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93/1909 --------------
<-- 즐거운 나날들. --> 저잣거리로 돌아온 민준은 두 여인과 함께 술을 마시고 있었다. 부어라 마셔라 이런 식으로 마신다기 보다는 담소를 나누며 목을 축이는 정도였기 때문에 황보숭에 비해 술이 약했던 요화도 부담없이 술을 즐길 수 있었다. 민준의 입장에서는 간에 기별도 안가긴 했지만 그녀들이 각오한만큼 거기에 응해줄 의무가 있다고 생각해서 분위기를 맞추어주고 있는 것이었다.
술이 적당히 들어가자 조금 달콤한 술을 주문한 민준은 그녀들과 함께 방으로 올라갔다. 남은 사람들은 그런 민준을 부러운 눈으로 바라볼 뿐이었다.
"...더..덥네..왜..왜 이러지.."
방에 도착하자마자 요화는 덥다는 듯 창문을 열었다. 그도 그럴 것이 슬슬 술기운이 올라올테고 관계를 가진다는 것때문에 긴장을 하고 있었으니 덥게 느껴지는건 당연한 일이었다. 황보숭 역시 꽤 긴장한 듯 민준과 시선이 마주칠 때면 고개를 돌려버렸다.
"너무 긴장하지 말고 일단 한잔 더 하자."
"또..마신다고?"
"긴장도 풀겸해서 말이야..이정도는 괜찮지않아?"
작은 술병을 흔들자 두 여인은 마지못해서 자리에 앉고 술잔을 내밀었다. 한잔씩 따르고 나자 술은 동나버렸으니 민준은 바로 마시기 보다는 이곳에 오기 전 이야기를 해주며 그녀들이 긴장을 풀 수 있도록 유도했다.
"민준.."
민준이 과거의 이야기를 해준다는 것은 자신들을 받아들였다는 의미기 때문에 순간 눈물이 날뻔한 유화였으나 기쁜 날이니 만큼 울지 않기 위해 눈물을 꾸욱 참았다.
1시간가량 지속된 이야기가 끝이 나자 긴장을 하고 있던 그녀들은 긴장이 풀린 듯 촉촉히 젖은 눈으로 민준을 바라보고 있었다.
"자..마지막으로 한잔할까?"
"네.."
"응..."
잔을 부딪히고 술을 마시자 그녀들은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민준에게 몸을 기대어왔다. 어깨에 손을 올리고 있던 민준은 천천히 손을 내려 가슴부터 엉덩이까지 천천히 어루만져주었다.
"민준..왠지..움직임이 야해.."
"그래서 싫어?"
"아니...그건 아닌..읍..? 츄읍...흡.."
이미 낮에 딥키스를 경험해봤던 요화는 민준의 혀가 들어오자 기쁘다는 듯 얽혀왔다. 짧은 딥키스가 끝나고 나자 아쉬운 듯 바라본 그녀였으나 황보숭에게도 해줘야하는만큼 볼에 가볍게 입을 맞추어준 뒤 황보숭에게도 입맞춤을 해주었다.
"츄읍..흡..츄릅.."
요화에 비해 많은 시간 사랑해주지 않은 것때문인지 민준은 입맞춤을 하면서 그녀의 옷을 벗겼다. 능숙하게 벗기는 모습을 보고 있자 요화는 당황한듯 고개를 돌려버렸다.
'아으...내가 벗어야 하는거야..아니면 기다려야하는거야..'
어느 것을 선택해도 부끄러운 것은 마찬가지였기 때문에 결정을 못내리고 있자 무언가 생각난 듯 황보숭은 민준을 밀쳐버렸다.
"까..깜짝이야..왜 그래?"
"아..아니 그게.저...요화랑 같이 씻고 올게요!"
"응?"
대답도 듣지 않고 후다닥 들어가버렸으니 민준은 머리를 벅벅 긁을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욕탕에 들어온 황보숭은 한숨을 푹 내쉬며 자신의 몸의 냄새를 맡아본다는 듯 킁킁거렸다.
