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삼국지 연희-1501화 (1,501/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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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별편. 언젠가 소설을 새로 쓰게 된다면. --> 원형 탁자에 빙 둘러앉은 사람들은 하나 같이 말이 없었다.

특히 붉은 머리를 가진 사내의 얼굴에는 짜증이 가득했지만 무어라 말은 하지 못하고 민준이 있는 쪽을 노려볼 뿐이었다.

"불만이 있으면 이야기해라."

"아무것도 아니다!"

짜증이 가득 섞인 말투로 말한 사내는 괜히 화풀이하듯 책상을 내려쳤다.

붉은 머리를 사진 사내의 이름은 야한. 레드 드래곤의 수장이었다. 다른 이들보다 체격은 몇배나 크고 우락부락한 근육을 가지고 있었는데 거기에 걸맞게 입도 더러웠다. 게다가 성격또한 급하고 호전적이라 민준을 보자마자 한판 거하게 붙었는데 아무런 저항도 하지 못하고 일반적으로 두들겨 맞기만 했으니 아무런 말을 하지 못하고 있었다.

"두분 다 그만하세요. 여긴 성스러운 곳이라고요?"

"그거야 어디까지나 너희에게 해당되는거뿐이고. 난 아니거든? 그리고 난 빨리 원래 살던 세계로 돌아가고 싶은거 뿐이다."

"정말 카이네스 그 분은 어쩌자고 저런 괴물같은 놈을 소환한건지 모르겠단 말이야."

민준과 야한을 말린 여인은 그린 드래곤의 수장인 네르쉬라는 여인이었고 차갑게 노려보며 툭 내뱉은 여인은 블루 드래곤의 수장인 조시아였다. 네르쉬의 경우 허리까지 내려오는 긴 머리카락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곳에 있는 드래곤들 중 가장 큰 가슴을 가지고 있었고 모든 것을 포용할 것 같은 부드러운 눈매를 가진 것이 특징인 여인이었다. 반대편에 앉아있던 조시아의 경우 보이쉬한 느낌의 단발을 가진 여인이었는데 냉혈녀라는 말이 어울릴 정도로 날카로운 눈매와 무표정한 것이 특징이었다.

"누누히 말하지만 난 소환 당한 적이 없다. 내 여인을 강제로 납치해가려고 하기래 처리하려고온거 뿐이다."

"그게 말이 안된다는거야. 차원이동마법은 예전에 사라진 마법인데다가 드래돈들도 사용하기 힘들어. 그런데  그 소환의식을 방해하고 직접 들어왔다는게 말이나 되는 이야기야?"

"했잖아? 했으니까 내가 여기 있는거라고."

"다들 그만하세요. 계속 대화가 반복되잖아요."

내르쉬가 다시 한번 말하자 더 이상은 신경쓰지 않겠다는 듯 시선을 돌린 조시아는 민준을 바라보는 일 따위는 없었다.

"로드꼐서 오셨습니다."

지금 이곳에 있는 드래곤들의 수장은 레드, 그린, 블루 세 종족뿐이었다. 블랙드래곤의 경우 개체수가 적다보니 매번 회의에 참가하지 않았으니 그려려니 하고 넘겼다.

"다들 미안해요. 제가 조금 늦었죠? 카이네스 그분에 관한 것을 따로 알아보다보니..다들 죄송해요."

"그래."

"감히! 로드께 무슨 말버릇이지? 아무리 카이네스님이 소환한 소환자라고 해도 가만두..컥.."

"아까전부터 같은 이야기 반복하는데 난 원래 소환자가 아니다. 그리고 마음만 먹으면 여기 뒤짚어버리는 것은 일도 아니야."

"민준. 그만하세요 제가 대신 사과드릴게요."

"로드?"

