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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5 회: 스스로도 알지 못하는 능력이 나타나다. -- > (25/230)

< -- 25 회: 스스로도 알지 못하는 능력이 나타나다. -- >

성기는 사람들을 곁눈질하며 더욱 대담하게 그녀의 귓볼과 목덜미를 빨아댔다. 그의 몽둥이가 애타게 동굴을 찾아도 없자 구슬피 울며 하얀 토사물을 쏟아내기 시작했다. 축축하게 젖어가는 성기의 팬티였다. 그의 손은 허리춤에 걸린 그녀의 팬티를 살짝 옆으로 밀쳐 한쪽으로 쏠리게 만들었다. 

그녀의 팬티는 허벅지 한쪽으로 걸리며 수풀과 동굴이 활짝 성기의 손바닥에 잡혔다. 이제 그녀의 몸은 완전히 성기에게 기대고 있었다. 그녀의 풍만한 가슴을 손으로 농락하고 싶었지만 참아야했다. 그랬다간 전철 안 모든 사람들이 볼 것이기 때문이다. 

당장 바지를 내리고 그녀의 동굴에 몽둥이를 집어넣고 싶은 욕망을 억누르며 손으로 열심히 동굴을 희롱했다. 그러자 그녀의 동굴 안쪽에서 맑은 눈물이 샘솟기 시작했다. 그녀는 엉덩이를 씰룩거렸다. 아줌마는 신음소리를 안내려고 안간힘을 쓰는 것 같았다.

손가락이 안쪽으로 깊게 파고들며 동굴 벽을 울리자 동굴의 눈물은 더욱 뿜어나왔다. 그러더니 동굴의 양쪽 벽이 손가락을 살짝 감싸주었다. 그 뜨겁고 미끈한 감촉이 너무 좋은 성기였다. 참지 못하고 성기는 있는 힘껏 깊게 찔렀다.

"아흑...."

아줌마가 살짝 신음을 토해내며 동굴을 움직여 손가락을 조이기 시작했다. 그녀의 조이는 힘은 마치 헐크호건이 헤드락을 거는 것처럼 무지막지했다. 손가락이 떨어져 나갈 것 같았기 때문이다.

그녀 역시 성기에게 지지않으려는 듯 엉덩이로는 성기의 몽둥이를 세체게 문질렀다. 그녀의 얼굴은 흥분했는지 발갛게 물들어 있었다. 바로 뒤에서 그녀의 엉덩이와 달라붙어 있던 몽둥이에 부드럽고 긴 여자의 손이 만져졌다. 

바로 아줌마의 손이었다. 은밀히 그녀의 손이 움직였다. 마치 특공대가 적진을 침투하듯 바지 지퍼를 내리고는 곧바로 팬티를 만져 확인했다. 트렁크임을 확인한 그녀의 손은 단추를 열고 몽둥이를 바로 어루만졌다. 그녀의 손가락은 꼼지락거리며 한손 가득이 만져지는 몽둥이 두께와 크기에 놀랐는지 잠시 주춤거렸다. 크기와 두께를 느끼려는지 몽둥이 주변을 꾾임없이 만졌다.

파악이 끝났는지 대담하게 몽둥이 끄트머리 부분을 살짝 잡아 아래 위로 문지르기 시작했다. 몽둥이를 타고 전해오는 그녀의 움직임에 성기역시 죽을 맛이었다. 그녀의 손길은 더 대담하게 이제는 당구공으로 줄어든 몽둥이가 달고 있는 두개의 달을 정성스럽게 쓰다듬었다.

몽둥이는 뜨거운 손길에 더욱 불끈거리자 파란 힘줄이 더 도드라졌다. 그럴수록 그녀의 길고 부드러운 손은 성기의 몽둥이를 쓰다듬고 어루만졌다. 위아래로 움직이는 것이 평범한 아줌마의 손놀림이 아니었다. 그때 아줌마는 손을 빼내 자신의 입으로 가져갔다. 그녀는 손바닥에 한 움큼의 침을 뱉어냈다. 그리고는 다시 성기의 몽둥이에 침을 잔뜩 바르며 쓰다듬었다.

