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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려진 그녀의 허벅지 사이로 손을 뻗어 그녀의 동굴 부근을 어루만졌다. 성기의 오른 손끝을 타고 벌겋게 뜨거워진 동굴이 가쁜 숨을 내쉬는 것이 느꼈졌다. 그는 고개를 숙여 갈라진 계곡 안쪽으로 뜨거운 입김을 불어넣었다. 그리고는 입을 맞추고는 혀를 내밀어 살짝 살짝 핥아주었다. 계곡의 안쪽 깊은 동굴은 그 자극에 움찔거리며 눈물을 마구 토해내기 시작했다.

계속된 혀와 입술의 자극에 그녀의 엉덩이가 들썩거리고 비틀거렸다. 

"아흐....응....아"

성기는 손을 뻗어 그녀의 유두를 세차게 비틀었다. 흥분한 유두는 한껏 성을 내며 딱딱해져 있었다. 그는 입에 고인 침을 갈라진 계곡에 잔뜩 뱉어냈다. 그리고는 용트림하는 몽둥이를 침에 그 자취를 감춘 계곡에 대고 문질렀다.

입으로는 부풀어 올라 성이 난 유두를 괴롭혔다. 그녀의 적당한 크기에 탄력이 풍부한 가슴의 감촉을 한껏 음미하면서 말이다. 그의 무자비한 입술과 혀에 농락을 당하면서 굳건히 버티고 있는 젊고 풍만한 그녀의 가슴은 비너스의 조각상처럼 보였다. 둥글면서도 크고 당당하게 솟은 그녀의 가슴은 꾾임없는 성욕의 분출구처럼 보였다.

그의 입은 앙증맞은 배꼽을 지나 여성의 몸가운데 모든 생명체의 고향이자 시작점인 검은 수풀 속 동굴을 중심으로 허벅지 안쪽과 무릎 안 그리고 발끝까지 구석구석을 핥아주고 빨아댔다. 그녀는 그의 입술과 혀가 동굴을 희롱할 때 자신도 모르게 두 다리를 들어 그의 행위에 동조해주었다.

그는 신음을 토하는 그녀의 입술을 입으로 막았다. 그러자 그녀의 혀가 입안 가득히, 마치 두더지처럼, 파고들면서 입안을 휘저었다. 동시에 그녀의 손이 어느샌가 동굴을 비벼대고 있는 몽둥이를 감싸쥐었다. 그녀의 손은 몽둥이를 아래 위로 문지르며 달뜬 신음 소리를 냈다.

"아아...어서...."

동굴은 이미 흘린 눈물과 침으로 범벅이었다. 동굴 안쪽의 속살들은 흘린 눈물과 섞인 침으로 인해 더 미끈거리고 있었다. 그는 그녀의 가늘고 긴 허벅지를 받쳐들고 동굴의 입구를 좌우로 벌렸다.

그녀의 탐스럽고 살찐 엉덩이가 하늘로 향하면서 그의 거대한 몽둥이 끄트머리가 눈물을 머금고 잔뜩 뿜어내는 동굴에 대고 압박했다. 그런 움직임에 눈동자의 흰자위가 가득 돌려진 채 황홀경에 빠져든 민혜였다.

그는 굵직하고 긴 거대한 흉기같은 몽둥이를 그녀의 뜨거운 동굴에 정조준을 했다. 그러자 그녀의 두손은 어서 들어오라는 듯 그의 엉덩이를 감싸 안았다. 몽둥이 끝에서 동굴의 안쪽은 무척이나 뜨겁고 매끈거린다고 속삭였다.

"아응....어....서....어서...."

허리를 움직여 단번에 그녀의 동굴 속으로 깊숙이 밀고 들어갔다. 그녀의 얼굴은 고통으로 일그러지며 입에서는 비명이 터져나왔다.

"아악....아파.....하악...아프다고....."

그녀의 동굴은 그렇게 무시무시한 몽둥이를 맞이한 적이 없었다. 그녀의 동굴 안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몽둥이로 가득찼다. 어서 나가라는 듯 불같이 성질을 내며 마구 몽둥이를 향해 깨물었다. 그녀는 가득 들어찬 몽둥이를 통해 허전함이 메워지고 마음 속 깊은 곳을 울리는 끔찍한 쾌감에 울부짖었다.

