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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디어 만난.. --> 밤이 깊어가도록 식당에서 이야기한 것은 진군의 과거였다. 처음으로 자신의 과거에 대해 설명하는 것이라 어색하긴 했지만 즐겁게 들어주는 민준덕분에 신나서 이야기할 수 있었다.
"그래서 처음에는 순욱언니의 부탁으로 시험을 보게 된거예요.."
"그게 아니었으면 계속 집에 있었단 말이야?"
"아마도요...저는 임관할 생각이 없었거든요..그저 제가 하고 싶은 걸 하면서 지내고 싶었는데 그때 당시 순욱언니는 저한테 찾아오면 오빠의 욕만 했으니.."
"그렇단말이지? 순욱녀석..."
"하지만 그때는 순욱언니가 오빠를 싫어했었고..그게.."
"알고 있으니까 너무 그런 식으로 설명안해도 돼."
"아...네.."
장난스럽게 웃으며 머리를 쓰다듬어주자 안심한 그녀는 고개를 끄덕이며 음식을 한입 먹고는 베시시 웃어보였다.
"저 민준오빠..이제 오빠 이야기 들으면 안되요...?"
"아..그렇네..많이 늦었지? 가자.."
많다고 생각했던 음식들도 어느센가 다 먹어버렸으니 더 이상 앉아있을 이유가 없다고 생각한 민준은 그녀를 끌어안고 식당에서 나왔다. 원래 저녁때 가려고 했던 단골집은 아침에 일어나서 가기로 하고 숙소에 도착하자 그녀는 민준의 얼굴을 잡고 입맞춤을 해버렸다.
"푸핫..이래도 괜찮은거죠 이제..?"
"그래 괜찮긴하지만..깜짝 놀랐다.."
"오빠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변한다고 말했잖아요.."
웃어보이는 그녀를 껴안고 장난을 친 민준은 자리에 자리에 앉아서 여러가지를 설명해주었다. 과거에 대한 것도 포함되었지만 주로 이곳과 다른 것들에 대해 알려주자 신기한 듯 감탄사를 내뱉았다.
"우와..그럼 오빠가 있던 곳에는 하루만에 하북에서 진류까지 갈 수 있단 말씀이예요?"
"돈이 조금 많이 들지만...갈 수 있지.."
"그렇구나..신기하네요...그럼 연락은요 그 휴대폰이라는 걸로 하는거예요?"
"멀리있어도 연락이 바로 바로 가능하지..여기는 무리지만.."
"나중에 꼭 한번 가보고 싶어요.."
될 수 있으면 꼭 데리고 가고 싶었지만 여기에 대해서는 확신을 하지 못한 민준은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그녀의 머리를 쓰다듬어 주었다. 확답을 해주지 않는 것에 살짝 불안을 느꼇지만 진군도 알고 있었다. 민준은 확실하지 않은 약속은 하지 않는 사람이라는 것을..이곳에 떨어진 것은 우연이지만 돌아갈 날이 오면 어떻게 될지 자신도 모른다는 것을 말이다.
"그래도 이렇게 사랑해주시니까 전 좋아요 헤헤.."
"나도 그래..앞으로도 많이 사랑하자고.."
그렇게 말하며 진군을 끌어안자 얼굴으 붉어진 그녀는 고개를 끄덕거리고는 눈을 감았다.
"흡...츄읍....읍...오...오빠...이...읍.."
처음으로 딥키스를 한 진군은 당황하면서 민준이 리드하는대로 잘 따라와 주었다. 하지만 처음부터 무리할 순 없는 법 자연스럽게 애무를 하기 위해 입을 떨어트리자 그녀의 입에서는 탄식이 흘러나왔다.
"아.....오빠....."
"어때..?"
"모르겠어요..이런 입맞춤이 있다는건..그리고....좋았어요.."
"그럼 한번 더 할까?"
