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삼국지 연희-871화 (870/1,909)

-------------- 871/1909 --------------

<-- 주작 당도 --> 울고 있는 그녀를 달래주자 아무 말도 안하고 품안에서 한참동안 체온을 느낀 전위는 결심을 한 듯 일어나서 민준의 등을 닦아주기 시작했다. 갑자기 무슨 일인지 몰라 고개를 갸웃거리자 조조 역시 모른다는 듯 고개를 저어버렸다.

"훌쩍...저.....민준님.."

"응..왜?"

"지금 바쁘신데 데이트 권이라는 것을 사용하기엔 무리가 있는 것 같아요..하지만 오늘 하루는...저랑 같이 있어주시면 안될까요?"

"전위..미안해..질투심때문에 네 마음을 알아주지 못해서...그리고 오늘은 양보할테니까..둘이서.."

"아..아니예요 조조님..전 조조님도 함꼐 있었으면 좋겠어요..제가 호위하는 분은 조조님 뿐이니까요!"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게 털어놓자 조조는 놀란듯 눈을 동그랗게 뜨더니 잠시 기다려달라는 말과 함께 전위를 데리고 나갔다. 볼을 긁적이며 욕탕에 들어간 민준은 요술서에게 두 사람의 대화가 들리지 않게 해달라고 부탁하였다. 밖으로 나온 조조는 물기를 닦는 것도 잊은 채 전우를 부잡고 진지하게 말했다.

"전위..이건 정말 중요한 문제야..날 생각해준 것은 기쁘지만 민준과 단 둘이라는 것은 여러가지를 뜻하는 것이니까.."

"저..저도 알고 있어요...중간 중간 서적을 보고 공부한 것도 있구요..하..하지만 역시 혼자는 불안하다고 해야할까.....무..무서워요.."

살짝 떨리는 목소리로 조조는 난감한 듯 한숨을 내쉬었다. 자신이 아직 민준과 관계를 가지지 않았더라면 이 호의가 기쁘게 느껴질지도 모르는 일이지만 누구보다 질투심이 많다는 것을 민준을 통해 알게 된 뒤였기에 선뜻 같이 있어지는 것이 망설여진 것이다. 이 것을 알아차린 듯 전위는 두손을 꼬옥 잡고 부탁한다고 다시 한번 말하였다.

"하아..정말.. 난 질투심 많으니까...널 신경써주지 못할지도 몰라..그래도 좋아?"

"..네.."

"하아..그럼..일단 다시 들어가서 민준을 씻겨주자.."

"..네!!"

항복했다는 듯 전위의 손을 잡고 다시 욕실의 문을 열자 뜨거운 물에서 피로를 풀고 있던 민준이 손을 흔들며 반겨주었다.

"..설마..들은 것은 아니지?"

"안들렸으니까 걱정하지 마."

"..그렇구나..다행이다.."

조조나 다른 여인들만큼 민준에 대해 많이 아는 것은 아니지만 대충은 느낌이 왔던 전위는 자신도 모르게 민준을 와락 끌어안아 버렸다.

"이런 솔직한 모습이..저..정말 좋아요.."

".....!?"

이곳에서는 아무 것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던 것과 다르게 고백을 해버리자 질투심이 일어난 조조는 등뒤에서 그를 끌어안았다.

"조..조조님.."

"마..말했잖아..난 질투심이 엄청 많다고.."

조금은 어색한 공기가 감돌았지만 두 눈을 질끈 감은 전위가 수영복 끈을 풀자 순식간에 전라가 되어버렸다. 아직 풋풋해보이는 인체와 조금씩 나고 있는 음모를 보며 민준이 헛기침을 하자 뒤에 있던 조조도 수영복을 벗어버렸다.

아랫도리에 피가 몰리기 시작하자 전위에게 이런 것을 보여줄 수 없다고 판단한 민준이 황급하게 수건으로 가려버렸지만 이미 발기를 끝낸 아들때문인지 전위의 얼굴은 새빨갛게 물들어 있었다.

"......너..설마..저렇게 어린게 좋은거야..?"

다른 것은 몰라도 신체적인 조건은 어떻게 할 수 없었기에 화가 난 듯 조조가 말하자 민준은 차분하게 입을 열었다.

"저기..조조..전위가 아름다워서 그런 것도 있지만..지금 니가 어떻게 하고 있는지 볼래?"

"내가..어맛.."

"알겠냐..? 하아.."