"로드가 사과할 일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말이야"

드래곤은 자존심이 강한 종족이었다. 남에게 사과를 하기 위해서는 정말 오랜 시간이 지나야만 가능했다. 그것도 같은 드래곤끼리나 가능한 일이지 다른 종족들에게 잘못한 것은 나몰라라하거나 되려 화를 낸 적이 적지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누구 하나 문제삼지 않았으니 대부분의 드레곤들은 그렇게 살아왔다. 그런데 그래곤로드가 사과를 한다면 모든 드래곤의 뜻이 그녀와 같다는 것과 다를바가 없었으니 앉아있던 요한와 조시아는 반발을 하고 나선 것이었다.

"잘~ 돌아간다. 이래서 난 여기에 오고 싶지 않다고 말한거야. 카이네스의 기억에 의하면 드래곤은 자존심이 쌔다고 했으니 절대 사과 안할거 같았거든."

"지금 네가 하는 말투도 잘한건 없는거 같은데?"

"그렇지. 잘한건 없지. 그런데 말이야. 너. 조시아라고 했나? 아까 전부터 내 신경을 박박 긁은건 너희쪽인데 말이야. 그냥 다 때려치우고 한판 뜰까?"

요한이 두들겨 맞은 것을 직접 본적이 없었던 조시아는 두들겨 맞은 것이 과장이 되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가 살기를 쏘아보내자 태어나서 처음으로 공포라는 것을 느꼈다. 잘못하면 죽을 수도 있겠다는 그런 생각이 본능적으로 든 것이었다. 어떤 존재가 드래곤을 겁먹게 만든단 말인가? 같은 드래곤이라고 해도 불가능한 일이었는데 앞에 있는 인간따위가 자신을 겁먹게 했다는 것에 수치심을 느낀 조시아는 입술을 질끈 깨물었다.

"아까 전부터 계속 같은 말만 반복하고 있는거 같아서 나도 슬슬 인내심의 한계가 느껴지는데 어떻게..한판 해볼래?"

의자에 기대서 팔짱을 끼고 다리를 꼰 상태에서 이야기를 듣고 있던 민준이 이죽거리며 팩상에 팔을 기대자 그녀는 무어라 말하려고 했다. 하지만 그것보다 빠르게 로드가 둘을 중재했다.

"다들 그만하세요. 제가 사과를 할테니 민준도 화 푸세요."

"나도 계속 하고싶은 마음은 없으니까 본론으로 넘어가지."

이곳에서 빨리 떠나고 싶었던 민준은 려를 차며 다시 의자에 기대자 로드는 책상과 딱 맞는 크기의 종이를 가지고 와 펼쳤다.

"이게 뭐죠?"

'호오..신기한 마법진이군."

"이게 차원이동 마법진이예요. 민준이 저를 만났을 당시 그려준 것이죠. 하지만 저 역시 마력을 감당하긴 힘들었어요. 몇번이고 시도해보았지만 반응조차 오지 않았어요."

"로드가 반응을 하지 못했다는 것은 우리도 별반 다를게 없는 이야기인데?"

"그렇죠..그래서 저희는 민준의 마력을 이용하는 쪽으로 생각을 바꾸어 보았어요. 저희보다 몇배는 많은 마나를 몸안에 축적하고 있는 사람이니 불가능할 것도 없을거예요. 그 카이네스님도 일반적으로 밀렸다고 할 정도니."

"카..카이네스님도?"

카이네스 그는 모든 일의 주범이자 이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드래곤이었다. 약간 괴짜라고들 부르긴 했지만 그는 선구자역활을 톡톡히 했다. 그리고 그가 르네를 맡아주지 않았다면 레드드래곤과 블루드래곤간의 전쟁이 일어났을지도 몰랐을 일이었다. 그런 카이네스 조차 민준에게 힘도 쓰지 못했다는 말에 다른 드래곤들은 입을 닫아버렸다.

"모두 이걸 봐주세요."

