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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9 회: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얻은 깨달음과 여자들 -- > (79/230)

< -- 79 회: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얻은 깨달음과 여자들 -- >

그녀의 동굴 내벽에서 입술을 떼었다. 연분홍 속살은 성기의 이빨 자국이 선명하게 남아 있을 정도로 짓이겨져 있었다. 그녀의 동굴에서는 맑은 눈물이 연신 흘러내렸고 도톰한 살점의 외벽과 너덜너덜해진 내벽은 살아있는 듯 움찔거렸다.

성기는 그녀의 손을 잡아 끌어 자신의 몽둥이를 부드러운 손바닥에 올려주었다. 그녀는 이렇게 크고 굵은 것이 있다니 감탄하는 기색이었다. 성기의 몽둥이를 잡아 앞뒤로 흔들어 주며 뿌리까지 쓰다듬으려 했지만 바지가 무릎에 걸쳐 있어 여의치 않았다.

그녀의 무릎에 걸린 바지를 군화 위로 거칠게 벗겨버렷다. 상의는 풀어헤쳐져 가슴이 드러난 상태였고 아랫도리에는 군화와 양말만 걸쳐 있어 성기를 더욱 흥분시켰다.

그녀는 두 손으로 몽둥이의 뿌리까지 움켜잡으며 기대에 찬 눈빛을 띠었다. 이렇게 굵고 거대하다니. 여태 그녀가 상대했던 남자는 17살 때 호기심으로 잠자리를 한번 했던 것이 전부였다. 상대 남자 역시 어려서 경험이 없다보니 아프고 쓰라린 기억밖에 떠오르지 않는 그녀였다.

이후 군생활을 하면서 음담패설을 듣고 각종 비디오를 보며 그녀는 성에 대해 지식을 쌓아갔다. 언젠가 자신의 육체를 활활 타오르게 만들 남자를 기대하면서 성에 관해 온갖 지식을 섭렵했다.

생전 처음 남자의 발기한 몽둥이를 잡자 그녀는 바짝 긴장했다. 성기는 부드러운 손이 잡아오자 극도의 쾌감이 전신으로 퍼지는 것을 느꼈다. 길고 가느다란 손가락이 앞뒤로 성기의 몽둥이를 인도했다.

성기는 참지 못하고 그녀의 머리를 두손으로 움켜잡고 몽둥이 앞으로 끌어당겼다. 그녀는 상체를 세우며 한껏 치솟은 눈 앞의 몽둥이를 응시했다. 그녀의 긴 황금빛 속눈썹이 파르르 떨며 파란 눈동자에는 열띤 기대감으로 부풀어 있었다.

그녀는 파란 눈을 들어 성기를 바라보더니 이내 한치의 망설임없이 붉고 두툼한 입술을 벌려 성기의 몽둥이를 깊이 빨아들였다. 그녀의 양볼이 홀쭉이마냥 깊은 웅덩이를 만들어내며 몽둥이를 입안 가득 채웠다. 너무나도 부드러운 달콤한 감촉한 성기는 엉덩이를 부르르 떨었다.

이어 몽둥이를 뱉어낸 그녀는 조심스럽게 끄트머리를 살짝 깨물었다. 그리고는 끄트머리를 잡고 눈과 코에 마구 부벼댔다. 한업이 부드러운 눈꺼풀과 딱딱한 콧잔등이 성기의 신경을 자극했다. 냄새를 맡은 그녀는 다시 끄트머리부터 깊숙이 빨아들였다. 그녀의 목구멍에서 나지막하게 컥하는 소리가 터져나왔다.

몽둥이의 끄트머리는 어느새 그녀의 목젖에 닿아 있었다. 기도가 막히는지 그녀의 눈동자는 이미 흰자위가 절반을 넘어 가득했지만 그녀는 포기하지 않고 목구멍 깊숙이 몽둥이를 밀어 넣었다.

성기는 강렬한 쾌감에 허리를 앞으로 움직여 호응했고 두 손으로 그녀의 머리칼을 꽉 움켜잡았다. 발꿈치가 들리고 엉덩이에 잔뜩 힘이 들어간 성기였다. 성기는 골수까지 쪽쪽 빨리는 강렬하고도 극강의 쾌감에 그녀의 얼굴에 침을 뱉었다.

그녀는 숨을 참을 수 있을 때까지 머금었다가 몽둥이를 뱉었다. 헉헉거리면서도 두손으로 침으로 범벅이 된 몽둥이에서 손을 놓지 않는 그녀였다. 호흡을 가다듬을 새도 없이 그녀는 아이스크림을 빨 듯 아래에서 위로 빨아주며 혀로는 살짝 살짝 핥아주었다.

