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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별편 파트2 --> "으으음...으으으음"
"왜 그러세요 원소?"
"저희 말이예요. 분명 저번화에 특별편 아니었나요?"
"저번화요? 그러고보니 1600화네요. 그런데 저는 왜 몰랐을까요? 아이들과 논다고 그런건가요?"
"유비. 그게 아니예요. 저번화에는 저희가 안나왔어요! 아니 애초에 저희랑 아무런 연관없는 내용이 나왔다구요!":
"에에에엑 그게 무슨 말이예요? 가능한거예요? 이거 일단은 삼국지 소설이잖아요?"
"그러니까요..저 저번화에 특별편에 출연하려고 준비 많이했는데..하나도 나오지 못했어요!"
"그럼 이번화에 나올수도 있지 않을까요?"
"정말 요즘 작가가 날로 먹으려고 하는게 눈에 보여서 큰일이예요. 민준의 반의 반만 닮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하아."
"그런데 원소. 그 준비란게 뭔가요? 저는 아예 모르고 있었는데..지금이라도 준비를.."
"아..그거 말이죠? 그게 호호호.....말씀드리기가 조금은.."
유비가 물어보자 당황한 듯 시선을 돌린 원소였다. 고양이 귀와 메이드복을 입는다던지 제복이라는걸 입는다던지 그런 일이 있을 것 같아 혼자 준비해보았던 그녀는 차마 말을 하지 못했다. 그런 원소의 속도 모르고 유비는 궁금하다는 듯 물어보고 있었다.
"아니면 저는 소녀들이랑 같이 코스튬? 이라는거 해볼까요? 상향이나 제갈량쪽은 그런걸로 뭔가 하려고 하던데요?"
"에엑 진짜요? 어떻게.."
서로 생각하는게 같다는 듯 얼이 빠져버렸던 원소는 이대로 있을 시간이 없다는 듯 문을 박차고 나갔다. 그러자 몇몇 여인들은 이미 준비를 끝낸 듯 경찰복장을 하고 있었고 다른 몇몇은 간호사 복장을 하고 있었다. 이게 전부 민준이 옷을 가지고 와서 그런 것이겠지만 그녀들에게 질수 없다고 생각한 원소는 방으로 돌아가 여러가지 의상들을 갈아입어보며 거울 앞에 섰다.
"뭐하고 있어?"
"아으..이건 안어울리고 저건...에?"
"뭐하고 있냐고. 아까부터 불러도 말이 없고 그래서 따라왔잖아"
"그..네? 뭐라고요? 따라..오셨다고요?"
아무것도 아니라고 하기에는 복장이 산타복장이었다. 그래서 대충 얼무어버리려고 했는데 이미 처음부터 보고 있다는 말에 그 자리에서 굳어버렸다.
"왜 그렇게 놀래. 볼 수 있잖아"
"아..으..그럼 저 혼자말도"
"당연하지. 날 그렇게 생각해주는줄은 몰랐는걸?'
무슨 일인지 물어보러 왔다가 그녀의 속마음을 들었던 민준은 꼬옥 끌어안아주었다. 그러자 적잖게 당황했던 원소는 어쩔 줄 몰라하다가 그녀도 민준을 꼬옥 끌어안았다.
"날 위해 해주려는 마음 충분히 이해했어. 그러니까 그렇게 열 안내도 돼."
"하지만 저번 편에서는 저도 안나왔고.삼국지인지도 모를 정도로 이상한 글이 쓰여져 있어서 걱정했어요"
"작가가 뭐 그렇지. 판을 크게 하고 수습을 안하잖아? 저거도 저래놓고 안쓸껄? 그러니까 우리는 여기에 집중하자"
"네!"
눈 하나 깜빡하지 않고 작가를 욕한 민준과 원소는 서로에 대한 마음을 확인하고 긴 입맞춤을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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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장
책사들이 열띤 토론을 하며 밤을 세는 일이 잦아지자 민준은 3일간 휴식을 주었다. 책사들이야 좋아서 하는 일라 괜찮다고 했지만 무리해서는 안되기에 민준은 3일간 휴식을 취하며 생각을 정리하라고 했다. 일이 밀려있는 것이라면 이렇게까지 강경하게 못나갔겠지만 그녀들은 토론을 한다고 밤을 세다보니 휴식을 줄 수 있었던 것이다.
