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삼국지 연희-1865화 (1,865/1,909)

-------------- 1865/1909 --------------

<-- 2차 성징. --> 민준은 랑아가 움직여달라고 해서 본능이 이끄는대로 움직이지 않았다. 그녀와 혜미 두 여인은 만월때 발정이 나서 본능이 이끄는대로 허리를 움직이는 요괴들을 많이 보았다. 그런만큼 관계를 가지는게 그런 본능에 이끌리는게 아니라 정말 사랑하기 때문이라는 걸 알아주었으면 해서 천천히 움직였다. 덕분에 랑아는 산월에 있는 요괴들과 전혀 다른 반응을 보이고 있었다.

허리를 움직이는 것만해도 요괴들은 격하게 움직이며 자신이 기분 좋아지고 나면 끝이었지만 그녀는 민준도 기분이 좋아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움직임에 맞추어서 허리를 움직혔다. 거기에 한사코 떨어지기는 싫다는 듯 다리는 허벅지레 얼고 손은 등을 강하게 끌어안고 있었다.

분명 움직임이 격하지는 않은데 랑아는 엄청나게 느끼고 있었고 혜미는 옆에서 보고 있자니 몸이 달아오르는 걸 느꼈다.

"아항..흥..으악..거..거기..좋은거시다..흐냥....오빠..입맞춤하는거시다"

신음소리를 허덕이던 랑아가 입을 내밀자 다시 한번 입맞춤을 해준 민준은 슬슬 속도를 올린다는 말을 하고는 조금씩 빠르게 움직였다.

찌걱거리는 소리가 나던 하반신 쪽에서는 어느세 철썩거리는 소리로 변했지만 랑아는 기분이 좋다는 듯 더 큰 신음소리를 내뱉았다. 민준 역시 기분 좋다는 듯 신음소리를 내뱉았는데 중간 중간 쉬어가며 입맞춤을 하거나 좌우로 움직이며 쾌락을 여러방면으로 선사해 주었다.

"랑아는 다른 자세들도 해보고 싶어?"

"이게..좋은거시다..."

호기심이 많은 랑아였지만 지금은 민준을 바라보고 애정을 듬뿍 느끼고 싶다는 듯 고개를 절래 절래 흔들었다. 그래서 다시 입맞춤을 해준 민준은 제대로 움직이겠다는 듯 자신의 팔로 상체를 지탱하고 허리를 움직였다. 그러자 아까 전보다 더욱 깊게 들어갔다가 깊게 나오기 시작했다.

"우와아.."

엄청나게 큰 하물이 들어갔다 나올 때마다 뭔가 물같은게 줄줄 나오는 걸 보자 입이 쩍 벌어졌던 혜미는 자신도 모르게 입을 가려버렸다. 그리고 질펀한 정사가 무엇인지 단번에 알았다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

"아항..흑..하읏..잠깐...오빠...그건 반..반칙인..흐앙.."

어느세 신음소리는 더욱 커졌던 랑아는 민준이 왼손으로 가슴을 만져주자 몸을 움찔거렸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손이 풀렸는데 이 때다 싶다 몸을 완전히 일으킨 민준은 랑아의 무릎을 잡은 상태에서 움직였다. 원래는 클리토리스도 만져주려고 했지만 이렇게 하는 것만으로도 왕창 느낀 듯 애액이 꿀럭거리며 나왔으니 웃으면서 허리를 계속 움직였다.

랑아가 반칙이라고 했던 이유는 부둥켜안고 있을 때는 서로의 얼굴만 바라볼 수 있었지만 몸을 일으킨 민준은 얼굴은 물론이고 밑까지 전부 볼 수 있어 부끄러웠기 때문이었다. 그래도 괜찮다는 듯 더욱 빠르게 움직여준 민준은 랑아의 목소리가 점점 고조되자 중간에 멈추지않고 계속 움직였다.

"하..하악...앙...흐악...아..."

어떤 말도 못하고 신음소리만 내뱉던 랑아가 몸을 움찔움찔거리자 그제서야 허리를 움직이던 것을 멈추고 다시 원래대로 그녀를 끌어안고 입맞춤을 했다.

"읍..츄읍..하아..하아..역시 기분은 좋네"

"나도 좋은거시다...근데 오빠는 아직 사정을 안하고 있는거시다."

불만스럽게 말한 랑아였지만 그녀의 마음 속에는 아까 전 절정으로 향할 때 같이 사정해주었으면 하는 것과 더욱 오랫동안 해주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공존하고 있었다.

"내가 정말 질펀한 정사를 보여준다고 했잖아? 그러니까 아직은 떄가 아니지"

"내가 힘든거시..아항..갑자기 움직이면 안되는거시다"

말하는 사이에 민준이 살짝 움직이자 랑아는 팔을 꼬집었다. 진짜 기분이 나쁘다기보다는 장난을 치는 연인사이로 밖에 보이지 않아 혜미는 부러운 듯 두 사람을 바라보았다.

"아..혜미의 존재를 잊고 있었던거시다. 슬슬 혜미한테도 해줘야하는거시다."

장난을 치던 랑아는 뜨거운 시선을 느끼고 오른쪽을 바라보았다가 혜미가 엄청나게 부러워하는 걸 보고는 미안한 듯 말했다. 그러자 민준은 고개를 끄덕이더니 랑아의 턱을 잡고 그대로 입맞춤을 하며 다시 아까 전과 같이 천천히 움직이기 시작했다.

"으흡?! 응..츄읍..응..흐응..하응..응핫..유츱..."

