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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가 --> 모두 잠든 깊은 밤 눈을 감고 있던 관우는 살며시 눈을 떠서 주변을 돌아보았다. 순찰을 도는 병사들과 시녀들이 몇몇 서 있을뿐 한적해보이는 복도를 보며 한숨을 내쉰 그녀는 당당한 걸음으로 민준의 방으로 향했다. 몇일간의 조사 끝에 병사들의 순찰과 시녀들의 교대 시간이 겹치는 시간대가 있다는 것을 확인한 관우는 사람들에게 들키지 않게 조심해서 민준의 방으로 향했다. 방에 들어가서 몸을 숨기고 있자 지나가던 병사들의 말소리가 들려왔다. 오늘도 이상없다느니 달이 없어서 어둡다느니 그런 이야기를 하면서 지나가자 크게 심호흡을 한 관우는 민준의 침상으로 조심스럽게 걸어갔다.
고른 숨소리를 내며 자고 있는 그의 볼을 찔러보며 몇번이나 확인한 관우는 조심스럽게 이불을 걷어보았다. 그러자 민준의 아들이 발기가 되어서 텐트를 치고 있었다. 이것은 남자의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그런 지식은 하나도 없었던 그녀는 침을 꿀꺽 삼키며 속옷 위로 아들을 꼬옥 잡아보았다.
"크흣...."
인상을 쓰는 민준이 잠에서 깬 것이라고 착각하고 숨어버린 그녀였으나 살짝 몸을 뒤척인 뒤 다시 잠을 자고 있는 모습을 보며 다시 한번 조심스럽게 다가가서 아들을 잡았다. 아까 전보다는 조금 더 힘을 약하게 하자 민준의 표정에서는 아무런 변화가 없었기에 안심하며 여인들이 한 것처럼 위 아래로 흔들어 보았다.
"이..이러면 안돼..이건 마치 내가.."
이미 몰래 와서 해서는 안될 짓을 하면서 이런 반응을 보이고 있었으니 민준이 본다면 어이없다고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지만 관우가 들어온 순간부터 요술서는 민준이 깨어나지 않게 만들어 두었으니 몰래 관계를 가진다고해도 모를만큼 깊은 잠에 빠져있었다.
"그러니까 분명..이렇게..하는 거였지..?"
조심스럽게 속옷을 내리자 우람한 아들이 들어났다. 순간 여인들이 했던 애무가 생각나 얼굴이 붉게 물들었던 관우는 용기를 내서 핥아보았다.
"흡..츄읍....하읍.."
어떻게 하는 것인지 정확히는 모르지만 본 것대로 따라하자 민준의 표정은 살짝 찡그러졌다. 그럼에도 깨지 않았던 모습때문에 안심하고 이것저것을 해본 결과 아플 때는 살짝 인상이 구겨지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츄흡..흠..아흡...하...츄르릅...합.."
민준의 표정이 바뀌지 않게 하기 위해 혀를 사용해보자 아들이 꿈틀거리는 것을 느낀 그녀는 더욱 열심히 혀를 움직였다. 왜 이렇게 열심히인 것인지는 자신도 몰랐지만 왠지 민준에게 칭찬을 받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아졌기 때문이었다.
한참을 그렇게 애무를 하자 아들이 많이 떨리기 시작했고 끈적한 정액을 사정해버렸다. 자고 있던터라 사정 타이밍을 몰랐던 관우는 깜짝 놀라긴 했으나 그를 깨우지 않게 해야겠다는 일념 하나로 정액을 다 마셔버리고는 뒷처리를 하고 밖으로 나왔다.
"하아...하아..안걸렸다.."
민준도 일어나지 않았고 병사들에게도 들키지 않았다는 것때문에 안심을 한 그녀는 그 자리에 털석 주저앉아서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그리고 이 행위는 몇일간 계속 되었는데 3일째 되는 날에는 뒤척이는 민준의 무릎에 클리토리스가 자극을 받아 쾌락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게 되었다. 그 뒤로는 이렇게 몰래 찾아오면 자신의 손으로 클리토리스를 애무하며 구강성교를 하는 것이 당연하다는 듯이 되어버렸다.
