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1화 (2/22)

"저..룸으로 자리를 옮기시죠..여긴 너무 시끄럽네요"

거래처 사장의 말에 세사람은 아무 말 없이 자리에서 일어났다.

룸은 생각보다 넓었다.

방음 장치가 잘된 탓인지 조용했다.

술잔이 몇 순배 돌자 거래처 사장이 주머니에서 두툼한 봉투를 꺼내더니 옷걸이로 가서 준

영의 양복 주머니에 꽂아 놓고는 슬며시 문을 열고 밖으로 나간다.

얼른 준영 쪽을 바라보니 영아엄마와 귀엣말을  하느라 정신이 없었고 무슨 얘기를  하는지 

영아엄마가 간드러지게 웃으며 그의 어깨에 주먹질을 한다.

분위기에 못 견디겠는지 혜진이 자리에서 일어나 마이크를 잡고

"우리 노래 해요.."하며 그쪽을 바라보니 준영의 손이 영아엄마의 치마  속에 들어가 있다가 

깜짝 놀라며 얼른 뺀다.

"피이..자기들 끼리만 놀고...재미 없어"

가벼운 투정에 준영이 어색한 미소를 지으며 일어나 나오며

"아..미안해요..신여사님"

"신여사가 뭐예욧.."

"하핫..미안..혜진씨"

'어머..내 이름을 어떻게 알았을까?' 하는 의문이 들었으나  그에게 이름을 불리우니 기분이 

좋다.

준영이 마이크를 잡고 멋들어지게 노래를 했다. 

'정말 이 남자는 못하는 게 없는 모양이야' 하고 그에게 다정스런 미소를 보냈다.

준영이도 그 미소에 대한 답인 듯 한쪽 눈을 찡끗하며 웃는다.

영아엄마가 일어나더니

"이 번에는 내가 한곡 할께..둘이 엉겨봐.."하며 블루스 음악에 맞춰 구성지게 노래를 한다.

준영이 한 손으로 혜진의 손을 끌자 얼굴을 붉히며 준영의 가슴에 슬며시 몸을 맞긴다.

"나아..잘 못춰요...놀리기 없기예요"

"하하..부르스가 뭐 별겁니까..이렇게 꼭 껴안고 살살 흔들면 되는 거지.."

하며 혜진의 허리를 양손으로 감아 쥐고 바짝 끌어 안는다.

"어멋"

순간적으로 갈 곳을 잃은 손으로 할 수 없이 그의 목을 살며시 안아본다.

포근한 기분이다.

목 부근에서 그의 숨결이 느껴지고 젖가슴에 비벼지는 그의 탄탄한 가슴이 느껴지자 찌릿한 

기분과 더불어 흥분이 슬며시 밀려온다.

준영의 손은 거침없이 혜진의 단단한 엉덩이를 감싸쥐고 터뜨릴 듯이 주무른다.

혜진의 귓불을 앞이빨로 살짝 물어주니 그녀의 몸이 움찔하며 목을 감아 쥔 손에 힘이 바짝 

들어간다.

한 손을 엉덩이에서 떼어내 혜진의 젖가슴을 만져갔다.

터질 듯이 풍만한 젖가슴을 손바닥 가득 움켜쥐며 압박했다.

"아학...그러지...말아요....언니도...있는데"

"그럼 언니 없으면 만져도 된다는 소리네요?"

"어머..아이 몰라...바람둥이 같애.."

"우리 정말..바람한번 피워 볼까?"

"몰라..싫어..그런말...미워...죽겠어.."

영아엄마가 분위기를 깰 수 없음인지 연달아 노래를 불러준다.

엉덩이를 만지고 있던 준영의 손이 혜진의 치마속으로 파고든다.

"어머..싫어..."하며 혜진이 몸을 비튼다.

그런 거부의 몸동작을 무시하고 더욱 힘을 주어 엉덩이 부근을 파고든다.

'어? 노팬티잖아...이 여자...그럼...'

'아아..난...몰라....어떡해'

"항상 이렇게 안 입고 다녀?"

"아아...아니...아까...무대에서..언니하고..춤 추는 모습을 보고..넘...흥분돼서...속옷을 다..적셨어

요...그래서..."

"하하하"

큰 웃음소리에 놀란 혜진이 손바닥으로 준영의 입을 막으며 흘겨본다.

"아이...참...몰라아"

그런 혜진이 너무 귀여워 꼬옥 끌어안아 주고 그녀의 허벅지 부근을 만져보니 혜진의 음액

이 흘러내려 허벅지가 끈적끈적하다.

허벅지를 더듬어 올라가니 혜진이 자신의 허벅지를 살며시 열어준다.

사타구니 부근까지 올라오니 후끈한 열기가 느껴진다.

