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삼국지 연희-1408화 (1,408/1,909)

-------------- 1408/1909 --------------

<-- 자존심 --> 1주일간 삽질한 끝에 온천까지 새단장을 끝냈다. 건물을 부순 것은 아니었지만 지붕과 여러가지 구조물이 바뀌어있다보니 아예 뜯어고친게 아닌가하는 착각이 들 정도였다. 민준과 인부들은 다들 뿌듯하게 바라보았다. 황룡은 지금이라도 당장 민준과 함게 온천에 들어가고 싶었지만 보는 눈이 많아 시간을 미룰 수 밖에 없었다.

"아이고 지금까지 수고하셨습니다."

"하하 모두 한명도 다치지 않고 무사히 끝낼 수 있어서 다행입니다."

"언제라도 진류에 일이 있으면 불러주십시오"

돈을 후하게 주는 것보다 사람 대우를 해주는 것이 무척이나 기뻣던 인부들은 민준이 부르면 언제든 달려단다고 말하며 빙그레 웃었다. 그렇게 새벽까지 술판을 벌인 민준은 만취한 이들을 전부 집으로 데려다 준 다음 휴양지로 돌아와 침대에 누웠다. 체력이 큰 사람들을 옮기느라 땀범벅이었으나 워낙 피곤했던터라 그냥 잘 생각으로 침대에 누웠다. 대충 옷을 벗어두고 눈을 감았지만 누군가 팔을 잡아당기는 것을 느껴 감은 눈을 뜰 수 밖에 없었다. 그러자 그곳에는 화웅과 고순이 있었는데 고순은 뺨을 부풀리고 있었다.

"왜 그래?"

".....그렇게...자면...안돼.."

"응..우리가..씻겨줄게.."

막무가내로 일으키는 두 여인들때문에 어쩔 수 없이 혼탕으로 뜰려갔다. 화웅에게 이끌려 안으로 들어가자 고순은 혼탕 앞에 사용중이라는 팻말을 걸어두고 안으로 들어왔다.

"잠깐 수영..읍..!"

"츄읍..괜찮...아..우린..네 여자니까.."

"그런 뜻이 아니라.."

고순과 화웅 두 여인 모두 자신의 여인인 것을 민준이 모를리가 없었다. 하지만 이렇게 알몸으로 있다보면 흥분을 하기 때문에 수영복을 입으려고 한 것이다. 물론 수영복을 입고 있다고 흥분을 안하는 것은 아니었지만 최소한 관계를 가지는 것까지는 가지 않을테니 수영복을 입을 것을 권한 것이었다. 하지만 두 여인은 이미 관계까지 갈 생각을 하고 있는 듯 발가벗은 채로 탕에 들어와 몸에 거품을 낸 후 민준의 품안으로 안겨들었다.

화웅은 앞 고순은 뒤에서 몸으로 낸 거품으로 힘을 내자 민준의 아들은 당연하게도 발기를 했다.

"헤헤.."

기뻐한 화웅이 옆에 있는 물로 깨끗하게 씻어내주자 민준은 어쩔 수 없다는 듯 두 여인을 데리고 욕탕 안으로 들어갔다. 지금 당장 관계를 가지지 않는 것에 무척이나 아쉬워했지만 민준의 뜻이었으니 순순히 따르기로 한 듯 두여인도 욕탕으로 들어왔다. 그러자 민준은 두 여인을 살며시 끌어안아주며 애무를 하기 시작했다. 봉긋한 가슴이 솟아있는 화웅은 가슴을 만져주며 입맞춤을 해주었고 고순은 클리토리스를 집중적으로 공략해주었다.

"읍..츄흡...읍..핫."

"핫...거긴..안돼.."

정렬적으로 입맞춤에 응하는 화웅과는 다르게 부끄러운 듯 몸을 베베꼰 고순이었지만 이윽고 민준에게 몸을 맡기며 다리를 벌렸다. 살짝 벌어진 질입구 안으로 따듯한 온천물이 들어가자 몸을 움찔거린 고순은 촉촉히 젖은 눈으로 민준을 바라보았다.

