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삼국지 연희-1493화 (1,493/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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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달이라는 시간. --> 농후한 입맞춤 소리와 무언가를 빠는 소리가 방안 가득 울려퍼졌다. 민준은 봉사를 받는 것을 즐기며 대교의 가슴을 주물럭 거리고 있었다. 한참동안 발가락을 애무한 소교는 다시 입맞춤을 하며 위로 올라가더니 발기한 아들을 천천히 핥았다. 발정난 것처럼 쪽쪽 빠는 것이 아니라 귀두부터 시작해서 기둥까지 혀를 이용하려 천천히 핥았다.

"츄읍..핥짝.."

쿠퍼액조차 아깝다는 듯 맛있게 핥아먹은 소교는 마지막으로 귀두에 입맞춤을 하고 자신의 목 깊숙한 곳까지 아들을 삼켰다.

"흐읍..하그극..읍.."

살짝 불편해보이는 신음소리였지만 그녀는 싫어하지 않았다. 오히려 기뻐하며 열심히 애무를 하고 있었다. 대교의 경우 입맞춤을 열심히 하며 자신의 음부를 민준의 오른팔둑에 비비다보니 어느세 그의 오른판은 애액이 흥건해졌다. 클리토리스가 많이 자극된 것은 아니었지만 입맞춤하는 것만으로도 기뻐져 이렇게 애액을 흘린 것이었다.

"푸하..이거 대단한데. 평소보다 더 흥분한거 아니야?"

"하우..그게..민준님을 기쁘게 해준다고 생각하니 저도 덩달아 기뻐져서요"

예전부터 한번은 이렇게 봉사를 하고 싶었던터라 어딘가 기뻐보였던 대교는 다시 적극 적으로 상반신을 애무했다. 입맞춤을 하거나 목에 키스마크를 남기고 가슴을 빨며 그가 기분이 좋아질 수 있게 최선을 다했다.

"이것도 나름대로 좋은데?"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는 것도 좋았지만 이렇게 봉사받는 것도 꽤나 기분이 좋다고 생각한 민준은 대교의 가슴을 주물럭거리는 것을 그만두고 아들을 열심히 핥고 있는 소교의 머리를 쓰다듬어 주었다. 그러자 열심히 구강성교를 하고 있던 소교는 깜짝 놀란 듯 몸을 부르르 떨었다.

"왜 그래 소교?"

"푸하...하아.하아..손으로 쓰다듬어서 가버렸잖아.."

언니인 대교와 노닥거린다고 생각해서 방심하고 있었던 소교는 깜짝 놀란 듯 거친 숨을 내뱉았다. 질투심? 그런 것은 없었다. 대교가 위에서 민준과 노닥거리는만큼 자신은 아들을 애무하는 중이었으니까.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 교대를 해서 애무를 할테니 지금 이 상황에 충실하자고 생각했다. 그런데 갑자기 머리를 쓰다듬었으니 참을 수가 없게 된 소교는 대교에게 미안하다고 하며 자신의 허리를 아들 위에 맞추고 천천히 허리를 내렸다.

"하으윽...역시 커..민준..기분 좋아?"

"좋아. 저번이랑은 무언가 다른 느낌이야."

민준은 원래 여인들이 한번에서 많게는 두 세번은 가버리게 한 뒤 삽입을 한다. 질벽이 충분히 풀리고 끈적한 애액이 흘러나올 때쯤 관계를 가지는데 아들의 크기가 크다보니 여인들이 힘들어해서 일부러 그렇게 관계를 가진 것이었다. 하지만 소교는 행복하다는 듯 웃으며 뿌리까지 삼켰다.

"하아..하아..역시 커..그리고 너무 좋아."

민준이 주도를 했을 때는 질벽에 힘을 주고 싶었지만 다리에 힘이 풀려 제대로 조인다는 느낌을 내지 못했다. 하지만 지금은 하반신에 힘이 들어갔으니 조이고 싶을 때 얼마든지 조일 수 있었다. 그래서 허리를 내릴 때는 느슨히 하고 허리를 올릴 때는 질벽을 좋이며 민준이 기분 좋을 수 있게 최선을 다했다.

"크헛..이거 꽤 기분이..위험해."

대교와 소교 두 여인이 열심히 하는 것도 기뻐서 금방 싸버릴 것 같은 느낌도 있었지만 소교의 허리놀림이 장난이 아니었던터라 제대로 힘을 주지 않으면 금방 사정할 것 같았다.

