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삼국지 연희-859화 (858/1,909)

-------------- 859/1909 --------------

<-- 의심.. --> 아들이 전부 들어가자 순유는 심호흡을 하며 복부로 손을 가져갔다. 손으로 아들을 잡을 순 없지만 자신의 속 안에 꽉 차있는 그것을 느끼며 기쁜 듯 눈을 감자 민준은 천천히 입을 맞춰주었다. 움직이는 것보다는 순유의 몸이 풀어질 수 있게 노력하자 그녀의 신음소리는 점점 야릇하게 바뀌어갔다.

"흐읏..응...하앗..하아..하아....민준님..츄읍.."

아플 때는 쾌락을 주는 입과 목 쪽에 신경이 쏠린 그녀였으나 점점 아픈 것이 사라지고 나자 자신의 질안에 꽉차있는 아들이 신경쓰였다. 꽃입 역시 아들이 들어온 것이 기쁘다는 듯 한줄기 애액을 내뱉았다.

"흐읏....츕...흐읏...흐응..."

입을 맞추며 허리를 조금씩 움직인 순유는 더 이상 참지 못하겠다는 듯 민준을 올려다 보았다. 부끄러워서 아무 말도 할 수는 없었지만 눈빛으로 모든 것을 말하고 있는 그녀를 보고 있자 피식 웃어보인 민준은 순유의 몸을 끌어안은 뒤 허리를 조심스럽게 움직였다. 아직 처녀막이 찢긴 것에 대한 아픔이 남아있는 것인지 다시 힘을 준 그녀였지만 애액덕분에 아들이 왕복운동을 하는 것에는 문제가 되지 않았다. 하지만 강하게 움직이기 보다는 천천히 움직이며 순유의 애간장을 태우자 처음에는 반응없던 그녀의 몸에서 조금씩 반응이 나타났다.

"하아..하아..읏..흐읏....으흣..ㅎ.ㅏ읏....거깃....후앗.."

천천히 뽑아내고 살짝 빠르게 밀어넣는 것을 반복하는 것만으로도 애액이 흥건하게 흘러나온 순유는 몸을 부르르 떨어 버렸다. 여기서 빠르게 움직일 수도 있겠지만 똑같은 속도로 왕복운동을 하고 있자 아까 전과는 다른 끈적한 애액들이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찌걱거리는 소리와 살이 부딪히는 소리가 뒤섞여서 정신을 못차리고 있던 순유는 언니가 보고 있다는 사실도 잊어버린 듯 민준에게 매달리듯 애원했다.

"하읏..흐응..미...민준님..조...조금..더...빠...빠르게...하앗...해주...세효.."

그 말을 듣자 몸을 일으켜 세운 민준은 그녀의 허리춤을 잡고 다시 허리를 움직였다. 아까 전보다 속도는 훨씬 빨라졌고 찌걱거리는 소리가 심해지자 뒤에 있던 순욱도 몸을 베베 꼬아버렸다. 만약 이것을 민준이 보았다면 이쪽으로 오라고 소리치겠지만 순유를 기분좋게 해주기 위해 힘쓰고 있던 민준은 그녀의 변화를 눈치채지 못했다.

"하아...미..민준님..민준니임.."

야릇하게 민준의 이름을 말하며 꽉지를 낀 순유가 눈을 게슴츠레 뜨자 순간 아들이 불끈 거렸다.

"흐앗.....하..하읏..하아..하아..흐읏.."

왕복운동을 하는 도중 의도치 않게 G스팟을 건들여 버린 것일까 다시 한번 다리를 곧게 펴고 몸을 떤 그녀는 힘이 없다는 듯 추욱 늘어졌다.

"괜찮아?"

"...헤..개...갠차나혀.....개..갠찬...흐얏..."

아직 정신을 못차리는 그녀를 쉬게 해줘야할지 고민하고 있자 밑에서 와락 끌어안은 그녀는 정말 괜찮으니 계속 해달라고 부탁했다. 어쩔 수 없이 그녀의 가슴을 한번 강하게 움켜쥔 민준은 대답대신 입맞춤을 해주며 허리를 움직이자 절대 놓지 않겠다는 듯 다리를 교차하였다.

완전히 그녀에게 포갠 민준은 양손으로 엉덩이를 움켜잡은 뒤 왕복운동을 시작하자 아까 전과는 다른 쾌락때문에 순유는 몸이 활처럽 떠올랐다.

"하..하읏..거기..거깃...흐앗...하...흣..."