부끄러운 듯 고개를 끄덕인 그녀는 눈을 감았다.
"추읍..흣..읍..하읍...흐얏!?"
민준이 옷을 천천히 풀어내자 놀란 그녀는 또 다시 알 수 없는 말을 내뱉았으며 긴장을 한듯 몸을 움츠렸다.
"괜찮아..나에게 맡겨도 되니까..."
긴장하지 말라는 뜻에서 꼬옥 안아주자 움츠려진 몸은 자연스럽게 풀어졌다. 그녀가 다시 긴장하지 않도록 천천히 옷을 풀어낸 민준은 속옷까지 벗겨낸뒤 입맞춤을 그만두었다.
"흡...하...부.부끄러워요 오빠아..."
"괜찮아...."
"하지만 저 땀도 나고.."
땀냄새가 나는 것은 크게 신경안쓰는 민준이었지만 걱정스럽게 말하는 그녀를 위해 욕실로 향했다. 성에 있는 것만큼 큰 곳은 아니었으나 두 사람이 들어가기에는 적당했던 욕실에 도착하자 민준은 그녀를 끌어안고 입맞춤을 해주었다.
"흡..츄읍..하..읍...흡....하..."
울려퍼지는 신음소리때문에 얼굴이 붉어진 진군이었으나 민준이 가슴과 꽃입을 살며시 어루만지자 더욱 큰 소리를 내뱉았다.
"하응.....!?"
자신도 모르게 나온 신음소리 때문에 부끄러워진 그녀였으나 민준은 개의치않고 다시 입맞춤을 해주었다. 그러자 완전히 긴장이 풀어진 진군은 자신의 몸을 민준에게 맡기고는 다가오는 쾌락을 받아들였다.
"흐읏..하응..히얏?!..츄읍...흡..하아...하아.."
가슴과 유두 그리고 클리토리스를 공략하자 꽃입이 촉촉히 젖은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이대로 삽입을 하기 보다는 조금 더 그녀를 애태우는 것이 관계를 가질 때 좋다는 것을 알고 있는 민준은 진군이 가버리기 직전에 자리에서 일어나 밖으로 나왔다.
"미..민준 오빠아.."
"이리와 씻겨줄게.."
아까 전의 그 느낌이 무엇이었는지 모르는 진군은 원망스러운 눈빛으로 민준을 살짝 노려본 뒤 자리에 앉았다. 머리와 등 가슴 다리 등 모든 곳을 깨끗하게 씻겨주는 민준의 감촉을 느끼자 다시 한번 입에서는 신음소리가 흘러나왔다. 그녀는 깨닫고 있지 못하겠지만 아까 전보다 몸은 훨씬 예민해져 있는 상태였기 때문이었다.
"하....흣...."
몸이 달아오른 것인지 몸을 베베꼬기 시작한 진군은 민준에게 기대서 거친 숨을 몰아쉬었다.
"오빠..저 이상해요..자꾸 머리가 빙글 빙글 도는것같고.."
"그게 흥분했다는 증거야..나는 이제 관계를 가질 수 있다는 신호라고 볼 수 있지.."
"그럼..이제 오빠랑 연결..되는건가요?"
민준이 고개를 끄덕이자 활짝 웃어보인 그녀는 잘부탁한다는 말을 남겼고 그녀의 물기를 빠르게 닦아내준 민준은 번쩍 들어서 침상으로 향했다.
흥분을 하고 있음에도 부끄러운 듯 손으로 꽃입과 가슴을 가리자 빙그레 웃어보인 민준은 손을 치우고 다리를 벌렸다.
"....부끄러워요..그렇게 보지마세요.."
"하하..알았어..그럼 넣는다.."
아프다는 말은 하지 않았다. 괜히 아프다는 말을 해서 그녀가 긴장하면 될 것도 안되기 때문이다. 이것을 아는지 모르는지 고개를 끄덕인 그녀는 아들이 처녀막을 찢어버리자 입을 진끈 깨물었다.
