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 -- 45 회: 내가 왜 소말리아에 파병되는데? 왜? -- > (45/230)

< -- 45 회: 내가 왜 소말리아에 파병되는데? 왜? -- >

성기는 낯선 미인이 그의 남성을 입에 물고 있는 모습에 잠시 황당했다. 그녀의 눈을 보니 애원과 욕망이 뒤섞여 성기의 눈을 쳐다보았다. 잔뜩 성이 난 남성을 입에 문채로. 성기는 오는 여자 마다하지 않는다란 남자의 욕구에 충실하기로 마음먹었다.

최근에 욕구를 풀지 못해서인지 마음 한켠에 불만이 쌓인 성기였다. 자신의 몽둥이를 입에 문 그녀가 누구인지는 지금 이순간 중요하지 않았다. 중요한 것은 자신의 욕망을 풀어줄 대상이 앞에 있다는 것이다.

성기는 그녀의 어깨를 잡고 일으켰다. 그리고는 살포시 안아서는 침대에 눕혔다. 갑작스런 상황에 놀랄만도 했지만 미유키는 어쩐 일인지 적극적으로 응했다. 마치 그가 깨어나 자신의 몸을 인도해주길 기다렸다는 듯이.

그녀는 입을 벌려 성기의 입술을 받아 들이다 고개를 돌려 신음을 토했다. 그리고는 열락에 겨워 몸을 비틀었다. 성기는 계속해서 그녀의 목덜미와 귓볼을 핥았다. 사냥한 짐승을 물어 죽일 듯 입에 문 사자처럼 격렬하게 빨고 핥았다.

그리고는 치켜 올라간 드레스 사이로 손을 넣어 젖가슴을 가린 브래지어를 부드럽게 어루만졌다. 성기는 침을 묻혀가며 핥아주고, 그녀의 입속으로 자신의 침을 사탕주듯이 넘겨주었다. 미유키는 성기의 침을 달콤하게 받아 목젖 깊숙이 넘겼다. 성기의 혀를 아기마냥 사정없이 빨아대는 그녀다. 성기역시 그녀의 혀를 입술로 힘껏 빨고 입 천장과 아래, 이 사이사이를 핥아주었다.

성기는 브래지어 아래 젖가슴의 꼭지가 자신의 남성마냥 발딱 곧추선 게 손을 통해 만져졌다. 성기의 숨결과 손길이 거칠어질수록 미유키는 뜨겁게 몸을 비틀었다. 그는 브래지어를 감싸다가 안으로 손을 집어넣었다. 감추어져 있던 그녀의 부드러운 가슴이 성기의 손에 한움큼 잡혔다. 이미 발딱 곧추선 진갈색 꼭지는 다가올 열락을 기대하며 부들부들 떨었다. 그녀의 몸은 열기를 품은 숯가마처럼 불타 올랐다.

이어 그는 손을 돌려 브래지어의 후크를 풀었다. 그가 자신의 브래지어를 벗기려 한다는 것을 안 그녀는 살짝 옆으로 틀어 쉽게 풀도록 도와줬다. 그녀의 꼭지를 입에 물고 이로 잘근잘근 씹었다. 고통으로 인해 그녀는 몸을 더욱 크게 비틀었다.

"아흑!....아아..."

너무 흥분한 탓인지 그녀의 동굴에서는 이미 끈적한 눈물이 마구 흘러내리고 있었다. 그녀의 동굴 주변과 허벅지, 항문까지도 홍건히 젖어 번들거렸다. 동굴의 눈물은 무너진 제방을 따라 범람한 하천마냥 바닥으로 넘쳐나기 시작했다.

성기는 그녀의 풍만한 젖가슴을 유린하며 점점 아래로 향했다. 배꼽 주변을 살살 핥아주고는 부드럽게 펼쳐진 검은 초지를 코로 문질렀다. 그녀는 울부짖듯 입을 크게 벌리며 신음성을 토했다. 

"어흑....어....앙...."

성기는 급히 그녀의 입을 브래지어로 틀어막았다. 그리고는 다시 그녀의 동굴로 머리를 내렸다. 성기는 곧장 손을 뻗어 부드러운 초지로 뒤덮인 언덕을 쓸어주고 비벼댔다. 손바닥을 통해 부드럽고 끈적거리는 동굴의 눈물이 만져졌다. 손으로 그녀의 계곡을 벌려주었다. 거친 숨이 그녀의 입에서 흘러나왔다.

"후음...."

성기는 양손으로 다리를 벌리고 그녀의 엉덩이를 받쳐들었다. 백마처럼 희고 매끄러운 허벅지를 입술로 핥았다. 그리고는 두 다리사이에 나타난 신비를 머금고 있는 계곡으로 방향을 틀었다. 완만하게 불룩한  둔덕 위에 밀림이 빽빽히 들어섰다. 밀림을 내려와 짙은 어둠 속 계곡에 숨겨진 동굴이 자리하고 있었다. 갈색의 벽에 수풀이 가득했고 그 속에 작은 날개처럼 보이는 두개의 속살과 그 가운데 주름진 작은 공알이 할딱거렸다. 동굴의 입구 위에 자리한 작은 공알을 입술과 혀로 집중마크하기 시작했다. 

동굴은 벌써 홍건히 젖어 성기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었다. 성기는 동굴 속으로 손가락 두개를 밀어넣었다. 이어 전후로 급히 움직였다. 그러자 미유키는 엉덩이에 힘을 주며 동굴에 압박을 가했다. 매끄러운 동굴 속살이 점점 좁혀지는 것 같았다.

"아흑!.....하아....."