그녀가 꺼낸 수정석에는 민준의 얼굴이 있었다. 그리고 여러가지 정보가 차례대로 흘러나왔는데 신체능력과 검술, 마력등 왠만한 것은 측정불가었다. 인간들이 만든 물건이라면 이해하겠지만 드래곤이 드워프장인을 쥐어짜내 만든 물건인만큼 드래곤에 특화된 수정석은 왠만한 드래곤들은 A~B등급을 받았고 수장 정도 되는 드래곤들이 S급 로드가 SS급을 받았다. 그런데 민준이 측정불가였으니 정말 괴물같은 사람이라고 밖에 할 수 없었던 것이다. 하지만 그런 그에게도 문제가 있었으니 마나 친화력이 F등급이었다.

"그러니까.. 민준이 마나를 사용하지 못하는게 최대 단점이다. 그말이군요?"

"그래요. 그는 본능적으로 마나를 사용하고 있을 뿐이예요. 쉬운 파이어볼트조차 사용하지 못하니..어떻게든 마나 친화력을 S까지는 끌어올려야 희망이 있어요."

그들이 사용한 수정석은 쉽게 설명하자면 스카우터 같은 것이었다. F등급은 그쪽으로 아예 재능이 없다는 것이고 D는 죽어라 수련을 하면 능력이 발화될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는 희망고문단계 C부터는 그마나 자질이 있다는 평을 받았다. 그런데 그런 것중에 아예 소질이 없다는 F등급을 받았으니 다시 한번 드래곤들은 신음을 내뱉을 수 밖에 없었다. 차원이동마법은 마나친화력 하나는 SSS급이었던 로드조차 반응이 오지 않은 것인데 F등급의 민준이 사용하기에는 절장적이었다.

"그래서 한가지 제안을 드리고 싶은게 있어요."

"제안이라니?"

"이곳 대륙에는 인간들이 만든 학교라는게 있어요. 그곳에서 배우는거예요."

"학요오? 지금 다시 학교를 가라고?"

"저도 말하면서 웃기긴 해요. 하지만 르네랑 3개월간 지내면서 느끼지 않으셨나요? 드래곤은 누군가를 가르치는 것이 서툴다는 것을요?"

그랬다. 드래곤 전용 스카우터라고 볼 수 있는 수정구에서 확인 했을 때 평범한 드래곤들의 등급이 B~A등급일 뿐이지 인간들이 사용하는 것에서는 전부 SSS급을 찍을 정도로 압도적이었다. 게다가 드래곤은 태어날 때부터 마법을 사용할 수 있었으니 가르치는 것은 서툴었다. 소위 반 1등이 꼴등과 함께 공부하면서 이게 왜 이해가 안되냐고 물어보는 것과 같은 것이었다.

"뭔가 하고 싶은 말은 겁나 많은데 맞는 말이라 부정은못하겠다. 아니지 정확히는 카이네스의 지식을 받으면서 머리 속에 이론은 있는데 그걸 이용하지는 못하는거겠지."

사실 카이네스가 전부 준다고 했을 때 받고 싶은 마음따위는 추호도 없었다. 하지만 차원마법진을 기억하기 위해서라도 받아야했던 민준은 어쩔 수 없이 그를 받아들였다. 마음같아서는 찢어죽이고 싶었지만 그랬다가는 아예 돌아갈 방법이 사라져버리는 것이니 속으로 욕지꺼리를 내뱉으며 받아들인 것이었다.

"그러니 학교에서 배우시면 가능성은 늘어날지도 몰라요."

"거기서도 F등급을 받으면?"

"노력은..해봐야겠죠?"

"드래곤에게 노력을 해보란 말을 들으니 어이가 없네."

금수저가 노력하라는 것과 다를바가 없었으니 혀를 찬 민준은 더 이상 이곳에 있어도 답이 안나온다는 것을 느낀 것인지 자리에서 일어났다.

"일단 이건에 대해서는 조금 더 생각을 해볼게. 그리고 연락은 어떻게 하지?"

민준의 말에 로드는 작은 수정구를 하나 건네주었다. 손안에 딱 들어가는 것이 야구공같은 느낌을 가진 수정구였다.

"결정나면 이 수정구에 마력을 주입하면 되요. 그건 당신이 아니라 르네가 해도 될테니 그녀에게 부탁하세요."

"그럼 다음에 보지."