처음에는 3일은 너무 길다고 했던 책사들이었지만 몸은 정직한지 휴가를 받은 첫날은 대부분 잠으로 시간을 보냈다. 이틀날은 각자 하고 싶은 일을 했다. 책을 읽거나 저잣거리에서 쇼핑을 했는데 몇몇 여인들은 민준의 옆에서 떨어질 줄 몰랐다. 휴가동안 원한다면 함께 있어준다고 했지만 하필 애정표현이 강한 가후와 민준이라면 껌뻑 죽는 사마의와 방통, 가끔 독설을 날리는 전풍, 소극적인 법정까지 각양각색의 여인들이 모여있다보니 죽어나는 중이었다. 모여있는 여인들의 성격이 비슷하다면 거기에 맞춰서 반응하면 되지만 법정이 소심하다 보니 그녀에게 더욱 신경쓸 수 밖에 없고 다른 여인들이 질투를 하며 자신들을 봐달라고 하니 몸이
열개라도 부족한 것이다.
"정말 법정에게만 신경쓰시고 낭군님 너무하시네요."
"바보 민준 전풍은 이쪽을 더 보라고 이야기하고 있는거예요."
""스승님..""
"너희 마음은 이해하는데 일단 한명씩 응?"
"안돼요 낭군님 이번에는 휴가를 쓴 만큼 낭군님을 제 마음대로 할거라구요~? 게다가 작가가 특별편이라고 귀뜸해줬는데 가만히 있는건..후후"
"뭐라고? 잠깐만 그게 무슨 말이야 작가가 뭐? 이새끼가 1편에서 욕했다고.."
"스승님 무슨 이야기세요? 1편이라니요??"
"아 이쪽의 이야기야."
방통이 이해가 안된다는 듯 물어보자 민준은 아무것도 아니라고 말하고 웃어넘겼다. 그러는 사이
귓볼을 깨문 법정은 모두의 시선이 집중되자 깜짝 놀라 시선을 돌려버렸다.
"허를 찔리다니 저도 아직이네요"
"아뇨..그게 오늘은 특별한 날이라고 들어서 한번 해봤는데 이상한가요?"
그녀도 듣기는 했지만 무슨 일을 해야할지 감을 잡지 못했기에 눈치를 보고 있었다. 그러다 순간 용기를 내서 마음이 가는대로 행동했는데 이렇게 주목을 받을 줄은 몰랐던 것이다.
"잘못한게 아니예요 자기가 하고 싶은걸 하면 되는거죠! 안그런가요?"
"전풍도 그 말에 동의한다고 말하는거예요. 바보 민준은 몸이 하나니까 이기적일 때도 필요하다고 말하는거예요."
이렇게 많은 여인이 모여있을 때는 서로를 배려하는 것도 좋지만 이기적으로 행동할 줄도 알아야한다. 그래야 적당히 경쟁을 하고 민준에게 휘둘리지 않으니까. 그래서 사과할 필요없다고 말항 전풍은
활짝 웃었다.
"전풍 나한테는 그런 웃음 안해줄거야?"
"무..무...무슨 바보같은 소리를 하냐고 물어보는거예요! 바보민준에게 그런걸 보여줄리가 없다고 말하는거예요!"
순간 부끄러워진 전풍이 쏘아붙이자 유감이라고 말한 민준은 시선을 돌렸다.
"아.. 진짜 바보민준! 어쩔 수 없으니 특별히 해준다고 말하는거예요! 착각하면 안된다고 당부하는거예요."
그 말을 한 전풍이 입맞춤을 하자 분위기는 급변했다.
"스승님 소녀 한말씀 올리겠습니다. 소녀 여기 있는 누구보다 스승님을 사모하고 있다고 자부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소녀의 마음도 받아주시옵소서"
"저도 방통과 같습니다. 받아주셔요."