적당한 량의 근육덕에 잘빠진 몸매를 가진 전위였지만 아직 발육이 덜되었기 때문에 어떻게든 발기가 되지 않게 버틸 수 있었다. 하지만 풍만한 가슴을 가지고 있는 여자가 등뒤에서 밀착하고 있으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그렇기에 조조에게 설명을 해주자 납득을 한듯 그녀의 얼굴도 붉어졌다.

"미..미안 전위..이건..어떻게든 할테니까.."

"아..아니예요...저...저도 사실 오늘 민준님에게..안기고 싶어서..마..많은걸 공부했어요.."

천천히 다가온 전위는 신기하다는 듯 아들을 어루만지며 깨끗하게 닦아주었다. 이걸 보고 있기에는 너무나도 불편했던 민준이 고개를 슬그머니 돌려버리자 기다렸다는 듯 조조가 입을 맞춰왔다.

"읍..!?"

"하읍..츕..읍..."

그 모습을 본 전위의 마음에도 질투라는 두 글자가 피워올라왔고 민준이 놀라지않게 몸을 씻겨준 뒤 다시 자리를 잡고 앉아 아들을 물끄러미 바라보았다.

'채..책에서 본 대로 한다면..'

민준에게 안길 때를 대비해서 책으로 열심히 공부한 그녀는 용기를 가지고 천천히 아들을 입에 물었다. 생각보다 큰 크기때문에 움직이기 힘들었지만 침때문에 금방 쉽게 움직일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책에서 말한대로 혀를 움직이자 금방 자극이 온 듯 민준이 움찔거렸다.

"자..잠깐..여긴..큿.."

"...아..안돼...가만히 있어줘.."

질투심에 불타는 것도 있었지만 될 수 있는한 전위가 하고 싶은대로 해주고 싶었던 조조는 계속 입을 맞추며 민준이 움직이지 못하게 막았다.

"...흡...1?"

아들을 핥는 것에 집중하고 있던 전위는 쿠퍼액의 맛을 보고 밉을 막아버렸다. 하지만 제대로 맛을 보고 싶었기에 다시 아들을 입에 물고 움직이자 아까 전보다는 더욱 수월하게 혀를 움직일 수 있었다.

"그런 식으로 움직이면...!?"

서투르지만 열심히 하는 전위의 펠라치오와 조조의 딥키스가 어울려서 금방이라도 사정을 할 것 같았던 민준이었지만 당하고만 있을 수는 없었기에 왼손으로는 전위의 머리를 쓰다듬어 주고 오른손으론 조조의 엉덩이를 움켜 쥐었다.

"하읏..!?"

살짝 흥분한 조조는 민준의 손이 닿자 화악 달아올라 버렸고 몸을 베베꼬며 민준의 손을 천천히 자신의 꽃입쪽으로 가져갔다. 이런 성의를 무시할리 없던 민준은 클리토리스와 대음순을 쓰다듬어주며 장난을 치기 시작했다.

"흡..츄읍..읏..하읏....읍..하앗.."

야릇하게 들려오는 조조의 목소리 때문인지 조금씩 달라오르기 시작한 전위는 자신의 하복부가 이상해지는 것을 느끼고 손을 가져갔다. 아들에 열중하고 있던터라 민준이 조조에게 무슨 짓을 하는지도 모르고 살짝 흘렸을지도 모르는 오줌을 닦아내려고 했던 것이었다. 하지만 한껏 흥분해서 발기해있던 클리토리스는 지금까지와는 다른 쾌감을 선사했고 그제서야 민준의 손을 볼 수 있었던 전위는 그 자리에서 움찔거리며 떨어버렸다.

"읏...흣...."

진정하고 다시 아들을 핥는 것에 열중한 전위였지만 야릇한 소리가 들릴 때마다 그곳이 쿡쿡 쑤셨고 결국 자신의 손으로 클리토리스를 자극하며 아들을 핥아버렸다.

"츄릅..읍..흣..하읏..츄읍..함...읍...하아..항..흐읏.."

이성따위는 날아가버린 듯 아들을 핥고 있자 그녀의 밑에는 애액이 뚝뚝 떨어지기 시작했다. 여기서 더욱 시간을 끌면 안되겠다는 생각에 민준은 사정한다는 말을 하며 인상을 찡그리자 전위는 자신이 할 수 있는 최대한으로 아들을 입에 넣은 뒤 정액을 꿀꺽 꿀꺽 삼켜버렸다.