그 말을 끝으로 민준이 나가버리자 가만히 있던 조시아는 분하다는 듯 책상을 쳤다.

"고작 인간따위에게 이런 수모를 겪다니."

"조시아. 당신의 마음도 이해해요. 하지만 저 남자는 위험해요. 농담으로 하는 말이 아니라 진짜예요. 처음 만났을 때 저도 저 남자에게 죽을뻔했는걸요?"

"로드도?"

"저도 처음에는 여러분과 같은 반응을 보였거든요. 감히 인간따위가 드래곤에게 대든다는게 말이 안되잖아요? 그래서 혼쫌 내주려고 했죠."

로드의 나이는 이제  4000살 다른 드래곤들보다 월등히 오래 사는 골드드래곤이었던 그녀는 인간으로 따지면 17살 정도 되는 여인이었다.  그렇다고 자아가 성숙하지 않은 것은 아니었지만 삐딱하게 나오는 민준을 보며 짜증이 났던 그녀도 조금 교육을 시켜주려고 했다. 하지만 모든 것은 수포로 돌아가고 극심한 공포심때문에 울음을 터트려버렸다. 물론 이것은 그녀와 민준 둘 사이의 비밀이었지만 이것때문에 이번 대의 장에서도 그녀는 최대한 민준의 편의를 봐주려고 노력한 것이었다.

"정말 말도 안되는 녀석이 떨어졌네. 그정도로 카이네스는 르네를 지키고 싶었던걸까?"

"모르죠..카이네스님은 워낙 괴짜시니까요..그럼 로드. 저는 이만 돌아가볼게요."

"아. 나도 가볼게."

네르쉬는 뒷담화를 원체 싫어하는 여인이었으니 빨리 자리를 비운 것이고 조시아 역시 뭔가 진이 빠지는 느낌이라 자리에서 일어났다. 요한의 경우 하고 싶은 말이 있는 듯 보였지만 지금 당장 민준이랑 붙는다 해도 이길 수 없다는 걸 아는 듯 그대로 돌아가버렸다.

"하아.정말 그분이 돌아가시고 조용해질거라 생각했는데 자다가 메테오 맞은 기분이라니까.."

작게 한숨을 내쉰 로드는 그대로 자리에서 일어나 자신의 방으로 돌아갔다.

한편 카이네스와 르네가 살던 레어로 돌아온 민준은 있었던 일을 말해주고는 밖으로 나와 자신이 만든 집으로 들어갔다. 르네는 레드드래곤 답게 붉은 눈과 머리카락을 자기도 있었다. 머리카락의 경우 허리까지 오는 것을 땋고 있었는데 야한처럼 눈매가 날카로운게 아니라 그린 드래곤인 네르쉬처럼 부드러운 눈매를 가진 여인이었다. 나이는 대략 18살정도 되어보이는 외모를 가지고 있었지만 나이따지자면 5천살정도 된 여인이었다. 그리고 태어났을 때부터 마음의 상처를 받은 것 때문인지 표정이 없었다.

카이네스가 사라진 뒤 그녀에게 자초지종을 설명했을 때 딱 한번 슬픈 표정을 지은 것 빼고는 표정변화를 본적이 없었다. 또한 그녀가 다가오거나 하지 않았으니 민준도 다가가지 않았다. 궁금한 것이 있을 때나 마법에 관한걸 물어볼때만 찾아갈 뿐이었다.

"아..그러시군요."

그게 다였다. 함꼐 있어달라느니 떠나지 말아달라는 말따위는 하지 않았다. 이런걸 예상한 것처럼. 그래서 민준도 아무런 말을 하지 않고 방으로 돌아가 눈을 감고는 학교에 대한 고민을 하다가 잠에 빠져들었다.

========== 작품 후기 ==========

판타지에 대한 이야기가 나와서 한번 써보았습니다.

물론 이소설과 무림에 가다를 끝내고 낸 다음에 소설을 쓴다면 이렇겠다. 라는 것이지만 일단 지금 가장 많이 생각하는 것은 의도치않은 차원이동이라는 것입니다.

