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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감 --> “아우...민준님..”
자지가 배에 닿고 있다는건 민준도 당연히 알고 있었다. 하지만 이제 관계를 가질텐데 뒤로 빼거나 사과를 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하여 더욱 강하게 그녀를 끌어않았다. 대부분의 여인들은 이 경우 같이 끌어안거나 가만히 있었는데 소복연은 무엇이 문제인지 계속해서 꼼지락거렷다.
처음에는 그냥 넘어가려고 했는데 움직이는게 커지면서 어쩔 수 없이 품에서 떨어뜨려놓은 민준은 무슨 일인지 물어보았다.
“그게...그...아으..”
말하기 부끄러운 듯 얼굴이 홍당무처럼 빨갛게 물든 소복연은 심호흡을 천천히 했다. 들어쉬고 내뱉은게 다 들릴정도로 크게 심호흡을 하며 마음을 진정시킨 그녀는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민준님의 하물이 닿은 뒤부터 이상하게 가려워서요. 분위기를 깨고 싶지않아서 조심스럽게 긁었는데 밖이 아니라 안부터 가려워서 어떻게 못하겟어요.”
“아..그거구나”
솔직히 말한 소복연이 올려다본 순간 민준은 단번에 이해했다 지금 그녀는 발정이 난 상태엿다. 발정이라고 하면 동물들이 나는 것이라고 생각할수도 있지만 인간도 발정을 했다. 특히 관계를 오랫동안 안하거나 감정이 폭팔할 때 그런 경우가 많은만큼 민준은 당연한 일이라고 답해주며 그녀의 머리를 쓰다듬어주었다.
평소 쓰다듬을 때에는 애정이 듬뿍 담겨있었다. 처음에는 몰랐지만 고백을 한 후 쓰다듬을 받음으로서 그가 자신을 사랑한다는 걸 느낄 수 있었다면 지금의 쓰다듬에는 욕망이 가득 차 있었다. 당황스러운 마음과는 다르게 몸은 더욱 기뻐하는 듯 했고 머리를 쓰다듬던 손이 천천히 내려과 뺨을 어루만지다가 턱을 잡자 자연스럽게 눈이 감겼다.
“으음....”
입술 전체를 덮은 민준은 혀를 이용하여 소복연의 이를 건들였다. 깜짝 놀라긴 했지만 여인들으 조언이 생각난 그녀는 슬그머니 입을 벌렸는데 마치 살아있는 생물인 것처럼 입안으로 들어온 민준의 혀는 그녀의 혀를 맛보겠다는 듯 얽혀왔다.
“으응...츄읍...하읍...읍..”
처음에는 어느정도 버틸만 했지만 침을 삼킬 수가 없던 소복연은 입 옆으로 침이 주르륵 흘러내리는 걸 느꼈다. 깜짝 놀라 민준에게서 떨어지려고 했지만 이미왼손은 허리에 오른손은 엉덩이에 가있던 민준은 풀어줄 생각이 없다는 듯 입맞춤을 계속했다.
몇번 발버둥을 치던 그녀는 포기를 한 듯 힘을 풀었는데 이 때가 기회라는 듯 민준은 그녀에게 타액을 넘겨주었다.
“흐읍..!? 꿀꺽...푸하..하아...하아..”
그렇게 많은 양은 아니었지만 다른 이의 타액을 먹었다는 것에 놀랐던 소복연은 눈을 동그랗게 뜨고 있었다.
“싫어?”
“아니요..그건. 아니예요. 그저 놀랏을 뿐이라..”
누군가의 침을 먹는다는 건 상상도 해본 적이 없었지만 민준의 침을 먹자 더럽다는 생각을 하기는 커녕 더욱 흥분하여 자신도 모르게 시선이 밑으로 향했다. 남자의 하물을 본 적은 몇번이고 있었지만 민준만큼 큰건 본적이 없었다. 얼마나 흉물스러울까? 얼마나 대단할까? 이런 생각을 하다보니 그녀는 침을 꿀꺽 삼켰다.
“이리와. 오늘 그 호기심을 풀어줄테니까”
끈적한 시선을 피할 생각이 없다는듯 웃은 민준은 다시 소복연을 잡고 타액을 교환하는 입맞춤을 했다.
방금 전까지만 해도 살짝의 저항이 있었지만 이제는 모든것을 받아들일 준비가 끝났다는 듯 달라붙어 적극적으로 입맞춤을 하는 그녀의 모습을 보며 민준은 양손으로 엉덩이를 주물럭거렷다.