"나도...원해..하아..하아.."

지금 민준의 입은 화웅의 것이다. 그렇다면 해줄 수 있는 것은 구강성교뿐이었다. 그래서 민준을 올려다보자 어쩔 수 없다는 듯 그는 돌담으로 올라가 다리를 벌려주었다. 우람한 아들이 모습을 들어내자 고순은 그대로 그것을 핥으려고 했지만 입맞춤을 하고 있던 화웅이 떨어져서 황급히 밑으로 내려갔다.

"치사해...이런건 같이.."

"....응! 같이"

비슷한 성격이라 동질감이 생긴 듯 두 여인은 조심스럽게 아들을 잡고 귀두부분을 핥기 시작했다.

"츄릅..하읍..."

"읍...민준의 맛...좋아.."

쿠퍼액이 살짝 흘러나오자 화웅은 행복한 듯 중얼거리며 구강성교에 열중했다. 쿠퍼액을 맛보면서 자연스럽게 몸이 달아오른 그녀는 스스로 꽃입을 어루만지며 구강성교에 열중했다. 원래는 이런 짓은 하지 않았지만 요 몇달간 안기지 않고 있다보니 욕정이 많이 쌓였던 탓에 자신도 모르게 위로를 하는 중이었다.

"츄릅..흥...하읏....민준..."

"하읍...음...푸하...크다.."

언제 핥아도 크다고 느꼇던 고순은 있는 그대로 말을 해주며 민준이 사정하길 기다렸다. 귀두부분과 기둥부분을 번갈아가며 핥아주다보니 어느세 민준의 아들은 불끈거리며 사정을 할 것 같다는 신호를 보냈다. 그러자 두 여인은 더욱 기뻐하며 귀두부분을 집요하게 공략했다.

"큿...너희들 정말.."

가뜩이나 사정 직전이라 예민한데 귀두부분만 공략당하자 더 이상은 참지 못하겠다는 듯 민준은 사정을 해버렸다. 얼굴을 맞대고 있던 두사람은 정액을 흘리지 않게 행복한 듯 웃었다.

"꿀꺽..꿀꺽....역시...좋아..하지만 민준..나 이제..한계.."

아까 전부터 꽃입을 어루만지며 애무를 했던 탓에 발정이 나버린 화웅이 천언히 일어나자 꽃입에서는 물기가 뚝뚝 떨어짐과 동시에 애액이 긴 실을 만들며 늘어졌다. 고순은 양보를 하겠다는 듯 뒤로 한발짝 물러자 그는 화웅을 안아들고 천천히 그녀의 허리를 밑으로 내렸다.

"흐앙..읏...큿....흐응..."

이미 민감했던 화웅은 귀두가 살짝 들어가자 몸을 부르르 떨며 가버렸다. 꽃입에서 흘러나온 애액이 민준의 아들을 타고 밑으로 떨어지자 고순은 자신도 모르게 침을 꿀꺽 삼켰다.

"하아..하아..역시..처음은 아..파.."

정사를 나누는 것은 완전히 적응이 되긴 했지만 처음 삽입할 때만큼은 아팠던 화웅은 인상을 찡그리며 민준의 목을 빨았다. 처음에는 키스를 했지만 목에 키스마크가 남는다는 것을 안 뒤부터는 사랑의 표식을 남기려는 듯 이렇게 열정적으로 목을 빨게 되었다.

"흐응...츄읍...핫..."

완전히 삽입이 끝나고 아들이 자궁입구에 닿자 그녀는 다시 한번 몸을 떨며 가버렸다. 흥건한 애액덕분에 움직이는 것은 쉬웠으나 온천인 것을 감안하여 위 아래 운동이 아닌 앞 뒤 왕복운동을 시작했다.

"으응...핫..거기 좋..아..흐냣..츄읍...읍..츄합...민준.."