"푸..핫....하아...하아..."

사정이 끝나고 나자 끈적한 적앵 맛이 목구멍에 남아있던 전위는 애액과 정액으로 뒤범벅이 되어버렸다. 너무 안쓰러워서 씻겨주려고 했으나 이미 스위치가 올라간 듯 고개를 절래 절래 저으며 아들을 뚫어지게 바라보았다.

"에고고...어쩔 수 없나..?"

결국 두 사람을 데리고 침상으로 향한 민준은 머리의 물기를 대충 닦은 뒤 전위를 끌어안아 주었다.

"민준님..."

"지금부터 하는 일은 조금 아플수도 있지만..괜찮겠지?"

"....네......괘...괜찮..아요.."

충분한 량의 애액이 흘러나왔던 꽃입은 금방이라도 아들을 잡아먹을 듯이 뻐끔거리고 있었다.

========== 작품 후기 ==========

이렇게 H씬과 함께 전위는 끝..[?!] 은 둘째치고..일단 진군이랑 그쪽도 어떻게 해야할텐데...억..머리야

.........살려주셈..

---------------------------

쥬랭이랑 2014-08-13 02:44 new

거봐~ 결국 찾아서 전위 나왔잖아~ ㅋㅇㅋ 다음엔 누가 나올까~ 근데 고순은 어떻게 된거?

쥬랭이랑 2014-08-13 02:44 new

어린아이같은 고순 브이♥

-〉 고순은 이미 지나간거 아니었음?!

IceOfSonic 2014-08-13 02:54 new

이용권끊겨서 다시끊고왓소 그전에 작★가★님 저★랑 i★y★a★g★i★좀 하★시★겠★사★옵★니★까★?

참고로 이건 검은별천국 검은별의 의미는 멀★까★나★?

-〉 이.야.기.라.니.무.섭.자.나.여.

jum946 2014-08-13 03:16 new

독자의 욕심은 끝이 없고 작가는 연참을 해야하지

-〉 아니 그게 무슨 소리야!?

소드아트 2014-08-13 03:32 new

@폭력없이3국점령완료 ㅋㅋㅋ

-〉 사스가 민준 Be 폭력잼

딜리버 2014-08-13 04:36 new

장수들을 개성 넘치게 만들어서 작가님이 이따금 정줄 놓는 소설. 문제는 독자가 그걸 보면서 재미있어 한다는 것

-〉 ㅋㅋㅋㅋㅋㅋㅋㅋㅋ........난..그냥 머리가 아프네영..

호랭이가죽 2014-08-13 06:54 new

이보게 새롭게 훈족이되어 로마를 정복해보지 않겠나?

-〉 로마쪽은 내가 모르는데?

소드댄서 2014-08-13 07:09 new

나의 정력은 차원을 넘는다

by 김민준

-〉 아니 그런게 있을리가 없잖아.

달의월영 2014-08-13 07:15 new

우웅~? 엔디잉? 그게뭐에요? 작가는 그런거 몰라요~

-〉 독자는 무리수를 뒀다.

Mable Fantasm 2014-08-13 09:05 new

@엔딩은 나겠죠..,1부엔딩이....그리고 2부시작....그런고로 엔딩은 천년뒤 ㅇㅇ

-〉 천년이면 먼지가되서 사라질거같은데..시체조차..

히미가미 2014-08-13 09:11 new

이 소설에 끝,ending,완결이란건 없다 by 독자

-〉 그런거 있다 ㅂㄷㅂㄷ.

style냥스 2014-08-13 09:56 new

심심해서 1편부터 다시 볼건데 그 사이에 위는 넘어갔으면.. 아 괜한 플래그 꼽는다고 떡밥투여 금지~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젠장...

ginsen 2014-08-13 11:50 new

야~세삼 작가의능력감탄했소!

-〉 무엇을 감탄한단 말이요!?

강철의혼 2014-08-13 13:13 new

느낀하-〉바

-〉 감사합니다 언제나 지적해주셔서 고마워욧!

495년의고독 2014-08-13 13:44 new

와아 다 보는데 엄청걸리네요ㄷㄷ 어디까지 갈려나;

-〉 이걸 다 보시다니..대단하십니다.

들꽃촬영 2014-08-13 16:28 new

아직 유럽이 남았다네 자까양반

-〉 .......삼국지가 안끝나여...ㅠㅠ

주작 당도[6]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