입을 내밀며 다가오는 두소녀를 거부할 생각은 없었다. 하지만 뒤에서 바라보고 있던 가후의 표정이 야릇한게 무서웠다.
"다들 이렇게 낭군님을 생각하시니 어쩔 수 없네요. 다 함께 낭궁님을 기분 좋게 해주죠!"
웃으면서 말한 가후가 옷을 벗자 다른 여인들도 옷을 벗기 시작했다. 지금부터 관계를 가지면 하루종일 관계를 가져야했다. 그게 나쁜건 아니였지만 오랜만에 생긴 휴가니 같이 밥도 먹고 데이트도 하고 싶었던 민준이었지만 이미 여인들의 눈동자가 변했기에 순순히 옷을 벗을 수 밖에 없었다.
"후후 그럼 낭궁님 임신할 때까지 힘내봐요"
그렇게 말하며 가후가 안기자 부드러운 감촉을 느낀 민준의 아들은 바로 발기를 했고 격렬한 정사를 가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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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장 만약의 일.
"저 꼴을 보세요. 살기 위해 허리를 움직이는 모습이라니 추접하기 그지없군요."
민준은 지금 이름 모를 아낙네와 정사를 나누고 있는 중이었다. 동탁이 치명상을 입자 위험하다고 판단한 이유는 자신을 따르는 장수와 책사들을 데리고 성을 빠져나왔다. 그 때 민준도 한께 데리고 왔는데 원가에서 중요한 위치에 있는 사내다보니 활용가치가 높아서 그런 것이었다. 다만 그는 높은 위치에 있으면서도 중요한 사실을 몰랐기에 짐짝취급을 하기 시작했다. 강한 고문은 하지않았지만 이렇게 이름 모를 여인을 붙잡아 강제로 관계를 가지게 만들며 비웃는게 일상이 되어버렸다.
"미안하오!"
"앙..거기 좋아요. 더..더어...흐읏 제발 안에.. 절 임신시켜주세요!"
3일 전만해도 아프다고 말하며 울던 여인이 모든걸 내던진듯 격렬하게 허리를 움직이며 허덕이자 그 모습을 보고 있던 여인들도 야릇한 기분이 들었다. 그 전까지는 이런 짓을 해도 남자는 욕망에 차서 허리를 움직일지언정 여자들은 비명을 질렀다. 그런데 민준과 관계를 가진 여인들은 교성을 내질렀으니 기분이 이상하게 되어버린 것이었다.
"으음..다들 즐겁지 않아보네요! 저 여자를 병사들의 노리개로 던져주고 다른 여인을 데리고 오시죠."
말이 끝나기 무섭게 허리를 흔드는 여인을 잡아든 병사들은 밖으로 나가버렸고 곧이어 새로운 여인이 들어왔다.
"서희..?"
"그녀가 왜?!"
서희 그녀는 이유측 장수였다. 그런데 그녀가 왜 민준이랑 정사를 나누어야하는지 몰라 장수진들이 일어나자 이유는 그녀들을 진정시켰다.
"서희 그녀는 연합군과 내통했습니다. 아니 정확히는 연합군쪽으로 가려는 평민들에게 길을 열어준게 잘못이죠"
"그럴리가? 그 누구보다 이유님에게 충성했던 그녀였는데!!"
이해가 안된다는 듯 말했지만 서희는 아무 말이 없었다. 마치 자신의 잘못이 맞다는 듯. 만약 그녀가 억울하다 했으면 어떻게든 도와주려 했는데 아무 말이 없다보니 무인들은 가만히 있을 수 밖에 없었다.
"후우 처녀를 네놈에게 주는건 아깝지만 어쩔 수 없지 해라."