시간이 정지한 적도, 그렇다고 문이 잠긴 적도 없는 특실에서, 교수들을 전혀 아랑곳하지 않고 뜨겁고 쾌락의 시간을 즐기는 성기였다. 그렇게 의식이 없는 성기는 30대 후반의 장마담과 숯처녀 3명과 성경험이 미진한 2명을 포함한 6명을 상대로 질퍽난 몽둥이질을 사정없이 마구마구 해주었다. 

시간이 흘러 성기는 침대위 황홀경에 기절한 여자들의 몸 위로 쓰러졌다. 그가 잠들고 난후 오분 뒤 여자들은 깨어나기 시작했다. 장마담은 자신의 얼굴을 짓누르는 것이 있어 아파하며 눈을 떴다. 그녀의 눈에 들어온 것은 그녀에게 몽둥이질 사정없이 했던 그 몽둥이가 정액과 애액이 섞여 번들거리며 껄떡거리고 있었다.

몽둥이를 밀치고 일어서자, 자신의 옷은 벗겨진 채 하체는 온통 남자의 하얀 액투성이였다. 특히나 동굴안과 밖은 깨어난 이 순간에도 가득  밤꽃 냄새의 액으로 가득했다. 그녀는 순간 남자에게 당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책임감때문에 그 생각은 길게 이어지지 않았다. 그녀에게 있어 오늘 일은 자신과 아가씨들한테 무척이나 중요했기에 말이다.

어차피 남자와 하는 것은 어느정도 예상했으니깐. 하지만 기억이 나지 않는 것은 무엇때문일까라고 잠시 의문을 품었다. 그러나 그 의문 역시 그리 길게 가지 못했다. 하반신을 강타하는 극렬한 고통때문에 말이다.

"아악!"

아랫배를 움켜쥐며 침대로 가까스로 내려갔다. 침대 바닥은 누군가 물을 틀었는지 물이 홍건히 고여있어 그녀들이 들어오기 전 신발과 바꾸어 신었던 슬리퍼들은 여기저기 떠다니고 있거나 물에 흠뻑 젖어 가라앉아있었다.

장마담은 침대에 얼굴을 파묻고 엉덩이는 바닥에 대고 쓰러진 혜서를 깨우기 시작했다. 그녀의 아름다운 얼굴은 팩을 했는지 밤꽃 하얀 액이 온통 뒤덮고 있었다. 그나마 입술을 타고 흘러내려서 숨은 쉬고 있었나 보다라고 생각이 겨우 들었다. 일어선 장마담 역시 동굴이 자기 것이 아니라고 배척하는 듯 하얀 토사물을 흘리고 있었다. 엉덩이를 타고 허벅지를 따라 무릎을 거쳐 바닥에 떨어졌다. 떨어진 토사물은 바닥에 고인 물과 부딪쳐 맑은 소리를 냈다.

또옥....똑......

퐁....포옹

장마담은 아픔에 인상을 쓰며 정신을 놓지 않으려고 애썼다. 그런 그녀의 눈은 충격으로 아랫배의 고통이 일순 잊어먹었다. 그것은 다름아닌 바닥에 고인 것이 먹는 물이 아닌 남자의 하얀 토사물이라는 것이다. 특실 바닥 전체를 고이게 한 이것이 바로 그거라니. 믿기지가 않았다. 이정도 양이면 보통남자 수백명이 평생을 뿜어내도 가능할까? 라고 의심이 들 정도로 엄청난 것이다.

그런 장마담의 귀에서 여태 들리지 않던 문밖의 교수들이 문을 두들기는 소리가 들렸다. 더불어 그들의 걱정어린 대화도 들렸다.

쾅쾅....

"문좀 열어봐요."

"벌써 두 시간이 지났습니다."

"이거 열쇠업체를 불러나 하나?"

"큰일이네."

장마담은 아가씨들을 서둘러깨웠다. 그리고는 들어올 때 챙겨놓은 비닐 팩을 찾았다. 비닐팩에 바닥에 고인 하얀 토사물을 담기 시작했다. 아가씨들도 하나 둘 정신을 차리고 옷을 챙겨입었다.

