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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달이라는 시간. --> 농후한 입맞춤을 끝낸 민준은 창문을 닫고 기타를 벽에 세워두었다. 그러자 장주는 이제부터가 진짜라는 듯 침을 꿀꺽 삼키고는 주먹을 붕끈 쥐었다.
"민준 나도 한잔만."
"이게 마지막이었는데 나누어서 마시자."
아까 입맞춤을 하면서 술을 급격히 빨리 마셨던터라 어쩔 수 없이 한모금 마신 민준은 남은 것을 장주에게 건네주었다. 그러자 그것을 전부 쭈욱 들이킨 그녀는 깊은 숨을 내뱉았다.
"저 민주운...읍..?"
"츄읍."
그녀가 하고 싶은 말이 무엇인지 알고 있는 민준은 대답을 듣지 않고 다시 입맞춤을 했다. 타액까지 교환하는 긴 입맞춤을 하며 천천히 자리에서 일어난 민준은 장주가 넘어지지 않도록 천천히 침대로 이동했다. 그러다가 침대에 다다르자 입맞춤을 끝내고 장수를 꼬옥 끌어안은 상태에서 침대로 쓰러졌다.
"꺄악!?"
입맞춤에 열중하여 뒤에 무엇이 있는지 몰랐던 그녀는 신선답지 않게 소리를 냈다. 그러다가 푹신한 침대의 감촉이 느껴지자 부끄러운 듯 고개를 푹 숙여버렸다.
"하으.."
"왜 그래? 입맞춤에 너무 열중..쿠학"
"못되었어 정말.."
평소 장주가 때리는 것은 힘을 빼고 때렸으니 전혀 아프지 않았다. 아니 힘을 주고 때린다고 해도 평범한 여인의 힘정도 밖에 되지 않았으니 그렇게 아프지 않았다. 하지만 지금은 깜짝 놀란것에 대한 부끄러움인지 아니면 소심한 복수인지는 몰라도 선기를 담아 때렸으니 민준의 입장에서는 무지 아팠다. 그렇다고 죽을만큼 아픈 것은 또 아니었으니 어색하게 웃으며 맞은 부위를 문지르자 꺄르륵하고 웃어버린 그녀는 민준의 목에 팔을 휘감고는 자신이 있는 쪽으로 더욱 가까이 끌어당겼다.
"민준. 츄읍.."
"흐읍.."
적극적으로 혀를 얽혀오자 아픈 것도 잊은 민준은 손을 밑으로 내려 장주의 옷을 풀었다. 왼쪽 허리쪽에 달린 끈을 풀자 쉽게 벗겨진 옷은 금세 봉긋한 가슴을 들어냈다. 부끄러운 듯 움찔거린 그녀는 벗어나려고 했지만 민준은 그것을 허락하지 않았다.
"흐읍..응..츄릅..꿀꺽..츄르릅..음.하.하읏."
봉긋한 가슴을 움켜잡자 몸을 부르르 떤 그녀는 더 이상 아무런 말을 하지 않았다. 모든 것을 맡긴다는 의미였는데 그렇다고 민준은 발정난 개처럼 팬티를 내리거나 엉덩이를 움켜잡지 않았다. 계속해서 입맞춤을 하며 양 가슴을 조심스럽게 주물럭거렸다.
감정을 몰랐다면 모를까 이제 완전히 감정을 다시 찾은 장주였기에 민준의 애무는 너무나도 행복했다. 그리고 간질 간질한 느낌까지 받자 의도치않게 야릇한 신음소리가 흘러나왔다.
"응..흡..츄흡...흐응..하읍.흐앙?!"
가슴을 상냥하게 주무르고 있던 민준의 손에 힘이 들어가자 신음소리는 더욱 크게 변했다. 그리고 어느세 발기한 유두에서도 찌릿찌릿한 느낌을 주고 있었다.
"으응.핫...츄흡.푸하..하아..하아..하응..민준 거긴..흐읏...가..간지러.."
