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삼국지 연희-1305화 (1,305/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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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험 --> 현대에서 이틀째가 되자 조금씩 적응을 한 현은 더욱 많은 것을 보기 위해 이곳 저곳을 돌아다녔다. 특히 연인들이 데이트를 하는 곳을 좋아했는데 서울숲 공원에 있는 하트거리에서 입맞춤을 했을때는 마치 어린아이로 돌아간 것처럼 꺅꺅거렸다. 그렇게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던 현은 밤이 깊어오자 긴장을 한 듯 말수가 적어졌다. 원래 말수가 없긴 했으나 평소보다 더욱 말이 적어지자 민준은 상냥하게 웃으며 분위기 좋은 술집으로 들어갔다.

룸형식으로 되어 있어 연인들이 많이 찾는 곳이라 들었는데 기다리는 줄부터 친구들끼리 온 이들보다 연인들끼리 온 이들이 더욱 많았다. 그렇게 30분쯤 기다렸을까 자리를 안내밭은 민준은 같은 의자에 앉아 현을 끌어안고는 주문을 했다. 다른 이들이 보는 앞에서 이런 스킨쉽을 한 적이 별로 없었기에 현은 살짝 놀란 눈치였지만 이것이 싫치는 않은 듯 작게 웃었다.

"요즘 소주중에 가볍게 마실 수 있는 술이 있다고 해서..그거 먹을껀데 괜찮아?"

"응.난 너랑 있으면 뭐든 좋아..그런데 나 이거 먹어봐도 돼?"

"어떤거? 아. 그러고보면 퐁듀를 안먹어봤구나."

대부분의 여인들은 치즈로 만든 음식을 엄청 좋아했다. 살짝 느끼하긴 했지만 그 안에서 느껴지는 고소함과 쫀득쫀득한 식감 덕분에 큰 무리없이 먹을 수 있었던 것이다. 이것은 현도 다를바가 없었는데 민준이 치즈를 그렇게 좋아하는 편이 아니다보니 자연스럽게 우선순위에서 밀려버린 것이다. 그래서 다시 직원을 부른 민준은 햄과 치즈퐁듀 세트를 하나 더 주문한 뒤 분위기 있게 술을 마셨다.

방음이 뛰어나고 밖에서 안을 볼 수단이 없는 곳인지라 과도하게 스킨쉽을 하거나 관계를 가지는 연인들도 있었지만 민준은 딱 현이 기분을 풀 수 있도록 조금 강하게 입맞춤을 해줄 뿐이었다. 이런 공간에 단 둘이 있다보니 흠짓 놀라긴 했지만 민준이 크게 스킨쉽을 하지 않아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관계를 가지는 것이 무서운 것은 아니었다. 다만 이런 폐쇄된 공관보다는  넓고 컸던 호텔이라는 곳에서 사랑을 나누고 싶었다. 그래서 내심 걱정을 한 것이었다.

"츄읍..역시..이런 곳에서는 입맞춤도 마음대로 할 수 있어서 좋네....그렇지?"

"응..나도..좋아.."

그렇게 천천히 음식을 맛보며 입맞춤을 하자 몸안이 후끈 달아오르는게 느겨진 현은 자연스럽게 민준에게 기대었다. 지금이라면 가슴도 쉽게 움켜쥘 수 있을정도로 무방비한 모습을 보며 쓴웃음을 한 민준은 그 뒤로 많은 대화를 나누며 음식을 먹었다.

"후아..배불러."

"그럼 슬슬 나갈까?"

아직 음식이 조금 남아있긴 했지만 분위기도 적당히 무르익었으니 계산을 하고 호텔로 돌아왔다. 그러자 아까 전보다 더욱 빨갛게 물든 현은 민준의 옷깃을 잡으며 기어들어갈 듯한 목소리로 말했다.

"모..목요옥.."

차마 같이 하자는 말까진 하지 못하고 말끝을 흐리자 상냥하게 머리를 쓰다듬어준 민준은 고개를 끄덕이고 옷을 벗었다.

"그럼 먼저 들어가있을테니까 옷 벗고 와."

'아..응..."

분명 어제도 같이 목욕을 했지만 오늘은 왠지 얼굴이 달라올랐던 현은 심호흡을 몇번한 뒤 수건으로 몸을 가리고 안으로 들어갔다. 민준이 뚫어지게 바라보는 것 같아 부끄러웠던 현은 어제처럼 조심스럽게 욕조로 들어가 민준에게 몸을 기대었다.

"....꽤..부끄러워.."

"그렇지? 처음엔 원래 그런거야.."

"뭐랄까...내가 내가..아닌 느낌이야.."

"하하..원래 그래.."

웃으면서 머리를 쓰다듬어주자 긴장이 풀린 듯 더욱 뒤로 달라붙은 현이었으나 엉덩이 부근에서 무언가 딱딱한 것이 느껴졌다.

"아으..."

그것이 무엇인지는 굳이 말하지 않아도 알수 있었으니 아무런 말도 하지 못하고 얼굴을 새빨갛게 물들인 현은 목욕이 끝날 때까지 수건만 움켜잡고 있을 뿐이었다.

