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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연희-1290화 (1,290/1,909)

-------------- 1290/1909 --------------

<-- 변화 --> 거친 숨을 몰아 내쉬며 옆으로 쓰러진 민준은 강유를 끌어안고 10분만 시간을 달라고 부탁했다. 땀범벅이었던터라 몸이 찐득해졌지만 상관없었다. 코끝을 찌르는 진한 수컷냄새가 정신을 혼미하게 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게 짧다면 짧은 10분간이 지나자 애틋한 표정으로 민준을 바라본 강유는 조심스럽게 입맞춤을 했다.

아까 전까지만 해도 활기찼던 강유가 이렇게 야릇한 표정을 짓는다는 것에 살짝 놀란 민준이었으나 오랜기간 기다렸다는 것을 알기에 살며시 끌어안아주었다.

"오빠아.."

애틋한 목소리가 귀가에 들리자 아들은 다시 한번 발기 해버렸다. 강유 역시 애에 닿은 민준의 아들덕분에 더욱 흥분한듯 강하게 끌어안았다.

"츄릅..읍..츄읍..흐읏.."

입맞춤을 할 때마다 하복부가 간지러워진 것인지 몸을 베베꼬는 강유를 위하여 오른손을 엉덩이에 가져가자 엄청난 교성을 내질렀다.

"오..빠아아.."

더 이상 참기 힘든 것인지 눈가에는 눈물이 그렁 그렁 맺혀있었기에 어쩔 수 없이 밑으로 내려간 민준은 클리토리스와 꽃입을 열심히 핥아주었다. 그러자 다시 한번 몸을 움질거린 강유는 다리에 힘이 풀린 듯 추욱 늘어져버렸다. 이때가 기회다 싶어 더욱 강하게 클리토리스를 핥아주자 질입구가 살며시 열렸다. 그래서 애무하는 것을 멈추고 살며시 중지를 밀어넣자 방금 전까지 교성을 내뱉던 강유는 고통섞인 신음소리를 내뱉았다.

"흐캇..아파하응..."

아들이 들어온 것은 아니지만 처음으로 질안에 무언가 들어온 것이었기 때문에 그녀는 엄청나게 아파했다. 이럴 때 급하게 움직이면 손가락을 넣는 것에 대한 거부감이 생길 수 있기에 가볍게 가슴을 애무해주며 손가락을 조금씩 돌려주었다.

가슴에서 느껴지는 쾌락 덕분인지 처음에는 강하게 조이고 있던 질벽이 약해진 것을 느낀 민준은 천천히 손가락을 뽑아냈다. 완전히 다 뽑아낸 것이 아니라 한마디 남을 때까지 빼냈다가 다시 안으로 넣자 강유의 입에서는 다시 한번 고통에 찬 신음소리가 흘러나왔다.

"흐앗..아.아파요 오빠..이거 안하면..흐앗.."

손가락이 움직이지 않을 때는 그럭저럭 버틸만 했는데 움직이자 무언가 쓸려내려가는 같은 고통을 느낀 강유는 그만하면 안되겠냐고 물어보려고 했다. 하지만 가슴에서 느껴지는 쾌락때문에 끝까지 할 수 없게 되어버렸다.

"오빠..나빠요."

"뭐가?"

"아시면.서...츄읍..읍..핫..흐냣?!"

투정을 부리는 동안 민준이 입맞춤을 해주자 자연스럽게 그에 응한 강유는 이상한 감정을 느꼈다. 아까 전까지만 해도 고통만 느껴지던 하복부에서 처음에 느꼈던 것처럼 간질 간질한 느낌을 받았기 때문이다. 이런 그녀의 변화를 모를리없는 민준은 손가락을 좌우로 움직이며 더욱 쾌락을 느낄 수 있게 도와주었다.

"흣..음..하읏..크흣...핫..."

한번 쾌락을 느끼기 시작하자 질내부에서는 애액까지 흘러나오며 손가락이 움직이는 것을 수월하게 해주었다. 그래서 좌우로만 움직이는 것을 그만둔 민준은 넣었다 뺏다하며 질내부를 더욱 풀어주었다.

"하아..하아..옷..빠아.:"

슬슬 삽입을 해도 될 것 같아 빙그레 웃은 민준은 마지막으로 손가락을 흥건히 적신 애액을 핥아먹은 뒤 입맞춤을 하며 아들을 밀어넣었다. 손가락보다는 커서 처음에는 질이 엄청나게 조였지만 이미 한번 쾌락을 느껴본 곳이라 그런지 금방 풀어졌다. 그래서 강하 때와는 다르게 바로 왕복운동을 시작할 수 있었다. 그렇다고 빠르게 하는 것이 아니라 아주 천천히 움직여 주었는데 강유는 완전히 삽입되었을 때 엄청나게 느끼는 듯 뿌리까지 넣었을 때 가장 야릇한 신음소리를 내뱉았다.

그녀의 허리에 손을 넣어 번쩍 들어올린 민준은  침대에 걸터앉은 상황에서 엉덩이를 움켜잡고 왕복운동을 해주었다. 정상위때와는 다른 각도로 들어가는 것도 있었지만 더욱 깊숙이 흘어가는 것과 눈 앞에 얼굴이 있어 바로 입맞춤을 할 수 있다는 것이 마음에 든 것인지 모든 것을 내려놓은 강유는 적극적으로 입맞춤을 하였다.

"흐앗..츕..응..하읏..츄릅..읏..흐응...하읏...츄읍...흐냣?!"

