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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제 --> 정액의 맛이 도저히 적응이 되지 않았던 것인지 문추는 인상을 찌푸렸다. 이것을 본 민준은 어이가 없다는 듯 웃어버리자 발끈했던 그녀는 머리를 들이밀며 쓰다듬어달라고 말했다.
분명 쓰고 비리다고 말했던 민준이었지만 어쩔 수 없다는 듯 문추와 안량의 머리를 쓰다듬어 주었다. 그러자 주 여인은 안정을 한 듯 옅은 신음소리를 냈다. 특히 안량은 정액을 받기 위해 자궁부가 밑으로 내려온 상태였기에 아까보다 더 느끼기 시작한 듯 몸을 베베 꼬았다.
"하웃...민준..나 이상해.."
"안량 너.."
옆에서 보는 문추까지 얼굴이 달아오를 정도로 고혹적인 자태였다. 눈은 게슴츠레 뜨고 있었고 입은 살짝 열린 상태였으며 두 볼이 빨갛게 상기되어있었다. 그녀가 의도한 것은 아니었지만 무척이나 색기가 흐르는 모습에 민준의 아들도 반응을 한 듯 금방 발기를 해버렸는데 이것을 본 문추는 신기한 듯 눈을 깜빡거렸다.
"황충언니가 한 말이 사실이구나"
"도대체 황충은 뭘 알려준거야"
"네가 체력이 대단하다는거? 그리고..관계를 가지면 기분이 좋다는거..?"
"그런 말을 하는 것보니 기분 좋은가보네? 그럼 2차전을 시작해볼까"
씨익 웃으며 두 사람을 껴안은 민준은 다시 한번 애무를 해주었다. 문추에게는 입을 맞추며 왼손으로 가슴을 움켜잡았고 남은 오른손으론 안량의 꽃입을 만져주었다. 아까까지만해도 부끄러워서 다리를 오무리고 있던 그녀였으나 민준의 손이 닿자 전류가 흐르는 듯한 느낌을 받은 것인지 전혀 거붖감있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오히려 그가 편하게 움직일 수 있게 다리를 벌려주고 있었다. 물론 이 모습이 부끄러운 듯 반대편으로 시선을 돌리고 있었지만 흥건한 애액을 숨길수는 없는 노릇이었다.
그래서 민준은 입맞춤을 하는 것을 그만두고 안량의 안으로 다시 천천히 삽입을 하였다.
"흐아앙...하읏.이상..해엣.."
아까와는 비교도 안되게 쾌락을 선사해주자 입을 막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신음소리가 터져나오자 옆에 있던 문추는 깜짝 놀란 듯 눈을 동그랗게 떴다.
"..민준 안량 괜찮은거야?"
"응 괜찮아. 그러니 걱정하지말고 너도 이리와"
안량에게만 신경쓰는 것이 아니라 문추의 가슴과 꽃입등도 신경써주자 두여인의 입에서는 야릇한 신음소리가 끊임없이 흘러나왔다. 특히 안량의 경우 다시는 떨어지지 않겠다는 듯 다리까지 교차하고 있었다.
"하읏..거기 아..앙대"
녹아내리는듯한 목소리를 끼며 안량의 가슴을 꽈악 잡아주자 그녀는 가버린 듯 허리를 움찔거렸다. 그리고 꽃입에서는 애액이 왈칵 쏟아져 소리까지 야하게 바뀌었다. 처음에는 살과 살이 부딪히는 소리만 났지만 어느세 찌걱거리는 소리까지 나자 문추도 흥분을 한듯 몸을 베베 꼬았다.
"그럼 어디보자.."
이대로 움직여주는 것보다는 자세를 바꾸는게 좋겠다고 판단한 민준은 문추를 일으켜세워 엉덩이를 자신의 쪽으로 향하게 하였다. 지탱할 곳이 없었던 그녀는 자연스럽게 네발로 서있는 모습이 되었는데 꽃입을 핥아주자 그녀의 입에서 야릇한 소리가 터져나왔다.
'하읏..그거 안돼"
클리토리스와 대음순을 공략당하자 안량만큼은 아니었지만 애액이 계속 흘러나온 문추는 고개를 푹 숙여버렸다.
"흐냣!?"
고개를 숙인 곳에 마침 안량의 가슴이 있어 자극을 받은 듯 안량의 입에서는 신음소리가 튀어나왔다. 그녀의 표정도 칠칠치못했지만 문추는 갑자기 무슨 생각이 든 것인지 그녀의 가슴을 빨아주기 시작했다.
"무..문추..안대.."
"하읏...민준 거긴.."
두 여인의 신음소리를 들으면서 더욱 강하게 허리를 움직인 민준은 안량의 가장 깊숙한 곳에 사정을 해주었다.
"하..읏...흐응...읏...하읏.."
아까전에 소리를 지르듯 흘리던 신음소리에 비하면 별 것 아닌 옅은 신음소리였지만 안량의 표정만큼은 지금까지 중 가장 행복해보였기에 문추는 질투심을 느끼게 되었다. 하지만 사정을 할 때만큼은 그를 건들이지 말라는 황충의 조언이 떠오른 그녀였기에 아무짓도 안하고 가만히 기다렸다.
"흣...읏"
긴 사정이 끝나고 민준이 천천히 아들을 뽑자 몸을 움찔거린 안량은 자연스럽게 자신의 복부를 쓰다듬었다. 드디어 민준과 이어졌다는 행복함과 여러가지가 복합적으로 합쳐져서 생겨난 행동이었는데 무척이나 부러웠던 문추는 그대로 민준에게 달려들었다.
"쿠헉..야...임마...."