"츄릅.읍..하읍...츄합..으븝...하읍.."
목구멍 깊숙이 아들을 밀어넣은 관우는 클리토리스를 자극하는 손을 더욱 빠르게 하여 민준의 사정시간과 자신이 가버리는 것을 맞추기 시작했다.
"끄응...이게 뭐지.."
"형님 왜 그러십니까?"
"아니야 아무것도.."
고작 사정을 한번 했다고 지치는 것은 아니었지만 아침에 일어날 때마다 무언가 푹 잔 것 같은 느낌을 받은 민준은 고개를 갸웃거리고 있었다. 그리고 관우의 경우는 면요리를 먹을 때나 국물 요리를 먹을 때 머리카락을 쓸어넘기는 모습이 묘하게 야릇하다는 소리를 들을만큼 여성스러움이 묻어나고 있었다.
그렇게 민준이 눈치채지 못한지 2주가 지난 어느 날 여인들과 함께 소풍을 가버리자 관우는 혼자 덩그러니 방에 남아버렸다. 괜찮다고 생각했지만 거의 2주간 빠짐없이 민준의 방에 들락날락해버렸으니 밤이 되자 자연스럽게 몸이 달아올라 버렸다. 하진과 다른 점이 있다면 그녀는 자위를 먼저 해서 자위만으로도 가버릴 수 있는 몸이었지만 관우는 자위만으로는 부족하다고 느끼는 몸이 되어버린 것이다. 그렇게 제대로 자지도 못하고 욕구불만인 상태에서 잠을 잔 그녀는 일행이 돌아왔다는 말에 누구보다 기뻐하며 그들을 맞이해주었다.
"내가 그리웠냐?"
"무슨 소리를 하는거야!? 내가 왜 널보고 기뻐하는건데? 착각도 유분수지!"
"어휴 그러셔?"
"뭐..뭐하는거야? 이런다고 딱히 기분 좋거나 하진 않..어..?"
"왜 그래?"
"자..잠깐 일이 생각났어! 나중에 봐!"
갑자기 어디론가 뛰어가는 관우를 보며 이상하다고 생각하긴 했지만 그것보다 짐 정리를 해야했던 민준은 그녀를 뒤따라가지 않고 여인들과 함께 짐정리를 했다. 그리고 방에 돌아온 관우는 아무도 없는 것을 확인하고 자신의 속옷을 갈아입었다.
"하아..하아...몸이...이상해졌어.."
고작 15일정도되는 시간동안 정액을 마셨다고 몸이 이상해져버린 관우는 민준에게 고백하자고 마음 먹었다. 하지만 몇일간 하지 못해서 쌓여있던 몸 때문에 제대로 고백을 할 수 없었다. 그와 눈이 마주치면 몸이 달아올라 제대로 말을 못한 그녀는 매번 도망갈 수 밖에 없었다. 밤에 찾아가고 싶었지만 다른 여인들이 먼저 자리를 선점해버려서 찾아가지도 못한 그녀는 무려 3주라는 기간동안 민준의 정액을 맛보지 못하고 있었다. 슬슬 인내심의 한계를 느낀 그녀는 밤에 찾아간다고 말하며 약속을 잡은 것이었다.
"끄응..무슨 일이래.."
그녀가 자신의 아들을 애무했다는 생각은 하지도 않았던 민준이 자리에 걸터앉아서 고민을 하자 8시가 조금 지난 시간 관우가 안으로 들어왔다. 평소보다 간편한 복장으로 나타난 그녀는 주변을 한바퀴 돌며 심호흡을 하고는 자리에 앉았다. 도대체 무슨 일때문에 온지 몰랐던 민준이 살짝 긴장하고 있자 관우는 미안하다는 말과 함께 달려들었다.. 갑자기 품안으로 뛰어드는 그녀의 모습에 제대로 반응하지 못한 민준은 낙법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넘어져서 충격을 그대로 받아야만 했다.
