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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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히라는 성기의 커다란 몽둥이를 마치 자식을 대하듯 따뜻하게 입술로 품었다. 자신의 침이 한가득 묻은 몽둥이를 뱉어내고 자세히 보기위해 고개를 숙였다. 그녀는 눈 앞에서 흔들리는 성기의 몽둥이를 경이롭게 바라보았다.

순간 그녀의 배에서 꼬르륵 소리가 들려왔다. 그녀는 성기의 몽둥이를 먹고 싶다는 생각이 갑자기 들었다. 이토록 크고 두꺼우니 한입 먹는다 치더라도 괜찮을 것 같았다. 그녀의 하얀 이가 번들거리는 몽둥이를 살짝 배어 물고 좌우로 흔들었다. 마치 악어가 먹이의 숨통을 꾾듯 고개를 뒤로 젖혔다. 그녀의 이가 번뜩이며 몽둥이를 강하게 깨물었다. 

성기의 입에서 외마디 비명이 터져나왔다. 방 안 전체에 성기가 내지른 비명이 떠돌며 울려 퍼졌다.

"우악!"

아아아아악!

몽둥이에서 피가 살짝 배어나오며 기둥 옆에 잇자국이 낙인 찍히듯 새겨졌다. 자히라는 깜짝 놀라 입을 벌리고 성기를 쳐다보았다. 성기는 살점이 떨어져 나가는 지독한 고통에 저도 모르게 일어났다. 성기가 일어나는 통에 타마라가 두 다리를 활짝 벌리며 한바퀴를 구르고 바닥으로 쓰러졌다. 자신의 몽둥이를 움켜잡으며 자히라의 뺨을 강하게 후려쳤다.

"악! 악!"

그녀의 갈색 피부가 붉게 물들 때까지 따귀를 갈겼다. 그래도 아픔이 가시지 않는 성기의 몽둥이였다. 성기는 혹시 잘못 되었나 싶어 고개를 숙여 살펴보았다. 기둥 옆이 살짝 찢어져 그곳에서 피가 살짝 배어나오고 있었다.

자히라의 경험부족과 배고픔이 성기의 몽둥이를 죽이는 참사로 이어질 뻔한 아찔한 상황이었다. 자히라는 눈물을 흘리며 성기에게 잘못했다고 말했다.

"흑흑흑. 잘못했어요. 배고파서 나도 모르게 한 거에요."

성기는 그녀의 말이 하나도 들어오지 않았다. 그녀의 어깨를 잡고 거칠게 눕혔다. 이어 왼손으로 그녀의 버클에 손을 가져가 풀렀고 오른 손으로 젖가슴을 강하게 움켜잡았다. 그녀의 풍만한 젖가슴은 성기의 손에 의해 밀가루 반죽처럼 이리저리 흔들리며 일그러졌다.

"아악!.....잘못했어요.....흑흑흑....."

그녀의 말을 통 알아듣지 못하는 성기는 이년을 아주 짖이겨야겠다고 다짐했다. 남자의 소중한 부위를 고기를 뜯어먹듯 깨물다니 이것은 살인 미수나 다름없다고 생각한 성기였다.

교육받은 여자가 그것을 모르다니 더더욱 이해하기 어려웠다. 요즘 어지간한 여학생들도 남자의 몽둥이를 부드럽게 대해야 한다는 것은 알고 있다.

출렁거리는 그녀의 아름답고 풍만한 젖가슴조차 성기의 분노를 가라앉히지 못했다. 성기는 그녀의 바지를 거칠게 벗기고는 레이스가 달린 붉은 색 실크 팬티를 보았다. 갈색 피부와 묘하게도 어울리는 빨간 색은 성기를 더욱 광포하게 만들었다.

실크 팬티를 움켜잡고 당겼다. 그녀의 은밀한 곳을 가린 팬티는 힘없이 부욱 찢어지며 성기의 손에 딸려왔다. 팬티가 뜯기며 그녀의 살을 붙잡고 애원하듯 매달려 연한 피부에 붉은 자국을 남겼다. 

쌀쌀한 밤의 기온 때문인지 아니면 처녀 특유의 수줍은 때문인지 그녀의 온몸은 심하게 떨며 다리를 꼭 붙이고 있었다. 그 모습이 애처롭게 보였지만 좀전의 행동을 떠올리자 도저히 용서할 수가 없었다.

그녀의 수풀은 그녀의 머리카락처럼 가늘고 곱슬거렸는데 그 수가 많이 않아 돌굴이 휜히 보였다. 극녀의 수풀을 만져보니 부드럽기 보다는 까실까실했다. 수풀을 움켜잡고 거칠게 비틀자 그녀가 통째로 뜯기는 듯한 아픔에 얼굴을 일그러뜨리며 비명을 토했다.

