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삼국지 연희-1645화 (1,645/1,909)

-------------- 1645/1909 --------------

<-- 돌아가는 길. --> 여인들과 관계를 끝낸 민준은 요괴, 영물, 신수, 흉수들과 2차전을 펼치기 위해 작은 방으로 향했다. 원래 큰 방 하나만 있던 민준의 집이었지만 정원을 해치지 않게 증축을 하여 작은 방을 만들었다.

인간 외적인 존재들은 인간의 몇배나 되는 체력을 가지고 있고 성욕도 왕성하다보니 같이 있으면 인간들이 따라가질 못핬다. 그래서 그녀들이 잘 때도 격렬하게 관계를 가졌는데 주위에 널부러진 여인들이 자는 것에 방해가 될까봐 아렇게 방을 따로 하나 만들게 된 것이었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 새로운 방이 생겼다는 것에 신기해 하는 것도 잠시 침대에 눕혀진 민준은 선술에 의해 몸이 깨끗하게 변했다.

“이건 역사 느낌이 이상하단 말이야.”

왠만해서는 선술로 깨끗하게 돌리지 않는 신수들이었지만 이렇게 따로 관계를 가지게 될 때면 양해를 구하고 선술로 몸을 깨끗하게 만들었다. 즉 2차전이 아니라 처음부터 관계를 가지는 느낌을 받고 싶어 그런 것이었다. 물론 여인들이 부탁하면 흔쾌히 깨끗한 몸으로 만들어주지만 관계를 가진 후 민준의 몸에서 뿜어져나오는 강렬한 수컷의 냄새를 좋아했단 여인들은 부탁을 하지 않았다.

그녀들 역시 그 냄새를 좋아했지만 이렇게 깨끗하게 만들었다는건 오늘 아니 만족할 때까지 재우지 않겠다는 말과 같으니 민준은 다시 자리에서 일어나 물을 벌컥 벌컥 마신 뒤 그녀들을 바라보았다.

“누가 먼저라고 할거 없나? 백호가 먼저 할거지?”

“헤헤 당연한거 아니야?”

이들 역시 순서는 딱히 정하지 않고 관계를 맺지만 가장 먼저 하는건 대부분 백호였다. 언제 하든 상관없지만 민준과 관계를 가질 때면 몸을 깨끗하게 만들었으니 강렬한 수컷의 냄새를 느끼고 싶었던 신수들이나 요괴들은 당연히 백호에게 처음을 양보하게 된 것이었다.

“자 민준 그럼 해볼까?”

언제나처럼 관계를 가진다는 듯 완전히 눕힌 백호는 전희도 가지지않고 자신의 보지안으로 민준의 자지를 넣었다. 다른 여인들과 관계를 가지는 걸 봐서 촉촉히 젖어있던 보지였긴 했지만 민준의 자지를 전부 받아내기에는 수량이 부족했다. 그래서 고통스럽다는 듯 인상을 찡그린 백호는 겨우 겨우 끝까지 넣을 수 있었다.

“후우..역시 니껀 크다니까..내가 버거워할 정도라니..”

백호는 정기를 흡수하기 위해 수많은 남자들과 관계를 가졌었다. 그러다 민준의 정기가 다른 이들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진하다는걸 알고 눌러앉게 되었는데 거기서 사랑이라는 감정까지 생겨나면서 아예 다른 이들과 관계하는 걸 그만두게 되었다. 자신의 여인의 과거사를 문제삼을 생각이 없었던 민준은 씨익 웃으며 백호의 가슴을 꽈악 움켜잡았다.

“흐낫.좋아..그리고 역시 여기가..하읏”

자지가 자궁 입구에 닿자 기분 좋다는 듯 허리를 빙글 빙글 돌린 백호는 처음으로 야릇한 신음소리를 냈다. 평소의 민준이었다면 잠시 쉬자고 하거나 애무를 열심히 하겠지만 가슴을 주무를 뿐 애무다운 애무를 하지

않았다.

사실 이건 백호의 취향이여서 그런 것이었다. 아무런 애무도 없이 다른 여인들의 관계를 보며 흘러나온 애액만으로 삽입을 한다는건 미련한 짓이라고 하지만 자지가 약점을 찌르고 더 많은 애액을 흘리게 되면서 고통이 쾌락으로 변하는 그 때의 쾌감을 잊을 수 없어 매번 이렇게 관계를 가졌다. 그래서 민준은 그녀가 느끼고 보지에서 흥건히 애액이 흘러나오기 전까지는 이렇다할 애무를 하지않고 가슴을 주무르며 그녀의 움직임에 몸을 맡긴 것이었다.

“흐읏..하큿..윽..”