계속 손을 올려 그녀의 음부 근처에 이르자 빽빽히 자라난 음모가 만져지고 그 곳마져 물기

에 축축히 젖어 있다.

손바닥을 넓게 펼쳐 혜진의 불두덩이를 덥고 손가락 끝을 가랑이 사이로 살며시 밀어 넣자 

미끈미끈한 감촉이 느껴지며 그녀의 외음부가 만져진다.

"아아...나...나...몰라....어떡해..."

혜진이 울듯한 목소리로 준영의 귀에 속삭인다.

손끝으로 외음부를 가르고 가운데 손가락을 더욱 깊이 밀자 미끈덩하며 그녀의 꽃잎이 갈라

지는 느낌과 함께 온천수가 흐르는 듯 한 샘의 근원지가 만져진다.

손가락으로 살살 비벼주자

"질척질척"하는 소리가 들려올 듯 하다.

젖가슴을 잡고 있던 손으로 혜진의 손을 잡고 자기 성기로 인도한다.

혜진의 손은 이미 여러번의 경험이 있다는 듯 망설임 없이 준영의 중심을 감싸 쥔다.

"어머...그럼...이..이게"하며 의아스럽다는 듯이 준영의 눈길을 잠시 바라본다.

옷 위로 느껴지는 준영의 성기는 너무나 거대했다. 손바닥으로 그 둘레를 잡아보려 하나 어

림도 없을 듯 하다.

손가락으로 계속해서 혜진의 보지구멍을 자극하며 준영이 자기 바지 혁대를 풀고 지퍼를 내

려준다.

순간 스프링처럼 튀어오르는 준영의 자지가 눈에 띄자 혜진의 숨이 멎을 듯한 신음성이 들

린다.

"허억"

노래 소리가 갑자기 끊어졌다. 노래를  부르던 영아 엄마도 준영의 우뚝  솟은 자지를 보고 

기가 막혔다.

준영이 놀라 움직임을 멈추고 있는 혜진의 손을 자기 자지로 이끌자 무엇에 홀린 듯한 표정

으로 자지를 감싸쥔다.

'아아...너무...뜨거워...'

준영의 얼굴을 열에 들뜬 듯한 눈길로 바라보자 준영이 싱긋 웃으며 혜진의 머리를 눌러 가

라 앉힌다.

혜진이 전혀 저항하지 않고 무릎을 꿇고 앉아 그의 성기를 바라본다.

저절로 입이 벌어진다.

벌어진 입술을 비집고 준영이의 자지가 들어온다.

'아아...너무...커.."

엉겁결에 그의 귀두를 입에 물고 있는 혜진의 입이 한껏 벌어진다.

"빨아줘...혜진씨"

혜진은 너무 커 고통스러웠지만 그의 자지를 열정적으로 애무해 준다.

한 손으로 불알을 감싸 쥐듯이 애무하며 한손으로는 그의 좃 기둥을 움켜쥐고 위아래로 비

벼주며 열심히 빨아 준다.

"아아...잘..해...좋아"

준영의 격려에 힘을 얻은 듯 한 손을 엉덩이도 돌려 항문을 자극해 준다.

그러자 준영의 자지에 힘이 들어가며 좃끝이 끄덕거린다.

준영이의 손이 혜진의 어깨를 잡고 들어 올리자 혜진이 몸을 일으킨다.

이미 다리에 힘이 빠진 듯 비틀거리는 그녀의 몸을 뒤로 밀어 탁자에 엉덩이를 걸치고는 혜

진의 입술에 거칠게 준영의 입술이 비벼진다.

혜진은 열정적으로 입을 벌려 준영의 혀를 입속으로 받아들이고 그의 혀를 빨아댄다.

쭈욱..쭈욱..쭉

음란한 소리가 룸 안에 메아리 친다.

언제 단추를 풀었는지 준영의 손이 브래지어를 밀어 올리며 파고들어 꼿꼿이 서 있는 젖꼭

지를 손가락 사이에 끼우고 젖가슴을 주물러준다.

"아아...나....모올라....앙"

혜진이 가늘게 몸을 떨며 신음하며 그의 뒷머리를 꼬옥 끌어안았다.

준영의 한 손은 혜진의 치마를 걷어 올리고 사타구니를 애무 했다.

한 손가락이 혜진의 보지 구멍을 파고드는 순간 준영은 자기 자지를 잡아오는 손길에 흠칫 

놀아 아래를 내려다 보니 영아엄마가 한 손으로 자지를 잡고 입으로 핥아오고 있었다.

혓바닥을 교묘하게 놀리며 자지 기둥을 오르내리고 있었으며, 한  손으로 자신의 팬티를 젖

히고 격렬하게 자기 보지를 애무하고 있었다.

