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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풍만한 젊은 여자의 알몸이 드러났다. 크고 탄력있는 새하얀 살결의 유방과 5월의 푸른 언덕처럼 눈부시게 풍요로운 엉덩이, 뽀얀 살결과 매끄러운 다리, 그 다리사이에 존재하는 짙은 수풀에 가려진 미지의 동굴까지, 절로 보는 이로 하여금 욕정의 바다에 빠지게 만들었다.

그녀는 사내들이 벌거벗은 자신의 몸을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다는 것을 깨닫고 수치심과 공포심에 정신이 아득해지는 것 같았다. 두목 김기환은 창고  구석에서 선 채 숨도 쉬지 못하고 경직되어 있는 그녀의 앞으로 다가섰다. 그의 건장한 팔뚝이 그녀의 허리를 감아 왔다. 더운 입김을 뿜어내며 그녀의 귓가에 나직히 속삭였다.

"너같은 년들은 우리의 배설구밖에 안되는 거야. 이 더러운 년!"

그녀는 수치심때문에 고통스런 표정을 지으며 눈을 감았다. 하지만 수치심보다는 공포감이 더 크게 작용했을 지도 몰랐다. 아까 남자친구는 의식을 잃은 상태에서 7조각으로 토막이 난 채로 창고 가운데에 널브러져 있었다. 호흡이 절로 불안해졌고 가슴이 정신없이 방망이질 쳤다. 차라리 오늘 데이트 약속을 안했더라면......

"제발,살려주세요. 제발요...악!"

그녀는 윤기가 아직 남아있는 머리카락을 한 꺼번에 움켜쥐고 있는 그에게 애원했다. 그러나 그의 팔은 점점 더 세게 그녀의 몸을 끌어안았다. 그러더니 김기환은 그녀의 수풀을 강하게 잡아틀었다.

"아악! 아파....제발...이러지 마..."

그녀의 입을 입으로 봉한 김기환은 손으로는 바르르 떨고 있는 유두를 강하게 꼬집었다. 그녀는 터진 입술에 키스를 당하자 몹시도 쓰라렸다. 강제로 당하는 아픔에 정신이 아득해져갔다.

"악! 흑흑... 제발이요"

그는 한 손으로 그녀의 뺨을 강하게 후려쳤다.

"조용히 해! 이 씨발년아!"

그녀는 공포심에 온몸이 쪼그라드는 것 같았다. 

"아, 알았어요."

김기환은 바지를 벗더니 우람한 남성의 상징을 그녀를 향해 곧추 세웠다. 그녀는 목구멍 깊은 곳에서 터져나오는 울음을 참으며 이를 악물었다. 눈물이 양쪽 눈가로 쉴새없이 흘러내렸다. 

김기환은 그녀의 머리카락을 잡은 채로 무릎을 꿇렸다. 그러더니 그녀의 얼굴 앞으로 몽둥이를 갖다댔다. 그녀의 입술에 가져가자 그녀는 그냥 고개를 돌려버렸다. 그러자 그는 그녀의 얼굴을 손으로 잡고 돌려 반강제로 몽둥이를 마주보게 했다. 

"빨아! 어서!"

그녀는 마지못해 몽둥이를 그녀의 입에 물고 마치 어린애가 아이스크림을 핧듯 입술로 깔짝깔짝댔다. 그가 엉덩이를 앞으로 쭈욱 밀어넣자 입안 가득이 들어차는 몽둥이였다. 그녀의 머리를 두손으로 움켜쥐고 있어 피할 수도 없었다.

"우욱....음..,.욱"

그는 그녀의 찡그린 얼굴 표정을 보며 몽둥이에 더욱 힘을 줘서 밀어넣었고 그녀의 얼굴을 더욱 일그러졌다. 그녀는 신음소리와 눈물을 흘릴 뿐이었다. 

"더 세게 빨라고"

그녀의 입술은 점점 크게 벌려지더니 우람하게 발기된 몽둥이를 빨아 대기 시작했다. 

쭈욱....쯥....쭉...

그 무렵 산 아래에서 다미선교회 일행들은 창고로 점점 다가오고 있었다.

"빨리 못 걸어"

"좀 쉬었다 가자"

"다 왔어. 그러니 빨리 걸어."

"아, 알았어"

"어이, 김집사!"

"네, 왜요?"

"저기 저 창고에서 불빛이 흘러나오는데....."

"그러게나 말입니다. 저 창고는 방치된 지 오륙년이 넘었는데.... 그참 이상하네요."

"아니, 여기 인적도 드문 곳인데. 누가 왔나?"

"조심해야 될 것 같은데, 왠지 느낌이 불길해"

"참네, 우리가 남자가 일곱 명인데...."

 일행과 창고까지의 거리는 채 30미터도 되지않았다. 일행 가운데 제일 연장자로 보이는 사내가 젊은 사내를 부르더니 말했다.

"김형, 자네가 먼저 가서 살피고 오게."

"네, 알겠습니다."

