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112 회: 5 -- >
미첼은 쓰러져 침대에 널브러졌다. 다리를 활짝 벌리고 엎드린 채 자는 그녀의 동굴은 이미 눈물 바다를 이루고 있었다. 성기는 고개를 돌려 마가렜을 보았다. 하얀 피부에 주근깨가 가득한 것이 유일한 흠이었다. 마가렛, 그녀는 자히라만한 미인이었기 때문이었다. 동생 미첼도 대단한 미인이라고 생각했지만 언니인 마가렛의 미모도 동생에 뒤지지 않았다. 몸매 역시 매력적이고 눈길을 사로잡을 만큼 육감적이었다.
성기는 부드럽게 그녀의 가슴을 움켜잡고 오른 손으로 무릎 안쪽과 허벅지로 쓰다듬기 시작했다. 입술로는 꼭지를 살짝 깨물어 혀로 톡톡 건드렸다. 두툼한 언덕을 이루고 있는 황금빛 수풀을 어루만지자 그녀가 갓 잡아올린 생선마냥 퍼득거렸다. 그녀 역시 기대감으로 동굴의 눈물을 마냥 흘렸다.
언덕 위는 수풀로 인해 까실까실했다. 안쪽으로 좀 더 내려보니 갈라진 계곡이 있었고 물기가 홍건했다. 두툼한 외벽을 잡고 쓰다듬고 비틀었다. 그러자 마가렛이 성기의 품에 안긴 채 허리를 비틀었다.
"아아......하윽......,"
조금 더 안쪽으로 손을 밀어 보니 바로 부드럽고 따뜻한 동굴 속살이 만져졌다. 꼭지를 희롱하던 입술을 옮겨 겨드랑이를 거칠게 빨고 핥았다. 성기의 몽둥이는 맹렬히 용트림했다. 폭발하지 못한 욕구불만으로 가득 한 것 같았다.
마가렛을 안고 침대 옆 바닥에 눕혔다. 그리고는 발목을 잡고 좌우로 활짝 벌려 안을 들여다보았다. 그녀는 부끄러움으로 고개를 돌리고는 눈을 감았다. 허벅지가 벌려지자 그 사이의 은밀하게 자리한 동굴도 적나라하게 모습을 드러냈다.
언덕 아래는 급격한 경사를 이루고 있었는데 그 곳에 난 수풀은 언덕보다는 밀도가 낮아 듬성듬성 나 있었다. 두 개의 외벽 사이로 눈물을 흘리고 있는 동굴 구멍이 연신 물기를 뿜어내고 있어 성기의 갈증을 자극했다.
동굴 구멍은 두툼한 살집이 수직으로 갈라져 형성한 계곡 속에 숨겨져 있었다. 조개처럼 입을 쩍 벌리고 있는 살집 속에 숨겨진 동굴 구멍은 짙은 분홍색을 띠고 있었다. 내벽의 두 살점은 장미꽃 같기도 하고, 날개 같기도 하고, 닭의 벼슬 같기도 했다. 그녀의 동굴은 외벽은 큼지막하고 두툼했고 내벽의 두 날개는 선홍빛을 띠고 있었다. 두 갈래 꼭대기 위치한 분홍빛 작은 돌기가 머리를 내밀었다.
뽀얀 분홍빛 동굴 속살은 그녀가 처녀임을 증명하는 것 같았다. 성기는 그녀의 풍만한 젖가슴을 잡고 배꼽에서부터 아래로 천천히 핥아 내려갔다. 혀를 스치듯 안쪽으로 빙빙 돌려가며 동굴이 자리한 언덕까지 핥았다. 수풀이 느껴져 입속에 넣고 거칠게 빨자 수풀은 뽑힐 듯 언덕의 피부를 들락거렸다.
아픔을 동반하는 기분좋은 자극에 그녀가 상체를 가볍게 비틀었고 엉덩이도 살짝 흔들었다. 손가락으로 동굴 탐험을 하기 시작했다. 손가락 끝에 말랑거리고 따뜻한 감촉이 느껴졌다. 내벽을 잡고 살짝 비틀고 그 위에 자리한 작은 돌기, 공알을 위 아래로 쓰다듬고는 지그시 눌러주었다.
마가렛은 강한 쾌감에 두 다리를 버둥거렸다.
"아흑......하흑......"
