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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연희-1140화 (1,140/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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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귀 --> 대충 물기를 닦아주고 침상에 눕혀준 민준이 다시 입맞춤을 해주자 입안 가득 씁쓸한 맛이 퍼졌다.

"큿.."

"왜 그러십니까? 혹시.."

"아냐 정액 맛이 조금 씁쓸해서 말이야."

여인들에게 있어서는 무엇보다 중요하고 어느 음식보다 맛있을지도 모르지만 자신이 배출한 것이다보니 입안 가득 느껴지는 씁쓸한 맛이 살짝 불쾌한 것이었다. 자신때문에 그런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자 안심한 엄안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꼬옥 끌어안았다. 그녀가 하는 행동 하나 하나가 사랑스러웠던 민준은 머리을 쓰다듬어주고는 본격적으로 애무를 하기 시작했다.

아까 전 욕실에서 했던 것처럼 목을 지나 가슴을 핥아주자 그녀의 몸이 움찔거렸다.

"하앗...흣..응핫.."

가슴을 한참 애무하다가 천천히 밑으로 내려가자 엄안은 그가 내려오기 편하도록 다리를 살며시 벌려주었다. 이런 일을 해준 것은 지금까지 동탁과 황충 두 사람뿐이었다. 그 둘은 이미 다른 이와 관계를 가졌다보니 관계를 가지는 방법을 알기에 그런 것을 해준 것이었다. 하지만 처녀라 아무 것도 모르는 엄안이 이런 일을 한다는 것에 놀란 민준이 그녀의 얼굴을 힐끔 바라보자 이렇게 다리를 벌려준 이유를 금방 납득할 수 있었다.

"하우..."

태연한 것처럼 보이지만 아니었다. 살짝만 건들여도 터질 것 같이 붉게 물들어 있는 엄안의 얼굴은 지금 엄청나게 부끄럽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었다. 그럼에도 이런 짓을 할 수 있었던 이유는 정말로 자신을 사랑하기 때문이라는 것을 직감한 민준은 음모를 몇번 쓸어만져준 후 다리를 붙잡고 꽃입을 핥기 시작했다.

대음순과 소음순 클리토리스 순으로 핥아다고 다시 전체를 핥으며 흘러나오는 애액을 빨아마셔주자 어느센가 엄안의 입에서는 야릇한 신음소리가 나오고 있었다.

"흐앗..하읏..미..민준...니...흐앙.."

무언가를 원하는 듯 애틋한 목소리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꽃입을 애무해준 민준은 결국 그녀를 한번 보내버렸다.

"이제 슬슬 넣어도 될거 같아."

괜찮다고 판단한 민준이 아들을 꽃입에 맞추고 위아래로 움직여 주었다. 장난을 치는 것이 아니라 긴장하고 있는 그녀의 꽃입을 풀어주기 위한 것이었는데 엄안은 다리를 엑스자로 교차해서 자신이 있는 곳으로 당겨버렸다.

"흐읏..!?"

엄청난 유연성을 가지기 위해 뼈를 깍는 노력을 했던지라 이미 처녀막은 없었지만 반응을 보자 처녀라는 것을 알 수 있었던 민준은 입맞춤을 해주며 긴장을 풀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흡..츄읍..핫..응...으항.."

끝까지 밀어넣고 한참을 기다려주자 엄안은 신기한 듯 자신의 배를 쓰다듬었다.

"이 안에..민준님의 그것이 들어있는 것입니까?"

"믿기 힘들어?"

"네 솔직히..그렇게 큰 것이 전부 들어 갈 것이라고는 생각하지도 못했고.."

그 말에 좌우로 살짝 흔들어주자 다시 한번 야릇한 소리를 내뱉은 그녀는 민준의 옆구리를 살짝 꼬집어버렸다.

"정말 이런 상황에서도 장난을 치시는 것입니까?"

"너무 사랑스러우니까 그런거지. 그리고 엄안..사랑해."

"하읏.."

사랑한다는 말을 듣자 꽃입에서도 반응이 왔다. 고통을 참기 위해 힘들 주고 있던 배에 힘이 풀리면서 질벽은 더욱 민준을 휘감아왔다. 방금 전은 끊어질 것 같이 꽉잡고 있는 느낌이라면 지금은 포근하게 감싸는 느낌이어서 움직일 수 있다고 판단한 민준은 조금씩 허리르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러자 그녀는 아픈 것도 없어진 것인지 더욱 크게 신음소리를 내뱉았다.

"하응..큿...저..미...민준님..흐앗..."