완전히 민준의 리듬에 맞추어 허리를 움직이자 어느센가 찌걱거리는 소리까지 나기 시작했다. 그만큼 애액이 많이 흐르고 있었으니 민준은 더욱 열심히 허리를 움직여주며 그녀를 기분좋게 해주었다.

"나..슬슬.."

"나도 이제 곧이야."

절대 떨어지지 않겠다는 듯 꼬옥 끌어안은 그녀가 입맞춤을 하자 민준은 허리를 잡고 가장 깊숙한 곳에 사정을 해주었다. 아들이 움찔거리며 정액을 분출하자 화웅은 그 어느 때보다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한참동안 여운에 잠겼다. 그리고 조심스럽게 자리에서 일어나자 질 내부에 있던 정액이 주르륵하고 흘러나왔다.

"어쩔 수 없지. 이런 자세는.."

'응.."

정상위 때보다 많은 양의 정액을 흘려버린 것에 아쉬워했지만 어쩔 수 없었기에 옆으로 비켜주자 이번에는 고순이 목에 키스마크를 남기려는 듯 쭉쭉 빨았다. 그녀의 등과 엉덩이를 어루만져주며 기다려주자 키스마크가 생긴 듯 방듯 웃은 고순은 자리에서 일어나 돌담을 잡고 엉덩이를 내밀었다.

"..고순?"

"난 이렇게..할래"

이곳에서 정상위로 했다가는 무릎이 다 까지기 쉽상이었던터라 엉덩이를 내민 것이었는데 민준은 바로 삽입하지 않고 그 자세에서 고순의 꽃입을 핥아주었다.

"흐응...거기..안에..으핫 좋아.."

고순은 클리토리스보다 혀를 질 안으로 집어넣는 것을 좋아하여 엉덩이를 벌린 상태에서 10여분간 꽃입을 핥아준 민준은 업지손사락으로 꽃입을 계속 문질렀다. 여인의 몸은 남성보다 달아오르는 것이 쉽지 않으니 일부러 이렇게 애를 태운 것이었는데 처음에는 담담히 있던 그녀도 어느센가 엉덩이를 씰룩거리기 시작했다. 이제 때가 되었다고 생각한 민준이 단번에 아들을 밀어넣자 강한 쾌락이 밀려온 것인지 고순은 왼손으로 자신의 입을 틀어막았다.

"으흡...흡.."

틀어막았음에도 들리긴 했지만 이런 야외에서 소리를 내는 것은 부끄러웠던 것인지 입을 막은 것이다.

"흐응..핫...우..움직여줘.."

고순의 반응이 너무나 귀여워서 삽입을 한 상태로 가만히 있자 눈물이 맺힌 눈으로 말한 그녀는 자신이 천천히 움직이기 시작했다.

"이거..미안하네 그럼 움직일게"

두세번 관계를 가진 다음에 이러는 것은 괜찮았지만 처음부터 이런 것은 여인들에게 너무 가혹한 행위였던터라 민준은 그녀의 허리를 잡고 천천히 움직이기 시작했다.

"흐읏..응..하읏..읍!"

신음소리가 세어나오긴 했지만 입을 막은 것은 절대 풀지 않은 고순은 있는 힘껏 질벽을 조였다. 이것은 조금 더 빨리 해달라는 그녀만의 신호였던터라 속도를 올리자 고순은 어느세 힘이 풀린 듯 휘청거렸다. 자칫 잘못하면 그녀가 돌담에 부딪힐 수도 있기에 손을 낚아챈 민준은 가볍게 입맞춤을 해주며 계속해서 허리를 움직였다. 이런 자세는 손책이나 여포, 황충같이 키가 좀 큰 여인들이랑 해야 맞는 것이지만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라면 조금의 고통도 감수해야된다고 생각한 그는 최대한 다리를 벌린 상태에서 허리를 움직여주었다.

