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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화 --> 정액을 삼켜버린 장훈은 비리다고 중얼거렸다. 민준이야 그 맛을 알고 있기때문에 웃을 수 밖에 없었다. 그러자 어리둥절해진 그녀는 눈을 동그랗게 뜨고 물어보았다.
"너..이거 먹어본 적 있어?"
"제가 호기심에 먹은건 아니고. 관계를 가질 때 말입니다. 다른 분들의 입안에 정액이 남아있지 않습니까? 그렇다고 입맞춤을 안해주면 안되니까요"
"아 그렇구나..그런데 말이야 왜 아직도 이렇게 단단한거야!? 책에선 한번 하고 나면 조금 쉬어야한다고 적혀 있었는데"
성에 관심이 있는 여인이라면 한번쯤 보이는 반응을 그대로 보이자 민준은 다시 한번 웃으며 그녀를 와락 끌어안았다. 순간적으로 여러가지 생각이 겹친 장훈은 부끄러워 진 것인지 아무런 말도 하지 못했는데 민준은 무슨 의미인지 알아차린 듯 음흉하게 웃었다."
"뭐..왜..왜? 내가 뭐했다고 그렇게 음흉하게 웃는건데?"
"지금 장훈님의 생각을 알 거 같습니다."
"흥! 내가 니야처럼 너랑 생각을 주고 받을 수 있는 것도 아닌데"
"그거야 저도 알고 있습니다만. 지금 장훈님의 꽃입에서 흘러나온 애액이 제 아들쪽으로 떨어지고 있으니 당연히 아는것 아니겠습니까?"
민준의 말에 장훈은 밑으로 손을 가져갔는데 지금까지 몰랐다는게 신기할 정도로 많은 양의 애액이 아들 위로 뚝뚝 떨어지고 있었다. 사실 이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었다. 그녀는 민준과 욕실에 들어간 순간부터 발정을 하고 있었다. 다만 그것을 참을 수 있었던 것은 첫관계는 침대에서 가지고 싶다는 정신력때문이었다. 하지만 침대에 온 순간부터 모든 긴장의 끈을 풀어버렸으니 발정이 나는 것은 당연한 일이었는데 그녀는 아무렇지 않다고 단단히 착각해버렸다. 그래서 애무를 받을 때 금방 가버린 것도 민준이 능숙해서 그렇다고 생각했다.. 아들을 핥을 때도 자신의 심장이 뜨는 것은 민준이 느끼는 것이 기뻐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 장훈은 부끄러운 듯 아무런 말도 하지 못했다.
"장훈님 걱정하지 마십시오. 그렇다고해서 제가 싫어하지는 않습니다."
"알아! 안다고.그냥 내가 부끄러운거야!"
자신이 배신을 하지 않느다면 민준은 어떠한 짓을 해도 사랑해줄 것은 방금 전 욕실에서 대화를 나눈 것으로 확신할 수 있었다. 하지만 그것과 부끄러운 것은 별게였으니 장훈은 민준에게 다시 안겨 한숨을 내쉬었다. 그러다 아들이 꽃입에 스치면서 야릇한 신음소리까지 내버렸다.
"..."
"왜! 뭐!"
"아닙니다. 그보다 장훈님 슬슬 저도 한계인데 괜찮으십니까?"
"아..응 그랬지 참..내가 위에서 움직이는거야?"
"정상위 자세로 해도 됩니다만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아니 내가 해볼게"
이렇게 된 이상 기승위에서 바로 시작하기로 마음먹은 장훈은 심호흡을 한 뒤 책에서 배운대로 민준의 위에서 아들을 삽입하려고 했다.
"흐읏...하윽.."
아들이 스칠 때마다 찌릿한 느낌을 받긴 했지만 이상하게 삽입이 잘 되지 않았다. 민준은 짜증을 내기는 커녕 빙그레 웃어주며 조급하게 하지 말라고 조언을 해주었다. 그러자 정말 거짓말처럼 급하게 움직이던 마음이 안정되고 차분하게 움직일 수 있게 된 그녀는 다시 한번 심호흡을 하고 왼손으로 아들을 잡고 앞뒤로 움직이며 구멍을 찾았다.
