네...호호호..."

지윤이 불을 끄고 침대 맡의 무드 등을 키더니 그나마 입고 있던 잠옷을 벗더니 동일의  옆

에 눕는다.

차갑고 매끄러운 지윤의 살결이 느껴진다.

"나는...아무 것도 걸치지 않아야..잠이..오거든.."

도둑이 제 발 저린 듯 변명을 하며 지윤이 동일 쪽으로 몸을 돌리고는 한 다리를 동일의 허

벅지에 올려놓는다.

흠칫 몸을 떠는 동일의 가슴에 손을 얹더니

"오빠...지금..긴장했구나..호호호...왜..내가..잡아먹을까 봐..겁나?"하며 짓궂은 표정을 짓는다.

지윤이 손끝으로 동일의 퇴화된 젖꼭지를 톡톡 건드리며 간지럼을 태운다.

"야...하지..마..자꾸..그러면..너...덮칠지도..몰라..."

"어머!...정말?...호호호...기대되는데...어디..확인해..볼까?.."

지윤이 얼굴을 들더니 동일의 가슴에 얼굴을 얹고 이빨 사이에 젖꼭지를 끼우고는 잘근잘근 

씹어댄다.

짜릿한 아픔이 느껴지며 황홀한 기분이 느껴져 저도 모르게 지윤의 어깨를 끌어당긴다.

"어때?...오빠..자극돼?...호호호..."

혓바닥으로 교묘하게 동일의 젖꼭지를 애무하더니 지윤의 입술이 스치듯 동일의 몸을  타고 

내려간다.

배에 닿는 지윤의 입술 감촉에 간지러움을 참지  못하고 배를 쑤욱 내밀자 어느새 그 곳을 

지난 지윤의 입술이 불끈 솟은 동일의 자지를 팬티를 사이에 두고 물어온다.

"허억....으음..."

동일의 입에서는 알 수 없는 탄성일 흘러나온다.

"어때..오빠...좋아...?"

지윤이 동일에게 물으며 팬티 밑으로 손을 집어넣어 자지를 살며시 감싸쥐어 오자 부드러운 

손바닥의 감촉이 느껴진 듯 동일의 자지가 저 혼자 끄덕대며 반가워한다.

"아아...오빠...거...뜨거워...그리고..단단해...맛있겠다..."

팬티를 슬며시 걷어 내리더니 지윤이 입을 한껏 벌려 오빠의 자지를 입에 문다.

"으헉...."

따사로운 혀의 느낌이 전달되어 오자 동일이 뜨거운 신음을 토해내고는 어느새 더듬고 있던 

지윤의 엉덩이를 슬며시 끌어당긴다.

기다렸다는 듯 지윤의 엉덩이가 동일의 얼굴을 타 넘어 허공에 고정된다.

쩍 벌어진 지윤의 두툼한 보지 살이 보인다.

맑은 액체가 지윤의 보지 살을 적시며 시커먼 털 쪽으로 흐른다.

쩝쩝거리며 동일의 자지를 맛있다는 듯 빨아대는 지윤에게 보답이라도 하듯 동일이  고개를 

치켜들고 혀를 길게 내밀어 지윤의 골짜기를 길게 핥아간다.

"하악....오빠....아아....짜릿해...."

흠뻑 젖어있는 지윤의 보짓살이 양옆으로 활짝 열리며 보드라운 속살이 드러난다.

그 사이로 음란하게 보지 구멍이 조금 벌어져 옴찔거리고 있다.

홀리듯 그 곳으로 손가락을 가져가 슬며시 넣어본다.

"하악...오빠...."

자지러지는 듯한 지윤의 신음소리를 들으며 그 곳에 손가락 두 개를 집어넣고 거칠게 쑤시

듯 박아대다가 손가락을 빼내 음액을 흠뻑 묻혀 실 주름에 둘러싸인 항문에 손가락을 찔러 

넣었다.

"하악....아음....오빠...나....이상해....."

동일의 아내 정서영과는 달리 지윤은 항문 섹스의  경험이 있는 듯 별 거부감 없이 동일의 

손가락을 받아들이고 있었다.

손가락에 전해지는 엄청난 압력을 느끼며 천천히 손가락을 항문  속에 넣었다, 뺐다를 반복

했다.

"하앙...오빠....아아...."

중지 손가락을 항문 속 깊이 찔러 넣은 채 엄지손가락을 지윤의 보지 구멍에 집어넣어 엄지

와 중지 손가락을 맞닿을 듯 오므리자 지윤의 몸이 부들부들 떨리며 경련 한다.

"하아...오빠...너무...너무...좋아...하악....아앙...오빠...나...어떡해..."

지윤의 엉덩이가 동일의 얼굴 위에서 춤추듯 양옆으로 흔들렸다.

보지 구멍에서 흘러내린 음액이 동일의 콧잔등위로 길게 꼬리를 물며 떨어져 내린다.

"아아...오빠...나...이제...못 참겠어...하고..싶어...."

지윤이 동일의 자지에서 입을 떼고는 몸을 돌려 덮어온다.

눈 꼬리를 치켜 뜬 지윤이 더욱 섹시했다.

그런 지윤의 목을 끌어안고 키스를 나눈다.

격렬하게 동일의 혀를 삼키듯 빨던 지윤이 엉덩이를 슬며시 들더니 동일의 자지를 한 손으

로 잡고 보지 입구에 맞추고는 허리를 틀며 커다랗게 발기된 좆 기둥을 삼킨다.