허리로 원을 돌리며 자궁 입구를 쿡쿡 찌르게 만든 백호의 보지에서는 어느세 애액이 주륵 흘러나왔다. 그녀 역시 수량이 많은 편이었는데 애액이 자신의 불알을 타고 흐르는 걸 느낀 민준은 슬슬 괜찮다고 생각한 듯 가슴을 주물럭거리던 손으로 둔부를 움켜잡고 주물럭거렸다.

“후앙..아흑..하응..하앗!?”

자지에 달라붙어있던 질벽은 민준이 사정없이 엉엉이를 주물럭거리자 모양이 변하면서 새로운 쾌락을 주었다. 덕분에 자궁 입구도 열리게 되었고 원을 그리듯 움직이던 허리 운동을 위 아래로 바뀌었다.

철썩 철썩 거리며 살과 살이 부딪히는 소리 애액이 흘러나오며 쯔븝 거리는 소리가 합쳐져 흥분된 백호는 민준에게 몸을 맡기듯 쓰러졌다. 그러자 민준은 입맞춤을 하며 그녀의 엉덩이를 조금 빠르게 움직였다.

“으흣..아흥..츄릅..쭈웁”

“자세 바꾼다?”

“응..! 응!”

기승위로 사정하는 것도 좋아했지만 백호는 정상위 상태에서 꼬옥 끌어안으며 사정하는걸 좋아하다보니 그녀를 끌어안은 상태에서 몸을 돌려 정상위로 바꾼 민준은 다시 허리를 움직였다. 그러자 자연스럽게 목에 팔을 두르고 있던 백호는

그의 등에 상처를 냈다.

손톱에 긁히면서 피가 나오긴 했지만 심한 상처는 아니었던터라 계속해서 강하게 허리를 움직인 민준은 순간 등에서 느껴지는 고통이 심해지는 걸 느끼고 잦를 가장 안으로 밀어넣었다.

“아호옥...흐앙.. 아학..하아..하아.. 기분 좋아”

몸을 부르르 떨며 가버린 백호가 입맞춤을 하자 민준은 다시 허리를 움직였다. 빠르고 강하게 움직인게 아니라 천천히 그리고 깊게 넣고 깊게 뺏는데 이미 한번 가버린 백호는 아까보다 훨씬 부드러운 움직임이었에도 불구하고 으허엉 하는 소리는 내며 허덕였다.

“민준..민준..흐앙.”

애타게 이름을 부르는 횟수가 늘어나자 민준은 열심히 허리를 움직이다 사정을 했다. 자궁에 정액이 차오르는걸 느낀 백호는 민준의 귀를 잘근 잘근 씹으며 사정감을 만끽하였다.

5분여동안 붙어있던 그녀가 떨어지자 민준은 손을 내밀었다. 원래는 물병을 가지러 가기 위해 일어나야 했지만 선술이든 요술이든 가능한 이들이 함께 있었으니 손만 뻗으면 무엇이든 가져다 주었다.

물을 벌컥 벌컥 마신 다음 혼돈과 도겸의 손을 잡고 끌어안은 민준이었는데 자신보다 급이 높은 흉수와 함께 하는것에 당황한듯 도겸이 귀가 흔들렸다.

“혼돈이 못되게 구는거도 아니니까 긴장할 필요 없어”

“하와와..알고는 있는데요 그게..히익”

원래부터 겁이 많았던 도겸이었으니 민준은 이해한다는 듯 머리를 쓰다듬어 준다음 입맞춤을 해주었다. 그러자 긴장이 풀린 그녀는 조금만 더 해달라고 말하면서 입을 내밀었다.

“혼돈도 해주고 해줄테니까 억 혼돈?”

“혼돈님은 밑에요.”

도겸이 떨고 있는 사이 밑으로 내려간 혼돈은 자지를 뚫어지게 바라보더니 청소를 한다는 말과 함께 목구멍 깊숙히 삼켰다.

“저도 더해주세요”

같이 자지를 애무하고 싶었던 도겸이었지만 아직 겁이 나는건 어쩔 수 없었던터라 입맞춤을 갈구했고 민준은 그 부탁을 들어주며 도겸의 가슴을 움켜잡았다.

“하으응. 정말 민준때문에 가슴이 성감대가 된거같아요.”

원래 가슴보다는 보지를 애무하는걸 더 많이 느낀 도겸이었지만 지금에 와서는 둘 중 어디를 만져도 애액을 내뿜을만큼 예민하게 변했으니 책임지라는 듯 가슴을 더욱 앞으로 내밀었다. 어짜피 평생 함께 있을 여인이니 어디가 성감대든 큰 문제를 삼지 않았던 민준은 더욱 강하게 입맞춤을 하여 가슴을 만져주었다. 그리고 열심히 봉사를 하는 혼돈을 잊지않았다는 듯 머리를 쓰다듬어 주었다.

========== 작품 후기 ==========

오늘도 밖이라 부득이하게ㅡ리리플을 못적네요. 내일까지는 이렇게ㅡ리리플을 못적을거같습니다 ㅜㅜ

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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