순유가 외치는 곳을 집중적으로 공략하며 허리를 움직이고 있자 어느센가 자궁이 밑으로 내려와 있었다. 잘못해서 자궁 입구에 부딪혀서 출혈이 나면 안되기 때문에 허리를 움직이는 속도를 줄이자 그녀는 애틋한 눈동자로 민준을 바라보았다.

"민준니임.."

"정말 순유 너.."

"모..몰라요..정말.."

자신도 이렇게 변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해 부끄러운 듯 고개를 돌려버리자 볼에 가볍게 입을 맞춰준 민준은 아까 전처럼 깍지를 끼고 허리르 움직였다.

"흣..흐응..하읏..하아..하아..하아.."

사정을 위한 허리 움직임이 빨라지자 교차하고 있는 다리 역시 힘이 들어갔고 가장 깊은 곳으로 밀어넣은 민준은 자궁 가득하게 사정을 해주었다.

"흐아아앗.....하....하아..하아...뜨..거워요.."

사정의 여운을 느끼며 순유가 행복해 하고 있자 민준은 마지막으로 입을 맞춰준 뒤 아들을 천천히 뽑아 버렸다. 울컥거리며 꽃입에서 정액이 흘러나오자 더 이상 참을 수 없게 된 것인지 씻으려고 몸을 돌린 민준에게 순욱은 그대로 몸통 박치기를 해버렸다.

"컥....아..아프잖아.."

"시..시끄러워 바보야..."

순간 위험했던 민준이었지만 이미 이성의 끈을 간당간당 잡고 있던 순욱은 그런 것따위는 신경쓰지 않는다는 듯 입을 맞추어 버렸다. 혀를 집어넣자 본능적으로 따라온 그녀는 한참동안 혀를 얽히며 야릇한 소리를 내다가 숨을 쉬기 어려운 듯 떨어졌다.

"푸핫...하아하아....죽을 뻔 했네.."

"그러니까 진정하고.."

"지금 내가 이러는 것은 술 때문이니까..아..알았어?!"

"....."

끝까지 술때문이라는 말을 한 그녀는 어떻게 하려고 했지만 하는 법을 몰라서 민준을 물끄러미 바라보았다. 너무 웃겨서 빵 터져버린 그는 머리를 쓰다듬어주며 자리에서 일어나 잠시만 기다려 달라고 말햇다.

"뭐...뭐야...!"

"물이라도 좀 마시자 응?"

"........."

물을 마시며 아들에 묻은 정액과 애액을 닦아낸 민준이 다시 침상으로 향하자 다시 부끄러워진 듯 순욱은 옆으로 도망갔다. 볼을 긁적이며 순유를 바라보자 화가 난 듯 다가온 그녀는 목을 자신이 있는 곳으로 돌려 버렸다. 우두둑 소리와 함께 엄청난 고통을 받은 민준이었지만 애써 참으며 그녀의 손을 잡았다.

"...자..잡았다..."

"....흥...'

"아이고 목이야..."

목이 아프다는 말에 살짝 미안해진 순욱이 고개를 든 순간 가볍게 입을 맞춰주자 3초동안 아무 말이 없던 그녀는 얼굴이 빨갛게 바뀌어 버렸다.

"#$%@#%#$%#$%#$%"

"이렇게라도 안하면 니가 자꾸 도망갈 것 같아서 그런건데 잘못한거야?"

"그..아..으..진짜 몰라 멍청아!!"

가슴 팍을 때리는 그녀의 손을 잡고 다시 한번 입을 맞추며 침상으로 쓰러지자 긴장한 듯 두손을 모으고 눈을 감아버렸다. 어깨를 잡고 있던 민준의 손이 천천히 내려와서 가슴을 만지자 놀란 그녀는 무언가 하려고 했지만 이상하게 힘이 들어가지 않았다.

"놀랐어?"

"다..당연하잖아 바보야...갑자기 그런...읍..흐응...."

기습적인 입맞춤도 아니고 천천히 다가오는 얼굴을 거부하지 못한 순욱은 아까 전처럼 눈을 감았지만 처음보다는 긴장이 되지 않았다. 가슴을 어루만지는 손때문에 옅은 신음소리가 나자 어떻게든 참으려고 입을 꾸욱 다물었다.

"그렇게 쾌락을 참으면 나중에 감당안될텐데.. 괜찮냐?"

대답도 없이 고개를 홱 돌려버린 그녀를 보며 민준은 머리를 벅벅 긁으며 애무를 다시 시작했다. 가슴을 어루만지던 민준이 유두를 약하게 빨아주자 반응이 온 듯 순욱은 살짝 튕겨 올랐다. 그런 그녀를 걱정스럽게 바라보았지만 참아보겠다는 듯 입을 꾸욱 다물고 있었기에 손을 천천히 밑으로 가져갔다.