미끈한 감촉과 함께 동일의 자지가 지윤의 보지 속으로 빨려 들어간다.

"허억...."

둘의 입에서 거의 동시에 포만감 가득한 신음성이 흘러나온다.

지윤이 몸을 일으켜 쪼그려 앉는 자세를  취하고는 이내 엉덩이를 들썩이며 동일의  자지를 

학대하기 시작한다.

동일의 자지가 드나드는 지윤의 보지 구멍에서는 눈물인 듯  많은 양의 애액이 흘러나오고, 

애액이 자지 기둥에 허옇게 묻어버린다.

"아아...오빠...단단해...너무...좋아...오빠...자지가...이렇게...좋을...줄은..정말...몰랐어...아아...좋아...

오빠...너무..좋아..."

"허억...지윤아...나도...좋아....뒤로...돌아서...해봐..."

지윤이 자지를 보지에 꽂은 채 다리를 들어 동일의 배 위로 넘겨 동일의 발목을 잡고  엉덩

이를 들썩거리기 시작한다.

커다란 지윤의 엉덩이가 하늘에서 땅으로 푸욱 꺼지듯 움직였다.

그 사이로 까아만 항문이 입을 다물고 아래위로 심하게 흔들린다.

동일이 손가락에 침을 묻혀 항문 속으로 찔러 넣는다.

"아아...오빠...좋아....계속...쑤셔..줘...아아..."

동일의 손가락에 자신의 자지 움직임이 감지된다.

"아아...지윤아...뒤에다...해보고...싶어..."

"아아..그래..오빠..."

지윤이 동일의 몸에서 일어나더니 침대 시트에 얼굴을 묻고 하늘 높이 엉덩이를 번쩍 치켜

든다.

동일의 자지가 드나들던 보지 구멍이 미쳐 오므려지지 않은 듯 입을 방긋 벌리고 옴찔거리

고 있다.

동일이 자신의 자지에 지윤의 보지 물을 묻히고는 곧장 지윤의 항문에 귀두를 잡고 문지른

다.

실 주름에 싸여 입을 다물고 있는 지윤의 항문이 귀두를 대고 밀어대자 살며시 입을 벌리며 

받아들인다.

"아아...오빠...그냥...콱...박아...난...괜찮아...."

그 소리에 힘을 주어 내리 박으니 동일의 자지가 빡빡한 압력을 헤치며 쑤욱 들어간다.

"허억....대단해...조이는...힘이...장난이...아냐...."

엄청난 압력으로 자지가 터져 나갈 듯한 기분이 된 동일이 서서히 진퇴운동을 시작한다.

자지를 밀어 넣자니 앞으로 나갔던 지윤의 엉덩이가 세차게 부딪혀 온다.

퍼억, 퍼억 소리가 방안 가득 울린다.

"아아..좋아...오빠...보지...보지도...쑤셔 줘...하앙..."

그 소리에 지윤의 다리에 가 있던 손가락으로 보지구멍을 쑤시자 지윤도 자신의 손가락으로 

클리토리스를 강하게 애무한다.

"하악...오빠....좋아...너무...좋아...아아...너무...좋아...더해..줘....하앙...오빠..."

"허억....헉헉..."

참을 수 없는 사정 감을 애써 참으며 진퇴운동을 거듭했다.

"아아...오빠...나...이제...돼....될거..같애..조그만...더...힘차게...쑤셔 줘...아항...오빠...오빠...."

마지막 힘을 짜내 격하게 율동하자 지윤의 머리가 치켜 올라간다.

"하악....오빠...나...왔어....왔어...최고야....아항..."

"아아..나도..왔어......싼다.....으헉..."

무릎꿇은 자세의 지윤의 몸이 허물어지듯 침대에 배를 깔고 길게 쓰러진다.

그러자 지윤의 항문이 더욱 동일의 자지를 강하게 물어준다.

"허억....."

마지막 한 방울의 정액까지 짜낸 동일이 지윤의 머리카락을 쓰다듬어 준다.

"지윤아...너...정말...대단해....정말...좋았어...."

"하악....오빠도...잘해..나도..정말...좋았어...오랜만에...너무...개운해..."

10분 여를 쓰러져 숨을 고르고 동일이 몸을 일으키자 '펑' 소리가 나며 지윤의 항문에서 동

일의 자지가 빠져 나온다.

약간 벌려진 항문에서는 허연 정액이 흘러나온다.

뒤처리를 하고 나자 지윤이 동일의 팔에 머리를 올려놓고 안겨온다.

"나...정말...근사하지?"

"으응...정말...대단해...앞으로도...종종...했으면...좋겠어..."

"호호...정말?...그럼..오빠가...내..애인 되면..되겠네...."

"하하...그러자...넌..이제...니..애인이다..."

"근데...오빠...우리..할 때...새엄마가..우리...훔쳐봤다..."

"뭐?...정말?"

동일이 놀란 듯 문을 바라보자 닫혀있던 문이 조금 열려져 있었다.

"으응...나하고..눈까지..마주쳤는..걸...호호"

"이런...이걸...어쩌나...."

"뭐..어때....새엄마도...오빠한테...관심...있는 거..같애..."

"야...말도..안 되는..소리..하지..마..."

"아니야...내...직감은..확실해...내일이라도...오빠가..한번..넌지시...꼬셔봐...틀림없이..넘어올..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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