이제는 입맞춤을 하면 놀라기보다는 혀를 먼저 얽혀오는 랑아였기에 다시 한번 팔을 목에 두르고 입맞춤에 집중하며 신음소리를 냈다.

민준 역시 조금 더 격하게 움직이며 입맞춤을 했다. 원래는 다리를 개구리처럼 오무리고 움직였는데 이번에는 일자로 만들어서 움직이다보니 더욱 움직이는게 자연스러웠다. 거기에 자지가 들어갔다 나오면서 불끈 불끈거렸는데 이게 민준이 느끼고 있다는 걸 아는 랑아는 더욱 큰 신음소리를 냈다.

"하앙..응...안에.."

"안에?"

"그..그런거시..하얏?!"

또 다시 가버린 듯 몸을 움찔거리며 떨자 민준은 당연하다는 말을 귀에 속삭여주었다. 그러자 엄청나게 행복해진 것인지 이번에는 랑아가  그의 목덜미를 빨려고 했는데 누워있는 자세에서 몸을 일으킬 수 없었기에 유두를 쪽쪽 빨았다.

"크핫..자..잠깐만 랑아야"

갑자기 유두쪽을 빨자 깜짝 놀란 민준은 몸을 움찔거렸다. 그러면서 자지가 질별을 찔러 랑아도 애액을 왈칵 쏟았는데 이게 도화선이 된 듯 한순간에 사정감이 몰려온 민준은 슬슬 나올거 같다는 말을 했다.

"흐앙.응..느..느껴지는..거시다..뭔가..아까 전보다...더 많이..으읏..움찔..하양"

수도 없이 가버린 랑아 역시 민준이 사정할 거 같다는 말에 몸을 움찔거렸지만 지금 당장 가지않겠다는 듯 꾹 참았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발끝이 오무려지고 보지의 조임이 강해져 민준의 입에서도 신음소리가 더욱 크게 터져나왔다.

"크헉...랑아야"

"오빠!..오빠아!"

사정을 할 때는 자신을 바라봐달라는 듯 얼굴을 잡은 랑아는 고개를 끄덕였고 민준은 거기에 맞춰 사정을 시작했다.

"응..핫...하...아.......좋은..거시다."

진짜 땀범벅이 되어 자신을 놓고 정사를 즐겼던 랑아는 최고라는 듯 엄지를 치켜세웠고 민준은 그녀의 머리를 상냥하게 쓰다듬어주었다.

"사정..오래하는거시다."

"그런건 말하는거 아니야"

아직까지 사정을 하고 있던 민준은 입맞춤을 하려고 했는데 원래의 랑아로 되돌아온 듯 장난기 가득한 눈초리로 말하자 고개를 절래 절래 흔들어버렸다.

"그만큼 좋은거시다..그런데 오빠는 왜 아직 작아지지않는거시다?"

"다른 녀석들이 말 안했어? 난 사정하고 나서도 발기가 계속 지속된다고."

"대단한거시다...하지만 지금은 혜미에게 양보해야하는거시다. 5분만 있다가 양보하는거시디."

어느세 사정이 끝나긴 했지만 지금 자지를 빼는건 싫었기 때문에 5분동안 가만히 있던 랑아는 약속대로 다리를 풀었다.

"흐앙.."

"후아..너무 많이 싼거 같은데.."

자지를 뽑아내자 방금 전까지 처녀였던 랑아의 보지에서 피가 섞이니 정액이 흘러나왔다.

"언니 엄청 야해보여요."

아까 전까지 닫겨있던 보지가 살짝 열려서 정액을 울컥 울컥 토해내고 있는 모습은 정말 야하다는 말 말고는 할 수 있는게 없었다.

"너도 똑같아 지는거시다. 그리고 지금은 움직이기가 싫은거시다.."

원래는 옆으로 비켜줘야했지만 이제서야 피로감이 몰려온 랑아는 민준에게 도와달라는 듯 손을 뻗었다.

"그래 그래"

이해하는 민준은 그녀를 들어 옆으로 살짝 옮겨준 다음 혜미한테 잠시만 기다려달라고 하고 목욕탕으로 들어가 가볍게 몸을 씻고 밖으로 나왔다.

"첫경험인데 정액이랑 애액범벅인채로 할 순 없잖아?"

그 말에 고개를 끄덕인 혜미는 드디어 자신의 차례라는 듯 침을 꿀꺽 삼켰다.

========== 작품 후기 ==========

오늘도 재미있게 봐주세요

요즘 글을 재미있게 쓰고 싶어서 다른 분들의 소설을 읽어보는데 역시 필력이 장난아니네요

저도 그렇게 되기 위해 힘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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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수진 2017-12-04 08:31 new

잘 보고 가요 ???

-〉 감사합니다.

풍령화객 2017-12-04 09:30 new

작가님 무림1000화 찍고 현대 쓰시죠 그럼일일3연재ㅋ

-〉 죽을수도 있습니다.

호랭이가죽 2017-12-04 09:50 new

이거 성인소설이였어요? 그때는 몰랐징 허허

-〉 H씬도 있는데..!?

taky1523 2017-12-04 10:31 new

나 군대이등병때이거 첨봤는데... 참고로 예비군 5년차 지낫음...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이걸 20대 중반에 썻던가...

소드댄서 2017-12-04 11:41 new

짧군.. 이 뜻은 오늘 2연이상 각인가

-〉 못본걸로...

Baramdolyi 2017-12-04 20:03 new

잘 보고 가요.

-〉 감사합니다.

2차 성징.[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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