"쿠헥.....무슨...어?"
어느센가 자신의 위에 올라타 있던 관우는 양손을 붙잡은 상태에서 거친 숨을 몰아쉬고 있었다. 힘이 어찌나 강한지 제대로 벗어나지 못하고 버둥거리고 있자 그녀의 얼굴이 점점 가까워졌다.
"야..너..무슨.."
"더는 무리야..츕.."
"...읍..!? 꿀꺽..이거 무슨..어..어라..?"
관우가 입맞춤을 한 줄 알았는데 무언가를 먹여버렸으니 당황한 민준은 한마디 하고 싶었다. 하지만 몸이 제대로 움직이지 않아 이것이 마비독이라는 것을 알아차릴 수 있었는데 문제는 그게 아니었다. 분명 자신의 몸은 독에는 먼역이었다. 그런데도 이런 독이 통하는 이유라고 한다면 한가지 밖에 없었다.
"야 이새끼야..너 무슨 짓을 한거야?"
-주인 눈치가 너무 빨라서 큰일임..그건 관우가 말해줄테니 그녀에게 들어보기 바람!-
"야이 미친..."
저 멀리 도망칠려는 요술서를 붙잡고 싶었지만 바지를 내리고 있는 관우를 보며 당황한 민준이 말도 제대로 나오지 않는 혀로 억지로 말하자 그녀는 다시 한번 사과했다.
"미안..그런데..정말 참을 수가 없어..그러니까..."
바지를 완전히 벗겨버린 그녀는 우람한 아들을 황홀하게 바라보더니 조심스럽게 애무를 하기 시작했다.
========== 작품 후기 ==========
어제 글을 안적어서..조회수가 개판..시무룩 ㅠ.ㅠ
그리고 요세 삼국지 쪽이 조회수가 저조하네요 왜 이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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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냥스 2015-05-01 01:00 new
리리플이 없다니! 이건 마치 단팥도 없으면서 단팥빵이라고 구.라. 치는것과 다름없잖소!
-〉 이럴때도 있는거죳
소드댄서 2015-05-01 01:15 new
이럴수가 이 소설은 50퍼가 리플이란 말이오.. 그런 중요한게 빠지다니..
-〉 친구집에 놀러왔으니까요 헤헤
mahorabu 2015-05-01 01:51 new
이번화는 망했구려.....리리플이 없다니....대신 연참을
-〉 망하다니...
IceOfSonic 2015-05-01 02:29 new
리리플이없다니 작가님이 독자들한태 엉청난 공격을 받을것이
-〉 조회수가 확 떨어졌어여
LC비서 2015-05-01 03:23 new
아니 이게 무슨소리요 리리플이 없다니 연참하려고 기모으시는중이신가뵈
-〉 무서운 소리네욧
halem 2015-05-01 03:30 new
그리고 친구집에서 야설을 썹니답니다 읭?!
-〉 그게 안됩니다.
Mable Fantasm 2015-05-01 04:26 new
리리플이없다니!!!!이건 작가님이 이작품을 더 길게 연재한다고 우리들에게 알려주는건가!?
-〉 무슨소리져
플레이어드 2015-05-01 06:33 new
모짜렐라 슈나이저
-〉 네..?
도끼천사야 2015-05-01 07:30 new
리리플이없는일따윈있을수없다
-〉 세상 무섭네욧
에로정원 2015-05-01 07:36 new
이번편들 제목이 휴가군요. 혹시 휴가를 원하세요?
에로정원 2015-05-01 07:39 new
예전에 보면서 유비,관우,장비중 유비가 가장 마지막에 공략될것라고 생각했습니다.
-〉 하하하 그렇다면 다행이네요!
인피니티레규 2015-05-01 16:35 new
젠장내댓글이리리플에올라오기만을기다렸는데!
-〉 이번에 해드렸습니닷
雪風雪花 2015-05-02 02:44 new
오늘부터 쉬는날이 만으니 마니 써주시게나 작가양반
-〉 무섭군요.!
휴가[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