"아퍼.....제발......"

비명을 외면하고 성기는 그녀의 무릎을 잡아 좌우로 활짝 벌렸다. 버티려고 하다가 성기의 강한 팔힘에 그녀는 체념한 듯 다리를 벌렸다.

성기는 두꺼운 외벽과 얇은 내벽을 살짝 벌리자 표피가 벗겨지며 붉은 공알이 고개를 쳐들며 튀어나왔다. 성기는 자히라의 콩알 크기의 공알을 입술로 살짝 물고는 혀끝으로 살살 핥았다. 민감한 공알은 끝없는 자극에 굴복하며 자히라의 온몸에 황홀한 기분을 느끼게 만들었다.

"하아......아아....."

그녀의 항문 부위와 연결된 갈라진 계곡의 아래에서 맨 위까지 개미핥기처럼 핥아 먹었다. 지린내가 풍길 줄 알았던 곳은 다행이도 처녀 특유의 상큼함이 강하게 풍겼다. 동굴은 흠뻑 눈물을 흘려 외벽까지 젖게 만들었고 분홍빛 속살을 번들거리게 했다.

성기는 공알을 이빨로 강하게 깨물고 좌우로 흔들었다. 자히라가 한 행동과 똑같이 한 것이다. 그녀의 입에서는 고통의 신음이 토해졌다.

"아악.....아퍼.....아프다구.....아아......아퍼 죽겠다구......"

자히라의 찡그린 얼굴은 고통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었다. 하지만 성기는 여자의 공알이 떨어져 나가도 죽는다고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 여태껏 살아오며 여자의 공알이 깨물려 죽었다는 외신 보도는 없었기 때문이다. 해외토픽에도 그런 뉴스는 접해 보지 않았기에 말이다. 

그녀는 성기의 머리칼을 잡고 고개를 들게 하려고 했지만 성기는 머리칼이 뽑히는 듯한 고통에도 아랑곳하지 않았다. 그녀의 공알을 잡고 강하게 물고 늘어졌다. 악어보다도 더 질긴 성기의 이빨이었다. 그녀는 통증을 참지 못하고 성기의 머리를 허벅지 사이에 끼고 돌았다. 옆으로 도는 와중에도 성기는 그녀의 공알에서 이빨을 떼지 않았다.

공알의 분홍 속살은 성기의 이빨에 박힌 채 축축 늘어지기 시작했다. 자세가 바뀐 것에도 신경쓰지 않고 성기는 묵묵히 그녀의 공알을 깨물고 혀를 뾰족하게 만들어 구멍 입구에 집어넣었다.

그녀가 너무 아파 엉덩이를 뒤로 빼려하자 성기는 두 손으로 그녀의 엉덩이를 강하게 끌어당겼다. 그녀의 은밀한 부위에 얼굴을 쳐박고 있는 모습은 너무나도 음란해 보였다. 쓰러진 타마라는 성기에게 다가와 무방비로 노출된 몽둥이를 부드럽게 쓸며 입안으로 집어 삼켰다.

"하아....하아....."

"추룹.....웁.......우웁......."

너덜너덜 해진 공알은 금방이라도 몸에서 떨어져 나갈 듯 보였고 자히라의 엉덩이는 아픔으로 연신 움찔거리고 있었다. 아픔과는 다르게 동굴은 맑은 눈물을 마구 쏟아내며 홍수를 이루었다. 입을 한껏 벌리며 맛있게 삼키고 있는 성기였다.

외벽과 내벽을 연달아 질긴 고기를 먹듯 깨물었다. 자히라의 은밀한 부위는 성기의 이빨에 의해 초토화되고 있었다. 이런 무자비한 공격은 성기도 처음이었다. 부드럽게 할 생각이었지만 자신에게 숨겨진 파괴 본능이 자히라에 의해 순간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 같았다.

"아악!.....죽는다고......그만......깨물어....."

자히라의 수풀이 나 있는 도톰한 언덕마저도 성기의 이빨에 의해 무참히 짖이겨졌다. 하복부는 온통 이빨 자국투성이였다. 성기는 이에 만족하지 않고 그녀의 동굴과 연결된 허벅지와 엉덩이까지도 깨물고 물어 뜯었다.

식인종이 재림한 듯 성기는 거칠게 씩씩거렸다. 침을 질질 흘리며 그녀의 진갈색 피부는 점점 성기의 이빨에 의해 지배되기 시작했다.

"죽어....제발.......그만....아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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