"하읏...."
어떻게든 삽입은 끝내야했기에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아들을 끝까지 밀어넣자 진군은 거친 숨을 몰아내시며 눈물을 몇방울 흘렸다.
"괜찮아? 아프면 그만둘까?"
"아니예요..그런게 아니라..너무 기뻐서 그래요..채모가 설명해준게 뭔지 알거같거든요..."
"설명?"
"네...이렇게 맺어지면..아프다고 했어요..근데 기쁘다고..아픈데 기쁘다고..그 말을 알거같아요 오빠..절 사랑해줘서 고마워요.."
"그런거였구나...당연 나도 고맙다. 이런 여자가 많은 놈을 사랑해줘서."
그렇게 말하며 입을 맞춘 민준은 천천히 아들을 뽑아냈다. 그리고는 아파하는 그녀를 위해 끝부분만 삽입하면서 질벽을 풀어주자 어는센가 아픈 것은 사라진 듯 신음소리가 나오기 시작했다.
"흣..핫..음..흣....흐응..."
신음소리를 들으며 삽입하는 것을 조금씩 깊게 들어가자 다리르 교차한 그녀는 몸을 꼬옥 끌어안아 완전 끝까지 삽입되도록 만들었다. 아플거라고 예상한 것과는 다르게 신음소리가 터져나오자 민준은 그녀가 원하는대로 허리를 움직여주었다.
"하..흐읏..흡..하아하아..민준 오빠아...읍..츄읍..흡.....흐핫...읍.."
찌걱거리는 소리와 입맞춤소리가 교차하면서 야릇한 분위기가 되었지만 그것보다 더욱 중요한 것은 진군이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점이었다. 아파하는 것을 보이지 않는 그녀를 위해 오르가즘을 선사한 민준은 자궁가득히 사정을 해주었다.
"하아..하아.."
"이제 안아프지?"
"네....기분.좋았어요.."
"채모가 따로 주의를 준 것은 없었어?"
"그게...민준님은 회복이 빨라서 힘들...어맛!?"
말이 끝나기 무섭게 아들이 발기한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란 진군이었지만 오늘 하루만큼은 기절할 때까지 같이 어울린다고 생각하고 있었기에 재빠르게 입맞춤을 하였다.
그렇게 두 사람이 사랑을 나누는 것은 동이 틀때까지 계속되었고 성에 돌아온 것은 점심시간이 가까워질 무렵이었다. 그녀가 도착했다는 소식을 듣자 조조는 내일 동이 트면 출발할테니 모두 준비를 끝내라고 명을 내렸고 또 다시 성안은 시끄러워지기 시작했다.
========== 작품 후기 ==========
오늘도 즐거운 한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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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드댄서 2014-11-24 04:44 new
무협가면 9파1방 세외 천마신교 혈교 5대세가등등 해서 하렘 차릴가능성 높음 ㅋㅋ
-〉 어이쿠 뭔가 하렘이네요..
강철의혼 2014-11-24 05:16 new
나가요1 ㄷㄷ 일 나가는거군요
-〉 ........뭣!?
Allons222 2014-11-24 07:25 new
위나라의 대표적인 정치가를 뽑자면 진군과 종요가 뽑히곤합니다. 왜 정치계의 레전드급인 종요는 안나오나요? 그리고 오나라에서 장소 장굉은 나왔었나여? 기억이.. 안나왔다면 꼭 나와야한다고 생각합니다
-〉 그럼 그 아이들이 촉으로 가면 되겠군요..!
taky1523 2014-11-24 08:31 new
휴재하기만 혀~~그날로 작가죽고 나 사는겨~~!!!
-〉 힉 도망쳐
halem 2014-11-24 22:29 new
음음. 좋은연재입니다. 네. 좋은연재에요. 그러므로 연참부탁드려요.
-〉 꽥
드디어 만난..[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