김형이라 불린 사내는 재빠르게 움직였다. 창고에 다가선 그는 안을 들여다 보았다. 그의 눈에 들어온 것은 잔혹하게 조각난 팔, 다리, 몸통과 분리된 한 쪽에 눈을 감은 머리였다. 바닥주변에는 핏물이 홍건했다. 한 쪽구석에서는 남자 여러 명이 한 여자를 에워싼 채 유희를 즐기는 것 같았다. 여자는 벌거벗은 채 남자의 하의에 얼굴을 파묻고 있어 자세히는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평소 신앙생활로 평안히 살던 김형이라 불리는 사내에게는 눈 앞의 장면이 감당하기 어려웠다. 그의 덜덜 떨리는 입에서는 비명이 흘러 나왔다.

"시체다. 여기 사람이 죽어있어."

지존파 일행은 급히 떠나 간 봉고차를 바라보며 아쉬워했다. 물론 그들은 창고에 다가선 일행들을 다 죽였다. 하지만 한 명은 칼침을 맞았는데도 불구하고 봉고차를 끌고 사라진 것이었다. 지존파 일행들의 몸 여기저기에 싸워서 다친 상처가 보였다. 그렇지만 이렇게 밤 공기를 맡으며 땅에 두 다리를 딛고 있는 자들은 그들이었다. 

한 명의 생존자가 있어 불안하기도 했지만, 어두워서 자신들의 인상착의를 제대로 보았을 리 없다고 판단했다. 그들은 창고로 서둘러 올라갔다. 가는 길에 시체를 수거했다. 그리고는 구덩이를 깊게 파서 묻었다. 김기환은 먼저 창고로 돌아왔다. 여자가 사라지고 없었다. 그 난리통을 틈타 도망을 간것이었다.

그녀가 미처 챙기지를 못햇는지 구석의 핸드백만 덩그라니 팽개쳐있었다. 그는 핸드백을 열어 안을 살폈다. 만원짜리 20장과 천원짜리 지폐가 수북히 있었다. 더 안을 보니 서울대의대 학생증이 보였다. 그는 피식 야비한 미소를 흘렸다.

두 손으로 마무리를 하던 지수는 갑자기 그녀의 몸이 이상한 기운에 휩싸이는 것을 느꼈다. 침대에 누워 있어야 할 환자, 즉 성기가 어느새 일어났는지 지수를 껴안더니 그녀의 입술에 입술을 포갰다. 그리고는 입술을 정신없이 빨아대기 시작했다. 지수는 너무나도 달콤한 기운이 입술을 통해 느껴지자 점점 더 몽롱해지기 시작했다. 하얀색 짧은 간호사복의 치마가 그녀의 허벅지를 타고 말려올라가면서 살색 스타킹과 하얀 팬티가 엿보였다.

성기는 지수의 귀여운 귓볼에 혀를 대고 핥았다. 마치 개처럼 침을 질질 흘리며 정신없이 목덜미와 귓볼을 핥았다. 그녀의 향수 냄새가 확 풍겼다. 달콤한 향수가 성기의 성욕을 더욱 자극하는지 성기의 눈동자는 더욱 더 붉어졌다. 그리고는 침을 모아서는 혀로 그녀의 입 안에 밀어넣어 주었다. 창밖을 통해서 훤하게 비쳐지는 달빛과 전자기기의 불빛의 도움을 받으며 지수의 간호사복 상의 단추를 거침없이 풀었다.

핑크색 브래지어가 달빛에 더욱 요염하게 보였다. 성기의 혀가 그녀의 목을 핥았다. 그의 손은 뒤로 돌아가 능숙하게 브래지어 후크를 풀고 해방된 풍만한 가슴을 감쌌다. 그녀가 병원내 수많은 남성들의 심장을 녹이고 있는 것은 바로 왕가슴 때문이다. 풍만함을 넘어 거대하기까지 한 이 가슴이 칼끝 하나 대지 않은 '천연가슴'이라는 데 더욱 관심을 받았다. 살짝 처짐이 있었지만 자연산치고 풍만한 가슴 크기가 놀라웠다. 유난히 미끈미끈한 살결을 간직한 왕가슴이었다.

성기의 입은 이제 가슴으로 내려 왔다. 한 손은 그녀의 풍만한 가슴을 잡은 채 거대한 산봉우리에서 세찬 바람에 흔들리며 간신히 매달리고 있는 나무처럼 귀엽고 앙증맞은 유두를 살짝 깨물어주었다. 그리고는 마치 아이를 달래듯 유두를 핥아주었다.

"아...음 ...좋아요."

