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3화 (3/11)

제목 : 성인출입금지 2 

  

[ 성인 출입 금지 ]

[이지매][3]

이빨이 탁탁 부 힐 정도로 온몸이 추워지고 있었다.방금 이 짐승같은 

자식이 부운물 때문인지도 모르겠지만 너무나 놀란 몸이 이제 서야 

반응을 하는것 같았다.

" 어휴....,추운 모양 이구나...이 오빠가 얼른 데워 줄께...걱정마!!"

그는 그렇게 이야기 하고는 나의 두 어깨를 잡았다. 그러나 그는 나의 

몸을 한 바퀴 돌려 놓고는 벽을 향해 보도록 만들었다.   난 무엇을

하려는지 몰라 두려웠지만 한편 벽을 향해 서있게 돼자 안심도 돼었다.

날 구해주려는 것일까? 이 남자....,

그러나 그 상상도 역시 상상 뿐이였다. 동화책이나 영화속 처럼 그런 

영웅은 없었다.

그는 나에게 벽에 손을 짚고 엉덩이를 뒤로 빼라고 이야기 했다.

" 야...빨리해..난 이게 해보고 싶었단 말이야..."

" 하여간 저자식 별나...쪼그만게 포르노는 많이 봐가지고..."

수치 스러웠다. 이 자식은 뒤에서 나의 치마를 엉덩이 위까지 들쳐 놓고

나의 엉덩이 항문까지 모든것을 들여다 보고 있는것이였다. 내가 고개를

돌려 나의 노출된 모습을 볼수 없는것이 이렇게 수치스러운 것인줄은 

몰랐다. 곧 그가 손바닥으로 덥썩 나의 그곳을 잡았다. 엉덩이 부분으로

손을 넣어서 잡은 것이다. 그리고는 얼마간 그 징그러운 손길이 느껴지더니

이내 두 손은 나의 양쪽 엉덩이를 각각 붙잡고는 양 옆으로 힘껏 벌렸다.

눈에는 보이지 않았지만 나의 아랫쪽이 대충 어떤 모양으로이 짐승들의 

눈에 비춰질지 짐작이 갔다. 혀를 깨물고 죽고 싶을 만큼 창피 하였다.

" 야아...완전 죽이는 장면이구만...야...엉덩이좀 더 벌려봐...!!"

시원한 바람이 들어오는것 같이 나의 그곳이 크게 벌어져 있는것을 

느낄수가 있었다 녀석의 바지내리는 소리가 그제서야 들렸다. 

난 이제 더 이상 고개를 돌리지 않았다

그저 벽을 짚고 서있는 손에 힘을 주었다. 않그러면 벽에 얼굴을 쳐 

박을지도 모른다는 생각 때문이였다. 엉덩이에 그의 살이 철썩 하고 

와 닿았다. 그리고는 아까와는 전혀 다른 느낌으로 나의 몸안에 그의

물건이 들어 오고 있었다. 이상하게도 아까처럼 고통스럽지가 않았다. 

오히려 부끄러울 정도로 야릇한 느낌이 강하게 다가왔다. 물건이 찔러 

들어 올때 마다 그 마찰돼는 공간들에서 날 미치게 하는 어떤 느낌들이

마구 밀려 들었다. 그는 미친듯이 소리를 지르며 나의 히프를 붙잡고 마구

잡이로 몸을 돌진해 왔다. 그의 물건이 들어올때마다 이상한 소리까지 나의 

신경을 자극 하였다.

" 찌꺽...,찌꺽....찌꺽....!!!"

" 야!! 야!!...우..우..우예!!"

그는 승자의 기합소리같은 비명을 지르며 나의 엉덩이를 더욱 꽉 쥐고는 

열심히 몸안으로 물건을 밀어넣었다. 난 배꼽부분에 아주 차가운 느낌을 

받으며 고개를 숙여 무의식적으로 살펴 보았다. 그의 움직임이 처음 그녀석

처럼 격렬해 지는듯 하더니 이내 몸을 꿈틀거리며 행동이 멈춰 졌다. 

난 엉덩이에서 배꼽부근 까지 흐르는 그 징그러운 하얀 액체를 똑똑히 볼수 

있었다. 마치 송충이가 지나가듯이 그 액체는 배꼽부근 까지 흘러내려 

와서는 바닥에 떨어지고 있었다.  녀석이 물러 났다.  두 사내가 더 

있었으나 두 번째 녀석이 범하고 난뒤 난 힘이 빠져 의식이 가물가물해 

졌다. 분명 아랫 배쪽에 어떤 느낌이 오기는 하였으나 이제 반항도 그리고

동조도 할수 없을 만큼 난 몸이 풀려 있었다. 

잠시 푹신한 가요방 소파가 등에 느껴지는 듯 싶더니 이내 또 다시 

아랫배쪽에 찔러대는 느낌이 왔다. 난 내 눈앞에 나의 구두를 신은 발이

보이는걸 느꼈다. 누군가 내 다리를 완전히 위로 제낀 모양이였다.

또 가랑이 부분이 아플만큼 다리가 양 옆으로 벌어진것 같은 느낌도 

있었다.  그러다가 완전히 정신을 잃고 있었다. 얼마나 지났을까?

나의 의식이 조금씩 돌아오고 있을때..., 아직 누군가가 내 위에 있다는

것을 난 알수 있었다.

" 어..어 깼네....!! 제길....."

그 사내는 급하게 몸을 일으키고는 바지를 대충올리고는 가요방밖으로 

나갔다.  희미하게 떠 오르는 기억을 더듬어 보니 아까 가요방 카운터를 

보던 종업원 같았다.

난 두통과 함께 심하게 쑤셔오는 아랫배와 온몸의 극심한 통증을 느껴 

잠시 그상태로 누워있었지만 한시라도 빨리 이곳을 벗어나야 겠다는 

생각에 정신력 하나로 몸을 일으켰다. 다행히도 옷이 찢어지거나 단추가 

떨어진 곳은 없었다. 다만 팬티만이 가요방 한구석이 끈적이는 물들이 

가득 묻은채로 떨어져 있었다. 

난 머리를 대충 정리하고 옷를 제대로 고쳤다. 가방을 들었지만 팔에 힘이

없었다. 간신히 간신히 그 비릿한 냄새가 가득한 방을 빠져 나왔다. 

여전히 카운터에 그 음흉한 눈을 한 그 녀석이 앉아 있었다. 

그는 계속 날 그 기분나쁜 웃음을 지으며 쳐다 보았다.

" 히히...또 놀러와....!!"

계단을 올라가야 했지만 한걸음을 땔때마다 다리가 후들거리며 배가 

아릿해 왔다.  거리로 나섰지만 마치 심하게 흔들리는 배를 탄것 같이 

모든것이 흔들리고 어지러웠다. 내가 어떻게 집에 갔는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난 집에 와 있었고 내 침대에 몸이 닿는 순간 깊은 잠에 빠져 

들고 말았다. 얼마나 잤을까..? 

꿈도 생각나지 않을 만큼 깊은 잠이였다. 누군가 나의 이마를 쓰다듬고

있었다.

" 미연아...어디 아프니...왜 이래..? "

" 어...엄마...!!"

눈물이 왈칵 쏟아지려 했으나 그러면 모든게 끝이다. 난 애써 침착하게 

이야기했다

" 몸살인가봐...온 몸이 다쑤셔...나 좀더 잘께..."

" 그래...,오빠 시켜서 약 사오라고 할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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