흘러나오는 정액을 닦아내주려고 수건을 찾고 있던 민준은 아무런 대비도 못하고 있다 그대로 충격을 받아 그래도 쓰러지자 미안하다는 말을 한 문추였지만 그녀의 눈은 발정이 나 있었다.
"민준..미안은한데..나 막 못참겠어..질투심도 나고..이거 어떻게 해야해?"
"일단..진정하고..":
"진정이 안돼! 이거 어떻게 해야해"
"어쩔 수 없나.."
머리를 벅벅 긁은 민준은 문추의 허리를 끌어안아 그녀가 자신의 품안에 안기도록 해주었다. 그리고 자세를 잡은 후 발기 된 아들을 천천히 그녀의 꽃입으로 밀어넣었다. 정액과 애액이 범벅된 아들은 문추의 질벽이 꽈악 조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연스럽게 자궁부까지 도달하게 되었다.
"흐냐앙...."
민준의 온기를 느끼며 삽입을 당하자 알수없는 안도감을 느낀 문추의 입에서 고양이같은 신음소리가 나오자 그는 풋하고 웃어버렸다.
"뭐..뭐야!"
"아니 귀여워서 그렇지"
"귀..귀...귀엽..귀엽다니..그..그..그럴리가.."
"나에겐 무척이나 귀여운걸? 대신 이런 모습은 나한테만 보여줘야한다?"
"하읏!?"
진지한 민준의 모습을 보자 미친듯이 심장이 뛰었던 문추는 멍하니 그를 바라보다 입맞춤을 당했다. 혀를 넣는 딥키스가 아니라 가벼운 입맞춤이었지만 얼굴이 새빨갛게 물들어버린 그녀는 고개를 홱 돌리며 기어가는 목소리로 책임치라는 말을 했다.
"그럼? 책임 안질까봐? 그러니 같이 기분 좋아지자"
그 말을 끝으로 천천히 허리를 움직인 민준은 문추의 G스팟을 찾기 위해 질벽에 자극을 주었다.
"핫..응 흐냣..아팟"
수십번 왕복을 하는 동안 찾지 못하여 혹시나 하는 생각에 천천히 후배위 자세로 바꾼 민준은 아들을 강하게 찔러넣자 문추는 아까전과 같은 고양이같은 신음소리를 냈다. 다만 다른 것이 있다면 아까는 귀여운 느낌이었다면 지금은 완전히 녹아내리는듯한 그런 소리였다.
"후냐아아앙.."
"기분 좋은거지?"
"그...그게.흐냣.간지러워"
완전히 밀착한 상태에서 가슴을 만져주며 목뒤에 입맞춤을 해주자 깜짝 놀란 문추는 몸을 움찔거렸다.
"냐응...흐앙..후냣!? 거긴 앙대"
어느센가 말도 제대로 하기 힘들정도로 녹아내린 문추가 그런 말을 했지만 민준은 전혀 듣지 않았다. 이런 관계를 가질 때 안된다는 말은 된다는 말과 같은 뜻이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더욱 열심히 허리를 움직여주자 문추는 어느세 민준의 움직임에 맞추어 허리를 움직이고 있었다.
"응 핫..하응..후냐얏...히잉.."
경박스러운 신음소리를 냈지만 전혀 개의치 않은 민준은 후배위 자세에서 열심히 움직여주다가 정상위 자레로 바꾼 후 입맞춤을 해주며 가장 깊숙한 곳에 사정을 해주었다.
"너무해..나한테 사정할 땐 입맞춤 안해줬으면서.."
체력을 회복한 듯 안량이 질투심을 내비추자 민준은 그녀의 머리를 쓰다듬어주었다. 지금은 문추와 입맞춤을 하고 있었으니 말은 못했지만 기다리라는 뜻이었다. 만약 그녀에게 꼬리가 있었다면 사정없이 흔들고 있을것이라고 예상될만큼 밝은 모습이었기에 피식 웃은 민준은 사정이 끝나자 조심스럽게 문추에게서 떨어졌다.
"안량 잠깐만!"
"...응?"
"일단.조금만 쉬자. 문추가 체력 회복되면 욕실에서 몸도 좀 씻고.."
이대로 가다가는 온몸에 정액이 묻을 것 같아 걱정스럽게 말한 민준이었지만 안량은 그건 나중에라고 대답하고는 그대로 품안으로 뛰어들어버렸다.
========== 작품 후기 ==========
렛츠 파뤼 투나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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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드댄서 2016-03-08 04:33 new
고순은.. 강동으로 내려갈때 나옴!
그리고 연참 내놔요!
-〉 찾아봐야지..그리고 연참은 못해! 나도 피곤해!!
신왕일묘 2016-03-08 07:04 new
유비군 가기 전까진 화웅 이랑 고순 콤비로 잘 나왓는댐 ㅜㅠ
-〉 으악
쥬랭이랑 2016-03-08 08:32 new
고순이를 보려면 강동편을 보세요
쥬랭이랑 2016-03-08 08:33 new
귀요미!!!!!!!!!
-〉 찾아봐야지..
IceOfSonic 2016-03-08 11:24 new
무서운 소리이긴한대 사실이기도함.. 육아기 가야겠음.. 요세 독자들이 육아기를 원하네여..
-〉 육아편은 안가요 ㅋㅋㅋ
天空意行劍 2016-03-08 14:34 new
멀고멀었구나 어차피 1부 완결되도 2부 있을텐데!
-〉 2부 제목 없어
정수림 2016-03-08 18:37 new
작가돠주는독자분들...이소설완결나면 작가님신상털리듯
-〉 착한 독자는 그런 짓 하지 않아요.
축제[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