타액까지 교환하고 있었던터라 입이 떨어지자 투명한 타액이 하얀 실처럼 연결되어 있었다. 그걸 부끄러워하는 것도 잠시 민준은 밑 입술을 살짝 깨물고는 오른쪽 뺨에 입맞춤을 하고는 오른 목덜미를 사정없이 빨았다
쪼옥 쪼옥 거리는 소리와 가슴에서 주는 쾌감때문인지 하읏..이라고 신음소리를 내던 장주는 흐앙 이라고 입 벌려 신음소리를 냈다. 그러다 그게 부끄러운 듯 사진의 왼쪽 검지손가락을 살짝 깨물며 신음소리를 참았다. 하지만 한번 터져나온 신음소리는 멈출 줄을 몰랐다.
"흐응..응하..하읏..잠.꺄읏!?"
갑자기 민준이 유두를 꼬집자 장주의 입에서는 더욱 야릇한 소리가 났다. 이 때를 높치지 않은 민준은 목에 키스마크를 남기는 것을 멈추고 오른쪽 가슴을 쪽쪽 빨기 시작했다.
"흐응..응 하읏..응..흐읏..미..민준..나이상해.."
가슴이 성감대인듯 아까보다 몸을 많이 뒤척이기 시작한 장주는 숨을 헐떡였다.
그런 그녀를 보며 뭐가? 라고 묻자 아쉬운 듯 탄식을 내뱉은 장주는 본능적으로 민준의 뒷목을 눌러 얼굴이 가슴에 파묻히게 했다.
"더..해줘.."
"그래 쮸읍..푸하..츄릅."
유두를 쪽하고 빨 때도 있고 가슴 자체를 크게 물고 혀를 움직일 때도 있었는데 장주는 두 개 다 마음에 드는 듯 숨을 헐떡였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신음소리가를 내는 것이 잦아졌고 발이 많이 움직이기 시작했으니 민준은 가슴을 빠는 것을 멈추고 입맞춤을 해주었다.
"츄읍.하음..꿀꺽..흐응?! 읍 흐응..푸하..미.민준..나..나..흐앙..츄읍..응 츕."
눈빛이 몽롱해진 그녀는 무슨 말을 하려다가 다시 입맞춤을 했다. 그리고 민준이 유두를 꼬집은 순간 몸을 움찍 거리며 가버렸다. 아직 완전한 오르가즘을 느낀 것은 아니지만 아마 속옷을 만지면 축축할만큼 젖어있을 것이다.
"하아.하아..하아...나 뭔자 눈 앞에 하얗게 물들면서.."
"그게 가버렸다는거야"
"가버려?"
"응. 뭔가 가슴이 두근거리고 막 몸이 제멋대로 움직였지?"
"응.."
"그게 가버렸다는거야. 기분이 좋으면 여자건 남자건 그렇게 되는거야. 남자는 그러면 정액이 나오고.."
"아..그 자끔 너랑 다른 아이들이랑 할 때 애들이 등에 상처를 내면서 끌어안는 그거?"
"응 그거!"
다른여인에게는 설명하기 힘든 것이었지만 장주에게는 쉬웠다. 그녀는 이미 몇번이고 정사하는 것을 보았으니 어떤 것인지 대강은 알 거 같았다. 하지만 한가지 이해가 안되는게 있었다. 사랑하는 사람의 등에 상처를 낼만큼 주체를 못하는가? 또 작은 신음소리를 내던 여인이 어째서 떠나갈 정도로 소리를 지르는지에 대해서도 이해가 가지 않았다.
하지만 장주는 몰랐다. 방금 전까지 그녀가 내뱉은 신음소리도 꽤 많이 바뀌었다는 것을 말이다.
"그..그런데 민준 너도 꽤 힘든거 아니야?그 옷 사이로 튀어나와있어.."
한번 가버린 덕분일까? 주변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한 장주는 민준의 옷 위로 솟아있는 산을 하나 발견하고 조심스럽게 물었다.
"아 이건 괜찮아. 내가 더 해줄게."
"아니야. 내가 해줄게. 나도 민준을 기분 좋게 해주고 싶어."
관계를 지켜볼 때 여인들은 민준의 큰 그것을 핥았다. 아들이라고 지칭하는 것 같았는데 그 큰것을 열심히 핥았다. 그리고 힘들어보이는데 왠지 기뻐하는 것 같아 궁금하기도 했기에 장주는 그를 눕혀두고 바지를 내버렸다.