적응이 될 쯤 조금 더 빠르게 움직여주던 민준은 다시 정상위 자세로 바꾸고 허리를 움직여주었다. 질벽은 완전히 풀어진 상태였기 때문에 그녀는 아파하지 않고 민준의 등에 상처를 내며 교성을 흘릴 뿐이었다. 그러자 숨을 헐떡이며 체력을 보충하고 있던 강하는 놀란 듯 강유를 바라보았는데 이것이 부끄러워진 것인지 살짝 조임이 강해졌다.

"창피해할 이유가 없으니까 괜찮아."

서로 사랑을 하는 상태에서 관계를 가지는데 무엇이 문제인가? 그래서 더욱 움직이는 속도를 빠르게 한 민준은 가끔 좌우로 움직이며 기분이 좋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었다.

"오빠..이거 이상해요..무언가..흐앗..."

기분이 문제가 아니라 시아도 제대로 보이지 않게 되어버린 강유는 덜컥 겁이나서 민준을 강하게 끌어안았다. 민준 역시 움직이는 것을 멈추고 머리를 쓰다듬어주자 안심을 할 수 있게 된 강유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그 순간 지금까지는 단 한번도 느껴보지못했던 엄청난 쾌락이 덮쳐와 몸을 부를 떨어버렸다. 1분정도 계속된 떨림이 멎고 나자 다시 민준은 허리를 움직여 주었는데  느낌이 아까와는 달랐다. 방금 전까지는 아들이 몸을 헤집는 느낌이었다면 지금은 질벽과 아들이 동화된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그래서 계속해서 신음소리를 내뱉은 강유는 자신도 모르게 다리를 교차했다.

아까 강하가 왜 다리를 교차한 것인지 궁금했던 그녀는 본능이 시키는 일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지만 그것보다 중요한 일이 있었다. 이렇게 다리까지 교차하고 교성을 내뱉다보니 자연스럽게 온 신경이 하복부로 집중되었다.

"크흣...강유.."

"흐읏..항..."

강유의 교성을 들으며 가장 깊숙한 곳으로 찔러넣은 민준은 사정을 시작했는데 자궁 가득히 차오른 따뜻한 느낌은 그 어느 것보다 행복한 감정을 느끼게 해주었다. 그래서 한참동안 떨어지지 않고 있던 강유는 민준의 사정이 끝나자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표정을 지었다.

"오라버니..괜찮으세요?"

"그래..조금 쉬려는데 목욕탕에 같이 갈래?"

"네. 좋아요."

'나...나도오.."

"그럼 조금만 누워있다가 갈까?"

강유도 가고 싶다는 의견을 내자 민준은 빙그레 웃어주며 머리를 쓰다듬어주었다. 30분가량 시간이 흐르고 몸을 움직일 수 있게 된 강유는 강하의 부축을 받으며 목욕탕으로 향했다. 목욕탕에 들어가자 수건을 따뜻한 물에 적신 민준은 두 여인의 몸을 정성스럽게 닦아내주었다. 정액과 애액이 이걸로 전부 닦이지는 않았지만 기분이 좋아진 두 여인은 또 다시 야릇한 신음 소리를 내뱉았다.

"하하.이거 참."

아들이 바로 반응오자 그녀들은 여인들의 눈이 반짝 거렸으나 지금 당장 관계를 가지는 것보다는 체력을 보충하는 것이 먼저였기 때문에 민준은 두여인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탕으로 들어갔다.

"하아.좋네요..."

"나도..그런데 너희 너무 달라붙어있는거 아니야?"

"싫으세요?"

"아니 싫은게 아니라 쉴때는 그냥 뒤는게 좋잖아? 그런데.."

"오빠..여기 이렇게 딱딱한데..쉴수 있어요?"

등을 기대고 있다면 이렇게 달라붙어있어도 이해를 하겠지만 그녀들은 지금 끌어안은 상태에서 손으론 아들의 살며시 만지고 있었다. 그만두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그녀들이 애정을 듬뿍담아 만지고 있었으니 차마 그런 말을 할수가 없었던 것이다.

"오라버니..저.....죄송해요..못참겠어요."

"나도요.."

결국 민준은 욕탕안에서 2회전을 시작해야만 했다. 그리고 추욱 늘어진 그녀들을 데리고 욕실을 나오자 그대로 3회전을 해야 했는데 2번째까지 아파하던 강하와 강유가 세번째부터는 완전히 느껴버리기 시작해서 꽤나 힘든 밤을 보내야만한 것은 두말할 것도 없었다.

========== 작품 후기 ==========

슬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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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냥스 2015-10-20 05:51 new

첫코! 1등은 나의 것! 근데 야간알바는 보통 남자 뽑지 않나요? 요즘은 야간도 여자 뽑나보네

-〉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 간건데..노답

딜리버 2015-10-20 06:09 new

D - 11 특별편은 준비 되었나요?

-〉 허허헛..

天空意行劍 2015-10-20 08:45 new

작가님일은 글쓰는거임! 그러니 일하시죠!

-〉 아니 그림그리는게 일하는건데.

플레이어드 2015-10-20 08:57 new

치킨

-〉 사주세요

쥬랭이랑 2015-10-20 10:29 new

ㅋㅋ독자들이 먹여살린뎈ㅋㅋ

쥬랭이랑 2015-10-20 10:29 new

아! 그리고 보니 곧 특별편이네... 준비는?

-〉 준비는? 하면 되었다고 할줄 알았음? 아직 되지도않음 ㅋ

소드댄서 2015-10-20 11:43 new

작가님의 남은인생의 99퍼는 이것만 쓰는거예요!

-〉 그림그리게 해주세여..ㄷ..

변화[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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