"하아..역시.."
"황보숭님 무슨 일 있으세요?"
"아니 그게..마음을 다시 잡는다는 의미로 그의 검으로 사람들과 대련을 좀 했거든..그래서 땀이 많이 난 상태였는데..너랑 민준님이 돌아오신다는 말에 씻지도 않고 달려왔으니까."
"아! 무슨 말인지 알거 같아요!"
민준은 몸에서 냄새가 나지 않는다고 말해주겠지만 여인의 입장에서는 아니었다. 아름다운 모습만 보여주고 싶었기 때문에 몸을 깨끗하게 씻고 밖으로 나왔다. 그러자 이미 전라의 상태에서 수건으로 하반신만 가리고 있던 그가 반갑게 맞이해주었다.
"으으..."
진짜 관계를 가진다는 생각때문에 걱정을 했지만 민준은 괜찮다는 듯 두 여인의 손을 잡고 자신의 품으로 끌어당겼다.
"어맛!?"
그녀들 역시 수건 한장으로 몸을 가리고 있었기 때문에 금방 전라가 되어버렸다. 샤워를 한 직후에 나는 향기로운 냄새때문에 더 이상은 참을 수 없게 되어버린 민준은 본격적으로 애무를 시작했다.
요화와 황보숭에게 번갈아가며 입을 맞추어주면서 가슴을 만져주자 그녀들은 금방 야릇한 신음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특히 요화의 경우 가슴이 성감대라는 듯 고개까지 좌우로 흔들며 격한 반응을 보이고 있었다.
"흐읏..핫..이..이상해요...나...흣..가..간지러...우..흣....기분....조...좋아..."
황보숭에게 말하는 것인지 민준에게 말하는 것인지 모를 정도로 오락가락한 그녀는 민준이 다시 입맞춤을 해주자 더욱 적극적으로 혀를 얽혀왔다. 이 모습을 본 황보숭은 당황한 듯 보였지만 애써 태연한 척하고 있을 뿐이었다. 한참동안 입맞춤을 한 요화는 무언가를 바라는 듯 민준을 바라보다 문득 여인들이 알려준 것을 하나 생각해냈다.
"....히익..커..."
입맞춤을 한다고 하반신에 신경을 쓰지않았던 그녀는 수건으로도 가릴 수 없을정도로 우람하게 발기해있는 아들을 보며 깜짝 놀랐다. 하지만 그 모습조차 사랑스러워보렸기 때문에 수건을 치우고 조심스럽게 입으로 가져갔다.
"요..요화..너 뭐하는.."
"이것도 애무의 방법이니까 너무 걱정하지마..그리고 이쪽으로 와."
"그..그런거예요? 그..그렇다면..저..저도.."
"무리 할 필요 없으니까..츄읍.."
"미..민휸...이..이러케..하믄..대.대는거야..?"
놀란 황보숭을 진정시켜주기 위해 입맞춤을 하고 있던 민준은 요화의 물음에 대답할 수 없어 그녀의 머리를 쓰다듬어주었다. 그러자 기분이 좋아진 요화는 더욱 열심히 애무를 하기 시작했다. 중간에 쿠퍼액이 나오긴 했지만 조금 씁쓸한 맛이 있을뿐 못먹을 정도는 아니었기때문에 적극적으로 애무를 한 것이었다. 다른 여인들 같으면 혀로 핥는 것부터 시작할테지만 입안에 넣는 것을 배웠던 그녀는 어색하게 혀를 사용하며 구강성교를 열심히 해주었다.
"고마워..이제 충분하니까 이쪽으로 올라올래?"
"에..? 하지만..그게.."
"나중에 또 해줘..그떄는 황보숭이랑 같이..알았지?"
"응!"