마가렛의 반응에 성기의 몽둥이가 강하게 껄떡였다. 마가렛이 참지 못하고 손으로 자신의 두툼한 외벽을 잡고 좌우로 활짝 벌렸다. 뜨거운 눈물에 젖어 번들거리는 붉은 살점들이 쩌억 벌어지고 그 사이에 숨어있던 동굴 구멍이 어둠의 공간을 나타냈다.
성기는 몽둥이를 잡고 그녀의 갈라진 계곡을 문질렀다. 이어 그녀를 애태우려는 듯 허벅지와 항문까지 쿡쿡 찌리고 문질렀다. 스윽 스윽 문지르는 감촉에 그녀는 자지러지며 몽둥이를 손으로 잡았다. 자신의 동굴 구멍에 대고 한 손으로 자신의 동굴 입구를 활짝 벌렸다.
들꿇는 욕망을 견디지 못한 마가렛의 행동에 성기는 자극이 되었다. 동굴 입구에 닿은 몽둥이는 매끈거리고 부드러운 점막이 주는 느낌에 더욱 헐떡거렸다.
그녀는 달아오를 대로 달아올라 성기가 미처 진입하기도 전에 자신의 엉덩이를 위로 쳐올려 성기의 몽둥이를 삼켜버렸다. 끄트머리를 삼키고 있는 마가렛의 미끈한 속살의 맛이란! 문어의 빨판처럼 착착 달라붙는데다가 낙지처럼 휘감아왔다.
성기는 허리를 튕겨 깊숙이 들어갔다. 점막을 스치며 깊은 암흑 속으로 몽둥이가 들어가자 마가렛은 신음을 토하며 온몸을 부들부들 떨었다. 중간에 무언가가 막고 있는 것 같아 거칠게 밀고 들어갔다. 무언가가 터져나가며 몽둥이는 쇄도해 들어갔다.
"아악.....아파.....나 죽어.....아프다구....."
깊이 들어 갈수록 그녀의 얼굴은 고통으로 일그러졌으며 사지를 퍼득거렸다. 몽둥이에 닿는 그 화끈거리고 조이는 맛은 탁월했다. 그녀 역시 동생의 고통을 봤지만 이렇게 아픈 줄 알았다면 말렸을 것이다.
성기의 몽둥이는 절반 가량 들어갔고 그 상태에서 멈추었다. 마가렛이 계속 상체를 비틀고 굉장히 고통스러워했기 때문이었다. 엉덩이도 뒤로 빼려고 해 성기가 재빨리 엉덩이를 잡고 앞으로 끌어당겼다. 다리는 푸들 푸들 경련을 일으키며 버둥거렸다.
몽둥이와 결합한 동굴에서 붉은 피가 흘러나왔다. 흘러나온 피는 동굴을 적시고 항문을 따라 내려가 바닥으로 떨어졌다. 생살을 마취 없이 잘라내는 것과 같은 아픔이 하복부를 타고 번져갔다. 아픔을 참기에는 너무나 고통이 컸다. 그녀는 날카롭게 비명을 지르며 눈가에서 눈물을 쏟아냈다.
"아악!......악!......"
성기는 그녀의 아픔은 아랑곳하지 않았다. 불에 덴 듯 화끈하게 뜨겁고 매끄러운 점막 속으로 천천히 들어갔다. 그녀의 아미는 고통으로 찡그러졌다. 성기는 한동안 천천히 왕복 운동을 했다. 그녀가 더는 버둥거리지 않자 성기는 다시 거칠고 빠르게 그녀의 동굴을 드나들었다.
살과 살이 부딪쳐 진한 살내음이 방안에 가득했다. 십분이 지나자 아픔이 가셨는지 자기 몸에 올라 탄 성기의 허리를 와락 끌어안았다. 아픔이 가시고 기절할 것만 같은 아찔한 감각이 그녀의 몸을 태풍처럼 몰아쳤다.
그녀의 귀에서는 수많은 새소리가 일제히 울렸고 머리 위로는 밝은 별들이 떠다녔다. 격렬한 쾌감의 여운이 손 끝부터 발 끝까지 짜릿하게 번져나갔다.
마가렛은 남자의 몽둥이가 주는 희열이 이렇게 강렬한 것인지 미처 몰랐었다. 그래서 여태 처녀로 있었는지도 몰랐다. 물론 학창 시절에 접근하는 남학생들이 있었다. 그러나 신앙의 힘으로 극복한 그녀는 자신은 이미 신과 결혼해서 평생 독신으로 살기로 맹세했었다.
