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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멍 입구에 혀끝을 대고 빙글빙글 돌리며 핥았다. 그것은 마치 남자가 삽입 전에 구멍 입구에 몽둥이를 대고 그 주변을 비비는 것과 같았다. 이것은 넣을까 말까하며 여성을 애태우는 행동인 것이다.
자히라는 연신 신음을 흘렸다. 성기의 이빨에 의해 그녀의 동굴은 분홍빛 내벽이 외벽보다 길어 마치 조개 속살이 껍질 밖으로 나온 것처럼 연분홍 속살이 삐죽 나온 상태였다.
계곡 밖으로 나온 늘어진 속살을 만져보니 미끌거리고 부드러웠다. 손가락으로 강하게 집고 쭈욱 늘리자 그녀의 얼굴은 점점 더 일그러졌다. 고개를 흔들며 고통을 호소하는 자히라였다.
"아퍼....."
젊은 여자 특유의 향긋한 체취가 손가락에 강하게 배어 나왔다. 몽둥이가 그 곳에 들어간다고 생각하니 상상만으로도 성기의 몽둥이는 헐떡였다. 몽둥이를 물고 있는 타마라의 입은 찢어질 듯 벌어져 괴기스러웠다.
성기는 그녀의 속살을 놓아주고 손가락에 묻은 눈물을 입으로 쪽쪽 빨아먹었다. 손가락을 동굴 속으로 밀어 넣자 처녀라서 그런지 구멍 입구에만 들어갈 뿐 빡빡해서 더는 진입하지 못했다. 침을 탁 뱉어 그녀의 동굴 속살에 발라주고는 눈물이 솟고 있는 구멍에도 진득하니 발랐다.
성기가 몸을 일으키자 몽둥이를 빨고 있는 타마라의 입도 덩달아 따라왔다. 그녀의 입은 본드로 고정한 듯 성기의 몽둥이와 한치의 오차도 없이 밀착되어 있었다.
성기는 타마라의 입에서 몽둥이를 꺼내자 몽둥이를 따라서 진득하게 침이 늘어졌다. 그것은 마치 스파이더맨의 거미줄처럼 몽둥이와 입을 연결하고 있었다.
몽둥이가 빠져 나가려고 하자 타마라는 위를 올려다보며 절규에 찬 몸짓으로 몽둥이를 잡기 위해 안간힘을 썼다. 겨우 몽둥이를 잡고 뺨에 문질렀고 그녀의 매끄러운 볼은 희열에 부들부들 떨었다. 타마라의 심장이 두근거렸고 얼굴이 벌겋게 달아올랐다.
그녀는 볼이 납작해질 정도로 몽둥이에 대고 문지르고 비벼댔다. 그것은 몽둥이에 대한 견딜 수 없는 욕망이 동굴에서 스멀스멀 피어났기 때문이었다. 사실 성기의 몽둥이를 만나기 전까지 타마라는 이렇게 적극적으로 행동하지 않았다.
진한 갈색의 피부는 몽둥이에 묻은 침이 번지자 화장한 듯 반짝거렸다. 우주의 별처럼 맑게 빛났고 그 속을 거대한 우주선이 마구 마구 스치는 것 같았다. 타마라는 벅찬 감동에 눈을 감았다.
그녀는 성기의 몽둥이를 잡고 감은 눈에 비볐다. 육체적인 일체감이 타마라를 지배했다. 태어나서 지금 느끼는 일체감은 한 번도 느낀 적이 없었다. 결혼하고 나서도 그랬고 애가 태어났을 때에도 언제나 혼자라는 고독감에 휩싸였던 타마라였었다. 그리고 언제나 고독에서 헤어나기 위해 긴장하며 살았었다.
성기의 몽둥이를 통해서 그녀는 여태 억눌리고 지배했던 외로움에서 해방되었음을 깨달았다. 지금까지 희미하게 보였던 희망이 성기의 몽둥이로 구체적으로 보였다. 성기를 받들고 몽둥이를 빠는 삶이 그녀가 살아가는 이유가 되는 순간이었다.
다른 여자들이 아이들을 돌보고 가족을 돌보며 사는 것처럼 타마라 자신도 매일 매일 몽둥이를 빨고 또 빨 것이다. 삶에 대해 고민하는 여자들에게 권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아무리 열심히 살아도 삶은 자신의 뜻과는 무관하게 흘러갈 때가 더 많은 것이 우리네 인생이고, 아무리 사람에게 잘 대해도 사람은 상처 입을 때는 어쩔 수 없다는 것을 말이다. 그럴 때 지금 내가 사랑하는 성기의 몽둥이를 빨아보라. 세상이 달리 보일 것이다.
희망은 살아가는 것에 있지 않고 성기의 몽둥이에 있고 그것은 여자의 목젖에 깊숙이 잠재되어 있음을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타마라는 외로움으로 생기는 불안감이 이제 두번 다시 자신을 괴롭히지 않을 것을 예감했다.
타마라는 몽둥이에 이마, 턱, 코, 귓볼까지도 비비고 문질렀다. 이후 목덜미도 몽둥이로 문질렀다. 그녀는 성기의 몽둥이가 세면 타올이라도 된 것마냥 자신의 상체에 대고 문지르고 있었다. 그녀의 뜨거운 행위를 다른 누군가가 보았다면 여자가 화장을 하는 것으로 착각했을 것이다.