"우와..크다..그리고 냄새 나."
역한 냄새는 아니었지만 특유의 냄새가 나는 것 같아 장주는 코로 몇번 킁킁거리더니 혀로 할짝 핥아보았다. 짠맛이 느껴지긴 했지만 못핥을 정도는 아니었기에 용기를 내서 다른 여인들이 했던 것처럼 가장 윗부분을 조금씩 핥았다.
"크흣..자.장주 거긴..민감."
"츄읍..읍...흐응..그렇구나..푸하.."
어떻게 하는 것인지는 솔직히 잘 모르겠다. 하지만 민준이 기분 좋은 듯 숨을 헐떡이는 모습을 모자 가슴 한켠이 쿵하는 느낌이 왔다. 그래서 더욱 용기를 낸 장수는 다른 여인들이 했던 것처럼 아들을 입안 깊숙한 곳까지 밀어넣었다.
"츄릅..츄븝..꿀꺽..하음..츄르릅..푸하..이렇게 하는거 맞아?"
"응. 그리고 장주 할 때 여를 조금 더 사용하면 더욱 기분이 좋을 거 같아."
자신의 타액으로 번들거리는 아들을 보며 고개를 끄덕인 장수는 민준이 말한대로 아들을 깊숙이 삼키며 혀를 움직였다. 그럴 때마다 아들이 움찔거리고 민준의 입에서는 신음소리가 흘러나왔다.
'후후...이게 정말 기분 좋은거구나!'
사랑하는 사람이 자신이 해주는 것으로 느낀다는 것이 말로 형용할 수 없을만큼 기쁘다는 것을 알게 된 장주는 더욱 정성스럽게 애무를 하기 시작했다.
========== 작품 후기 ==========
H씬은 두차레에 걸쳐서..후우.
원래 길게 쓰려했느데
너무 늦게 자는거 같아서 자고 나서 다시 열심히..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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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어드 2016-08-24 06:40 new
작가 쳠묵쳠묵
-〉 날 먹는다고?
디마프 2016-08-24 06:40 new
잘보고 갑니다.
-〉 감사합니다.
Baramdolyi 2016-08-24 07:40 new
작가님이 낚았네
-〉 내가 낚다니!? 월척이다?
天空意行劍 2016-08-24 08:17 new
칫 진짜로 가둬야되나
-〉 ㅋㅋ
나루메아 2016-08-24 09:42 new
단거만보면 몸이 막 춤춰요...
아으 간지러워 ㅋㅋㅋㅋㅋㅋ
-〉 달달한 두 사람?
소드댄서 2016-08-24 10:00 new
일주일이라니.. 그 동안 3연참 부탁해요
-〉 으..엉..?
정수림 2016-08-24 10:28 new
작가님완결 하시겟습니까 N/N?
-〉 Y는 어디간거지!?
kwon0223 2016-08-24 17:13 new
뭔가 매우 짧다
-〉 원래 바람처럼 스쳐지나가는거
Mable Fantasm 2016-08-24 17:18 new
@후원폭탄과 원고료 폭탄세례다!!!그러니 똑바로서라 핫산.
-〉 멋쟁이다!! 헤헤
jinsoo 2016-08-24 22:02 new
선택지 완결→통조림:_
미완결→자까탕
-〉 도망 -〉 완벽
나루메아 2016-08-24 23:25 new
이제 슬슬 여동생 시리즈 한번 나와야하는거 아닌가요! 시녀들도! 누님들도!
-〉 엌ㅋㅋ 시리즈? ㅋㅋ
프라토니스 2016-08-24 23:40 new
겉으로는 완결한다고 하지만 본심은 완결내기 싫으신것 아닌가요? 그래서 글이 늘어난것같은데..
프라토니스 2016-08-25 00:17 new
자까님 돌에 던저서 드릴까요아님 칼로 쑤셔서 드릴까요아님 불로 지져서드릴까요? 선택해주세요
-〉 으아아아 무서워 도망치다.
한달이라는 시간.[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