"후후..민준님 괜찮아요. 얼마든지 사정하셔도 좋으니까 소교의 몸안에 사정해주세요.츄읍"

"잠...야.간지럽.."

이런 민준의 생각을 읽은 것인지 대교는 귓속말을 한 뒤 귓볼을 쪽 쪽 빨았다. 간지럽긴 했지만 그것보다 사정해도 좋다는 말은 정말 마법과도 같은 단어였기에 순식간에 한계점을 지나버렸다.

"흐응 핫..민준..이제 싸는거네? 느껴져. 와줘. 내 자궁안에 가득..핫!? 그..그거 반칙.."

오늘은 아무것도 안하고 봉사를 받겠다고 약속한 것이나 다름 없었지만 사정을 하기 직전이 되자 민준은 양손을 이용하여 소교의 엉덩이를 꽈악 잡았다. 활짝 벌어져서 항문이 다 보이는 것은 둘째치고 자신의 깊숙한 곳에 사정을 하고 싶다는 민준의 욕망을 느낀 소교는 몸안에 전류가 흐르는 것을 느꼈다. 그리고 민준은 자궁 깊숙한 곳에 사정을 했다.

"하아..하아..반칙이잖아..기쁘긴 하지만..오늘은 우리가 봉사하는..날이니까."

"그건 아는데 사정할 때만큼은 가만히 있을 수 없다고..이건 본능과도 같은거니까."

"후훗..그래도 좋았어."

민준은 허리를 일절 움직이지 않고 자신의 움직임만으로 사정을 하게 만들었다는 것에 만족감을 느낀 것인지 소교는 활짝 웃었다. 사정이 끝난 후 허리를 들어올리자 꽃입에서는 정액을 주르륵하며 뱉아냈다. 이것을 본 대교는 아쉽다는 듯 탄식을 내뱉았다.

"그럼 민준님 이번엔 제가 봉사할게요."

애액과 정액으로 범벅된 아들을 보며 기쁜 듯 허리를 내린 대교는 아들이 자궁부에 닿자 기쁜 듯 탄식을 내뱉았다.

"역시...느낌이 다르네요."

소교의 신음소리가 조금 달랐던 것이 이 이유라고 생각한 듯 기뻐하며 대교는 허리를 움직였다. 위 아래 앞뒤로 흔들며 민준이 기분 좋을 수 있게 힘을 썼다. 그러자 이번에는 소교가 다가와 입맞춤을 시작했다.

"츄읍. 민준."

"츄읍..음..푸핫....그런데 이렇게 계속 봉사만 받으니까 뭔가 아쉬운데?"

"하응..응..안되요. 지금은 소교랑 입맞춤하는걸로 만족해주세요. 한번은! 봉사하고 싶었어요."

대교는 열심히 허리를 움직이며 안된다 말했다. 소교만 봉사를 하고 자신이 봉사하지 못하는 것은 시녀로서의 도리에 어긋하니 최소한 한번은 이렇게 봉사를 해야한다고 말한 것이다. 어쩔 수 없다는 듯 머리를 벅벅 긁은 민준은 비어있는 양손을 이용하여 소교에게 애무를 해주었다.

"자..잠깐 야!반칙이잖아."

"생각해보면 넌 이미 관계를 끝냈으니까 약속이 끝난거잖아? 그러니까 다시 연인사이처럼 애무를 해도 상관없는거 아니야?"

"그건 그렇지만 흐앙 안돼 나 예민하단 말이야"

민준이 사정하긴 했지만 격렬한 관계를 가진 것은 아니었기에 아직 가버리지 않았던 소교는 몸이 평소보다 몇배는 예민해졌다. 그래서 민준의 손길이 닿자 몸을 부들 부들 떨었다. 그리고 이것을 본 대교 역시 민준의 손길이 그리워진 것인지 열심히 허리를 움직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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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여인과의 관계를 끝내고 잠을 자던 민준은 갑자기 몸을 일으켰다. 양옆에 있던 대교와 소교는 살짝 눈을 뜨고 그를 바라보았다. 피곤에 쩔어있긴 했지만 무언가 필요한게 있으면 해주려고 생각한 것이었다.

"아니야. 그냥 자. 소변이 마려워서 그런거니까."

"후웅.."

"네에.."

민준의 말에 안심한 듯 두 여인이 잠에 빠지자 그는 뒷간으로 가서 소변을 본 다음 다시 침대에 누웠다. 그러자 잠을 자고 있던 여인들은 본능적으로 품안으로 안겨들어왔다. 이 모습이 너무 사랑스러웠던 민준은 입맞춤을 한 뒤 눈을 감았다.