성기는 타마라의 피부가 아기 피부처럼 매끄럽다는 것을 느꼈다. 격한 숨결이 그녀의 입에서 피부를 뚫고 몽둥이에 고스란히 전해졌다. 더욱 손가락에 힘을 주어 문질렀다. 끄트머리를 자신의 입안에 품고 타마라는 자신의 두 젖가슴을 잡고 거대하게 솟은 몽둥이을 가슴사이에 끼웠다.
불같은 몽둥이의 온기가 젖가슴에 전해져 그녀는 더욱 황홀함을 맛보았다. 타마라는 양 꼭지를 잡고 손가락으로 강하게 눌렀다. 연한 갈색의 꼭지에서 하얀 거품이 일더니 바로 하얀 우유가 세차게 분사되어 몽둥이와 성기의 허벅지를 적셨다.
성기는 깜짝 놀라 그녀의 고개를 들어올렸다. 존경과 사랑, 복종과 충성이 담겨있는 검은 눈동자가 성기를 우러러 보고 있었다. 성기는 상체를 숙여 그녀의 입술에 자신의 입술을 포갰다. 혀와 혀가 엉키고 뜨겁게 성기의 진득한 침이 타마라의 목구멍을 넘어갔다. 그녀는 젖가슴에서 손을 떼고 성기의 목을 감싸고 열렬히 성기의 입술에 반응했다.
그녀의 입술에서 입을 떼고 몸을 낮춰 하얀 우유가 묻어 있는 꼭지를 입 안으로 가뒀다. 그녀의 꼭지를 부드럽게 핥아 주고는 세차게 빨았다. 아기가 엄마 젖을 먹듯 꼭꼭 빨아먹었다. 하얀 우유가 나와 성기의 입안을 적시고 목구멍으로 넘어갔다.
따뜻하고 뜨거운 액체가 넘어갈 때마다 성기는 만족감에 몸을 떨었다. 그와 동시에 타마라의 벌어진 입에서도 신음이 흘러나왔다.
"아앙.....아앙......더......."
풍만한 젖가슴은 수박을 달아 놓은 크기임에도 전혀 늘어지지 않아 그 묵직함이 성기에게 전해졌다. 이렇게 부드럽고 탄력적인 가슴이 우유를 품고 있다니 성기는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타마라의 젖은 너무나 달콤했고 초코 우유처럼 맛있었다. 그녀의 우유를 독점으로 먹겠다는 듯 성기는 물을 빨아먹는 탈수기처럼 계속해서 빨고 또 빨았다.
"아악.....하악....."
한참을 빨자 그녀의 젖은 더 이상 나오지 않았다. 아쉬움에 입술을 떼자 배에서 트림이 났다.
커어억!
성기의 배는 올챙이 배처럼 볼록해져 있었다. 남김없이 초코 우유를 먹은 성기는 만족감에 타마라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끌어안았다. 그녀는 성기를 살짝 밀치더니 자신의 젖가슴 사이로 몽둥이를 다시 가두어버렸다.
몽둥이를 가슴 사이에 끼우고 가볍게 위아래로 움직이고 부드럽게 눌렀다. 맨살이 닿는 느낌이 좋아 성기는 다리를 움찔거렸다. 성기의 뜨겁고 딱딱한 몽둥이가 헐떡거리는 것을 젖가슴 사이로 느끼며 타마라는 쾌감에 연신 신음을 내질렀다.
"아아.....아앙....."
타마라는 성기의 몽둥이를 끼운 채 점점 바이스처럼 조이기 시작했다. 매끄러운 피부가 짜부라지며 몽둥이를 압박하자 성기는 강한 쾌감을 느꼈다.
그녀는 속도를 빨리해 몽둥이의 전체를 압박했다. 젖가슴 사이에서 삐죽이 나온 끄트머리를 그녀는 살짝 입에 물고 두 손을 바삐 움직여 젖가슴을 눌렀다.
"하아.....하아...."
성기의 입에서 거친 신음이 터져나왔다. 그녀는 몽둥이를 꺼내 오른 쪽 겨드랑이에 끼우고는 오른 쪽 가슴과 팔로 압박했다. 부드러운 젖가슴과 비교적 가슴에 비해 딱딱한 팔이 주는 전혀 다른 느낌에 몽둥이는 강하게 울어대며 성기를 더욱 황홀경으로 인도했다.
그녀는 몽둥이를 강하게 조이며 더욱 힘을 썼다. 때로는 부드럽게 때로는 거칠게, 빠르게도 했다고 느리게도 했다. 그녀는 성의 기쁨을 아는 진정한 여자였다. 자신도 알지 못했던 것을 성기에게 처음 시도하는 그녀는 성기의 입에서 신음성이 나올 때마다 만족감으로 동굴의 눈물을 마구 흘렸다.
바닥은 벌써 그녀가 콸콸 흘린 투명한 눈물로 홍건해진 상태였다.
============================ 작품 후기 ============================
방패님이 지적하신 대로 많은 독자님들이 걱정하고 있는 부분을 저도 익히 알고 있습니다. 전에 말씀드린 대로 남성간의 사랑을 그린 작품은 절대! 절대! 아닙니다.
다만 글에서 분비물이 갖는 위력을 나타내야 하는데 남자는 아무렇지도 않게 행동하고 존경이나 사랑만 품는다면 약간 설정이 허접하게 될 수 있어 어쩔 수 없이 남자간의 행동을 묘사한 부분이 있습니다.
절대로! 결단코! Never! BL물이 아닙니다.
방패님의 지적대로 성기가 일정 수의 여성과 성관계를 하게 되면 1단계 탈피를 하게됩니다. 앞부분을 정독하신 분이 계시다면 성기의 향후 발전 관계를 예상할 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