포기한듯 알몸이 된 그녀가 눕자 민준은 한숨을 푹 내쉬고 애무를 시작했다. 이유의 기분을 거스르다가는 자신이 죽을수도 있었기에 어쩔 수 없이 하는 중이었다. 하지만 관계를 가지는게 싫은 것만은 아니라는걸 알려주기 위해 그녀가 기분 좋아질 수 있도록 노력했닼
첫날은 고통에 찬 신음소리를 내뱉았지만 둘째날부터 기교가 섞이기 시작하자 이유는 마음에 안든다는 듯 인상을 찌푸렸다.
"도대체 왜 저 사내랑 한 여인들은 교성을 지르는거냔 말이다!"
여인들이 교성을 지르는건 많이 들었다. 하지만 그녀들은 저항하다 쾌락이 미쳐서 그런 것이었다. 하지만 서희도 그렇고 민준과 관계를 가졌던 여인들은 사랑하는 연인과 관계를 맺는듯한 모습을 보였으니 짜증을 낼 수 밖에 없었다. 게다가 서희는 자신의 최측근이라고 할 수 있었던만큼 병사들의 정액받이로 쓸 수 없어 민준에게 던져준 것이었다. 결과적으로 보면 벌이라고 할 수 없었기에 그들을 감옥에 처박아둔 뒤 부르지않았다. 중간 중간 무인들이 감옥에 가서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냐고 물어보긴 했지만 그녀는 자신의 잘못이라고 말할 뿐이었다. 그래서 무인들은 이따금씩 그녀를 찾아가 안부를 물어볼 뿐이었고 이것까지 막으면 반발이 일어날 것 같아 내버려둔 이유는 원가에서 민준을 돌려받기 위해 찾아온 이를 내쫓아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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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 뒤 이유의 머리속에서 민준과 서희는 잊혀졌다. 그저 원가의 피를 말리는 패로 이용될뿐 예전처럼 정사를 나누는 꼴을 보려고 부르진 않았다.
"후...청명 오늘은 뭔가 재미있는..어라 당신 옷이 조금 달라졌네요?"
"그런..가요?"
"예전에는 조금 더 몸을 가린걸로 알고 있었는데..그래도 잘 어울리네요."
청명이라는 책사는 자신의 몸를 성적으로 보는걸 싫어했다. 그래서 푹푹 찌는 여름에도 온몸을 가리는 옷을 선호했는데 지금은 가슴 골이 보이고 옆트림이 깊게 나 골반까지 보이는 옷을 입고 있었다. 게다가 무언가 병이라도 걸린듯 신음소리를 내고 있었으니 무슨 일이냐고 물어보자 작게 죄송하다고 말한 그녀는 손가락을 튕겼다.
"무슨..저해, 연로! 둘이 지금 저한테 반기를 드는건가요?!"
"죄송해요! 하지만 이렇게 안하면 주인님께서 포상을 안주신다고 하셔서... 주인님 잡았어요. 포상 주실거죠?"
주인이라고 말한 사내는 다른 아닌 민준이었다. 도대체 어떻게 여인들을 구워삶은지는 몰라도 여인들은 그를 주인님이라 부르고 있었다. 게다가 정확히 그를 바라보는게 아니라 아래쪽 남성기가 달려있는 곳을 바라보고 있었으니 어이가 없었다.
"안녕하세요? 오랜만이시네요"
"서희 네년이!"
"저는 아무것도 안했어요 저와 관계를 가지는걸 보고 호기심을 가진 친구들에게 소개를 시켜준거 뿐이립니다."
이유가 내보내주지 않을 것을 직감한 민준은 여인들의 애간장태우기 위해 힘을 썻다. 처음에는 쾌락을 몰라 아무런 반응이 없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쾌락에 빠져들게 되었다. 간수들이 감옥을 지키고 있었지만 장수들이 찾아오면 자리를 지켜준만큼 감옥에서 일어나는 일은 아무도 몰랐던 것이다.
"감히 이런 일을 벌이다니 절대..히양?!"