"요술서 너 바쁘냐?"

-어라? 주인이 왠 일임 관계를 가지고 나면 그냥 자는거 아니었음?-

"그건 맞는데 뭔가 찝찝해서 그래. 그래서 잠들기 전에 너랑 대화를 나누려고 하는거 아니냐."

-찝찝하다? 그게 무슨 말임?-

"얼마전 내가 악몽을 꾼거 기억나지?"

-악몽이라..화웅이랑 고순이 걱정한 것은 기억남. 하지만 나도 기억이 나지는 않음-

요술서는 민준과 기억을 공유한다. 특정부분 금제가 걸려있는 부분도 있었다. 처음에는 선기와 요기가 섞인 것에 대한 비밀이라고 생각한 적도 있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요술서는 이것이 무엇인지 대강 알 수 있게 되었다. 현대의 기술. 이것이 아니고서는 설명이 되지 않는다. 가끔 민준이 수영복이니 청바지니 이런 옷을 가지고 오거나 재료를 가지고 오지만 어디까지나 그것은 입는 복장일 뿐 사회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는다.

하지만 민준의 기억속에 있는 것들을 전부 이곳에 풀어놓으면 모든 것이 바뀌어버리니 최소한 그런 일은 불가능하도록 금제를 걸어놓은 것이다. 라고 생각한 것이다

이야기가 옆으로 새긴 했지만 아무튼 이런 것을 제외하고는 모든 것을 공유하다보니 요술서는 민준이 잊어버린 것도 가끔 기억하고 있다가 말해주기도 하는데 그 일만큼은 아무것도 떠오르는게 없었다.

-거기에 대해 신경쓰임?-

"그런것도 있는데 요즘 무언가 날 관찰하는 느낌이 나서 말이야. 예전 장주가 그랬던 것은 호기심이 섞인 것이었고 혹시나 다른 신선들이 구경하는건 아니냐고 물어본 적도 있는데 애초에 신선들은 감정이 없어서 그렇게 관찰하지는 않는다고 해. 그러니까 더 신경쓰이지."

-주인이 신경쓰는 것도 이상하지는 않는데 나는 아무것도 못느꼈음. 주인과 일심동체니까 나도 느끼는게 있어야하는데 거기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느끼지 못했으니 주인이 과민반응을 한 것이 아닐까 생각됨-

"그러냐..그럼 뭐 그런거겠지만 찝찝하네."

자신보다는 요술서가 몇배는 감이 좋아 위험한 일이 있으면 전부 알려주었던만큼 민준은 그대로 잠을 청했다. 하지만 찝찝한 기분은 왠지 떨쳐낼 수 없었다.

========== 작품 후기 ==========

요즘 조회수가 엄청 떨어졌네요.

질질 끌어서 그런가!

Or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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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어드 2016-09-05 06:35 new

아사나기 센세의 작품처럼 써줘요

나무위키에 아사나기 쳐보고

-〉 제가 좋아하는 작가입니다.

디마프 2016-09-05 06:52 new

잘보고 갑니다.

-〉 감사합니다.

jinsoo 2016-09-05 07:25 new

2000000편정도는 밥이잖아요 자까님한테는

-〉 흐익?

Baramdolyi 2016-09-05 07:32 new

하얗게 불태우셨나 작가님이....

-〉 주거써

정수림 2016-09-05 09:08 new

핫산핫산!8

-〉 무엇이냐! 도망치자

kwon0223 2016-09-05 09:53 new

ㅎㅎ 매번 못한다고 하지만 지금이 1492화 쓰다 보시면 2000화 됩니다

-〉 으앜ㅋㅋㅋㅋㅋㅋ

신왕일묘 2016-09-05 16:18 new

흠~ 흠~음!!!!!!! 그런거임

신왕일묘 2016-09-05 16:18 new

갑자기 레이드가 땡기는 이유는 ??? 몰까요??????

신왕일묘 2016-09-05 16:20 new

앞으로 508화만 지나면 2000입니다... @[email protected] ㅋㅋㅋ

-〉 레이드가 땡긴다니..이상한 분이시네 ㄷㄷㄷ;;

Mable Fantasm 2016-09-05 18:14 new

@20만화를 목표로향해 달려라 핫산. 까방권이주어진다.

-〉 그전에 조회수가 떨어져서 슬프다.

프라토니스 2016-09-06 02:40 new

오늘 멘탈도 잘먹고 갑니다 ~~

-〉 뭘 먹는다고!?

새롭게 나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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