그녀의 입술과 혀가 주는 자극에 성기는 지독한 흥분과 설레임으로 숨이 차올랐다. 그녀의 얼굴에 묻은 침을 골고루 맛사지하듯 발라주었다. 그러자 그녀는 성기의 손바닥에 묻은 침을 쪽쪽 빨아먹더니 손가락 하나씩 세차게 빨아주었다.

"쪼옥......춥......"

강렬한 쾌감이 성기의 등을 타고 온몸으로 퍼져나갔다. 그녀는 심한 갈증이 났는지 성기의 손을 빨고 자신의 얼굴에 묻은 그의 침을 자기 손으로 쓸어 담아 정성껏 핥아 먹었다. 눈꺼풀에 남은 성기의 침이 묘하게도 그녀의 얼굴을 음란하게 만들었다.

입맛을 다시는지 그녀는 혀로 자신의 입술을 돌려가며 핥아댔다. 그 모습에 성기는 저도 모르게 누런 액체가 뿜어져 나왔다. 암모니아 냄새가 담긴 누런 물은 그녀의 얼굴과 머리를 세차게 때리며 부딪쳤다. 

그녀 얼굴에 부딪친 누런 물은 그녀의 풍만한 가슴과 목을 연신 적시며 밑으로 떨어졌다. 순간 성기의 누런 물을 피하지 않고 도리어 받아먹으려 한껏 입을 벌리는 그녀였다. 그녀는 목구멍도 활짝 열며 뜨겁고 축축한 누런 물을 연신 목젖을 통해 넘기기 시작했다.

쏴아악!

말로 설명할 수 없는 오묘한 향이 그녀를 미치게 만들었다. 그녀는 좀 전에 흘린 누런 물이 아까운 듯 자신의 가슴으로 떨어진 누런 물을 손바닥으로 가슴에 비벼댔다.

발사가 끝난 몽둥이를 잡고 구멍까지 샅샅히 핥는 그녀였다. 이어 몽둥이 옆의 두 개의 공을 잡고 입술에 넣으려는 듯 입에 머금었다. 아픔과 함께 묘한 쾌감이 성기를 감싸기 시작했다. 한참을 희롱한 후에 입밖으로 뱉어냈다.

이어 그녀는 두 손으로 성기의 엉덩이를 잡고 몽둥이 끄트머리를 머금고는 머리를 앞뒤로 세차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입안에서 그녀의 혀가 몽둥이 옆을 핥아댔다. 뱀처럼 간지럽히면서도 그녀의 입에서는 많은 침이 분비되어 몽둥이를 흠뻑 적셨다.

물기 가득한 땅을 지나가듯 축축한 소리가 그녀의 입에서 꾾임없이 흘러나왔다.

"추읍....춥.....추릅....."

그녀는 한참을 앞뒤로 움직이던 고개를 들어 성기를 위로 올려보았다. 몽둥이를 한가득 입에 물고 있는 그녀의 모습은 너무나도 사랑스럽고 섹시해보였다. 성기는 손을 들어 그녀의 볼을 쓰다듬었다. 그러자 그녀는 입에 문 채 한없이 아름다운 미소를 보여주었다.

잠시 후 참을 수 없게 된 성기는 그녀 입에서 몽둥이를 빼냈다. 그러자 그녀는 아쉬운 듯 한 표정을 지으며 성기를 바라보았다. 성기는 그녀의 두 다리를 활짝 벌리고는 발목을 잡고 그녀의 귀에 닿게 만들었다. 몸이 접힌 그녀의 엉덩이는 하늘을 향해 있었다. 

가운데 갈라진 계곡도 확연히 틈을 보이며 있었다. 성기는 자신의 흥분한 몽둥이를 갖다 대었다. 뜨거운 기운이 느껴지자 동굴은 그 접촉만으로도 눈물을 장마철의 한강마냥 철철 쏟아내기 시작했다.

"아학......빨리...."

끄트머리는 그녀의 황금빛 수풀을 잔뜩 쓰러뜨렸고 그녀는 입을 한껏 벌린 채 재촉했다.

"빨리.....아흑....."

그녀의 동굴은 이미 뜨겁게 달아올라 투명한 눈물로 미끌거렸고 내벽은 이미 수차례나 움찔거렸다. 성기는 끄트머리부터 동굴 구멍으로 밀어 넣었다.

동굴의 사방에서 조여오는 뜨거운 감촉과 그 미끌거리는 촉감이란, 성기는 죽여준다고 감탄했다. 그녀는 자신의 빈곳을 가득 채워 들어오는 몽둥이에 고개를 한껏 쳐들고는 달뜬 신음을 터뜨렸다.

"아흑....나....죽어....더....."

============================ 작품 후기 ============================

제가 7/7 ~7/9 까지 워크샵을 갈 예정입니다. 

그동안은 연재가 없을 겁니다. 기다려 주시기 바랍니다.

빠르면 토요일 저녁, 늦어도 일요일 새벽에는 다음편을 올릴 것이니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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