"읏..핫...나....흐냐아앗"

어느세 성대하게 가버린 그녀는 야릇한 신음소리를 내며 움찔거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민준은 계속 허리를 움직였다. 여기서 그녀를 걱정한다고 움직이지 않는 것보다 이렇게 허리를 움직여주는게 그녀를 위한 길인 것을 알기 때문이었다.

"으냥..민준..나..!"

더 이상 손으로 막을 힘도 없다는 듯 또 다시 가버린다는 것을 말해주자 민준 역시 한계에 도달한 듯 고순의 엉덩이를 부여잡고 사정을 해주었다.

"하아..하아...하아...민주운..."

달콤한 목소리로 부르자 뒤에서 꽈악 끌어안아준 민준은 등에 키스마크를 남겨주었다.

"...이제 내가.."

"잠깐 기다려 나도 오라버니랑 관계를 가지려고 기다리고 있었다구!"

"남편님 정말 너무해요!"

화웅이 다시 민준과 관계를 가지기 위해 가까워진 그 순간 혼탕의 문이 열리더니 황룡과 방덕이 나타났다.

========== 작품 후기 ==========

생각해보면 H씬은 자주 등장하지 않는 듯 하다.

끄엑

---

Baramdolyi 2016-04-25 13:25 new

이번주의 시작을 알리는군요

-〉 껄껄..

EXYE 2016-04-25 13:45 new

이번주의 시작이 상당히 늦었군요

난 데레스테 ㄱㄱ 자격증시험도붙었는데 쓰알젭라

-〉 헐..데레스테..난 안하지만 힘내세양

플레이어드 2016-04-25 14:15 new

작가루시오오오오오!!!

-〉 허나 거절한다.

소드댄서 2016-04-25 14:31 new

엄백호는 오에서 얻은 무장입니다.

그리고.. 작가님은 영혼뿌리까지 독자에게 저당잡힌 노예이지요

-〉 저당이라니 무섭네여

쥬랭이랑 2016-04-25 14:40 new

ㅋㅋㅋㅋ이 소설에서 작가에게 내용중 궁금한거 물어도 답을 못함.

계획을 가지고 썼던게 아니거덩ㅋㅋ 그냥 쓰다보니...어?...어??...어???...어?!?! 이렇게 된거니까ㅋㅋ

아마 작가님보다 독자들이 내용을 더 많이 알걸?

진짜 궁금한데... 작가님 이거 정주행해본적 있어여...? 이것도 일인데ㅋㅋㅋ 몆번 해본 사람은 본인이 원하는 파트만 찾아서 보기도 함.

-〉 제가 사실 정주행을 해보려고 했는데 초반에 오그라드는 것때문에 도저히 그게..아.....

정수림 2016-04-25 15:23 new

작가님 !구르세요!

-〉 끼요오오 구른다.

붉은해골 2016-04-25 18:36 new

민준 대박

-〉 ^^

Mable Fantasm 2016-04-25 18:40 new

@작가에게 옛날거물어봐도 답변못함. 본인도 플롯을잡고쓰는게아니라서....더불어 저장도안하는데.....

-〉 제가 플롯 잡고 했으면 아마 금방 끝나겠죠?

딜리버 2016-04-25 19:59 new

전화 덧글에서 2천화가 거론되는데 원래 20000화*@ 아니였나요? 제 기억이 잘못된 건가요?

딜리버 2016-04-25 19:59 new

그리고 작가님 전 믿고 있습니다 다시 돌아오실 것을.... 작가님의 양 눈에 담긴 연참안과 양 손에 깃든 연참용을 다시 깨우시고 연참 하실 것을......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세상에나 무서워라

IceOfSonic 2016-04-25 20:35 new

ㅋㅋㅋ 다시 2만화가 나온다ㅠㅋㅋㅋ

-〉 앞으로 10화안에 끝낼 수 있을것[!]

天空意行劍 2016-04-26 00:29 new

2천화슬슬고지가보임

-〉 그전에 끝내야겠다.!

자존심[7]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