"흐응..흐냣!?"
가끔 이렇게 클리토리스에 자극이 갈 땐 야릇한 신음소리를 냈지만 차분하게 입구를 찾던 그녀는 순간 몸을 부르르 떨었다.
"괜찮습니까?"
"아니 갑자기 따끔거리는 느낌이 나서 그래..여기가 입구인가봐"
본능적으로 이곳이 입구라는 것을 확신한 장훈은 천천히 허리를 내렸다.
허리가 내려갈수록 질벽을 비집고 들어가는 아들의 감각이 확실하게 느껴졌던 그녀는 입술을 질끈 깨물었다. 쾌락보다는 고통이 많아보이는 그녀의 표정을 보며 민준은 그만두려고 했지만 그럴 수 없었다. 아파하면서도 억지로 집어넣는 그녀의 참을성과 아들이 질안으로 삼켜질 때마다 흘러나오는 애액의 양때문에 모른척하고 가만히 있었다.
"하읏...하..하아...이제...끝이다...이게 뭐야..아프잖아."
한참동안 고통에 찬 신음소리를 내뱉았던 장훈은 민준의 골반에 엉덩이가 닿자 안심한 듯 한숨을 내쉬었지만 엄청난 고통을 동반했기에 그를 찌릿하고 노려보았다.
"아프다고 말하지 않았습니까?"
"너무 아프잖아! 이건."
"그렇게 움직이면 또 자극이 됩니다. 그러니까 일단은."
"너 이씨.."
때리는 것조차 마음대로 할 수 없었던 장훈은 다시 한번 입술을 질끈 깨물고 엉덩이를 들어올렸다. 아픔이 동반하는 일이라 그런지 빠지는 것 역시 느렸는데 그녀는 완전히 뺀 것이 아니라 민준의 품안에 안길정도로 엉덩이를 들어올린 후 앞으로 쓰러졌다. 완전히 민준의 품안에 안기자 남은 부분은 다시 질 안으로 들어가게 되어버렸는데 어디 한번 너도 아파보라는 심정인지 장훈은 민준의 옆구리를 강하게 꼬집었다.
"이렇게 아프게 꼬집어도 되는 겁니까.?"
"네가 날 아프게 한건 생각 안하고?"
"이게 어쩔 수 없는 겁니다. 지금까지 평생동안 들어간 적이 없는 곳을 비집고 들어가는 거니까 아플 수 밖에 없습니다."
"그 말이 마음에 안든다고! 안아주거나 머리라도 쓰다듬어 줄거라고 생각했는데!"
"그래서 기승위보단..아닙니다."
애처럼 투정을 부리는 장훈의 앞에서 괜한 소리를 해봐야 씨알도 안먹힐 것을 직감한 민준은 입을 닫아버리고 시선을 슬그머니 돌려버렸다. 그러자 장훈은 아까보다 더욱 화가 난 듯 옆구리를 꼬집었다.
"흐걱"
"흐냣?!"
손톱까지 세우고 꼬집었던터라 민준의 몸이 움찔거리자 자연스럽게 삽입된 아들은 더욱 깊숙하게 들어갔다 나왔다.
"이씨.."
다만 이 상황에서는 전적으로 자신이 잘못했다는 것을 알고 있는 장훈은 아무런 말을 하지 못했다.
"손톱은 반칙입니다 반칙"
"그럼 왜 시선을 돌려! 지금 시선을 돌리는게 더 문제잖아"
"그야 그렇습니다만 이게 습관이라.."
여인들이 맞는 소리를 하거나 곤란해지면 시선을 피하는 습관이 있었던 민준은 미안하다는 듯 그녀의 머리를 쓰다듬어 주었다. 아까 전에 아팠던 것에 대한 보상은 되지 않았지만 그래도 기분은 좋은듯 눈물이 맺혀있던 눈가에는 다시 웃음이 피어났다.
"그럼..다시...흐냣!?"
일어나려고 했던 장훈은 미끄러져서 민준의 가슴으로 고꾸라졌다. 힘이 빠져서 그런게 아니라 순전히 민준의 몸이 미끄러워서 그런 것이었다. 다만 이러면서 또 다시 삽입운동을 하게 되었으니 그녀의 입에서는 야릇한 소리가 흘러나왔다.