그러나 이제 그녀는 평생 성기를 숭배하며 그의 몽둥이가 전해주는 기쁨에 살겠다고 다짐했다. 신이 있다면 그것은 아마 성기라고 생각하는 마가렛이었다.
자신에게 이렇게 기쁨을 내리다니, 가히 상상할 수도 없는 엄청난 희열이었다. 살아 생전 이런 기쁨은 신의 사자로 살면서 어려운 사람을 돕는 데서 오는 사명감과 보람만이 유일하다고 생각했었다.
그녀의 동굴은 절정을 느꼈는지 눈물을 홍수처럼 쏟아내기 시작했다. 몽둥이와 한치의 빈틈도 없이 밀착한 곳에서는 아주 적은 양의 눈물이 흘러나왔다.
성기는 참지 못하고 그녀의 몸을 뒤집고 뒤로부터 몽둥이를 찔러 넣었다. 그녀도 두 팔과 두 무릎으로 선채 거칠게 들어오는 몽둥이에 보조를 맞추며 리듬을 타기 시작했다. 탐스럽고 풍만한 젖가슴은 중력의 법칙을 이기지 못하고 아래로 쏠린 채 이리저리 흔들렸고 뽀얀 엉덩이는 성기의 아랫배에 부딪치며 찰진 소리를 냈다.
철퍽! 철퍼억!
"아흑.....더.....세게.....하윽......"
그런 성기를 바라보는 일련의 여인들이 있었다. 다름아닌 식당에서 기다렸던 타마라와 엘리야와 동생들, 카리나가 지켜보고 있었다. 그녀들의 몸은 이미 실오라기 걸치지 않은 벌거벗은 몸이었다. 성기의 몽둥이를 맛보기 위해 순서를 기다리는 것 같았다.
그녀들 뒤로 이번 오줌 사태로 변을 당한 샤를리즈 테론과 AP 통신의 이혼녀 사라, 유엔 사무관의 비서 샬리나와 메기, 쉐라톤 호텔 여자 지배인 올리나, 호텔 객실 직원 브룩. 흑인 여성 아줌마 세명이 기다리고 있었다. 그녀들 역시 모두 벌거벗어 성기의 몽둥이 맛을 보기위해 기다렸다.
길바닥에 흘린 오줌을 먹고 미쳐버린 염소와 낙타, 소와 돼지들이 호텔로 밀려들고 있어 소령과 흑인 병사들은 그 가축들을 막느라 진땀을 흘리고 있었다. 가축들이 아니었다면 벌써 그들도 여자들과 함께 성기를 범하려 들었을 것이다. 노믹스와 자바리도 소령을 도와 가축들의 접근을 막기 위해 안간힘을 썼다.
멀리서 벌판을 달리고 있는 치타 무리와 하늘에서 날고 있는 새떼들이 향하는 곳은 성기가 묵고 있는 호텔이었다. 이런 일련의 사태에 대해 에티오피아 정부는 혼란 상태에 빠져들었다.
각국의 언론들은 긴급 특파원들을 파견해 이 사태에 대해 취재하고자 애를 썼다. 길가던 에티오피아 인들도 맹수들의 접근에 기겁하며 집안으로 대피했다.
차도와 인도를 다니는 사람들을 찾아 볼래야 찾을 수가 없었다. 모두 집과 공공 건물로 대피했다. 모든 길은 가축들과 맹수들이 진을 치고 성기가 묵고 있는 호텔로 향하고 있었다.
============================ 작품 후기 ============================
나름 므훗한 신이 허접하지 않도록 묘사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음.....추천/선작 많이 부탁드립니다.
많이 해주신다면 연참을 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하지만, 생각외로 댓글과 추천, 선작이 없다면.......음......
삐뚤어질테다!!!!!!!!!!!!
참견하지 마삼!!!!!!!!
****앞으로 소제목의 제목은 붙이지 않고 숫자로만 나열하겠습니다. 몹시 기분나쁜 것이 중간 중간 조회수가 떨어지는 편수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정독을 하지 않고 자신의 관심 분야만 읽겠다는 분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그거 좋은 습관 아니니 정독하세요. 정독!!!!
나름 많은 노력을 기울여 쓰는 글입니다. 에티오피아를 가지 못했고 소말리아도 가보지 못했지만 참고 서적을 통해 되도록 가본 사람처럼 쓰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주인공과 관련된 사건을 쓸 때에는 되도록 현실감있게 쓰려고 노력할 겁니다. 그런데 그런 부분의 노력들은 전혀 알아주지 않아 엄청 섭섭하고 서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