목욕이 끝나고 민준이 먼저 밖으로 나온 민준은 몸을 말끔하게 닦은 후 침대로 가서 이불을 덮고 기다렸다. 그러자 현 역시 결심을 한 듯 몸을 말리고 쭈뼛거리며 다가오더니 그대로 품안에 안겨버렸다. 알몸이다보니 풍만한 가슴과 부드러운 살의 감촉이 그대로 전해져 민준은 그녀를 꼬옥 끌어안으며 입맞춤을 해주었다

"흡...흐읏?"

처음으로 혀가 들어오자 깜짝 놀랐던 현은 눈을 동그랗게 떳다가 민준과 눈이 마주쳐버렸다.

"푸하..부..부끄러워.."

"그렇게 부끄러워?"

"어...응...그런데..기분은..좋아.."

아직 입맞춤밖에 안했지만 하늘 위를 둥둥 떠다니는 듯한 느낌을 받았던 현은 다시 한번 민준에게 몸을 맡겼다. 그러자 현은 살며시 머리를 쓰다듬어 주고는 격하게 입맞춤을 해주었다.

"츄흡..합..으흥.."

입맞춤에 정신팔려있는 현을 위해 자연스럽게 가슴도 어루만져주자 움찔거리긴 했지만 크게 거부하지는 않았다. 게다가 입에서는 더욱 야릇한 소리가 흘러나오게 되었다.

"흐응..하앗...거기.."

가슴이 성감대인지 꽤 많이 느낀 현은 자연스럽게 다리를 오무리며 움찔거렸고 입맞춤을 해주던 민준은 제대로 현의 위레 올라타 애무를 해주었다. 그렇게 한참을 가슴을 주물럭거리던 민준이 가슴을 빨기 위해 밑으로 내려오자 더욱 긴장한 듯 입을 꼬옥 깨문 현이었으나 민준의 아들이 클리토리스에 스친 것인지 엄청난 쾌락이 몰려왔다.

"하읏...흐양.."

완전 가버린 것인지 움찔거린 현은 오줌을 싼 것 같은 느낌을 받아 황급히 자리에서 일어나려 했다. 하지만 숨이 가빠오고 정신이 몽롱해서 제대로 움직이지 않아 당황했는데 민준의 손이 밑으로 내려오자 더욱 당황해버렸다.

"자..잠깐 거긴..아..앙대."

"괜찮아..오줌싼게 아니니까. 날 받아들일 준비를 한거야."

"그...런거야?"

오줌을 쌌다고 생각했던 현은 그제서야 안심을 한 듯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그러자 아까 전보다 더욱 민준의 애무에 느껴지게 되어 크고 야릇한 소리를 내버렸다. 그리고 자신의 중요한 곳에서 무언가 쿡쿡 찌르는 듯한 느낌을 받아 서서히 몸이 달아오르기 시작했다.

"흐읏..흥...하읏...으핫..미..민준.."

듣기만해도 녹아내릴정도로 야릇한 목소리를 내자 민준은 다시 한번 입맞춤을 해준 후 본격적으로 꽃입을 애무했다. 애액으로 흥건하긴 했지만 혹시 모르는 일에 대비하기 위하여 클리토리스와 대음순을 애무해주었는데 그때까지는 크게 신음소리를 내뱉지 않았던 현이 혀를 질안으로 집어넣자 지금까지와는 비교도 할 수 없는 야릇한 목소리를 내버렸다.

"흐아앙....흐뉴.."

"츄흡...읍....합.."

"이게 좋은거야?"

"흐앗..모..몰라...모르는데..흐읏.."

혀로 질벽을 핥을때마다 애액과 함께 숨을 헐떡이는 그녀를 보며 슬슬 준비를 끝냈다고 생각한 민준은 아들을 삽입할 준비를 했다. 현이 구강성교를 해주면 좋은 일이지만 지금 그녀는 몸이 달아올라 정상적인 사고를 할 수 없었으니 가볍게 입을 맞추어준 민준은 천천히 아들을 밀어넣었다.

이미 처녀막은 사라진 것인지 큰 거부감없이 안으로 들어갔는데 처음으로 이런 거대한 물건이 질안에 들어온 것에 놀란 듯 현은 몸을 움찔거리며 인상을 찌푸렸다. 그리고 그것에 반응하듯 질벽도 강하게 조이기 시작했다.

"괜찮아?"

"흣....응...하읏......하아..하아..그게..흣.."

질벽에 불이라도 난 것처럼 뜨거운 느낌이 들었지만 그것과 동시에 무언가 형용할 수 없는 쾌락이 자신의 몸을 덮쳐왔다. 그래서 심호흡을 하며 몸안에 집중하자 질벽도 긴장을 푼 것인지 꽈악 살짝 느슨하게 풀렸다.

자세를 바꾸기 위해 민준이 살짝 몽을 움직이자 아들은 질벽을 살짝 자극했다.

"흐앗....하응.."