질퍽하게 젖은 손가락을 빼내고 동굴 주위의 두 개의 날개도 핥고 빨았다. 손으로는 항문 주위를 어루지는 성기였다. 동굴은 이미 눈물과 침으로 범벅이 되었다. 그녀는 브래지어를 입에 물고 한껏 턱을 쳐올려 비음을 토했다. 첫번째 황홀경을 맞이하는 것 같았다.

"아으윽.....아흐......"

성기는 그녀를 바로 세웠다. 그의 남성은 용트림을 끝내고 커질대로 커져 있었다. 자신의 남성을 그녀의 입술에 갖다댔다. 미유키는 기다렸다는 듯 두 손으로 남성을 움켜쥐더니 남성의 끄트머리를 핥았다. 그러다가 남성을 입에 물고 전후로 움직였다. 어릴 적 막대사탕을 빨아 먹듯 정성스럽고 부드럽게, 때론 거칠게 빨아먹었다. 

그녀의 입에서 거친 소리가 나왔다. 후르릅..... 양볼이 홀쭉 들어갈 정도로 거침없이 빨아먹는 그녀다. 성기는 두 손으로 미유키의 머리칼을 한 움큼 움켜쥐고 그녀와 리듬을 맞추며 엉덩이를 앞뒤로 움직였다. 그녀는 목구멍 깊숙히 빨아들였다. 그녀의 눈이 뒤집어 질 정도로.

"하악...하아...더....더... 깊숙히......"

성기의 입에서도 거친 신음소리가 배어나왔다. 성기는 그 중독성 강한 쾌감에 못이겨 그녀의 머리채를 마구 잡아 흔들었다. 그녀는 이로 잘근잘근 몽둥이를 씹어댔다. 그녀는 남성을 입밖으로 꺼내더니 자신의 얼굴 위로 마사지하듯 문질렀다. 그녀의 눈, 코, 볼과 입까지 침으로 번들거렸다.

성기는 그녀를 다시 눕히고 그녀의 매끈한 다리 사이로 들어갔다. 그녀는 힘껏 다리를 벌려 그를 맞이했다. 자신의 남성을 그녀의 동굴 입구에 맞추었다. 성기는 있는 힘껏 남성을 밀어넣었다. 마치 소를 한번에 도살하는 전문가처럼.

"아악!"

그녀는 외마디 비명을 질렀다. 그녀는 자시의 동굴 전체가 찢어질 듯 밀려들어가는 것이 느껴졌다. 곧이어 빈 공허함을 가득 채우는 쾌락에 자신도 모르게 깊고 깊은 황홀경의 바다로 빠져들어갔다.

성기는 정신없이 허리를 움직여 동굴을 공격했다. 괴롭히지 말라는 듯 동굴 벽이 한치의 틈도없이 달라붙었다. 그러는 와중에 언제 왔는지 금발에 파란눈의 여성과 금발에 회색빛의 여성, 그리고 키가 180에 육박하는 날씬하고 풍만한 일본 여자들이 갑자기 달려들어 그의 온몸을 빨아댔다. 한 명은 그의 아래에 깔려 죽겠다고 비음을 연신 토했고 다른 세명의 여자들은 먼저 육침을 맞겠다고 애원했다. 그렇게 한명의 남자와 네명의 여자가 뜨거운 시간을 보내기 시작했다.

그시각 볼일을 마치고 온 도나까와 쓰지마는 자신의 번데기같이 작은 남성을 주물럭거리며 잠에 빠져들었다. 서너시간이 흘렀을 무렵 그는 이상야릇한 몽롱함에 잠을 깼다. 깨어난 그는 여전히 자신의 번데기를 주물럭거렸다. 십년 이상 자위해 본 적이 없는 그가 몹시도 뜨거워지는 몸에 열락을 느끼며 황홀경에 빠졌다. 

그의 눈동자는 힘을 잃어 멍하게 보이기까지 했다. 그는 서둘러 누구의 지시라도 받기나 한듯 성기의 침대로 다가갔다. 문을 열고 들어가자 한 명의 남성이 자신이 데려왔던 일본여성과 러시아여성들을 껴안고 잠들어 있는 것이 보였다.

잠든 남자의 그 거대한 남성은 그가 평소에 꿈꾸어왔던 자신의 물건이었다. 일본 남자 평균에도 못미치는 도나까와 쓰지마의 남성은 5cm다. 그것이 발기를 해도 5cm, 안해도 5cm 여서 늘 콤플렉스에 시달렸다. 그래서 더욱 이쁘고 날씬한 여성에 집착한 것인지도 몰랐다.

도나까와는 자신도 모르게 성기의 남성을 손에 쥐고 쓸어보았다. 너무나도 부드러운 감촉에 도나까와는 죽을 것 같았다. 그의 남성을 한가득 입에 물고 싶어졌다.

그 무렵 비행기의 민원을 해결하던 보이네 공주는 당장이라도 성기에게 안기고 싶었다. 자신이 왜 이런 마음이 드는 것조차 일말의 의문을 품지 않은 공주였다. 그것은 사람에게 물과 공기가 생존에 필요하듯 그녀의 삶은 이제는 성기 없는 삶은 생각할 수가 없었다.

그녀와 마찬가지로 승무원으로 가장한 여경호원들도 그에게 빨리 안기고 싶은 마음뿐이었다. 가고 싶었으나 남자 승무원들과 경호원들 때문에 뜻을 이루지 못하고 있어 더욱 애틋하기만 했다.

*****표지를 바꾸어 달라는 요청이 있으셔서 보이네 공주의 얼굴로 대체합니다. 선작해주신 많은 분들의 동의를 얻어야함에도 사전공지없이 진행한 점 사죄합니다.

*****비행기설정이나, 다른 부분에서 오류를 지적해주신 분들께 고맙습니다. 라는 말을 먼저 하고 싶습니다. 아울러 오류를 고쳐 더욱 흥미진진하고 현실성있게 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__)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