끝까지 들어갔다가 나오는 것을 천천히 반복하자 어느정도 적응이 된 것인지 그녀는 더욱 적극적으로 안겨와서 어느세 정상위는 기승위로 바뀌어 있었다.

"이거 참 너무 적극적이잖아?"

"흐읏...이런..건...미..민준님한테..흐응...보..보여드리는...흐앙ㄹ.."

자세가 기승위로 바뀌었다보니 또 다른 쾌락을 선사하여 엄안은 정신을 못차리고 신음소리를 내뱉을 뿐이었다.

"후후.이번에는 더욱 기분 좋을껄?"

허리를 끌어안고 있던 손으로 엉덩이를 움켜잡은 민준은 앞뒤 뿐만이 아니라 좌우까지 움직여 주었다.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자 요령이 생긴 듯 그가 손으로 움직이지 않아도 허리를 쓰게 되자 씨익 웃은 민준은 그녀를 번쩍 들어서 아들을 뽑아버렸다.

"아.."

정신없이 몰아치던 쾌락이 사라지자 엄안은 자신도 모르게 탄식을 내뱉아버렸지만 민준은 자세만 바꿀 생각이었기 때문에 그녀를 일으켜 세웠다.

"민준님 이것은 무슨 자세입니까?"

도대체 무슨 짓을 하려는 생각인지 이해가 되지 않았던 엄안이 고개를 갸웃거리며 말하자 민준은 피식 웃으며 그녀의 오른쪽 발을 자신의 목에 걸쳐주었다. 그러자 자연스럽게 몸이 비틀어지며 엄안은 민준을 볼 수 있게 되었다.

"흐앗..."

무슨 말을 하려는 순간 다시 아들을 찔러넣자 그녀는 까치발을 들며 쾌락을 받아들였다.

원래 후배위에서 조금 변형된 자세지만 이정도로 다리가 벌어지면 골반에서 느껴지는 고통때문에 힘들다고 하는 여인들이 태반이었다. 하지만 엄안은 그런 고통따위는 느껴지지 않는다는 듯 허덕이고 있었다.

"흐앗..기..깊어요..깊..으흣.."

속도는 그렇게 빠르지 않았지만 깊숙히 찌르고 나가는 감각이 너무나도 좋았기 때문에 정신이 혼미해진 그녀는 몸을 비틀거렸다.

"이건 여기까지하고 원래대로 돌아가볼까.."

마음같아서는 끝까지 이걸로 하고 싶었지만 그녀가 쾌락에 익숙하지 않기 때문에 잘못해서 그대로 쓰러지면 사고가 날수도 있었다. 그래서 아쉬워하며 침상으로 다시 자리를 옮긴 민준은 정상위 자세에서 허리를 움직였다.

아까번보다 쾌락이 느껴지지 않는 것은 아쉬운 일이었지만 그만큼 입맞춤이나 다른 것으로 보상받을 수 있었기 때문에 엄안은 다시 민준에게 안겨왔다.

"이거 완전 어리광쟁이구나?"

"흐앗..항..흐냣...하읏....어..어리광...이..이라니..그..그런..흐읏...이건..미..민준님이 나..나쁜..응학.."

그저 평범하게 움직이는 것이었더라면 이만큼 쾌락이 느껴지지 않았을 것이라고 생각한 엄안은 필사적으로 민준이 나쁜 것이라고 말하고 싶었던 엄안이었지만 민준이 속도를 더욱 높여오자 본능적으로 더욱 강하게 끌어안았다.

'온다..아..아까 그거..'

"엄안 나도 이제 슬슬이야."

욕실에서 했던 것처럼 사정을 할 것을 예고하자 엄안은 고개를 끄덕이오 입술을 질끈 깨물었다. 무릎을 잡고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움직인 민준이 가장 깊숙한 곳으로 찔러넣자 놀란 그녀는 마지막에 엄청한 신음소리를 내뱉으며 가버렸다.

"하윽..핫..으핫..무언가..오...오고....흐읏~~~~~~~~~~~~~"

세상이 하얗게 물들정도로 성대하게 가버린 엄안은 자신의 자궁안이 따뜻해지는 것을 느끼고 빙그레 웃었고 민준은 그런 그녀가 자랑스럽다는 듯 입맞춥을 해주었다.

"하아..하아.. 민준님 이렇게 가득 차면 임신을 할 수 있는 것입니까?"

"지금은 무리겠지만 나중에는.."

"...그렇습니까.."

