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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아가는 길. --> "츄읍...음...하읍...쮸읍.."
"오라버니..츄릅.."
"하읏...민준님..역시..커욧.."
허리를 열심히 움직이며 숨을 허덕이는 하후연, 입맞춤을 열심히 하는 공손찬, 민준의 가슴을 핥은 혼돈까지 야릇한 소리가 마차 안을 가득 매웠지만 마부들은 그들이 담소를 나눈다고 생각할 뿐이었다 말이 새어나가지 않도록 마차에 요술을 부린 궁기였지만 혹시나 하는 생각에 마부들에게 환청이 들리게 해준 것이었다. 그것도 모르는 마부들은 가끔 민준이 말을 걸어온다고 착각하여 신이 나서 거기에 대한 대답을 하고 있었다.
"하읏.거긴..제가...흐앙"
손을 제압당하고 있던 민준은 초인적인 힘을 발휘하며 도철이 잡고 있는 걸 풀었다. 깜짝 놀란 그녀는 다시 잡으려고 했지만 민준의 손은 위에 올라타있는 하후연을 밀치는게 아니라 그녀의 둔부를 움켜잡았으니 자리에서 반쯤 일어났던 도철은 다시 자리에 앉았다.
"끼햐아응..그..그건 안되요"
처음 관계를 가질 때 여인들은 자궁 입구에 자지가 닿는걸 부담스러워 했다. 기분이 좋다기 보다는 고통이 느껴졌기 때문이다. 이건 하후연도 별반 다르지 않았기에 본능적으로 뿌리까지 삼키지 않고 허리를 움직였는데 민준이 둔부를 움켜잡자 자지를 뿌리끝까지 삼킨 그녀는 이상한 소리를 내며 움찔거렸다.
"나도 참지 않을테니까 각오하라고!"
원래대로라면 서로 사랑을 나누는 것이니 부드럽게 관계를 가지는 민준이었지만 여인들이 먼저 시작한 일이라 참지 않겠다는 듯 다소 난폭하게 허리를 움직였다. 마치 자신의 쾌락을 우선적으로 생각한다는 듯 하후연의 둔부도 주물럭거리자 금방 느끼기 시작했다는 듯 보지 내에서 애액이 흘러나와 민준의 자지를 타고 밑으로 흘러내렸다.
"아...아까워..!"
이대로 두긴 너무나 안타까웠던 공손찬은 자신도 모르게 하후연의 애액을 핥았는데 그게 자극이 된 듯 민준은 신음소리를 냈다.
"이거..좋아..?"
민준의 기분이 좋다면 무엇이든 해줄 수 있는 그녀였으니 기승위를 하는 것에 방해가 되지 않게 불알을 핥으며 애무를 했다.
"으헉..미치겠네"
하후연의 질이 조여오는 것과 공손찬이 애무하는게 합쳐져 엄청난 쾌락을 선사했던터라 민준의 자지는 계속해서 움찔거렸다.
이렇게 움찔거리는 것 자체가 사정을 하기 직전이라는걸 경험을 통해 알고 있었던 하후연은 몸은 더욱 많은 애액을 흘려내보내고 천천히 자궁이 내려와 정액을 받아들일 준비를 했다.
"흐아아아앙..민준님 거긴 제가 약해요옷!?"
둔부를 움켜잡고 상하운도을 하던 민준이 앞뒤 운동으로 바꾸자 엄청난 신음소리를 내뱉은 하후연은 앞으로 고꾸라져 그를 끌어안았다. 대부분의 여인들은 품안에 안기는 형태가 되었지만 키가 제법크고 상체가 길었던 하후연은 민준을 끌어안는 형태가 되었다. 도올과 도철은 이게 가능했지만 다른 이들은 불가능한 자세엿기에 한순간에 부러워하는 시선을 보내자 한껏 기분이 좋아진 하후연의 질벽은 조이기 시작했고 길게 참을 생각이 없었던 민준은 그대로 하후연의 둔부를 움켜잡고 사정을 했다.
"큿...하아..역시..그럼 이제 다음은 누가 할꺼야?"
이렇게 된 이상 짧은 시간 안에 여인들을 전부 안아주겠다고 마음 먹은 민준은 마차안에 비치되어있는 물을 벌컥 벌컥 마신 다음 여인들을 바라보았다.
"30분가량 쉬어가도 괜찮겠습니까?"
"그렇게 하시오 그리고 여인들은 지금 자고 있으니 될수있으면 조용히 해주시면 좋겠소"
3시간동안 여인들을 안아주고 밖으로 나온 민준은 산뜻한 공기를 들여마시며 담배를 피웠다. 흉수들의 요술 덕분에 정액과 애액 냄새는 이미 마차 밖으로 빠져나간 상태였지만 자연적으로 불어오는 바람의 상쾌함은 어느것과도 비교할수가 없었기에 바위에 앉아 상쾌한 바람을 즐겼다. 마음같아서는 몸도 깨끗히 씻고 싶었지만 산속으로 들어갈 수 없어 이렇게 바람을 쐬는 것으로 만족했다.