관능이 준영의 뒷 머리를 쭈뼛거리게 만들었다.

다시 혜진의 젖가슴을 탐욕스럽게 빨자 혜진이 준영의 손가락을 입으로 가져가더니  격렬하

게 빨기 시작했다.

쭈욱! 쭈욱! 질컥질컥

조용한 룸 안은 그들의 몸에서 나는 이상한 소리로 열기에 휩싸였다.

이윽고 준영이 자신의 자지를 감싸쥐고 다가오자 혜진은 기대에 가득 찬 눈길로 준영을 응

시하며 가랑이를 한껏 벌려 주었다.

새카만 음모로 뒤덮인 그녀의 사타구니가 벌어지며 조개가 입을 벌리듯 혜진의 보지 속살이 

활짝 벌려졌다.

너무나 음란한 모습이었다.

'아아..저게...내..속에 들어올수 있을까?'

그의 귀두가 테니스 공 만하게 보여 무서울 정도였으나 잠시 후 있을 일에 대한 기대로  몸

을 잘게 떨며 기다리고 있는 혜진의 보지 입구에 귀두를 대고 살살 건드려 주었다.

"아아...빨리....빨리...줘.....박아.....아항"

준영이 그녀의 어깨를 잡고 엉덩이를 살며시 밀어 내리자 혜진의 보지가 갈라지며 그의 귀

두를 살포시 머금었다.

"아아...몰라....너무...커..."

준영이 그녀의 눈 동자를 바라보며 허리에 힘을 주고 쑤욱 앞으로 밀자

'미끈덩' 하며 그의 자지가 자취를 감추었다.

"아악....아퍼....자기야....너무....나....너무.....아파.......아악"

혜진은 오랜만에 느껴지는 찢어지는 듯한 고통에 몸부림치며 턱 끝을 치켜 들었다.

"허억"

자지를 끊어버릴 듯 조여오는 질감에 준영도 한숨을 토해낸다.

준영이 천천히 자지를 앞뒤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엄청나게 굵고 긴 그의 자지가 힘차게 혜

진이의 보지를 넓히며 밀려 들어왔다가 빠져나가고 다시 밀려들어왔다가 빠져나가기를 반복

하면서 혜진은 출렁거리며 밀려오는 쾌락의 파도에 몸을 맡겼다.  준영의 움직임에 따라 부

드럽게 혜진의 몸이 움직였다. 준영은 능숙하게 노를 젓는 사공이었다. 준영은 혜진이를  자

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힘차게 몰고 갔다. 점점 파도가 거칠어졌다. 그의 움직임이 빨라졌다.

"찌걱찌걱...찔벅찔벅.....쭐떡쭐떡....찌걱찌걱...."

"하악...하악...자기...준영...씨이...아하악...아우욱...좋아....하윽...너무....황홀해....하으윽...정말....멋

진...자지야....아흐으응....내 보지가....가득....찼어...."

준영이는 빠르게 자지를 박아대면서 마치 맷돌을 갈 듯  빙글빙글 자지를 돌렸다. 혜진이도 

같이 엉덩이를 돌리며 쾌락에 가득 찬 신음을 연신 토해냈다. 온 몸이 공중에 붕 뜨는 기분

이었다. 쾌감이 급상승했다. 

머리 속이 하얗게 비어가며 아찔아찔한 오르가즘이  밀려왔다. 준영이는 혜진이 오르가즘을 

느끼며 음액을 펑펑 싸자 자지를 쑤욱 뽑더니 책상다리를 하고 앉아 혜진이를 그 위에 앉혔

다. 혜진은 두 다리를 그의 허리에 두르고 두 팔로 그의 목을 껴안았다. 

그의 자지는 다시 보지 속으로 깊게 깊게 박혔다. 

혜진은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 질  안 깊숙한 곳에서 준영의 자지가  힘차게 꿈틀거렸고 그 

때마다 혜진의 엉덩이도 들썩거렸다. 

준영은 혜진의 유방을 두 손으로 가득 움켜쥐고 힘있게 주물럭거렸다. 

그러면서 혜진의 목덜미를 깊게 빨아들였다. 

손이 혜진의 등줄기를 따라 부드럽게  문지르며 위아래로 움직였다. 너무나  황홀하고 멋진 

기분이었다. 

"아아...자기....준....영...씨...난....난...더.....이상....못......견디게써.....아아....아항"

혜진의 몸이 빠르게 준영의 무릎위에서 춤을 추더니 어느 순간 입을 딱 벌리며 움직임을 멈

췄다.

오르가즘....결혼 한지 9년만에 처음 오르가즘의 참맛을 알아버린 혜진은 숨을 헐떡이며 탁자

위에 길게 누워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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