"무..무슨 짓이야!? 거..거긴 더럽단 말이야!"

"너한테 더러운 곳은 없어.."

"!?!?!?"

부끄러워서 붉어진게 아니라 기뻐서 얼굴이 붉어진 그녀는 참으려고 했던 것도 잊어버리고 어쩔 줄 몰라했다. 그러다 민준이 클리토리스에 자극을 살짝 주자 지금까지 참았던 쾌락이 한번에 밀려왔다.

"흐아앙..흣..으흣..하..하읏....."

몸을 부르르 떤 그녀의 꽃입 역시 엄청난 량의 애액을 쏟아냈다.

진이 빠진 듯 아무 것도 못하고 있는 그녀의 다리부터 핥으며 위로 올라오자 어떻게든 막으려고 다리를 오무렸지만 제대로 방어할 수가 없었다.

"괜찮으니까....나한테 맡겨.."

"바보야..누가....흣...으읏...흥..하읏.....자..잠까안.."

한번 터져나온 신음소리를 막을 수 없는 것처럼 쾌락 역시 막을 수 없었던 그녀는 몸을 베베 꼬며 움찔거렸다.

"너도 예민한데..?"

"누구 때문에 그런거라고 생각하는데!!"

"...설마 너.."

순유한테 신경쓴다고 전혀 알아차리지 못했지만 관계를 가지고 있을 때 뒤에서 가버린 것이라면 지금 이 반응은 당연한 일이었다. 여기서 애무를 하는 것은 그녀에게 있어서는 고문을 하는 것과 다름 없었으니 민준은 다시 한번 입을 맞춰주며 그대로 아들을 밀어넣었다.

"흐읏...아.....파.ㅅ....."

"긴장을 풀고."

"모..몰라 바보야 아프단 말이야! 그리고 왜 순유보다 빠르게 이러는건데!"

"조금 있다가 설명해줄테니까 심호흡..응?"

"..........거.....마...줘.."

"..뭐라고?"

"그..그것보다 입맞춰 달라고!"

하나가 되었기 때문일까? 부끄러워 하면서도 조금은 솔직해진 그녀를 보며 정성을 다해 입을 맞춰주자 아픔이 잦아든 듯 그녀의 호흡도 평범하게 돌아왔다.

"그럼 움직일게.."

"자.잠깐..흐읏...아...아프단..하읏.."

아프다고 말은 하고 있지만 중간 중간 나오는 신음소리를 어떻게 할 수 없었던 순욱은 민준이 리드하는대로 천천히 따라왔다. 순유만큼 적극적으로 움직이지는 않았지만 조금씩 따라오는 그녀를 위해 몇번 허리를 움직인 민준은 그녀를 끌어안고 자리에 앉았다.

"흐앗.....아...팟.."

아까 전보다 깊게 들어간 탓에 인상을 살짝 찡그린 그녀였으나 민준의 품안에 안겨있는 탓인지 꽃입에서는 조금씩 애액을 분출하였다. 한손으로는 허리를 끌어안고 상하운동을 시작한 민준은 그녀의 머리를 쓰다듬어주자 더욱 미끄럽게 상하운동이 가능하게 되었다.

"흐읏..응...하읏...자..잠깐..이건 반칙.."

"뭐가? 뭐가 반칙인데?"

".............너..진짜...흣...아흣....꺄핫..가..간지러워 바보야.."

순간 크게 튕겨오른 그녀가 놀랄까봐 목에 가볍게 키스를 해주자 움찔거린 순욱은 민준의 얼굴을 밀어냈다. 그렇다고 해도 강하게 밀어낸 것은 아니었으니 민준이 고개를 갸웃거리자 그녀는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말헀다.

"기..기왕 해줄거면..입에...."

그 말에 입맞춤을 하며 상하운동을 계속하자 고통은 사라진 순욱도 허리를 조금씩 움직이며 쾌락을 느꼈다. 이 모습을 본 순유는 질투심이 폭팔하기 일보직전이었으나 관계가 끝날 때까지 참으며 기력을 보충하는 중이었다.

"하읏...자..잠깐..간지럽....흐햣."

"...이대로 계속해도 괜찮을까? 아니면...순유처럼 할까?"

"난...이..이대로가 좋아..흣...하흣..흣.."

지금보다 순욱에게 솔직해지는 것을 기대하기 힘들었던 민준은 무리하지 않고 그녀가 원하는대로 움직이면서 관계를 계속해 나갔다.