민준의말이 무슨 뜻인지 알았다는 듯 고개를 끄덕인 그녀는 어쩔 수 없이 위로 올라왔다. 그러자 민준은 두명의 여인을 똑바로 눕혀두고는 꽃입을 애무하기 시작했다. 황보숭의 꽃입을 핥으며 요화의 클리토리스를 만져주자 신음소리가 나오긴 했지만 요화보다는 황보숭의 목소리가 더욱 컸다.
"흐읏...가..간지러.."
"흐앗..하응...거..거긴..흐얏?!"
한번 가버린 듯 움찍거리는 황보숭을 보며 삽입준비가 끝났음을 직감한 민준은 요화에게 입맞춤을 해주며 황보숭에게 삽입할 준비를 끝냈다. 솔직히 질투나긴 했지만 자신의 스승과도 같은 분이니 양보하겠다는 듯 요화는 입맞춤을 열심히 했다. 그러다 방금전과 같은 쾌감을 느끼고 싶었던 것인지 가슴을 만져달라고 속삭였다.
"황보숭..넣는다..?"
"하아..하아..그..잠...하읏..!?"
기다려달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꽃입은 이미 아들을 원한다는 듯 애액을 왈칵 내뱉았기 때문에 민준은 그대로 안으로 밀어넣었다. 그 순간 엄청난 고통때문에 인상을 찡그린 그녀는 눈물까지 찔끔거렸고 민준은 당황한 듯 물어보았다.
"너...처..처녀였어?"
"....처..처녀라구요 저."
"....어..엉? 엥?"
그와 관계를 가졌다고 생각한 민준은 당황한 듯 그녀를 바라보았지만 거짓말이 아니라는 듯 꽃입에서는 피가 주룩 흘러나왔다.
"이..이거 참..."
당황한 민준은 머리를 벅벅 긁으며 그녀가 진정할 수 있도록 입맞춤을 해주며 아들을 끝까지 밀어넣었다.
"하아..하아..아파...."
"황보숭님 아파보여...이거 괜찮은거야?"
"원래 처음에는 대부분 아파하는 사람들이 많거든..그러니까 너도...음..아니다..일단..어쩔 수 없으니까.."
민준의 처음 계획은 이미 관계를 가지는 것에 익숙한 황보숭과 관계를 가지며 요화가 겁먹지 않도록 해주는 것이었다. 하지만 황보숭 역시 처녀라는 것을 알아차린 후 민준은 어쩔 수 없다는 듯 계획을 바꾸었다.
황보숭이 진정할 때쯤 아들을 뽑아낸 민준은 요화에게 삽입하여 똑같이 안까지 밀어넣어주었다. 그녀 역시 처녀막이 찢어지면서 고통에 몸부림쳤지만 가슴을 애무해주자 금방 얌전하게 바뀌었다. 이런 식으로 두 여인이 적응할 때까지 조금씩 번갈아가며 관계를 가지자 생각한 것보다 오랜 시간이 걸릴 수 밖에 없었다.
"하아..하아..이제..조금 덜 아픈 것..같..아흣..."
"..저도 괜찮아진거..같아요..민준님.."
두여인 다 괜찮다고 말하자 이번에는 그녀들에게 엉덩이를 내밀게 한 후 후배위 자세에서 아들을 밀어넣었다. 정상위를 좋아할수도 있지만 두 여인을 번갈아가며 관계를 가져야하다보니 후배위로 자세를 바꾼 것이었다.
"흐앗.....흐냣!? 그..그거..무...흐앙...하..읏.."
황보숭의 G스팟을 찾은 듯 민준은 그곳을 계속 건들여주자 아까보다 2배나 많이 애액이 흘러나왔다. 요화의 경우는 삽입함과 동시에 가슴까지 애무해주며 그녀들이 고통을 잊을 수 있도록 노력했다.
"하읏..민준..츄읍..흡..하읏.."
고개를 뒤로 젖혀 입맞춤을 한 요화의 가슴과 클리토리스까지 애무를 해준 민준은 속도를 올리기 시작했다.
"슬슬이야.."
"...으..응..하읏.."