서울대병원 기획실 옆 소회의실안, 비뇨기과 교수들과 기획실장이 앉아 대화를 나누고 있다. 그들 모두는 특실의 상황이 눈에 보이는 듯 충격에 휩싸여 한동안 말이 없었다. 황당하고 너무나도 어이없는 일을 자주 겪어선지 충격이 가시고 빠르게 진정되었다.

환자의 말도 안되는 엄청난 크기의 몽둥이와 그 환자가 사정한 어마어마한 양의 하얀 토사물을 본 사람들의 머리를 강하게 망치로 내리친 듯 모두의 상식을 깨버렸다.

"학과장님, 이게 사람이 할 수 있는, 아니, 정정하죠. 그러니까 제 말은 남자의 정액이 저 정도로 사정할 수 있냐는 겁니다. 그게 가능합니까?"

남인혜는 여자의 몸임에도 불구하고 망설임없이 자신의 의구심을 피력했다. 학과장은 고개를 갸웃거리며 대답했다. 그는 어제까지 이런 질문을 받았다면 웃으며, 확신에 찬 어투로 어림도없다라고 대답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게 개개인의 차이는 있습니다. 여태까지 임상자료와 비뇨기과의 논문 그리고 의학잡지인 네이쳐에도 이런 경우는 보고된 적이 없었습니다, 특실 바닥 전체를 10cm정도의 두께로 적실 정도로 사정할 수 있는 것인지는 비닐 팩에 담긴 것에 대한 결과가 나온다음에 논의해야 된다고 생각됩니다."

기조실장인 남인혜가 학과장의 입이 닫히기가 무섭게 입을 열었다.

"향후 인간은 과학기술의 발달과 반대로 환경오염이 넘쳐나는 곳에서 살 수밖에 없습니다. 물론 치열한 사회구조로 출산율도 저하되지만 가장 큰 문제는 남자의 정자 감소와 여자의 난소감소입니다. 사회나 국가는 사람이 태어나지 않으면 유지하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지금 일부 국가(미국이나 영국과 독일, 프랑스)에서 진행하는 인류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는 것은 공공연한 사실입니다. 마침 우리정부에서도 출산율 저하에 따른 대책을 장기적인 안목으로 준비하고 있다고는 하는데......"

라며 말을 흐리는 남인혜였다. 그러자 듣고있던 학과장이 답답한지 물었다.

"네? 실장님? 뭐라고 했는지, 끝의 말이 들리지가 않았습니다."

"이것은 절대 비밀을 유지해야 합니다. 특히 나와 얘기를 나누고 있는 여기 계신 교수님들은!"

다짐과 맹세를 요구하는 남인혜의 표정에서 교수들은 서로를 쳐다보며 모두 고개를 끄덕였다.

"비밀을 꼭 지킬 것을 바랍니다. 제가 현 정부와 끈이 있어 이 자리에 앉았다는 소문이 있다는 것을 압니다. 하자만 교수님들께 맹세하지만 결단코 그런 끈도 없거니와 여기 이 자리에 앉아 있는 것은 인류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그녀의 말은 진지한 분위기 속에서 계속되었다. 경청하는 교수들의 표정 역시 마찬가지로 점점 진지해지고 있었다. 

진지한 그들과는 달리 특실에 누워있던 성기는 의식이 돌아왔다. 깨어나보니 달이 두 개 떠 있는 판타지 소설의 진부한 내용처럼 자신앞에 있는 사치스럽고 고급스런 분위기에 더욱 눈이 휘둥그레졌다. 상체를 세워 병실을 두리번 거리는 성기였다.

더욱 그를 황당하게 만든 것은 윗두리만 입은 체라는 것이다. 아랫도리는 나체 그대로 담요로 가려진 채였다.

'내가 왜 여기 있지?' 에서부터 '뭔 일이 있었던 거지?' 라는 생각까지 성기의 머릿 속을 복잡하게 만들었다.

*****드디어, 주인공이 정신을.....

*****경고!!! 

여러분께!!! 작품 속 중인공의 능력을 진실로 믿고 이를 실험하거나 또는 따라하지는 마시길.....그러다가 성불구자가 될겁니다. 

*****여전히 과묵한 독자들이 많습니다. 그것도 아주 아주 차고 넘칠 정도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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