움직이지 못해 민준이 가슴을 움켜잡았을 때도 어떻게 반응을 하지 못했던 이유는 놀라서 소리를 냈다. 쾌락에 젖어있다기보다는 잔뜩 긴장한 소리였는데 민준은 아직 시간은 많다며 턱으로 신호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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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큿...당신들을 절대 용서 안하겠어요"
"하응..주인님 거기..거기요오 하아앙"
방으로 끌려온 이유는 손과 발이 묶이고 눈까지 가려진 상태에서 민준이 다른 여인과 관계를 가지는 소리를 듣고 있었다. 관계를 가진 적은 없었지만 많은 이들이 관계를 가진 것은 본적이 있었다. 하지만 귀로만 듣는 것은 무언가 달랐다.
다른 여인들과 대화를 나누며 조롱을 할 수도 없고 싫어도 집중을 할 수 밖에 없다보니 살과 살이 부딪히는 소리와 무언가를 빠는 소리, 무엇인지는 모르게 쯔븝거리는 소리가 기분을 이상하게 만들었다.
"지금이라도 이걸 풀면..햣?!"
다시 한번 경고하던 이유는 민준이 가슴을 만지자 알 수 없는 소리를 냈다.
"뭐야 유두까지 발기하고 내심 기대했나봐"
"아앙 주인님 그런 여자말고 소녀를 조금 더 봐주세요."
"그런 여자라니..."
도대체 무얼 어떻게 하면 주군이라 불렀던 연로가 이런 말을 하는지 이해 못해 입을 질끈 깨물자 민준은 헝겁을 가지고 입에 쑤셔넣었다.
"안되지 우리가 해야할 일은 많단 말이지"
"읍!!읍!!!!!!"
소리를 질렀지만 개의치않는다는 듯 연로의 질내에 사정을 한 민준은 자지를 뽑아내고 그녀의 앞에 내밀었다. 그러자 숨을 허덕이던 연로는 일어나서 정액과 애액 범벅이었던 자지를 빨아서 청소했다.
"잘했다. 내 조금 있다가 또 포상을 주마"
"하으...포사앙...."
포상이라는 말에 황홀한 표정이 된 연로는 공손하게 앉아 기다렸다. 그러자 민준은 이제 시작이라고 작게 중얼거린 후 이유의 몸을 만졌다. 살찌는걸 극도로 싫어한 그녀는 군더더기 없는 몸을 가지고 있었다. 가슴 역시 c컵쯤 되어 보였고 앙칼진 표정을 하고 있었지만 정복하는 맛이 있다는 듯 가슴을 계속 주물럭거렸다.
"으읍!! 흐읍!"
발기된 유두를 살며시 꼬집거나 가슴을 주물럭거리자 비명에 가까운 소리는 조금씩 바뀌었다. 민준은 금방 눈치챘지만 모른척하며 계속 가슴을 만졌다. 그러자 이유의 움직임은 점점 야릇해져갔다.
"좋은거냐"
"읍!!!읍!!"
그럴리가 없다고 소리를 지른 이유였지만 다리를 베베 꼬는 것이 흥분을 했다는걸 보여주고 있었다.
"그럼 슬슬 해볼까?"
"읍! 으브븝! 읍!"
한다는 말. 그건 삽입을 한다는 것이었으니 격렬하게 저항한 그녀였지만 다리까지 묶여있어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민준을 받아들여야만 했다.
"으브브븝"
장시간 가슴을 애무당하여 애액이 나왔다고는 하나 거대한 민준의 자지가 질벽을 비집고 들어왔으니 고통에 찬 신음소리를 흘린 이유였다. 하지만 민준은 그런 것 따위는 신경쓰지 않는다는 듯 허리를 움직였고 적당히 사정감이 몰려왔을 때 사정을 해버렸다.
"푸하..하아..하아 개자식아 내가 널 절대 용서 안하겠어. 감히 감히!!"
고통과 분노,슬픔까지 몰려와 눈물을 글썽인 이유는 절대 용서못한다고 고래 고래 소리를 질렀다. 하지만 민준은 개의치않고 그녀의 입을 다시 막고 다섯번이나 더 질내에 사정을 했다.
무인들이 직접 그녀의 몸을 씻겨주었는데 충격에서 헤어나오지 못한 듯 아무런 반응이 없었다. 그렇게 1주일이 지났다.
