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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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드러운 살결의 미끈한 다리는 허벅지와 엉덩이가 육감적으로 보였다. 비단결 같이 매끄러운 살결의 엉덩이와 허벅지가 연신 푸들거리며 떨었다. 타마라의 꼭지는 놀랄 정도로 커지며 딱딱해졌다. 탄력이 풍부한 젖가슴이 성기가 들어올 때마다 밀려가며 이리저리 흔들렸다. 타마라 위에 다리를 벌리고 누워 있는 자히라도 허벅지에 성기의 아랫배가 부딪치며 젖가슴이 세차게 원을 그리며 흔들거렸다.

살과 살이 부딪치며 찰진 소리가 방안을 뜨거운 열기 속으로 채워나갔다. 마치 파도가 모래사장을 때리는 소리와 똑같은 소리였다.

철퍽! 철퍽!

"아흑....아아....."

몸에서 떨어져 나갈 듯한 젖가슴의 움직임이 성기를 더욱 흥분시켰다. 타마라는 더는 못참겠는지 자히라의 젖가슴을 감싸고 엄지와 검지로 꼭지를 쥐고 비틀었다. 왼손은 아래쪽으로 내려와 활짝 벌린 자히라의 뜨거운 동굴을 비비고 쓰다듬었다. 이어 손가락 두개를 부드럽게 구멍 속으로 들이 밀었다.

이어 타마라의 손가락은 자히라의 습하고 부드러운 점막을 뚫으며 깊이 들어갔나 나왔다. 들락거리는 손가락에는 아직도 흘러나오고 있는 핏물과 뜨겁게 뿜어나오는 눈물이 섞이며 번들거렸다. 

몽둥이가 두툼한 외벽을 좌우로 밀어대며 들락거렸다. 연신 가쁜 숨을 쉬며 벌렁거리는 동굴 구멍은 질퍽거리는 눈물을 마구 토하며 몽둥이가 빠져 나갈 때마다 절규하듯 쏟아냈다.

쉴새없이 눈물이 넘쳐 흐르는 동굴은 이미 펄펄 꿇는 온천으로 변해가기 시작했다. 성기가 힘을 실어 몽둥이를 거칠게 찌르자 뜨거운 온천으로 변한 동굴은 더욱 습한 눈물을 토해내며 예민한 점막으로 몽둥이를 감쌌다.

마치 늪지에 빠진 사람처럼 몽둥이는 그 연분홍 색의 부드럽고 매끄러운 점막에 잠겨 스르르 안으로 빨려갔다. 타마라의 고개는 뒤로 한껏 젖혀져 짐승이 울부짖는 듯한 신음 소리를 내질렀다.

"하흑......아흑......더......하아악......."

그 늪지에 빠져 나오기 위해 성기는 허리를 뒤로 뺐다. 부드러운 속살이 딸려오며 동굴 입구까지 몽둥이를 놓지 않으려 안간힘을 썼다. 타마라의 동굴 구멍은 너무도 뜨거웠으며 또한 엄청난 긴축력을 지니고 있어 성기를 끝없는 쾌락의 바다로 끌고 갔다.  마치 살아 있는 수십개의 빨판이 몽둥이를 빨아들이는 것 같았다. 야생 짐승이 올가미를 벗어나기 위해 애쓰는 것같이 성기의 몽둥이도 동굴을 나오기 위해 죽을 힘을 다했다.

성기의 몽둥이 끝이 동굴 끝자락에 닿을 적마다 그녀의 흰자위가 눈을 가득 채우며 기절 직전까지 가는 타마라였다. 성기는 고개를 숙여 그녀와의 결합 부분을 보았다. 자신의 몽둥이 2/3가 그녀의 동굴 속으로 들어간 상태였다.

성기는 온몸에 전율을 느끼며 몽둥이가 뽑히지 않도록 주의하며 거칠게 왕복 운동했다. 매끄러운 속살은 들어왔다 나가려는 몽둥이를 놓치 않기 위해 애원하며 달라붙었다. 나오는 몽둥이를 따라 깊은 동굴 구멍 속에서 맑고 투명한 눈물이 몽둥이를 따라 나오며 바닥과 엉덩이로 떨어졌다.

끝까지 나온 몽둥이를 이번에는 천천히 부드럽게 들어가려고 노력했다. 점점 타마라의 동굴 속으로 사라지는 몽둥이를 보며 성기는 조이는 강력한 힘을 느끼며 쾌락에 몸을 부르르 떨었다.

"하아....하아....."

앞을 보니 풍만한 젖가슴이 자히라의 등판에 옆으로 삐죽 나와 성기가 왕복 운동을 할 때마다 좌우로 크게 흔들거리는 모습이 보였다. 위에 누운 자히라의 젖가슴도 원을 그리며 왕복 운동의 충격에서 자유롭지 못함을 보여주고 있었다. 십분 넘게 타마라의 동굴 구멍에 왕복 운동을 해주자 타마라는 끝없는 쾌락을 느끼며 기절했다. 

타마라는 저 끝없는 몽둥이질에 온몸을 난자당하고 유린당하는 쾌감을 느꼈다. 그토록 강렬하고 지독한 쾌감은 더 이상 이성을 유지하지 못하게 만들었다. 그녀는 신음을 크게 내지르며 고개를 좌우로 흔들었다. 마지막까지 정신을 놓지 않으며 몽둥이을 감싼 매끄러운 점막으로 하여금 저항하게 만들며 끝내는 고개를 떨구며 눈을 감는 타마라였다.