잡고 흔들더니 다시 위아래로 꾾임없는 반복을 되풀이하는 그녀의 손이었다. 그녀의 손길이 점점 더 빨라지면서 성기의 몽둥이는 한껏 용트림을 했다. 성기의 얼굴은 사우나에 온 것처럼 땀으로 범벅이 되고 있었다. 

그 순간 어제 학과장의 말이 성기의 뇌리에 떠올랐다.

'자네가 사정하는 양은 어마어마하다고 말이다. 정확한 양은 연구를 하며 알아보자고 했다. 아마도 1L에서 5L가 되지 않을까 조심스레 추측을 해본다고 말이다.'

만약 학과장의 말이 사실이라면 성기는 큰일이라고 생각했다. 그 많은 양의 토사물이 뿜어져나온다면 망신은 기본이기 때문이다. 성경험이 있는 남녀라면 밤꽃 냄새를 모르지 않기에. 한편으로 아쉬운 마음이 들기도 하는 성기였다.

서둘러 그녀의 손길을 몽둥이에서 떼어냈다. 몽둥이로부터 떨어지지 않으려는 그녀의 저항은 의외로 매서웠다. 하지만 성기는 막아야했다. 있는 힘을 다해 몽둥이를 잡고 있는 그녀의 손길에서 벗어나기 위해 엉덩이를 뒤로 빼고는 그녀의 엉덩이를 밀쳤다.

그녀는 놀랐는지 앞으로 쏠렸다가 다시 성기의 몸에 기댔다. 아쉬운 듯 그녀는 얼굴을 살짝 돌려 성기의 입술에 자신의 도톰한 입술을 덮었다. 그러자 따스한 기운이 입술을 통해 성기의 온 몸으로 스며들었다. 그녀의 혀가 성기의 입술 속으로 뱀처럼 타고 들어갔다.

성기는 키스 경험이 거의 없다고 봐야할 정도로 경험이 적었다. 그런지는 몰라도 그의 입술은 그녀의 포로가 되었다. 촉촉한 입술의 느낌이 성기에게 전달되자 그녀를 감싸안은 성기의 팔은 그도 모르게 힘이 들어갔다.

아줌마는 연하로 보이는 남자의 입술과 혀가 너무나 부드럽고 달콤해서 놀랬다. 결혼하기  전까지는 3명의 남자들과 연애를 해보았고, 또 그들과 수없이 키스를 경험했다. 하지만 이렇게 연하고 미끌미끌한 혀는 처음이었다. 게다가 너무나 황홀하고 달콤해서 천국을 맛보는 것 같았다.

성기는 저도 모르게 그녀의 아랫입술 바로 안쪽을 살짝 깨물고는 핥아주었다. 그리고는 자신의 침을 그녀의 목젖으로 흘려 넘겼다. 그녀의 혀는 그의 침을 받아먹으려는지 적극적이다. 더 하고 싶은 욕망에 사로잡힌 성기와 아줌마였다.

전철에서 방송이 나왔다.

"이번 역은 안양, 안양역입니다. 내리실 문은 왼쪽입니다. 내리실 때는 차안에 두고 내리는 물건이 없는지 다시 한번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안녕히 가십시오. 고맙습니다."

어쩔 수 없이 내리기 위해 그녀를 뒤로했다. 그녀의 날씬하고 휜칠한 다리가 자신의 허리를 휘감으면 도저히 내리지 못할 것 같았기 때문이다. 잠깐 스친 그녀의 얼굴에는 마저 끝맺음을 못한 아쉬움이 진하게 남아있는 것 같았다. 

마을 버스를 타기 위해 수없이 나풀거리는 치마를 두른 여고생들을 지나치며 학교를 지나쳤다. 여고앞을 무심코 지나치는데 자신의 몽둥이가 수퍼맨의 그것처럼 두드러져 보인다는 것을 모르는 성기였다. 그의 하체를 본 여고생들이 얼굴을 붉히며 고개를 돌렸다. 하지만 그중에서도 용기있게 뚫어져라 보는 여고생들도 더러 있었다. 