처음처럼 눈까지 가리진 않았지만 손과 발을 묶은건 똑같았다. 그래서 아무런 반응을 하지 않았던 이유는 정사가 끝나기만을 기다렸다.
그러자 민준은 빠르게 움직이던 허리를 천천히 움직이기 시작했다. 1주일 내내 관계를 가질 때랑 무언가 다른 느낌에 당황한 그녀는 민준을 올려다 보았지만 크게 개의치 않는다는 듯 허리를 움직였다.
"흐읏..하앙..흡?!"
자신의 입에서 이런 야릇한 소리가 난다는 것에 놀랐던 이유는 입을 막았는데 한번 소리가 나오자 계속해서 소리가 나왔다. 게다가 기분 나쁘기만 했던 것에서 뭔가 쾌락을 느끼자 당황했다.
'이게...왜?!'
자신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질벽을 비집고 들어와 한참동안 들락날락하다 정액을 분출할 때와는 다르게 부드러운 움직임에 느끼기 시작한 이유는 정사가 끝날 때까지 신음소리를 흘릴 수 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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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읏..읏...응"
'역시 이편이 더...'
그날을 기점으로 민준은 자신의 쾌락을 추구하며 허리를 움직이는 것과 부드럽게 자극하는걸 병행했다. 그러다보니 이유는 두개 중 무엇이 더 좋냐로 저울질을 할 수 밖에 없었다.
"역시 좋군 이유 넌 몇번을 해도 안질리는 몸을 가지고 있어."
평소 몸관리를 해서 그런지는 몰라도 떡감 하나는 죽여주는 몸을 가지고 있었다. 그래서 즐겁게 관계를 가질 수 있었던 민준은 그녀가 느낄 수 있게 g스팟을 자극하며 허리를 위 아래 양옆으로 움직였다.
찔꺽-
어느순간부터 애액이 흥건하게 흘러나왔지만 모른척하며 열심히 움직인 민준은 그녀가 절정에 다다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
지금까지 남자의 절정만 본 적이 있었던 이유는 무언가 머리 속이 하얗게 물들고 몸이 부르르 떨렸다. 바로 앞에 민준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온 정신은 질내부에 집중되었다.
"하아..하아...으학...!"
입술을 깨물고 있어 소리는 약했지만 엄청나게 느끼고 있던 이유는 자신도 모르게 몸에 힘을 주며 절정을 맞이했다. 민준 역시 그녀가 가버리는 순간에 맞추어 사정을 했다.
"하아...하아..."
자지를 뽑아내자 아흥..이라고 소리를 낸 이유는
한참동안 여운에 잠겨 일어나지 못했고 민준은
계획대로라며 웃었다.
그 다음날부터 이유는 민준이 움직일 때마다 무언가를 원하는 듯 허리를 움직였다. 하지만 민준은 부드럽게 한다고 해도 그녀가 절정을 맞이하기 전에 사정을 해버렸다. 게다가 어디를 만지면 기분이 좋아진다는 것까지 말해주다보니 이유는 방안에 혼자 있을 때 그 부위를 만지며 자신을 위로했다. 하지만 민준의 자지가 들어오던 곳에 손가락을 넣어봐야 기분이 좋을리 없었으니 이유의 욕구불만은 점점 쌓여만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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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큿..흥..하응..핫..절대..용서..흐앗?!"
욕구불만이 지속되다보니 민준이 난폭하게 움직이는 것에도 반응하기 시작한 그녀는 민준의 움직임에 맞춰서 허리를 움직이고 신음소리를 흘리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용서하지않는다고 했다.
"정말 대단하군 지금까지 버티다니"
"당연..당연하지..응핫...하응..응읏..후아앙"
"이대로 가면 도저히 결판이..큿..사정한다 이유."
말을 하다말고 사정한다고 하자 이유는 질벽을 수축하며 온정신을 집중했다. 절정에 향하지는 못했지만 자궁에 사정을 할 때 그나마 쾌락을 느낄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후우..많이도 쌌군 아무튼 이유 네년을 함락시키는건 다음번이 마지막이다. 거기서 실패하면 나는 네년을 풀어주겠다."