“읍..흐응...으항...앙...흐앗.?!”
속옷 위로 주물럭거리기도 하고 속옷 안으로 손을 넣어 주물럭거리자 클리토리스에 자극이 온 듯 속옷은 더욱 젖어만 갓고 어느세 숨을 허덕이던 소복연은 입맞춤을 하다말고 그 자리에서 부들 부들 떨었다.
“침대로 갈까?”
“하아..하아..그전에 민준님 저 욕실에 좀....소변을 지린거 같아서..”
“소변? 아 그건 소변이 아니니까 걱정마”
가버리면서 애액이 뿜어져 나온게 오줌을 지린 것으로 착각했던 소복연은 울것같은 표정이었다. 그도 그럴 것이 오늘을 위해 아름다운 옷과 승부속옷을 준비했는데 소변을 지리면서 모든 점수가 날아가버렸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그런게 아니라고 말한 민준은 그녀를 공주님포옹으로 번쩍 안아서 침대로 대려갔다.
“민준님...”
“후후..아름다워.”
그렇게 말하며 옷을 벗기자 그녀는 자연스럽게 하반신으로 손이 내려갔다.
오환에서는 비가 올때면 속옷차림으로 비를 맞는 풍습이 있었다. 평소 비를 맞는걸 좋아했던 소복연은 많은 이들에게 가슴과 음모를 노출했다. 이건 오환에서는 당연한 일이라 보이는건 전혀 부끄럽지 않았지만 오줌을 지렸다는 생각을 하여 자연스럽게 손이 밑으로 향한것이었다.
“속옷도 무척 잘 어울리네. 그리고 엉덩이 들어볼래?”
속옷을 벗기지 않고 애무를 해주려고 했지만 오줌을 지렷다고 생각하는 소복연을 보며 빠르게 속옷을 벗긴 민준은 오줌을 지리지 않았다는 걸 확인시켜주었다. 하지만 속옷의 중앙과 보지에 연결되어있는 투명한 실을 본 순간 소복연의 얼굴은 더욱 빨갛게 물들었다.
“창피해하지마. 느낀다는 증거니까. 그리고 위에도 벗고 나도 벗겨줄래?”
브레지어를 벗겨낸 민준이 자신의 옷을 벗겨달라고 하자 고개를 끄덕인 소복연은 자리에서 일어나 천천히 민준의 상의를 벗겨주었다. 원래부터 근육질인건 알고 있었지만 눈 앞에서 보자 더욱 긴장을 한 그녀는 침을 꿀꺽 삼키며 하의도 벗겨냈는데 발기는 한 자지가 출렁거렸다.
“이...이것도 벗겨낼게요.”
마음의 준비가 필요했던터라 심호흡을 하고 속옷을 벗기자 우람한 자지가 모습을 들어냈다. 땀을 많이 흘리지않아 강렬한 냄새는 나지않았지만 크기만으로도 그녀를 흥분시키기에는 충분했다.
“아우..”
“이제 서로 알몸이네..자 이리와”
관계를 가지기 전 잠시 쉬어가자는 듯 꼬옥 끌어안은 민준이 귓가에 사랑한다고 속삭여주자 소복연은 한번만 더 말해달라고 했고 총 스무번이나 사랑한다는말을 들어버렸다.
“나만 하는건 너무한거 아니야?”
“그렇죠? 저도 민준님을 사랑하고 있어요”
“그래. 사랑해.”
“네. 저도요.”
그렇게 사랑한다는 말을 하며 천천히 가까워진 두사람은 자연스럽게 입맞춤을 했다.
========== 작품 후기 ==========
원래 더 길게 적었어야 하지만.. 피곤함에 쩔어서 짧게 올립니다. 다음 편 길게 묘사하겠습니다
or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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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ramdolyi 2017-07-23 02:32 new
잘 먹겠습니다.
-〉 ㅠㅠ
Mable Fantasm 2017-07-23 17:41 new
@오랜만에 H씬이네 그러니 얼른연참해라 작가
-〉 다음편에 길게 적겠습니다.
카이저리 2017-07-23 23:13 new
정주행 5회차.,5회차는 보름걸렸네요ㅋ
작가님 이번엔 젭알 제코좀 챙겨주시죠ㅠ 달대마다...제글은 사라지네요ㅠ 레이드 저마저 참가하게하지 마시죠!!!!!!!!!!!!!
-〉 엥.. 왜 없어지는걸까요. 전 삭제한 적이 없는데 ㄷㄷ;
호감[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