30분이 지나고 다시 마차를 출발시키자 여인들도 충분히 쉬었다는 듯 다시 안겨왔다.
"아직 만족 못했다는거야?"
"당연하죠. 평소에 최소 세번은 해주셨으면서 한번으로는 부족해요."
아무리 격렬하게 사랑을 나눈다고 해도 세번이 기본이었다. 몸이 안좋거나 바쁜 일이 있을 때도 두번은 해주었으니 만족할리가 없었던 여인들은 자지를 핥기 시작했고 끝을 보려는 듯 민준은 거부하지않고 그녀들의 손길을 받아들이며 애무를 하였다. 덕분에 새벽에도 이야기를 하던 여인들은 녹초가 되어 잠을 잤고 민준 역시 코를 골며 뻗어버렸기에 말을 몰고 있던 마부는 아쉬워하며 말을 몰 수 밖에 없었다.
"후웅..역시 민준이랑 관계를 가지고 나면 아름다워지는건가봐"
그의 몸에서 나오는 정액이 도움이 되는건지 사랑을 해서 아름다워지는 것인지는 알 수 없었지만 윤기가 도는 얼굴을 보며 만족한 도철은 몸을 움직이며 근육을 풀어주었다. 격한 관계를 가져 온몸은 비명을 지르고 있었지만 즐겁다는 듯 몸을 움직였다.
"으아아아 아프옵니다"
"정말 이렇게 아픈데 어떻게 몸을 움직이는지..이해가 가지 않네요."
상대적으로 움직이지 않고 책을 읽었던 제갈량과 방통은 눈물까지 찔끔 흘렸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몸이 시원해졌다는 걸 느끼고 억지로 몸을 움직였다. 그런 여인들의 목소리를 들으며 잠에서 깬 민준은 피곤에 쩔어있는 모습으로 요리를 만들었다. 모습만 봐서는 거사를 치른게 틀림없었는데 전날 마차를 몰았던 마부도, 휴식칸에서 잠을 자던 마부들도 신음소리는 전혀 듣지 못했기에 이상하다는 듯 고개를 갸웃거였다.
"후아 밥만 만들고 다시 자던지 해야지 너희들때문에 잠도 제대로 못잤잖아"
"헤헤 미안"
민준은 너무 격하게 사랑을 나누어서 피곤하다는 뜻에서 말했지만 마부들은 전날 마차 안에서 들리던 대화소리 때문에 자지못했다고 생각한 듯 고개를 끄덕거렸다.
"이건 기름진 음식이니 마차에 있는 차를 나중에 마시는게 좋을 것이오"
민준이 만든건 고추잡채밥이었다. 이름은 거창했지만 고추잡채를 밥에 얹은 것이었다. 그래도 일반 식당보다는 훨씬 맛있었기에 마부들은 땀을 뻘뻘 흘리며 한그릇을 뚝딱 비워냈고 민준은 일어나서 먹겠다는 듯 따로 한그릇을 싸둔 다음 잠자리에 들었다.
"저..이거 식어서 맛없지 않겠습니까?"
"민준은 다 계산하니까 걱정할 필요없어."
요술을 부려서 다시 따뜻하게 할수 있었지만 혹시 모를 때를 대비하여 식었을 때 맛있게 만들어두었던 민준이었던터라 감녕이 자신이 만든 것마냥 우쭐거리며 말하자 마부들은 역시 대닪다고 칭찬하며 마차를 출발시켰다.
"으음."
"왜 그러세요 언니?"
"자고 있는 민준을 보고 있으니 여기가 또 욱씬거리며 쑤셔오네."
세상 모르고 쿨쿨 자고 있는 민준이었지만 자지만큼은 발딱 서있었다. 흥분해서 그런 것도 아니고 자연적인 생리현상임을 알고는 있지만 전날 격렬하게 나누었던 관계가 떠올랐던 도철은 침을 꿀꺽 삼켰고 뒤에서 한심하게 바라보았던 도올이 머리를 툭하고 쳐서 야릇한 시선을 거둘 수 있었다.
"왜 떄려!"
하북에 도착하기 전 숙소는 무조건 한번 들린다. 거기서 또 사랑을 나누면 되지 않나?"
"어? 정말?"
"마차에서 관계를 가지는건 아무래도 성에 차지 않는다고 민준이 말한 것이니 그렇게 조급해하지 않아도 된다"
도올에 말에 세상 다 가진 것처럼 행복해한 도철은 바로 누워버렸지만 방금 전까지 그녀의 야릇한 시선을 받았던 민준은 악몽을 꾼 듯 고개를 절래 절래 흔들며 식은땀을 흘렸다.
========== 작품 후기 ==========
지근 집이 아닌고로 리리플은
다음화에같이ㅡ올릴게요
돌아가는 길.[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