"하이.하아..만약 날 풀어주면 네목을 칠텐데 그래도 괜찮은거냐?"
"만약 그렇게 되면 기대하고 있겠다."
비릿하게 웃은 민준은 다음을 기대하라고 하고는 밖으로 나가버렸다.
약속한 날이 오자 민준은 으리으리한 방에 앉아 그녀를 기다렸다.
"망할 자식 마지막은 내 방이다 이거냐."
"그래 규칙은 간단하다. 지금부터 반나절동안 승부를 해서 이기면 네년을 풀어주마. 마지막인만틈 구속도 하지않겠다."
"날 얕보지마"
구속구를 풀어주자 죽일듯이 노려본 이유였지만 여기서 화를 내서 죽임을 당하느니 참고 돌아가서 복수를 도모하기로 했다.
"그럼 시작하지"
애무도 하지않고 삽입을 했지만 그녀의 질내부는 받아들일 준비가 되었다는 듯 애액으로 흥건했다.
쯔브압-
"응핫..절대 안질테니 두고봐"
"기대하겟다"
크게 웃은 민준은 그녀를 번쩍 안아들더니 기승위로 자세를 바꾸었다.
"흐앙 아윽 깊..어"
교성이 튀어나온 이유는 몸을 튕겼다. 그러면서 민준의 움직임에 따라 허리를 움직였다. 한번도 느끼지 못한 쾌락을 느끼며 절정에 맞이한 그녀는 움찍거렸지만 민준은 아직이라는 듯 계속 움직였다.
1시간,2시간 사정을 해도 금세 발기해서 움직인 민준은 몇번이고 이유를 절정으로 보냈다.
"후우..대단하네 항복할 생각이 없나본데"
"나는 절대 항복하지..않앗..!"
"그래 니가 이겼다. 풀어주지"
"에..? 벌써?!"
"반나절은 이미 지났다"
관계를 가지는데 열중하다보니 반나절이 간줄도 모르고 있었던 이유는 충격에 빠진듯 멍하니 주변을 둘러보았다. 그러는 사이 문을 열고 들어온 여인들은 봉사를 하겠다며 민준의 몸을 애무했다.
"기다려. 돌아가면 해줄테니까. 이곳은 비워야지."
"아..주인님 죄송합니다."
"그리고 이유님 저희는 더 이상 함께 하지 못할거 같습니다. 주인님이 주는 쾌락을 알아버려서..하앙"
자리에서 일어난 민준이 가슴을 주무르자 저해는 야릇한 신음소리를 냈다.
'이제..못해..?'
이제 다시는 못본다는 생각을 하자 이유는 민준의 자지를 뚫어지게 바라보았다. 다른 사내들보다 몇배는 크고 정력 또한 대단하여 몇번이고 자신을 만족시켜주었다. 다른 사내와 잤을 때 이런 만족감을 느낄 수 있을까 고민해봤던 이유는 머리보다는 몸이 먼저 반응한 듯 민준의 손을 덥석 잡았다.
"이..대론 못가.."
"무슨 말이지?"
"난 아직 만족 못했어 그러니까 못가 아니 못가요. 날 이렇게 만들고 어딜 간단 말이예요."
모든걸 내려놓자 속마음이 터져나왔던 그녀는 무릎을 꿇고 오체투지를 하며 죄송하다 했다.
"그럼 네년이 할말은 뭔지 알겠지?"
"주인님..!"
그렇게 이유도 쾌락의 나락으로 떨어졌다
========== 작품 후기 ==========
3장은 능욕으로 조금 더 하드하게 적을 생각이었습니다. 이유의 심경변화까지 해서요.
근데 가족들이랑 있다보니 자꾸 뭐하냐고 물어봐서 수위를 강하게 적기도 힘들고 길게 적기도 힘드네요.
완전 용두사미가 된 기분. ㅜㅜ
그래도 시간나면 틈틈히 적겠습니다
변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