허리를 끌어안으며 요화의 질내에 사정을 한 민준은 어깨쪽에 입을 맞추어주며 키스마크를 남겼다. 옆에서 부러운 듯 바라보는 황보숭때문에 정액을 닦지도 못하고 밀어넣을 수 밖에 없었는데 그것이 윤활제 역활을 하여 황보숭의 G스팟을 더욱 강하게 자극했다.
"흐응..핫..으핫..항..."
"더욱 속도 올리거야.."
"네....흐읏.."
천천히 움직이던 속도를 올리자 황보숭은 입을 틀어막으며 신음소리를 참을려고 했지만 무용지물이었다. 결국 크게 신음소리를 내뱉으며 성대하게 가버린 그녀는 앞쪽으로 고꾸라졌다.
그녀의 위에 올라타서 더욱 빠르게 허리를 움직이자 황보숭은 거의 숨넘어가기 직전이라는 듯 신음소리를 내뱉았다.
"미.미..민준님..저..이제.."
"그래..알았어 나도!"
다시 머리속이 새하얗게 물드는 그녀에 맞추어 사정을 해준 민준은 그녀에게도 키스마크를 남기고는 똑바로 침상에 쓰러졌다. 한명씩 상대하는 것보다 번갈아가면서 해주는게 더욱 지쳤기 때문이었는데 여인들은 그만큼 회복할 수 있는 속도가 빠른 듯 조심스럽게 일어나 민준에게 달라붙었다.
"저..괜찮으시면.."
"그래..조금만 쉬다가 하자.."
"네!"
여인들의 성욕이 아직 가라앉지 않은 것은 기쁜 일이었지만 조금 숨을 고를 시간이 필요했던 민준은 두 여인의 머리를 쓰다듬어주며 정확히 5분간 쉬고는 2차전을 시작했다.
그리고 그날 여인들은 각각 5번씩 질내사정을 당했다.
========== 작품 후기 ==========
만우절 기념 연참.
----------
소드댄서 2015-04-01 02:35 new
작가님 팔다리에 사슬달고 글만 쓰게 하고 싶네요
-〉 허허
플레이어드 2015-04-01 02:42 new
필근아!
-〉 어디서 들은 거였는데
도끼천사야 2015-04-01 03:01 new
그러지말고2만언씩모으면댄다요 그럼폭풍연참을볼수있음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쥬랭이랑 2015-04-01 03:10 new
감금.. 족쇄 수갑..
-〉 그게 무엇입니까.
style냥스 2015-04-01 03:15 new
흠.. 취업문제때문에 고민 많으신가보네요. 현실과의 타협때문에 눈물을 머금고 연중하시고 사라진 작가분들이 꽤나 많이 계시죠. 소재고갈보다는 먹고 사는 생계가 연관되어서 찡찡대기도 뭐하고 쩝. 만에 하나라도 현실과 타협하신다면, 몇일이 걸리건 상관없으니 연중만은 하지말아주세요.
-〉 취업하게 되면 아마 토/일에 올리겠죠.
IceOfSonic 2015-04-01 06:05 new
독자들의 반응 1.레이드 2.연참 3.나도취업 4.작가감금 5.하드코어작가괴롭힘 (!?) 그리고 나의참가☆!?~
-〉 ....뭐시여?
halem 2015-04-01 07:09 new
908!!//타협점은 주 1회 주말연재입니다. 아니면 완결 내주고 가셔요....
-〉 정말 안되면 주말 연재를 해야죠..힘낸닷
Allons222 2015-04-01 07:18 new
자까가 좋아하는 원소는 언제나오나여
-〉 나중에요 헤헤
Mable Fantasm 2015-04-01 08:29 new
@작가님 작가님? 이소설의 완결은 언제쯤일지 알아보셨나요? 독자들의 의견은 100년뒤로 잡았어요~
-〉 오늘요
雪風雪花 2015-04-01 12:45 new
취업도 다 조은대.. 조은대... 주 4회는 해줘야지요오오
-〉 언제 취업될까요..
즐거운 나날들.[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