성기는 지수의 풍만한 유방을 모조리 혀로 핥았다. 한 참을 젖가슴에 머물던 성기의 두 손은 아래로 향했다. 지수는 몽롱함과 처음 겪는 성애의 황홀함에 머리를 성기몸에 기대고 있었다. 지수의 간호사복 하의는 치마여서 돌돌 말아올려 허벅지까지 올라온 스타킹을 벗겨내고 있었다. 스타킹을 벗긴 후 성기는 

"아흐....으흑"

그녀의 입에서 달뜬 신음소리가 들렸다. 그러면서 성기가 지수의 팬티를 쑥 끌어내리자 깜짝 놀라서 다시 팬티를 끌어 올리려고 하면서 몸을 웅크린다. 하지만 적극적인 반항의 몸짓은 아니었다. 그것은 마치 왜 이리 거칠게 대하냐는 듯한 작은 저항의 몸짓이었다.

성기는 팬티를 잡은 손을 더 깊숙이 밀어넣자 까실까실한 느낌의 수풀이 손끝에 닿았다. 그는 그녀의 팬티를 벗겼다. 그녀 역시 성기를 도와 엉덩이를 살짝 들어주었다. 참을 수 없었는지 성기는 그녀의 허리와 어깨를 잡아 침대에 뉘였다. 그런 후 성기는 지수의 가랑이 사이에 몸을 웅크렸다. 

그는 가장 중요한 여자의 수풀 쪽으로 혀를 이동시켰다. 젊고 탄력이 넘치는 허벅지를 혀로 핥았다. 그리고 지수의 가장 중요한 밀림을 향하여 성기의 혀는 거침없이 나아갔다. 혀는 까실까실한 수풀가운데 계곡에서 멈추었다. 혀는 지수의 길게 갈라져 계곡을 이룬 부분으로 조심스레 탐색을 시작했다.

약간의 지린내가 풍겼지만 성기는 그 냄새에 더욱 흥분을 했다. 성기는 지수의 손이 몽둥이를 만질때부터 엄청나게 팽창하며 허공에서 건들거리고 있었다. 성기는 지수의 계곡을 손가락으로 넓게 좌우로 벌렸다. 그리고 벌어진 지수의 계곡에 혀를 집어 넣어 깔짝깔짝 핥아댔다.

"아윽....아ㅇ.....아응...."

그녀의 계곡  속살은 너무도 부드럽고 쫄깃쫄깃한 영덕 대게와 같았다. 성기는 이전에 먹었던 어떠한 산해진미보다 뛰어난 그 맛에 취했는지 정신없이 빨고 핥았다. 그는 지수의 계곡에서 맑은 액체가 흘러나오는 것을 느꼈다.

성기는 투명한 액체를 뿜어내는 지수의 밀림속 계곡에 몽둥이를 가져갔다. 그리고는 허리에 힘을 주면서 지수의 계곡속 깊은 동굴 속으로 몽둥이를 살짝 밀어넣었다.

"아악...,아파...."

그녀는 몽롱함에도 몽둥이의 거대함에 좁은 동굴이 찢어질 듯 아팠는지 고통의 신음을 흘렸다. 성기는 그런 것에 아랑곳 하지않고 무자비한 정복자처럼, 성문을 열라는 듯, 몽둥이 끝을 쑤욱 밀어넣었다. 몽둥이가 지수의 동굴에 반쯤 들어가자 지수는 잠시 정신을 차렸는지, 아니면 진짜로 아팠는지 엉덩이를 빼며 소리질렀다.

"아파.....아프다고...."

지수의 저항으로 반쯤 들어갔던 몽둥이가 동굴에서 빠져 나와 끄트머리만 살짝 동굴입구에 걸쳐져 있었다. 성기는 아프다고 저항하는 그녀의 어깨와 엉덩이를 두 손으로 움켜쥐었다. 그리고는 다시 지수의 동굴 속으로 힘차게 밀어넣었다. 지수는 혼미한 정신속에서도 뜨거운 불에 지져지는 고통을 느끼며 나락으로 떨어지기 시작했다.

"아악!....악!"

그녀는 성기의 등을 손톱으로 긁어내렸다. 그리고 고개를 옆으로 돌려 엉덩이를 불로 지지는 듯한 고통에서 벗어나려고 했다. 동시에 날카롭게 비명을 지르며 지수는 파과(破瓜)의 고통을 표출했다.

***간호사의 복장은 현재 하의는 바지였지만, 2000년 전에는 치마였음을 밝힙니다. 물론 같은 아시아권의 일본은 아직도 치마형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잔인할 것 같아서 싸우는 장면은 건너뛰기했습니다. 

***드디어 주인공이 깨어날 것 같은데요.... 아직은 미지수라는....

*** 예전 절대자를 기억하시는 분들께!

그 글의 주인공도 이 글과 마찬가지로 평범하지만, 글에 대한 몰입도가 더 나을 것 같습니다. 절대자는 1인칭시점이었기 때문에, 확실히 성기전과는 다르게 빠르게 써나갔는데.....

다시 한번 절대자를 기억해주신다니,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늘 평안하고 행복한 생활이 되셨으면 바랍니다.

***또 한 정확한 남녀의 성기명을 표기하지는 않겠습니다. 자칫 주민번호도용으로 한창 민감할 청소년과 애들이 볼 수도 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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