민준의 아이를 낳을 수 있다는 말에 만족한 듯 빙그레 웃은 그녀는 그대로 혼절해버렸다. 이대로 있다가는 고뿔에 거릴 판이라 사정이 끝나자 마자 물수건으로 몸을 닦아준 민준은 그녀가 깨어날 때까지 팔베게를 해주고 머리를 쓰다듬어주고 있었다.

"아...미..민준님 제가.."

"괜찮아. 처음에는 대부분 그러니까."

'그렇습니까? 그것은 다행입니다. 하지만 이대로 끝내기에는 아쉽습니다..아무래도 저는 욕심히 많은 여자인 것 같습니다."

만족할만한 첫관계였음에도 불구하고 성이 차지 않았던 엄안은 죄송하다고 말하며 자신의 심정을 고백했다. 하지만 이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었기 때문에 민준은 피식 웃으며 2차전으로 돌입하였다.

========== 작품 후기 ==========

오늘 Pc방에 갔는데... 오는 길에 조아라 홈페이지를 켜둔 분이 보이시더군요. 여기까지는 상관없는데 선호작품에 제 작품있는거보고 깜짝 놀라서 태연한 척하며 집으로 돌아옴...무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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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끼천사야 2015-05-12 02:56 new

일헌 엄안이 너무 없어보이니깐 H부분을 길게잡다니

-〉 가끔 이런거도 좋지않나여

폭주독자 2015-05-12 03:03 new

따아끈 따아끈! 내일 1교시부터 강의있는데 뭐하는건지;

-〉 하하하 이시간까지 ㄷㄷ

style냥스 2015-05-12 03:13 new

특별편 보다가 느낀건데 작가님은 왠지 능욕과 거리가 먼듯한? 사바트님 소설을 많이 봐서 그런가..

-〉 뭐 그럴수도 있지요 헤헤

LC비서 2015-05-12 03:13 new

이렇게 된 이상 풋풋함이 없어질 완결까지 지켜볼겁니다 후후 풋풋

-〉 풋풋함으로 가버렷

halem 2015-05-12 03:17 new

871!!//서촉 강동 서량 하북/남 지역의 중심지에김민준 이라는 사내의 집이있다. 그 집이 어찌나큰지 태산도 이 보다 작다고 하더라. 또 집에는 1만이상의 여인들이 있으니 이또한 장관이더라. //근데 생각해보니 후대는 어찌되려나....

-〉 ......넹? 무슨...ㄷ...

소드댄서 2015-05-12 04:04 new

이 소설은 작가님이 죽어도 작가님의 자식이 대를 이어서 연재를 할 예정

-〉 그런 것은 없다

플레이어드 2015-05-12 04:57 new

신을 죽이리라

플레이어드 2015-05-12 04:59 new

이 소설이 언제 끝난다고 생각하나? 심장에 화살을 맞았을 때? 독버섯 수프를 마셨을 때? 아니, 모두에게 잊혀졌을 때다. 정말 졓은 소설이었다! (콰앙)

-〉 으억ㅋㅋㅋ

쥬랭이랑 2015-05-12 05:07 new

아방궁, 미오성 저리가라 전무후무 세계 최대규모의 성이다. 나중에 먼 미래에 세계문화유산이 되는거 아닌가 몰러..

쥬랭이랑 2015-05-12 05:08 new

먼미래에 전세계 지도층들이 모두 민준의 후손인거 아냐? 명절에 그 지도층들이 모여서 민준이 제사지내면..ㅋㅋ

-〉 ㅋㅋㅋ 그러면 어떨거 같나요 ㅋㅋㅋ

kiadreas 2015-05-12 06:21 new

킁 작가님 레이드하면 연참이라는 아이템을 떨구는거 같아요

-〉 그거 히든템임

에로정원 2015-05-12 07:32 new

조아라 사이트에서 편수 정렬하니 7번째에 있는 이 소설

-〉 뭐라고?! ㄷㄷ

mahorabu 2015-05-12 08:28 new

언제 한번 리플로 언급했지만 작가님 죽으면 자식이 이어쓰면 끝 걱정할거음

-〉 그럴리가 없다아아아

소드아트 2015-05-12 08:31 new

@앞으로2000화까지건필!!

-〉 20화안에 끝내..는건 무리인거같다 트럴

Mable Fantasm 2015-05-12 12:02 new

@이소설은 대하드라마의향기가나....킁킁킁 이냄새는....대하의 냄새다

-〉 허나 거절한다

IceOfSonic 2015-05-12 15:19 new

871 작가를 괴롭히고 시프다 ㅠㅠㅠ

-〉 날 왜?

天空意行劍 2015-05-12 17:33 new

후딱 촉먹고 2부가죠

-〉 2부는 무엇인가요.

복귀[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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