"아아앙......아아악......나.......죽어......아하악......"

혀를 빼물고 정신을 잃은 모습이 마치 정사를 벌이다 죽은 모습과 흡사했다. 그녀는 기절한 와중에도 매끄러운 점막으로 이루어진 속살을 움직여 몽둥이를 압박하는 중이었다. 하지만 타마라가 기절해서인지 조이는 힘은 점점 감소하고 있었다. 성기는 아쉬운 듯 입맛을 다시며 몽둥이를 빼냈다.

그리고는 타마라 동굴 위에 자리한 자히라의 동굴을 탐험하기 위해 몽둥이를 갖다댔다. 성기는 자히라의 곧게 뻗은 다리를 양 어깨에 걸치고 몽둥이를 깊숙이 밀어 넣었다.

고통에 비몽사몽하던 자히라는 자신의 너덜너덜해진 속살을 뚫고 들어오는 몽둥이에 또다시 고통이 엄습함을 느끼며 비명을 토했다.

"아퍼......아프다구......"

그러나 성기는 아픔을 호소하는 여자의 애원을 무시하는 무자비한 정복자였다. 일말의 양심도 버리고 자비심도 버렸다. 모든 감정을 버리고 오직 이 순간에 충실하기로 다짐했다. 인간의 가장 기초적인 본능에 몸을 맡기며 그녀의 동굴 구멍에 무자비한 몽둥이질을 가했다.

성기의 몽둥이가 힘차게 들어갈 때마다 자히라의 입에서는 숨 넘어가는 신음이 터져 나왔고 풍만한 가슴도 크게 원을 그렸다. 그녀의 고개는 좌우로 크게 도리질을 해댔다. 엉덩이와 허벅지가 부딪치며 육덕진 소리가 신음 소리에 화음을 불어넣기 시작했다.

"하흑....아파....아흑.....아......"

철퍽! 철퍽!

허벅지 안쪽의 동굴의 두툼한 외벽을 이룬 살들은 마구 올려부치며 울어댔다. 자히라의 숨은 점점 가빠졌고 눈빛은 붉게 충혈되기 시작했다. 차츰 고통은 그녀의 몸밖으로 나가며 대신 몽둥이질이 선사하는 우주보다 광대하고 넓은 쾌감이 그녀를 지배해 나갔다.

자히라는 굶주린 맹수같은 눈빛으로 고개를 들어 성기를 쳐다보았다. 성기가 깊이 들어올 적마다 자히라는 온몸을 휘감는 전율을 느꼈다. 기분좋은 떨림이 그녀를 자극했다. 그녀의 얼굴을 발갛게 달아오르며 가쁜 신음을 내질렀다.

"아흑....아아.....아학......"

그녀의 동굴은 질퍽거리며 빨판처럼 몽둥이를 조여왔다. 무시무시한 힘이 점막으로 이루어진 속살에 감싸인 몽둥이를 통해 늒껴졌다. 왕복 운동에 젖가슴에 매달린 꼭지도 세차게 출렁거렸다.

너무나도 강력한 몽둥이질에 자히라는 숨이 멎는 것 같은 쾌감을 느껴야만 했다. 자신도 모르게 성기의 가슴을 만지기 위해 두 손을 가까이 대는 자히라였다. 하지만 뜻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나간 몽둥이가 제 집으로 귀가하듯 세차게 들어왔기 때문이었다. 투실투실한 엉덩이는 연신 경련을 일으켰다.

자히라의 동굴은 뜨겁게 불타오르는 온천으로 변해가고 있었다. 몽둥이는 그곳에서 찜질하듯 들락거렸다. 그 때마다 자히라의 아름다운 두 다리와 젖가슴은 절규하며 퍼덕거렸다.

그것을 바로 옆에서 지켜보고 있는 카리나는 미칠 지경이었다. 자신도 성기에게 몽둥이질을 당하고 싶은 욕구가 목구멍까지 올라왔기 때문이다. 벌써 그녀의 동굴은 홍수를 이뤄 눈물이 범람하기 시작했다. 엉덩이를 타고 내려간 눈물을 항문을 적시고 등판을 적셨다. 그리고는 바닥으로 떨어져 거대한 호수를 이뤄갔다.

일반 여성들보다 월등히 큰 카리나의 공알은 발딱 고개를 쳐들고 어린 아이가 발기한 것같았다. 붉은 속살이 벌어져 눈물을 흘리고 고개를 쳐든 공알이 묘하게 조화를 이루며 더없이 섹시하게 보이게 했다.

카리나는 몸을 버둥거려 성기의 몸을 만지려 노력했다. 그 노력이 헛되지 않았는지 그녀의 커다란 젖가슴이 성기의 엉덩이와 접촉했다. 뜨겁게 불타오르는 엉덩이에 차가운 기운의 젖가슴이 닿자 성기는 왕복 운동을 멈추고 그녀의 깊은 동굴에 몽둥이를 넣고 고개를 돌려 옆을 보았다.

그곳에 카리나가 애타는 눈빛을 하고 있는 것이 보였다. 더우기 그녀의 활짝 벌려진 다리 사이에 은밀한 곳은 민망할 정도로 혼자 수축과 이완을 하고 있었다. 마치 성기에게 어서 들어오라고 말하는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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