글 자체는 초반부긴 하지만 프롤로그가 아니니 이해가 되지 않을수도 있지만 제가 생각하는 것은 글에도 나온 것처럼 부인들 중 누구하나가 차원이동되려는거에 빡친 민준이 그녀의 차원이동을 막고 판타지의 세계로 향한다는 내용입니다.

너무 호구스럽게 퍼주는 내용도 과감히 삭제하고 처음부터 좆까 시발! 이런 느낌이라 실력을 숨기지도 않는 깽판소설이 되겠지요. 가끔 적어보고는 싶었어요.

물론! 그렇다고 하렘이 없어지는건 아닙니다. 생가개보면 제 소설을 보는 독자님들이 좋아하는건 하렘 〈- 이거니까요 대신 케릭터성을 더욱 부가하고 마구잡이로 들리는게 아니라 확실한 포지션을 잡는거지요. 물론 이걸 보시고 뭐야? 라고 할수도 있겠지만 이대로 간다는 것도 아니니까 그냥 그렇구나 정도로 웃으며 봐주셨으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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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ramdolyi 2016-09-21 15:33 new

다음편도 기대중^^

-〉 전혀 상관없는 특별편이다!

라방 2016-09-21 15:39 new

1500화 축하드립니다

-〉 감사합니다.

jinsoo 2016-09-21 15:41 new

한 20000000편은 쓰시면 풀어는 드리죠 ㅋㅋ

jinsoo 2016-09-21 15:42 new

그전엔 보내드릴수가없어요

-〉 날 죽일셈인가

Mable Fantasm 2016-09-21 15:44 new

@완결????와아아아아안겨어어어얼? 핫산 이해불가능한 이야기는하지말라. 완결은 커녕 기승전결의 승부분이지않는가.

Mable Fantasm 2016-09-21 15:45 new

애뜰아--얘들아

-〉 오타지적 감사합니다. 그리고 어째서 완결에 반응하는가.

kwon0223 2016-09-21 15:49 new

1500화 축하드립니다 진짜2000화까지는 가겠네요

-〉 크췹...아니예요 ㄷㄷ

정수림 2016-09-21 16:11 new

이소설은 기본 이 완!결!이!없!는 소!설 그죠 자까님!♥

-〉 옴마? 무서웡

플레이어드 2016-09-21 16:24 new

이 소설은 내가 지배한다!

-〉 시간을 멈추는 자!

신왕일묘 2016-09-21 16:37 new

크크크크 앞으로 500회나 남음 흐흐흐흐흐

-〉 크헥

딜리버 2016-09-21 17:11 new

기승전결 중에 승은 어느분 생각이죠? 작가님께 너무하시네요

-〉 결!!!!!!!

天空意行劍 2016-09-21 17:11 new

크 이제 2/3찍으셨군요

-〉 독자들 반응이 비슷해서 작가는 당황했다.

딜리버 2016-09-21 17:12 new

이제 막 기 부분이 끝났습니다 작가님을 너무 로우스펙으로 보지말아주세요

-〉 로우스펙이면 낮게 보는거 아닙니까?

디마프 2016-09-21 18:26 new

잘보고 갑니다.

-〉 감사합니다.

소중대 2016-09-21 18:57 new

오타 발견

완결이 다가온다 이거 오타네요

완결이라니 아직 갈길이 먼데

-〉 네? 뭐라구요?

소중대 2016-09-21 19:07 new

근데 왜 지혜랑 지수만 나오는거죠? 몇명 더 있던걸로 기억하는데

-〉 그 아이들에 대해서는 미래로..이동ㅇㄹ...

SniperSPA 2016-09-21 19:23 new

작가님 얼른 다음편을 주셔야죠? 하하하

-〉하하 이거 참

HyunsooChun 2016-09-21 20:08 new

정확히 1500화 ... 이 정도면... 정주행이 아니라 여정급 아닌가...?

-〉 거의..그렇ㅈ?

흑월의 부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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