"......순욱..슬슬...괜찮을까?"

"흣..하읏....읏..응..뭐..가.."

"슬슬 나올 것 같은데..."

"........."

"여..여기서 아무 말을 안하면 곤란합니다만?!?"

슬슬 한계가 오는 것을 억지로 참고 있던 민준이 그런 말을 하자 그녀는 자신이 직접 민준을 꼬옥 끌어안고 품안에 고개를 파묻었다. 이것을 안에 사정해도 좋다는 신호로 본 민준은 더욱 열심히 허리 운동을 한 뒤 그녀의 자궁에 사정을 해주었다.

"흣...흐읏............핫...."

가버린 것을 숨기려는 듯 품안에서 움찔거리는 그녀의 머리를 살며시 쓰다듬어주자 그녀는 반칙이라고 중얼거렸다.

========== 작품 후기 ==========

내일은 학원 쉬는 날 그래도 이렇게 늦게까지 글을 적었습니다만.

재미있을지..

아니....괜찮게 적었는지 모르겠네요

H씬은 어떻게 써야할지 아직도 감이 안잡혀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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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랭이랑 2014-07-29 03:47 new

훗. 작가 괴롭히고 싶다

-〉 날 왜 괴롭혀!?

IceOfSonic 2014-07-29 04:32 new

작가 그냥 채념하고 쓰면 안댐? 진짜 보고싶어서 하는말임 진따 몇명만... ㅠㅠㅠㅠㅠ

-〉 그렇게 해버리면 나중에 제가 진짜 복잡해지니까 하지 못한다고 말하는거임..;

style냥스 2014-07-29 04:33 new

대충 예상했을 때, 시즌1 삼국지, 시즌2 현세편, 시즌3 판타지편(타차원), 시즌4 무협편(타차원), 시즌5 신계편 등등. 시즌당 최소편수 1500편이상으로 예상중. 왜냐?! 작가님은 돌직구로 떡밥을 뿌리는 전문가. 문제는 스스로 답 안나오는 떡밥을 뿌린다는거지만. 그래서 본문보다 댓글이 더 재밌음. 은근히 괴롭히는 맛이 쏠쏠함.

-〉 그냥 소설을 봐야지 작가를 괴롭히면 어떻게 함.....;

달의월영 2014-07-29 08:34 new

예전 외전처럼 쓰는것도 나쁘진않겠네요 황제라던가...... 아니면 뭐 그렇다고요

-〉 뭐....외전이야...얼마든 써드릴 수 있습니다만.

쥬랭이랑 2014-07-29 09:01 new

가만보면 독자들의 요구는 많지가 않아.. 다만 작가 스스로 답도 없는 떡밥과 먹이를 던지지..ㅋ 산으로가는 스토리 땜시 스토리잡으려다 떡밥만 던지는 거지..ㅋ

-〉 요구는 많지 않다고?! 계속 써달라는 요구가 얼마나 힘든 요구인데

호랭이가죽 2014-07-29 09:17 new

진심 완결나긴하남

-〉 나긴 함 걱정하지 마셈 ㅋ.

히미가미 2014-07-29 09:37 new

근데 이거 아직 프롤로그였지

-〉 뭐..라고..이게..프롤로그..였다고?

카니르 2014-07-29 10:33 new

이제 노블 일주일 정도 남앗음... ㅠㅠ 텍본을 원해여 ㅠ 정주행하고 싶단말이야[email protected]!#

-〉 텍본은 네이버에 올려두었는데요 ㄷㄷ;

Mable Fantasm 2014-07-29 11:14 new

@90일치 지르고 얻은 쿠폰 27장 다 드릴테니 54연참하세요

-〉 네? 그게 무슨...54연참이라니...쿠..쿠폰은 감사합니다.

너무순수한나 2014-07-29 11:48 new

작가님 알고계신지?

저희 독자들의 요구는 모두 작가님의 끊임없는 떡밥과 히로인에서 나온다는것을

결론적으로 스스로 무덤파는격 캬캬캬

-〉 아니 그건 아니거든여!? ㅂㄷㅂㄷ..

문곰v 2014-07-29 21:44 new

넘 짧아요! 쫌 길게길게 써주세요! 그벌로 10연참 ㄱㄱㅆ~

-〉 으억...짧다니...힘내게씀..

rlarlgusp92t 2014-07-30 01:34 new

2틀만에정주행완료..눈빠질거같다 ㅂㄷㅂㄷ

-〉 너무 달리신거 아닙니까...

의심..[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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