여고생들의 소란을 모르는지 성기는 마을 버스 정류장을 향해 바삐 걸음을 재촉했다. 시간을 보니 정해진 출근시간에 30분밖에 남지 않았다. 마을 버스로 부대까지 가는데 20분이 걸렸지만 왕복 2차선 도로이다 보니 차가 막혀 시간이 걸릴 때가 많았다.

이제 막 출발하려는 마을 버스를 발견하고는 정신없이 뛰어 올라탄 성기였다. 기사에게 감사의 인사를 하고는 앉을 수 있는 자리가 있나 살폈다. 모두 앉아있고 몇몇 군무원으로 보이는 사내들만 서 있을 뿐이었다.

아는 사람이 없어서인지 편하게 창가쪽 자리에 손잡이를 잡고 섰다. 성기의 바로 옆에 앉아 있는 여자는 햇살을 받으며 조용히 책을 읽고있었다. 성기는 순간 아름답다고 생각했다. 독서 삼매경에 빠진 여자가 어쩜 저리도 아름다울 수 있단 말인가.

책을 좋아하는 여자는 흔히들 얼굴이 못생겨서 공부한다는 말이 나돌았다. 그녀는 다리를 꼬고 앉은 탓에 파란 청바지가 가지런하고 섹시해보였다. 그녀의 다리는 좀 전에 전철의 아줌마를 떠올리게 만들었다. 그러자 성기의 생각을 읽었는지 바지 속 몽둥이는 또 한 번 무럭무럭 커나가기 시작했다.

성기는 뒤에 앉아 있는 사람들에게 보일까봐 살짝 몸을 비틀어 엉덩이가 뒷면으로 향하게 했다. 그의 작은 움직임에 책을 읽고 있던 아름다운 여성이 고개를 돌려 성기를 한 번 올려다보았다. 바지를 뚫을 듯 튀어나온 하체가 눈에 들어오자 그녀는 얼굴을 붉히며 고개를 돌렸다.

그녀의 얼굴에는 자신을 훔쳐보며 음탕한 생각을 하는 남자라고 판단이 들었나보다. 수치심과 분노만이 아름다운 그녀의 얼굴에 가득했다. 이를 부드득 소리가 나게 깨물고는 확인을 하려는지 성기의 얼굴과 하체를 다시 본 그녀였다.

성기는 아름다운 여자는 표정이 바뀌어도 무척이나 아름답구나. 라고 생각했다. 그러다 무심코 그녀의 눈동자와 정면으로 마주쳤다. 아름다운 여성에게 경의를 표하듯 그녀에게 씨익 웃어보였다.

그런 그의 마음과는 달리 이 아름다운 여자는 변태새끼가 아주 죽으려고 환장을 했구나. 라고 생각했다. 그녀의 몸과 얼굴을 훔쳐 본 주제에 뻔뻔하게 웃음까지 지어보이다니 말이다. 너무 화가나고 어이없어 말을 잃은 그녀는 조용히 책을 덮었다.

그녀와 일별한 성기는 딴 생각을 계속했다. 깨어난 몽둥이를 잠재우기 위해 무척이나 노력했다. 양도 세어보고 고등학교 때 보았던 미션도 생각해보았다. 또 안중근과 이순신을 떠올렸다. 평소에는 떠오르지 않던 위인들과 애국자를 떠올리며 몽둥이가 잠잠해지기를 기도했다.

그 사이 마을 버스는 215연대 앞에 다가갔다. 성기는 모자로 하체를 가리고 마을 버스에서 내렸다. 출근까지 10분이 남았을 뿐이다. 부대정문에서 점호하는 곳까지는 꽤 거리가 있었다. 성기가 내리고 나서 청바지를 입은 아름다운 여자도 따라 내렸다.

성기가 뛰어간 곳을 향해 걸어가는 청바지 여자였다. 허리까지 내려오는 긴 머리카락을 휘날리며, 모델같은 날씬한 다리를 움직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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