두근두근-
그리고 의도치안헥 민준의 가슴이 뛰는 소리를 들었던 장훈은 그 어느 때보다 마음의 안정을 느끼게 되었다.
관계를 가져야한다는 생각도 잊고 민준의 심장고동소리에 맞춰 심호흡을 하자 긴장이 되었던 몸은 천천히 이완이 되기 시작했다. 질벽 역시 민준의 아들을 강하게 조이고 있다가 점점 풀어지게 되었다. 덕분에 민준이 살짝 움직이는 것에는 아무런 고통을 느끼지 않게 되었다.
"그럼..내가 할테니가..후우..흐냣?! 어..흐앙...이거...핫"'
어느 정도 긴장을 푼 장훈이 다시 몸을 일으켜 엉덩이를 천천히 들었는데 아픔과 동시에 쾌락이 느껴졌다. 자위를 한번도 안해본 몸이었다면 이 감정이 쾌락이라는 것을 깨닫는 것에 꽤 많은 시간이 걸렸을테지만 장훈은 수도 없이 자위를 하다보니 금방 알아차릴 수 있었다. 몸도 이완되고 쾌락을 느낀다는 것을 알게 된 그녀가 조금씩 왕복운동을 하자 민준은 놀고 있던 손으로 가슴을 꼬옥 움켜잡았다.
"잠.잠깐 그건 반칙! 안돼!"
"네? 왜 안됩니까?"
"그럼 내가 지니까. 안돼. 넌 가만히..흐낫!? 가만히 있으..핫..응...흐잇?"
질내부에서 느껴지는 쾌락과 가슴에서 느껴지는 쾌락이 찌릿한 느낌을 받게 했던 장훈은 말하는 도중 가버리게 되었다.
"비겁하잖아..허리에 힘이..안들어가.."
민준을 꼼짝 못하게 만들려고 했던 계획이 실패로 돌아가자 퉁명스럽게 말한 그녀였지만 이 말은 자세를 바꿔달라는 말과 다름이 없었으니 민준은 그녀를 끌어안고 정상위 자세로 바꾸었다.
"그럼 제가 움직이겟습니다. 츕."
"츄읍..읍..하읍...자존심 상해.."
알수없는 패배감에 입맞춤은 안해야지 라고 생각했던 장훈이었지만 민준의 입이 다가오자 자신도모르게 혀를 내밀었기에 자존심이 상할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이제는 몸도 마음도 그에게 줘버린 상황이었으니 이것만큼은 정신력으로 되는게 아니라는걸 그녀는 아직 깨닫지 못하고 있었다.
========== 작품 후기 ==========
정말 이번 컨셉은 농후한 -〉 연인들이 장난치는 풋풋한 정사? 로 생각을 바꾸었습니다. 그게 더 달달할거 같아서요. 그리고 리리플 안달면 소설이 망한다는데..그렇게 소설이 완결나도 재미있겠군요 껄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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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어드 2016-05-30 14:02 new
훈훈 [코쓱]
-〉 하하
소쭈 2016-05-30 14:30 new
흐흐흐흐
-〉 요호호
정수림 2016-05-30 15:15 new
잠깜...진정해...
-〉 진정은 없다.
나루메아 2016-05-30 17:55 new
진정해 장훈! 민준의 라이프는 무한이라구!
-〉 아직 그걸 모르는 듯 하다
에로정원 2016-05-30 18:08 new
작가님 무슨 만두 좋아하시죠?!
-〉 야채만두 고기만두 군만두 다 좋아합니다.
Mable Fantasm 2016-05-30 19:15 new
@작가가 리맆을 안하면 이소설 망함
-〉 헐헐
신왕일묘 2016-05-30 22:23 new
드디어 드디어~~~장훈이 따인다
-〉 따인다 하니까 뭔가 목따는거 같당
카니르 2016-05-31 03:53 new
작가님은 백각형~ 백각형 이라네에~!
-〉 백각? 그건 무엇이죠.
변화[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