순간 몸을 움찔거린 현의 꽃입에서는 애액이 왈칵 쏟아져버렸다. 그리고 얼마지나지않아 고통이 사라진 듯 그녀의 입에서는 야릇한 신음소리만 흘러나오게 되었다.

"그럼..움직일게 츄읍.."

가볍게 입을 맞추어주며 허리를 움직이자 현은 더욱 적극적으로 입맞춤을 하기 시작했고 살과 살이 맞닿은 중요부위에서는 조금씩 찌걱거리는 소리가 나기 시작했다.

움직이는 속도를 조금씩 빠르게 했던 민준이 다리를 일자로 하여 아들이 더욱 많이 왕복할 수 있게 바꾸자 홍수가 난 것처럼 애액이 흘러나왔다. 이미 자궁은 정액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었다는 듯 밑으로 내려와서 뻐끔거렸으니 민준은 자신의 몸을 지탱하고 있던 손으로 그녀의 허리를 감싸는 듯 하다가 엉덩이를 강하게 움켜쥐었다.

"흐앙..읏.하응...츄읍..민준!"

입맞춤은 할 수 없었지만 본능적으로 귓가에 속삭인 현은 귓볼을 빨며 민준을 더욱 강하게 끌어안았고 둘은 한몸이라는 듯 열심히 움직였다.

"현..슬슬 나올거 같아!"

"응! 응!!"

슬슬 자신도 한계였던 현이 다리를 교차하자 민준은 가장 중요한 곳에 아들을 찔러넣고 사정을 시작했다. 한참동안 정액이 흘러나오자 알 수 없는 안도감을 느낀 현은 가볍게 웃고는 민준에게 입을 맞추어주었다.

"이게...행복하다는..거구나?"

"행복해?"

"응..엄청.."

그 말에 사정이 끝났던 아들이 다시 딱딱하게 발기를 하자 현은 신음소리를 내뱉으며 꼬옥 끌어안았고 민준은 하는 수 없이 아들을 빼지않은 상태에서 2차전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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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이 밝아오고 얼마나 많이 사정을 한 것인지 기억도 나지 않았던 민준은 현을 끌어안고 잠을 자고 있었다. 그런데 이상하게 옆이 허전하고 밑에서는 쾌감이 밀려와 눈을 뜨자 그곳에는 무가 열심히 구강성교를 하는 중이었다.

"츄흡..음..하읏..츄르릅.....해셔?"

"...이러고 있으면 당연히 깨는거 아니냐...그런데 뭐하는거야.."

"푸하...보는대로야..츄읍.."

"큿....그..그러니까...갑자기 왜..아직 현이 몸을 차지하고 있는거 아니야?"

"그건..그렇지만..너무 정열적으로 관계를 맺었잖아..그러니까 현이 자는동안 나도..츄합...."

"아니 그게...크헛.."

구강성교를 하는 것을 좋아하던 무의 혀가 아들에 휘감아오자 엄청난 쾌락을 받은 민준은 그대로 사정을 해버렸다.

"흐읍?! 꿀꺽..꿀꺽..푸하...진해.."

어제 5번이나 사정했으면서도 진한 정액을 보며 황홀한 표정이 된 무가 조심그럽게 아들을 삽입하자 민준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었다.

"하읏..이거...역시..좋.."

펑-

"..으잉?"

"흐앙..무 너 뭐하는거야!?"

갑자기 현으로 바뀌자 그녀는 아들이 삽입된 것을 느끼고 신음소리를 내뱉으면서도 무를 노려보았다. 그러자 이번만큼은 지지않겠다는 듯 무는 다시 몸을 빼앗더니 질가득 찬 민준의 아들을 느꼈다.

"흥..어제 그렇게 많이 했으면...흐앙..핫. 양보도 해야지..!"

펑-

"하읏..읏..깊어...무슨..말이야! 양보는 무슨..나도 아직 부족하단 말이야."

두 사람의 질벽의 감촉이 다르다보니 민준은 엄청난 쾌락을 느끼는 중이었다. 무의 경우 아들을 감싸오는 느낌이라면 현은 찐득하니 달라붙은 느낌이었다. 그래서 사정을 할 뻔한 민준은 극적으로 사정을 참고 두 사람을 보며 말했다.

"싸울건지 관계를 가질 건지 확실히 해!"

결국 기싸움을 하던 두 사람은 번갈아가며 관계를 가지는 것으로 합의를 보았지만 다음번부터는 관계를 가질 때 꽤나 힘들겠다는 예상을 한 민준은 크게 한숨을 내쉬었다.

========== 작품 후기 ==========

이제 이것도 끝나고 새롭게..흐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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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드댄서 2015-11-11 08:15 new

작가님의 분신을 가위로..

-〉 가위?

쥬랭이랑 2015-11-11 08:47 new

어... 그 분신이 그 분신인가... 본채와는 다른 또 하나의 의지를 가지고 있다는...ㅈ.. 흠 잔인하군...

-〉 그런게..헉..

플레이어드 2015-11-11 08:56 new

뭘생각하는거야 분신은 오른손이라고

-〉 어머나..

시험[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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